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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골~군부대~대바위산~덫터봉~매봉재~3개면봉~응봉산~3개면봉~왜골

온리하프 2014. 6. 23.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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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골 새터~군부대~대바위봉~덫터봉~매봉재

 

~응봉산(=매봉산)~3개면봉~왜골 상류~왜골 새터

 

 

 

 

     07:20     퇴계동 우리소아과 앞에서 춘천하나로 산악회 합류
     08:52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1319-1 산행 들머리 도착
     08:54     왜골1교 건너기 전 좌측 골짜기로 산행 시작
     09:07     빨간색 지붕의 폐가 도착 (주소 : 상남면 하남리 왜골길 255-40)
     09:32     화전민 터 통과
     10:05     임도 도착
     11:01     군부대 시멘트 포장도로 도착 (전신주 : 방동간210-L109)
     11:14     군부대 정문을 바라보면서 좌측 펜스 옆으로 통과
     11:23     군부대 뒤 헬기장 도착
     11:57     대바위산 정상 도착 (주의 : 직진하면 알바하는 코스. 덫터봉은 90도 우측으로 꺽어 내려가야 함)
     12:05     직진하면서 알바 시작 (알바, 점심 식사)
     13:05     다시 대바위산 도착하여 좌측으로 90도 꺽어 내려감
     13:54     덫터봉 도착 (대바위산에서 출발하여 나오는 첫번째 삼거리에서 좌측길, 두번째 삼거리에서 우측길로 가야 함)
     14:47     매봉재 도착
     15:32     응봉산 도착 (3개면봉 우회 통과)
     15:49     3개면봉 통과 (기린면*상남면*남면)
     16:30     임도 도착
     16:46     왜골 상류로 하산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1402)
     17:25     왜골1교의 들머리지점에 원점회귀하면서 산행 끝
     16:10     알탕 후 출발
     16:30     상남에 도착하여 간단한 하산주
     17:10     상남 출발
     19:40     춘천 도착
 

 

 

 

 

트랭글 GPS

 

 

 

 

 

 

 

 

 

 

 

 

 

 

 

산행 루트

 

 

 

 

구름뫼님 지도

 

 

 

 

참고 지도

 

 

 

 

 

참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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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지맥을 3월에 끝내고 나서 4월 들어 산행지를 어디로 정할까? 조급하게~

블방 친구님들 블로그와 춘천 여러 산악회 카폐를 들락날락 거리며 적당한 산행지를 살펴본다.

마침 나들이님의 블로그에 축령지맥이 올라 주섬주섬 정보를 얻어 자료를 챙기고 처녀비박 산행을 언제 떠날까? 마땅한 날짜를 잡아 보고,

살둔산장에서 출발하여 한니동으로 빠지는 방태산 종주코스도 비박을 겸하는 일정으로 목표를 세워 놓았다.

 

사람이 태어나서 자기가 하고픈 것을 계획하여 그대로 실천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가 얼마나 될까? 10%, 20%, 30%.......

나의 존재는? 나는 언제부터 언제까지 나였을까?

개인의 소중함 보다 공동체에 더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회체계.....

인생을 되돌아보는 이런저런 생각에 계획했던 산행도 실행에 옮기지 못한 채 많은 시간이 흘렀다.

 

그렇다고 전혀 손 놓은 것은 아니지만 예년에 비해 손가락 꼽을 정도니~

뭔 일이냐고 블방 친구분이 안달이다.

가야 된다는 생각이 없진 않치만, 주변 성화에 마땅한 산행지를 고르던 중~

춘천하나로산악회의 오지팀이 그에 걸맞게 인제 상남의 깊숙한 곳으로 산행을 예정하고 있기에 익히 알고 있던 분께 연락하여 함께 한다.

 

우리소아과 앞에서 바라 보이는 대룡산 마루금이 희뿌였하다.

남쪽 제주에는 벌써 장마가 시작되었다고 하니 그 영향이 여기까지 있는지라 요즘 날씨가 변덕이 심하다.

시간마다 다른 기상뻥의 발표를 스스로 인내하며 우비와 햇빛가릴 모자를 준비하니 든든~!!

