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양도성
05:05 석사동 우리소아과 앞 자택 출발 |
05:41 김유정역에서 상봉행 열차 탑승 |
07:52 흥인지문(동대문) 앞 한양도성 성곽길 들머리 도착하여 걷기 시작 |
08:12 첫번째 성곽 끈긴 곳 |
08:18 혜화동 로타리 방향으로 알바 시작 |
08:55 혜화문 도착 |
09:14 와룡공원 |
09:40 말바위 |
10:10 말바위 안내소 출발 |
10:16 숙정문 |
10:58 창의문 |
11:11 인왕산 들머리의 철문 통과 |
11:41 인왕산 |
12:32 월암공원을 지나면서 부터 알바 시작 |
13:36 서울역*롯데아울렛 지하상가 통과 |
13:43 남산 백범 김구선생 상 |
14:24 n서울타워 통과 |
14:44 신라호텔 |
14:48 장충단공원 |
15:03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
15:10 흥인지문(동대문) 도착하여 걷기 종료 |
17:20 춘천 도착 |
안드로이드 gps & earth
서울 한양도성 지도
05:34 김유정역에서 05:41에 출발하는 상봉행 열차를 여유있게 기다린다.
원래 계획은 05:14 열차를 타는 건데, 어제 남한산성 행차길이 피곤했는 지 모닝콜을 했어도
아쉽게 2~3분이 늦는 바람에 주차장으로 막 진입하는 사이에 열차는 미련없이 달아나 버린다.
언제 갔었는 지 기억 조차 없는 서울 중심부~
분명 헤메고 다닐 것은 자명한데 출발시간까지 30분 늦으니 걱정이 앞선다.
회사에 일이 있어 17:30까지 는 춘천에 도착해야 되는 데......
혼자 남은 썰렁한 대합실에서 조바심 때문인지 열차시간표만 자꾸 바라본다.
그러나 "인간지사 새옹지마"라고 참 다행인 것은~
나중에 알게 된거지만 말바위안내소 개방시간이 10:00로 그렇게 서둘 필요도 없는 거였다.
05:41 열차를 타고 말바위안내소에 09:35에 도착했는 데~
05:14 열차를 탓으면 산정에서 한시간 가까이 찬이슬 맞으며 벌벌 떨고 있을 뻔 했으니 말이다.
ㅋㅋ~ 얼마나 다행스럽던지? 말바위에서 실소를 했다. ㅎ~
07:52 환승하느랴 이리저리 뛰어 2시간 만에 동대문역에 도착하여 목적지인 들머리에 선다.
촌놈은 촌놈인가 보다. 동대문을 35년 만에 보니~
환승하느랴 정신이 없었는 데 이젠 맘이 놓인다 성곽길 따라 걷기만하면 되니~~
그러나 여기서 실수!!
나중에 알게 된 것으로 이 길로 올라가는 것은 잘못된 선택이었다. 성곽 뒤편으로 정상적인 길이 있다.
07:47 서울 하늘에 먼동이 떠오르고~~
뒤돌아 보니 남산이 지척이다.
08:12 성곽이 끈겨 버린 곳.
앞으로 길을 더 걷다보면 이런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겠지? 아쉬움이 든다.
여기서 또 실수~
나중에 알게 된 거지만 여기서라도 버스 좌측의 성곽 뒤편으로 돌아 갔어야 했다.
그것도 모른채 마냥 걷기만 한다. 오히려 모르니 즐겁다~~
08:18 어느 정도 이어지던 성곽길이 아에 막혀버렸다.
어쩔수 없어 계단을 내려가 우측의 골목지대에서 이리저리 성곽길을 찾게 된다.
ㅋㅋ~~ 있을리가 만무하지!! 길을 아에 잘못들은 것을........
아래 점은 윗사진에서 봣듯이 버스가 있는 첫번째 끈긴 성곽길 지점이고,
윗 점은 성곽길이 막혀 골목길을 헤메다가 착한 학생의 도움으로 혜화동 로터리로 진행한 곳이다.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한다더니......
