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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열차여행. 스마트폰

온리하프 2013. 11. 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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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객실에서 보내는 하루도, 기차 아니면 닿기 힘든 간이역도 가을이라 더욱 낭만적이다. 남도 가는 기차 안에서 녹차 한잔 즐기고, 중부 내륙을 가로지르면서 자연을 감상하다 보면 특별한 여행길이 된다.


 


1_하늘 3평, 땅 3평인 백두대간 협곡 구간을 향하는 'V-트레인'

2_'S-트레인'의 광주 송정~순천 구간은 산수화같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3_남도를 대표하는 열차답게 거북선을 표현한 외관이 재치 있는 'S-트레인'

천천히 즐기는 남도 여행, 'S-트레인'

아름다운 남도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열차 'S-트레인'이 올해 9월에 개통했다. 리아스식 해안의 구불구불한 모양을 형상화해 'S'자가 붙었는데, 남도 특유의 슬로 문화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천천히 달린다는 의미의 'S(Slow)'가 더욱 의미 있는 듯하다.

남도 대표 지방인 보성과 하동으로 향하는 열차인 만큼 산지에서 직접 재배한 녹차를 맛볼 수도 있다. 국대 열차 최초로 다례실을 두었다. 식당칸에서는 일반 도시락이 아니라 남도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S-트레인' 여행만으로도 남도를 경험할 수 있는 셈이다.

전통 한옥의 서까래를 모티브로 한 천장과 조각보 패턴을 그대로 적요한 바다그 좌식 공간은 열차의 새로운 모습이다. 거북선을 닮은 외형은 물론 학과 동백꽃 모티브가 열차 곳곳에서 'S-트레인' 특유의 운치를 만들어준다.

코레일의 정각철 홍보 담당자는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한만큼 슬로 시티 남도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자전거 여행을 추천했다. 광주송정 - 순천 구간은 길이 유난히 굽어 경관 감상하기에 딱 좋은 속도로 달린다. 산수화 한 폭을 담은 듯 아름다운 풍광을 놓치지 말자. 부산역에서 여수에스포역, 광주역에서 마산역 구간을 운행한다.

비용

_ 광주송정~순천 편도 1만5000원(26세 어른 기준)

문의

_ 코레일(1544-7788)

당일치기 중부 여행, 'O-트레인' & 'V-트레인'

서울역에서 순환 열차 'O-트레인'을 탄 후 철암역이나 분천역에서 협곡 열차 'V-트레인'으로 환승하면 하루 안에 강원, 충북, 경북 중부 내륙과 좁은 협곡 사이 절벽, 바위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O-트레인'은 친환경 열차 누리호를, 'V-트레인'은 본래 짐을 싣고 다니던, 화물열차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시설이 깔끔하다. 'V-트레인'은 본래 내부가 텅 비어 있던 고속소화물차를 친환경적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열차 내 별도의 냉난방 장치를 두지 않았다.

차량 지붕 위에 설치한 태양열 집열판으로 전력을 생산해 실내 모든 전기를 공급한다.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친환경 열차다. 시속 30km의 느릿한 속도에 창문이 개방되는 전망 열차로 천천히 자연을 즐기면서 가면 힐링이 될 것.

비용

_ O-트레인 1일권 서울~제천 1만8900원 V-트레인 분천~철암 8400원

문의

_ 코레일(1544-7788)

침대 객차에서 1박 2일, '벅스-트레인'

2013년 '부산, 울산, 경남 방문의 해'를 맞아 세 도시의 첫 번째 알파벳을 딴 부울경 테마 관광 열차 '벅스(Bugs)-트레인'이 인기다. 호텔식 관광 열차 해랑에 이어 국내에서는 두 번째 침대 객실을 구비한 '벅스-트레인'은 1박 2일 패키지로 즐길 수 있다.

객실마다 아늑한 조명등과 콘센트, 에어컨이 있어 호텔에 묵을 것 없이 1박 2일 코스로 여유롭게 세 도시를 구경할 수 있으니 평소 패키지 여행을 즐겼다면 관심 가질만하다.

객실 문을 잠글 수 있어 혼자 여행하는 여성도 걱정할 필요 없다. 이제 종적을 거의 감춘 무궁화호를 리모델링한 사례로 구석구석 새롭게 변신한 열차 내부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서울역, 영등포역, 수원역에서 출발.

비용

_침대 객실 기준 20만7000원(서울~부산 왕복, 연계 차량비, 입장료, 식사, 숙박비 포함)

문의

_서울,경기 출발 해밀여행사(1577-7788), 부산,경남 출발 선진관광여행사(051-501-3880)

색다르게 즐기는 가을 열차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

경북시의 특산품 홍보 기차 칸이 있는 것이 특이 사항. 친구들과 같이 여행 온 주부들에 인기가 많다. 매일 2회(오전, 오후 각각 1회) 운행한다.

비용

_ 1만5400원(동대구역 기준)

문의

_ 순환열차 운영팀(053-939-6636)

와인시네마열차

기차 내에서 와인 시음은 물론 와인에 대한 기본적인 강좌도 들을 수 있다. 와인을 마시면서 최신 영화를 감상하는 것이 와인시네마열차의 묘미.

비용

_ 9만3000원(서울역 기준)

문의

_철도닷컴(1600-6369)

기획_지희진 사진_코레일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춘 스마트폰이 중국에서 나온다. 글로벌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한 제조사의 제폼이지만, 제원을 보면 유명 브랜드의 제품을 압도한다.

