홍천 시내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홍천강 좌우로 해발 300~400m의 나즈막한 산들이 자리잡고 있다. 북쪽 방향에 있는 두개비산-봉화산-망령산-석화산을 오전 코스로 잡았고~ 등산을 마친 후 시내에서 점심식사하고 나서, 남쪽방향의 여우고개-오룡산-남산-남산산림욕장을 등산하기로 한다. 두 곳 다 접근성이 좋고, 시설과 등로상태가 잘되어 있을 뿐더러, 경사가 완만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산을 다니고 있지만~~ 살고 있는 근처의 산은, 전국의 소문있는 유명 산에 비해 찾는 횟수가 훨씬 덜하다. 그러다보니 외지인들이 말하며, 묻는 근처의 산을 모를 때가 있어 곤혹스러운 적이 몇 번 있다. 그런 연유로 살고 있는 동내 부근의 산들을 찾아보곤 한다. (1) 오전 산행: 희망교차로-두개비산-봉화산-석화산-희망교차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