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탄고도 1330 ▶ 영월, 정선, 태백, 삼척을 아우르는폐광지역 걷는 길, 운탄고도 1330평균 고도 546m, 총 길이 173.2km의 길로 영월 청령포에서 시작하여 삼척 소망의 탑까지 이어지는 운탄고도는석탄을 싣고 달리는 차들이 오가던, 최고 높이 1,330m의 정선 만항재를 포함해 남녀노소 누구라도 편안하게 걸을 수 있고,한때 지역과 대한민국의 부흥을 이끌었던 탄광의 흔적도 마주할 수 있다. 광부들의 흔적을 더듬으며 걷는 ‘광부의 길’석탄산업 호황기에 가장 질 좋은 무연탄을 생산하던 옥동광업소와 폐광산의 잔해들, 철분 가득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황금폭포,석항역의 폐열차를 활용한 이색 숙박시설 트레인스테이, 석탄을 싣고 달리는 차들이 오가던 만항재, 광부의 아내들이 남편의 무사고를 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