엘리프(Elife) E7은 지오니(Gionee)가 세계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전략 스마트폰이다. 1080p 디스플레이의 안드로이드 폰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사양을 갖췄다. 세계 최초로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고 전면 카메라 해상도도 800만 화소다. 전면 카메라가 아이폰5의 메인 카메라 수준인 셈이다. 컴퓨팅 성능도 최고급이다. 역시 세계 최초로 2.5GHz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 (MSM8974AC)를 장착했다. 기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의 클럭 속도는 2.2GHz였다.

회사 측은 카메라를 이 제품의 가장 강력한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라간(Largan)의 M8 렌즈가 들어갔고, 1.34μm의 픽셀 크기를 자랑한다. 지오니 측은 내년에 출시될 삼성전자의 갤럭시S5에도 1,600만 화소 카메라가 들어갈 예정이지만 픽셀 크기에서 자사 제품이 앞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잘한 부분에서도 최고급 스마트폰을 지향한 흔적이 엿보인다. 음성 및 녹음 품질 향상을 위해 3중 마이크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대기 상태에서 터치 및 제스처, 음성 명령에 반응하기 위해 저전력 "센서 허브" 보조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배터리와 운용체계는 나머지 스펙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배터리 용량은 2,500mAh로, 3,000mAh 내외로 나오는 최신 제품들에 뒤처진다. 운용체계 역시 최신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4.4)이 아닌 4.2버전이 들어갔다. SD 슬롯이 없어 저장공간을 확장할 수는 없다.

후면이 살짝 구부러져 있어 부분마다 두께에 차이가 난다. 가장 두꺼운 부분이 9.5mm, 가장 얇은 부분이 6.2mm다. 2.3mm의 얇은 베젤도 눈길을 끈다.

중국 내수용 제품은 오는 12월12일 출시된다. 16GB 저장공간에 2GB 램을 장착한 모델이 2699위안에, 32GB 저장공간에 3GB 램을 장착한 모델이 3199위안에 나온다. 내수 제품의 칩은 기존의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사용해 클럭 속도가 2.2.GHz다.

2.5GHz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은 내년 1분기 40개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유럽 및 중동,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물론 라틴 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도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박리다매'를 넘어 고급화 전략을 추구하는 모양새다. 지오니가 카메라와 프로세서로 "세계 최초" 타이틀을 거머쥐었다면, 비보는 디스플레이로 세계 최고를 노린다. 이 회사가 다음 달 공식 발표할 'Xplay3S'는 세계 최초의 QHD 스마트폰이 될 예정이다. 2K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무려 2560x1440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지오니는 중국에서는 꽤 자리를 잡았지만 세계 시장에서는 아직 생소한 제조사다. 레노버, 쿨패드, 화웨이, ZTE가 이른바 '빅4'로 불리고, 최근 샤오미가 또다른 거물로 합류했다. 지오니 역시 이번 전략 제품의 출시로 거인의 자리를 노리는 모양새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스마트폰 (SmartPhone): 컴퓨터에 버금갈 여러 기능을 갖춘 휴대폰상세보기▶117 카메라용 손떨림 방지(OIS) 자동초점(AF) 액추에이터 수급 불안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갤럭시노트3에 OIS 기능을 장착하려다 갤럭시S5 출시 이후로 일정을 미뤘다. 그러나 OIS AF 액추에이터를 공급할 협력사가 부족해 내년 하반기에나 갤럭시 시리즈에 채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카메라 손떨림보정(OIS) 기능 채택…내년 하반기 이후로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스마트폰117에 OIS 기능을 적용하는 계획을 내년 4월에서 6월 이후로 재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내에서 OIS AF 액추에이터를 공급할 협력사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데다 생산 수율마저 저조한 탓이다. 현재 분위기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갤럭시노트 등 플래그십 모델에 OIS를 채택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 관계자는 “이미 경쟁사들이 OIS 기능을 스마트폰에 채택해 마케팅 포인트로 활용하고 있다”며 “원가 상승을 감수하면서 플래그십 모델에 적용해도 경쟁사를 따라한다는 눈총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당초 갤럭시노트3에 OIS 도입을 검토하다가 내년 이후로 연기했다. 그 사이 LG전자가 G2에 OIS 기능을 먼저 상용화했다. LG전자는 일본 미쓰미에 설비 투자를 하는 등 OIS 수급에 신경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G2 카메라의 OIS 기능을 마케팅 포인트로 활용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스마트폰117 디자인 측면에서도 OIS를 채택하는 것은 고민이다.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모델에 7~8㎜ 수준의 얇은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OIS를 적용하면 얇은 디자인을 구현하는데 문제가 생긴다. 현재 OIS는 AF 액추에이터에 전용 시스템반도체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문제는 시스템반도체가 AF 액추에이터에 추가되면 카메라모듈을 얇게 만들기 어렵고, 전력 효율 문제도 발생한다. 이 때 AF 액추에이터 모듈 설계 기술이 중요한데 국내에서는 경쟁력 있는 협력사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카메라모듈 화소를 높이는 쪽으로 방향을 맞추고 있다. 내년 출시할 스마트폰 중 25%에 1600만 화소 카메라 모듈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4대 중 하나는 1600만 화소 카메라모듈이 장착된다. 내년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 목표가 3억6000만대인 것을 감안하면 1600만 화소 카메라모듈 수요는 1억8100만대에 이른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OIS 카메라가 탑재된 모델은 LG전자 G2, 노키아 루미아925 정도에 불과하다”며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 OIS를 얼마나 적용하는지에 따라 국내 AF 액추에이터 시장 판도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