윗점과 아랫점이 6분 거리 밖에 안되어 되돌아 가서 성곽 뒤편으로 가면 되는 데~
다른 길이 있을 것이란 생각은 왜 떠오르지 안았던 건지??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센타를 지나고~~
낙산가든 앞도 지나간다~~
어쨋거나 혜화동 로타리 방향으로 뺑 돌아 나즈막한 고개를 넘으니 성곽길이 다시 나타나는 데 어찌나 반갑던지~~~
횡단보도를 건너 혜화문으로 가야하는 데, 옆에 안내표지판이 있다.
성곽 뒤편으로 정상적인 길이 있다는 걸 이제야 깨달게 된다.
Oh my god!! 누굴 원망하랴~~~
아쉬움에 길이 어떤가 궁금하여 올라보니 완전 대로다!!
한성대입구 교차로까지 더 진행하여 횡단보도를 건너 혜화문 앞에서 건너편의 조금전 올라갔던 성곽길을 본다
정상적인 노란 점선과 알바한 빨간 점선~
골목으로 들어서고~
지도에서 보듯 혜화문과 홍인지문 거리가 2.2km. 30분이면 될 것을 알바로 인하여 60분이 걸렸다.
08:55 혜화문에 도착한다
성곽길을 호젖하게 걷는다
경신중학교를 지나고~
로타리가 나오면~ 사진 가운데 보이는 전신주 좌측으로 성곽길이 이어진다.
와룡공원 오르는 길~~
모처럼 조망이 터지나 연무로 인해 가시거리가 얼마되지 안는다.
09:24 좌측은 군부대 이므로 우측의 성곽 뒤편으로 진행 한다
09:40 말바위에서 간식과 함께 조망을 즐기며 10:00 되기를 기다린다.
10:06 개방시간 맞춰 말바위안내소에 도착하여 통행증을 발급 받는다.
통행증을 목에 걸으니 신기하기만 하다. 촌놈이 벼슬이라도 하사 받은 느낌이랄까? ㅎㅎ~
10:16 숙정문을 지난다~~
북한산 능선을 바라보고~~
북한산 주봉을 당겨보는 데, 백운대가 어느 것인지 모르겠다.
가파른 계단을 내려서니~~
창의문이 나타난다.
10:58 창의문을 지난다
길을 건너 우측 흰색의 윤동주문학관 바로 뒤편의 골목으로 올라가야 한다.
걸어온 길을 뒤돌아 본다
11:11 도로를 따라 거닐다 우측에 보이는 철문으로 들어가야 하는 데~ 산불위험으로 출입구에서 소지품 검사를 한다.
북한산은 오늘 실컷 본다
11:41 인왕산 정상에 서다니~ 감개무량하다.
북한산이나 도봉산 올랏을 때와는 사뭇 다른 기분이다. 호랑이가 살던 시절은 언제 쯤일까? ㅋ~
이젠 남산 전까지는 내려가기만 하면 되니 마음이 한시름 놓인다.
이젠 제일 큰 걱정거리가 남았다.
저 빌딩 숲을 어떻게 헤쳐나가 서울타워까지 갈것인지? 어제 남한산성을 갔다오는 바람에 준비가 많이 소홀했다.
서울 한양도성 어플을 깔아 놨지만, 여기서 실험을 해 보니 도대체 도움이 안된다.
지나온 길~~
마트골목으로 들어서고~
골목을 이리저리 빠져나오니 성곽길이 이어진다
12:32 성곽이 여기서 끈겨 버렸다. 용케도 여기까진 잘 온거 같기도 한데~
아마도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했어야 할 것을 우측으로 진행하는 바람에 무지 많은 알바를 하게 된다.
여긴 어딘지??
13:36 서울역과 롯데아울넷의 지하와 지상을 이리저리 용케도 빠져나왔다.
사직공원에서 서울역까지 1시간을 헤메며 왔으니.......
사실 포기하고 나머지 구간은 다음에 돌아야 겠다는 생각도 했었지만~
화장실에 들려 지도를 살피니 남산이 지척에 있어 용기내어 다시 시작했다.
