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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글알 케이블카 ①남산 57년·설악산 48년… 가족기업에 영구적 이권 송고2019-01-29 05:30 군사정권 시절 특혜성 인가… 운영권 환수규정 없고 법적 의무 미비 서울의 대표적 관광상품인 남산 케이블카와 설악산의 명소 권금성 케이블카. 한 해 이용객 수가 각각 100만명, 70만명이 넘는 시설들이지만,이 사업들 자체가 특혜성 이권으로 시작돼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두 곳 모두 공공기관이 아닌 개인이 군사정권 시절 사업권을 받아 소유하고 있고, 사업기간도 사실상 영구적이다. 남산케이블카ㆍ권금성케이블카 특혜성 이권사업(PG) 남산 케이블카는 5·16 군사정변 직후인 1961년 대한제분 사장이었.. 2026. 10. 20.
④셸터: 서로를 구하다 최루탄 쏘고 곤봉 휘둘러도… 유신정권은 국제시장 셔터 앞에 막혔다 유신정권 무너뜨린 1979년 ‘부마민주항쟁’강경 진압에서 학생들 지켜준 시장 상인들돌아선 민심 지켜본 김재규, 박정희를 쐈다 지난 5월 25일 부산 중구 국제시장 골목이 시민들로 가득 차 있다. 땀에 젖은 대학생들이 부산 국제시장의 좁은 골목길을 헉헉대며 내달린다.곤봉을 든 경찰들이 뒤를 쫓는다.1979년 10월17일 저녁,미로처럼 복잡한 국제시장 골목 곳곳에서 비슷한 추격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길마다 고인 최루탄 연기가 매캐했다.경찰을 따돌리는 데 성공한 학생들은 보이는 대로 모여 외쳤다. “유신 철폐! 독재 타도!” 구호 소리가 들리면 다시 경찰이 쫓아왔고, 학생들은 흩어져 달렸다.한 무리의 학생들이 시장 동쪽 끝 용두산 .. 2026. 10. 16.
③셸터: 서로를 구하다 “독재타도” 외친 학생들에 쏟아진 일제사격… 총 맞은 그 소년을 살린 건 자유당 독재 끝낸 대규모 항쟁 4·19혁명경찰 발포에 전국에서 사망·부상자 속출총 맞은 청년들 지켜준 건 ‘평범한 시민들’ 정우화 전 4·19민주혁명회광주전라지부장이 지난 7월6일 전남광주 동구에 있는 지부 사무실 전시관에서 4·19 시위 당시를 재현한 모형을 보고 있다. 2교시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자, 학생들은 일제히 가방을 들고 교실 밖으로 뛰쳐나갔다.광주농업고등학교의 긴 복도가 까만 교복을 입은 학생 수백 명으로 금세 가득 찼다.학생들은 거센 물살처럼 교문으로 몰려갔다. “나가자! 학생들, 나가자!” 교사들이 교문에서 제지했지만 우르르 쏟아져 나오는 10대 학생들을 다 막을 수는 없었다... 2026. 10. 16.
②셸터: 서로를 구하다 “싹 다 죽여” 국가의 광기… 평범한 경찰관은 조용히 명령을 어겼다 한국전쟁기 ‘민간인 학살’ 광풍 속에서도낙인·연좌제 각오하고 이웃을 살린 이들시대에 묻힐 뻔한 ‘평범한 의인’들의 용기 1951년 4월쯤 대구 인근 지역에서 군인들이 민간인들을 구덩이에 넣고 총을 겨누고 있다.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 보도(保導): ‘보호(保)’하고 ‘지도(導)’한다. 국가의 거짓말이 온 국토를 죄 없는 피로 물들였다. 1945년 해방 이후 한반도는 극심한 이념 갈등에 휘말렸다. 결국 1948년 남북한은 38선을 경계로 각자 다른 정부를 세우며 갈라섰다. 남한 정부는 좌익으로 분류되는 사람들을 한 단체에 모아 관리하려고 했다. 1949년 4월 정부에 의해 ‘국민보도연맹’이 탄생했다. 좌익에 몸담은 이들을 ‘바.. 2026. 10. 16.
①셸터:서로를 구하다. “사실대로 말해!” 총 들이대도 “몰라”… 아버지의 거짓말이 마을을 살렸다 “내가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을까?”한국 현대사에서 국가는 자주 괴물의 모습으로 등장한다.세계대전 이후 거대한 이념 대결의 한복판에 내던져진 작은 나라는 시대의 바람에 유독 크게 비틀거렸다. 불안한 체제는 폭력으로 사람들을 통제하려 했다. 전국을 뒤덮은 양민학살, 총칼을 동원한 강경 진압, 숱한 감금과 고문, 의문사들…. 권력은 무고한 목숨을 집어삼키며 폭주했다.국가의 또 다른 무기는 연좌제(連坐制)였다. 불똥은 불똥으로만 끝나지 않았다. ‘빨갱이’를 도와주면 같은 ‘빨갱이’라고 죽였다. 쫓기는 시위대를 숨겨주면 함께 연행됐다. 수배된 선배를 숨겨줬다가 들통나면 같이 끌려가 고문당하고 수감됐.. 2026. 10. 16.
원적산 부드러운 능선 위에 새겨진 공민왕의 자취, 이천 원적산26/10/11 (트랭글 GPX) 09:47 당산회 일행 3명은 충북 영동의 백화산(한성봉 933m)를 가기로 했으나고속도로 상에서 네비게이션이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 방향을 가리키지 않고 호법IC를 가르킨다. 중부고속도로는 3일 연휴로 귀향 차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춘천으로 되돌아 올 것을 생각하고 가까이 소재한 원적산을 찾기로 했다. 영원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등산을 시작한다. 당산회장 예진님과 신입 트레일러준님~~ 경기 이천 최북단, 신둔면과 백사면을 아우르며 여주와 광주의 경계에 우뚝 솟은 산으로~ 원적산은 599.2m지만, 634m로 이천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천덕봉이 가까이 있다.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 2026.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