 

 

 

 

차에 올라타려 하니 낯익은 얼굴이 차창밖으로 보여 깜짝 놀랏습니다. (중산님 댓글에선 3명이 가는 걸로 이해했는 데~)

오잉~~???

용화산에 가야할 분들이......

매우 반가운 창포님*선인장님*큰별님과 동행할 줄이야??

ㅋ~

너무 웃기다 못해 실소를 금치 못합니다.

추억에 남을 재미난 산행이 될 것을 예상하다 보니 어느새 차는 들머리지점에 도착합니다.

 

 

 

 

굉장히 깊은 계곡인데 수량이 많치 않습니다 만 요즘 왼만한 골짜기에 들어가도 물구경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준비를 마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대단히 큰 돌배나무가 자리하고 있다고 환호성입니다.

역시 고수님들은 다르내요!

낸들 저런쪽에 전혀 관심이 없어서리.....

 

 

 

 

위성지도에서 보였던 빨간지붕의 건물이 이거였습니다.

원래는 하남초등학교를 들머리로 잡으려던 것을 너무 긴코스라는 의견이 있을 것 같아 엊저녘에 미리 점찍어 놨던 코스입니다.

 

 

 

 

ㅋㅋ~

큰별님은 방방마다 문을 전부 열어 놓고 확인을 하시네요!

용도가 그렇게 궁금하던가요? 넘 재밋으셔.......

 

 

 

 

우리 말고 들머리를 찾을 사람들이 또 있지 않을까? 싶어 주소를 확인하여 둡니다

 

 

 

 

 들꽃 만발~~

 

 

 

 

동심으로 돌아가 타잔놀이에 열중이신 울 회원님들~

세분 다 넘 귀여우셔요!!

 

 

 

 

좌측의 계곡을 건너고~~   창포님 사진 펌~ 

 

 

 

 

아아~

이 깊은 산중에 화전민 터가 있습니다. 마음이 아파오네요!

매우 추웠고 배고팟던 그 시절이 여기서 실감됩니다

 

 

 

 

 

 

 

조망처에서 주변 산세를 바라보며 갈 방향의 능선을 찾고있는  큰별님~

 

 

 

 

임도에 올라서서 다시 치고 올라갈 능선을 잡고 있는 중산님~

 

 

 

 

계속되는 밀림을 풀향기 맡으며 걷고 있는 회원님들~

 

 

 

 

군부대 뒤의 헤리포트로 오른다는 게 부대로 올라서는 포장길로 들어 섯습니다. ㅋ~

 

                                                                                                             

 

 

 

 

정문 좌측으로 펜스를 따라가면 됩니다

 

 

 

 

 

 

 

 

 

가야할 대바위산이 능선 좌측으로 보이네요!

정상에서 마루금 따라 가면 않되고, 정상에서 우측으로 90도 꺽어 내려가야 덫터봉으로 갑니다 

 

 

 

 

 

 

 

 

 

헬리포트에서 의 조망이 대단합니다

 

 

 

 

대청봉과 주걱봉*삼형제봉을 가까이 당겨 봅니다

 

 

 

 

구름뫼님께서 원대리 자작나무숲 방향의 산이라고 알려 주십니다

 

 

 

 

          가운데가 양구의 대암산~  (펌~)

 

 

 

 

좌로부터 안산,  삼형제봉, 주억봉, 가리봉~   (펌~)

 

 

 

 

 

 

 

 

 

 

 

 

 

 

 

 

 

 

 

지나온 군부대~

 

 

 

 

대바위산에 도착합니다만 조망은 전무합니다.

경고판을 지나서 우측으로 꺽어야 덫터봉으로 갈 수 있습니다. 길 좋은 직진은 알바이구요!

 

 

 

 

중산님은 하나로산악회 꼬리표를 달고, 큰별님은 나무를 옥조이고 있는 철사를 제거합니다

 

 

 

 

 

 

 

 

 

좌 위로부터 시계방행으로 창포님, 중산님, 큰별님, 선인장님, 구름뫼님~

 

 

 

 

그리고 필자인 온리하프~

 

 

 

 

전국 유명산을 등정하시는 창포님~

 

 

 

 

에공~

우째 이런일이....... 