그렇치 안았다면 서울역에서 춘천으로 가려는 유혹에 빠졌을 것이다.
서울역을 빠져 나오니 남산 서울타워가 보인다. 용기백배~~
길을 헤멜 때는 배도 만 고프더니만 이젠 마음이 놓이니 도시락 먹을 곳을 찾는다.
13:43 드디어 남산에 들어 섯다. 마음이 놓인다.
점 사이가 2.5km 거리로 30~40분이면 될것을 도대체 어디로 돌아 왔는 지 알 수가 없다. ㅋㅋ~
경희궁과 숭례문은 다음 기회로 미뤄야할 어쩔수 없는 운명이다
가장 존경하는 인물중의 한분이신 백범김구션생님 상~
어린이회관으로 유명했던 서울특별시 교육연구 정보원~
안산, 인왕산, 북악산 그리고 멀리 북한산까지.......
인왕산을 당겨보며 도대체 어디로 왔어야 했나를 가늠해 보지만 알 수가 없다.
가야할 동대문 방향은 어딘지 알 수가 없다
N서울타워~~
14:24 남산 n서울타워를 빠져나와 신라호텔 방향으로 서둘러 내려 간다.
원래는 저 앞에 보이는 길로 내려와야 하는 데 17:30까지 춘천에 도착해야 하기에 성곽길을 빠트리고 지름길로 내려 선다
14:44 신라호텔 앞을 지난다~
14:48 안개낀? 장충단공원~
15:03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반가운 흥인지문이 보이기 시작한다
15:10 어디론가 떠나서 마냥 걷고픈 충동과 그에 비해 넉넉지 안은 시간~
그것이 상충하여 어제는 남한산성, 오늘은 서울도성을 걸었다.
숲속은 아니지만, 충분한 힐링이 되었고 또 에너지가 재충전되는 시간이 였다.
남한산성은 여유있게 걸었지만, 서울도성은 시간에 쫒겨 빠진 곳이 많아
여름에 다시 한번 여유를 갔고 정확한 길을 찾아 보고자 한다.
한달만의 외출로 찾은 남한산성과 서울한양도성 길은 나에게 많은 위안과 평안을 줬다.
1) ITX 타고 춘천에서 동대문역가기
ITX청춘열차 시간표 (용산→춘천)
ITX청춘열차 시간표 (용산→춘천)
ITX청춘열차 시간표 (춘천→용산)
ITX청춘열차 시간표 (춘천→용산)
2) 전철 타고 춘천에서 동대문역가기
김유정역 열차시간표
상봉에서 동대문까지
1호선을 이용할 경우~
상봉에서 동대문으로 올 때는 1번 출구로 나와서 점선을 따라 올라가고,
동대문에서 상봉으로 갈 때는 6번 출구를 이용하면 된다.
서울역사박물관이 한양도성 곳곳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알려주는 '서울 한양도성 모바일앱'을 출시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한양도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도성의 가치를 알리고 시민들의 탐방에 도움을 주기위해 지난 7월 국문 버전 앱 출시에 이어 이달 영·중·일문 버전 앱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새로 출시된 앱에는 한양도성 관련 가이드북, 홈페이지, 스토리텔링 등 검증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위치기반 서비스, 증강현실, 알림 서비스 등의 기능이 담겼다.
앱 서비스는 ▲도성 이야기 ▲지도/코스 ▲오디오 ▲관람후기 등 4가지로 구성됐다. 환경설정 메뉴에서 위치 서비스(GPS)와 알림 기능을 활성화 해놓으면 초행길이라도 성곽이 보이는 부근까지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아울러 도성이야기 메뉴에서는 한양도성의 소개와 가치, 시설물, 각자성석, 축성연대 등 문화유산으로서의 한양도성 정보를 살펴볼 수 있고 오디오에서는 한양도성에 얽힌 20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강홍빈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서울 한양도성 모바일앱 출시로 한양도성을 찾은 시민들이 모바일앱을 통해 한양도성의 다양한 정보들을 접할 수 있게되고 앱 하나로 박물관 관람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게돼 서울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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