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두원 태실~용산리 태실 타지의 산을 찾을 때, 특히 남쪽지방~~ 들머리에 밭일이나 농사일하는 사람이 있으면 으레 인사를 한다. 안녕하세요~~^*^ 예에~~ 그런데 어디서 왔소? 강원도 춘천에서요~ 아따 그 좋은 데서 뭣하러 여기까지 왔소? 대한민국 땅이 좁긴해도 남쪽지방과 강원도 왕래가 그렇게 쉽지는 않다. 나 또한 남쪽지방에 못 가본 곳이 부지기수고~ 기껏해야 등산 목적으로 1년에 두세 번 정도니... 당황스러움에 아 네네~~ 좋죠 하면서 지나친다. 이쪽 지방 사람들 인사가 이런식인가? 의아해하면서 반면 이해하려 한다. 보통은 "어서오세요?" 하지 "왜 왔냐?"라는 식의 인사를 안 해봐서... 한창 때는 1년에 서너 번 정도 서울 안내산악회를 따라다닌 적이 있다. 춘천에서 온 것을 알고 춘천의 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