선인장님 죄송요~~^*^

 

 

 

 

알바 중 점심식사. 큰별님 맥주 정말 맛있었습니다 

 

 

 

 

대바위산에서 직진하는 바람에 알바를 하고 그후 발길을 돌려 중간에 점심을 마친 다음 다시 대바위산을 거쳐 덫터봉으로 향한다

 

 

 

 

 

 

 

 

 

선인장님~

여기선 바라는 대로 사진이 잘~ 나왔습니다.

 

 

 

 

 

 

 

 

 

 

 

 

 

 

많은 야생 더덕과 자연산 포고버섯을 채취하신 큰별님~~

 

 

 

 

조망을 즐긴 다음 다시 등로로 되돌아오고~~

 

 

 

 

멀리 홍천의 가리봉을 당겨 봅니다

 

 

 

 

625전쟁 유해발굴 터~

 

 

 

 

좌측 봉우리가 덫터봉입니다.

아마도 이곳은 625 때의 격전지였나 봅니다.

전장의 상흔과 그 후의 유해발굴 뒷처리나 자연이 벌집되긴 마찬가지입니다

 

 

 

 

덫터봉에 가장 먼저 오르신 구름뫼~

오지전문가로 구석구석 해밝은 지식을 갖고 계십니다

 

 

 

 

 

 

 

 

 

 

 

 

 

 

 

 

 

 

 

 

 

 

 

 

덫터봉에서 도 능선길을 잘못잡아 알바를 하고 그후 다시 등로를 찾아 매봉재에 도착합니다

 

 

 

 

창포님? 여기 창포꽃있습니다~!!

 

 

 

 

매봉재 정상의 정자에서 아주 잠시 휴식을 갖고~~

 

 

 

 

앉아서 쉴만하면 떠나는 매정한 사람들~~

 

 

 

 

우측으로는 왜골가는 임도길이고 좌측으로 조금가면 산능선으로 응봉산오르는 길이 있습니

 

 

 

 

 

 

 

 

 

구름뫼님께서 손수 갖고 온 춘천하나로산악회 꼬리표를 응봉산 정상목에 달고~~

 

 

 

 

오늘의 목표점 마지막 산에서 완등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구름뫼님 사진 

 

 

 

 

3거리봉 또는 삼개면(상남면*기린면*남념)봉으로 알려진 갈림길~

우측은 덫터봉, 좌측으론 능선을 타고 왜골로 내려서는 길, 등 뒤는 응봉산 가는 길.

 

 

 

 

이길이 맞니~ 저길이 맞니~ 얘기하다 반으로 나눠 각각 다른 곳으로 하산을 했으나 결국엔 다시 이렇게 만나니~ 서로 정답인셈!! ㅎ~

 

 

 

 

임도에서 다시 능선으로 내려서고~

 

 

 

 

어느 정도 길 없는 급경사를 내려서니 묘지가 나옵니다

 

 

 

 

이제 하산이 완료되는 거 같아 보입니다 만~

여기서 들머리지점의 차 있는 곳까지 한참 내려가야 됩니다

 

 

 

 

왜골1교를 건너니 우측 들머리 지점에 세워 두었던 차량이 보입니다.

차가 세어져 있는 뒷쪽의 임도길이 오전에 올라갔던 곳입니다.

도로를 따라 쭉 내려서면 우측으로 하남가는 길이 나오고 이어서 상남엘 몇 분만에 도착하고 이윽고 춘천으로 이어짐니다.

 

오늘 함께 한 창포님*선인장님*구름뫼님*큰별님*중산님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돌아오는 목요일(6/26)에 다시 만나서 또 한 번 가고픈 서봉~신선암 번개산행에 함께 해요!!

 

 

 

 

뭔 큰일을 하고 왔다고 이렇게 진수성찬을.......

어제 아침에 근무 나갔다가 오늘 아침에 잠깐 집에 들려 짐 챙겨 나가서 저녘 식사시간이 지난 8시 쯤에 들어 왔구만!!

미안스럽고 고마워 감사하는 마음에 한그릇 뚝딱 해치우고 산행후기를 정리하는 데 내려안는 눈꺼풀을 이기지 못하고 곤한 몸을 침대에 누힘으로써 하루를 마감합니다.

함께 산행한 모든 이에게 감사하고, 자연에 감사하고, 건강한 몸을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즐거워 adie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