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류봉 그리고 월류봉 둘레길 우뚝 솟은 월류봉은 달님도 쉬어간다고 할 만큼 경관이 수려하다. 월류봉에 달이 걸려있는 정취는 그대로 한 폭의 수채화다. 높이 약 400m의 6개 봉우리가 동서로 뻗어 능선을 이루고~~ ‘달이 머무르는 봉우리’라는 이름처럼 정경이 아름답다. 일행 6명은 월류봉 1~5봉까지 걷고, 5봉에서 급경사지대의 위험을 무릅쓰고 3부 능선 쯤의 폐광산까지 내려선다. 이후 월류정에 닿고 초강천을 건너 월류광장으로 원점회귀 산행을 끝낸다. 그리고 월류광장에서 다시 월류봉 둘레길 트레킹에 나선다. 좌측으로 백화산 주행봉이 있고, 우측으로는 사군봉과 만경봉 산줄기가 길게 늘어서 있다. 그 양쪽 산의 골짜기에서 발원한 석천을 따라 둘레길이 조성되었다. 월류봉 광장을 출발해 반야사까지 이어지는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