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권역/춘천 무명산 찾아보기

태봉-장군봉-서주봉

온리하프 2023. 3. 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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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 춘천에서 가장 낮은 산인 고산(98.6m)을 찾았다.

오늘은 가장 낮은 봉인 서주봉(106m)을 찾아 북한강자전거길을 달린다.

 

전국 유명산 처럼 비경이나 조망, 신비감을 기대하고 오르는 것은 아니고~

운동하기 위해 목적지를 설정해 놓고 그에 따라 움직이는 것뿐이다.

볼품도 없고, 나무 숲으로 인해 조망이 시원치 않아도~

늘 보아왔던 풍경들이기에 상상만으로도 충분히 그림을 그려나갈 수 있다.

 

오늘 산행도 기대치와 설렘은 일주일 전과 마찬가지다.

늘 그래왔던 것처럼 엔진 달린 이동 수단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아니라

무동력으로, 그것도 초면의 봉우리들을 탐하는 것이니 성취감이 남다를 것이다.

 

봉이나 산이나 오르기면 되지 뭔 구별이 필요한가?

귀찮을 수도 있지만 전편에서 서술했듯이 나름 기준이 있다.

솟아 있는 형태가 하나뿐이면 산이고~

그 산에 솟아 있는 형태가 여러 개 있으면 그 하나하나를 봉이라고 한다.

높이와는 관계가 없다.

고산(98.6m)은 봉이 하나이고, 서주봉(106m)은 여럿 봉우리가 하나의 산을 이룬다.

 

 

 

트  랭  글

 

 

 

 

 

 

 

 

 

 

 

 

 

 

09:40   퇴계로 220-20 출발

10:40   신연교

11:11   태봉

12:00   장군봉

12:55   서주봉

13:38   소양2교

14:05   퇴계로 220-20 도착

 

 

 

09:42   석사교 위에서 공지천 상류 쪽을 바라보고~~

 

오늘도 시야가 별로다.

뚜렷하게 보여야 할 대룡산이 박무로 인해 형태를 알아볼 수 없다.

지구촌 환경변화가 아주 심하다.

 

수 백 년에 걸쳐 자연을 파괴했으니...

이제사 요란떨며 환경 지키기를 한다 해도 별소용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온의교를 바라보며~~

 

큰 도움이 되겠냐마는~

작은 하나하나가 모여 큰 변화를 이루듯이 요즘은 어딜 가나 자전거다.

 

 이 좋은 이동수단을 왜 진작에 몰랐는지...

 

 

 

 

공지천~~

 

그나마 북쪽 방향으로는 가시거리가 꽤 나온다.

춘천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화악산 응봉(매봉, 1138.2m)이 보이기도...

 

 

 

 

개나리가 벌써 피었다.

 

 

 

 

사계절 내내 멋지고 운치 있는 길이 여기지 않을까? 싶다.

 

 

 

 

진달래와도 올해 처음 인사를 나누고~~

 

산에 자주 오를 때는 늘 보아왔던 풍경인데...

이제는 행동반경이 많이 줄어들었다.

 

"알프스 3대 미봉" 트래킹을 가려고 거금 700을 주고 예약했다.

7~8개월 후면 생전 처음 유럽 땅을 밝을 기회가 생기는 것이었는 데...

그것도 여행이 아닌 산행이 주목적이었으니 기대감이 상당했다.

 

그러나 세상은 쉽게 허락해 주지 않았다.

예약 3개월 후에 코로나19 펜데믹이 시작되었다.

그로인해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3년이란 인고의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엔데믹으로 바뀌었다.

여행사에서 톡이 연속으로 날라오지만~

의욕은 3년 전보다 훨씬 떨어져버린 상태였다.

시간이 많은 것을 변화시켰다.

 

알프스는 어렸을 적부터 그림이나 사진으로만 보아왔던 상상의 나라였다.

그 꿈을 코로나19가 가져가벼렸다.

이제는 내세에서나 가볼 수 있는 미지의 세계가 되어 버린듯하다.

 

산악인에게 알프스의 마터호른, 몽블랑, 융프라우는 꿈이요! 버킷리스트다.

 

 

 

 

레고랜드와 춘천대교.

 

 

 

 

호반의 도시 춘천은 언제나 느낌이 좋다.

계절마다 느껴지는 감정이 다르다.

 

 

 

 

의암호 건너편 의암댐↔춘천댐 도로 옆의 자그마한 숲이 태봉이다.

산으로 향하는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다가 좌측으로 내려서면 된다.

 

 

 

 

송암동과 삼악산을 잇는 춘천삼악산호수케이블카.

 

가을 단풍 시즌에 올랐을 때 경치가 아주 좋았는 데~~

바람이 있다면 삼악산 용화봉과의 연결 등산로이다.

그러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텐데...

 

 

 

 

의암호 주변에는 호수 위로 테크가 만들어져 있어 걷거나 자전거 타기가 좋다.

 

 

 

 

스카이워크

 

 

 

 

삼악산(용화봉+청운봉+등선봉).

 

상원사와 삼악산장(박정희별장)이 보이고~~

 

 

 

 

의암호 인어상.

 

인어상은 1970년 춘천고 교사였던 이종길(84) 춘천교대 명예교수와

그의 제자들이 습작품으로 만든것이 우연히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춘성군(춘천시)으로부터 동상 제작을 의뢰받고

의암호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상징할 수 있는게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독일의 로렐라이 언덕과 덴마크 코펜하겐의 인어상을 떠올리며 제작했다고 한다.

 

2013년에 청동 조형물로 새 단장을 했다.

 

 

 

 

10:40   신연교를 건너고~~

 

신연교는 의암댐 뒤편에 1939년에 개통되었다.

댐이 완공된 1967년 이후에는

현재 이용되고 있는 신연교가 국도 제46호선으로 지정되었다.

 

 

 

 

 "신연교 개통식 장면". (매일신보 1922.06.05)

 

춘천읍에서 경성 편으로 10리 나오면 신연강이 있는 데

그 큰 강에다가 40,114원의 공비로

작년 9월 15일에 시작하여 신연교를 놓기에 분주하여 오던봐

지난 5월 25일에 준성하고 개통식을 거행했다.

 

이 다리 길이는 107간 5분, 폭은 2 간이고

왼편 언덕 5 간과 오른편 언덕 18간은 목조로 다리의 잠수교를 하고,

중앙 84간 5분은 나무배를 교각으로 하여 배다리로 하고,

쇠로 매어주고 항상 배로 통행을 계도키 위하여 중앙 한 곳에 돌리는 것을 설치하고

일정한 시간에 개폐하는 설비까지 했다.

개통식 날은 매우 굉장하였다더라~~

 

 

 

 

 

눈으로 보이는 관광뿐만이 아니라

몸으로 경험하는 관광객도 필요해 보이니

서둘러 용화봉과의 연결을 응원해 본다.

 

 

 

 

춘천의 상징 봉의산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태봉이다.

마음이 설레인다.

 

 

 

 

북한강자전거길에서 벗어나~

"더 베이 630" 카페 앞에서 도로를 건너 이곳 언덕으로 페달을 밟았다.

 

올라와 자전거를 세워 놓고 지형을 파악한 후에  태봉으로 향했다.

 

 

 

 

정상이 가까워지고~~

 

 

 

 

11:11   태봉 정상.

 

정상에 올라 깜짝 놀랐다.

앗!! 이것이 무엇인고?

 

태실(胎室)은 왕실에서 자손을 출산하면 그 태(胎)를 봉안하고 표석을 세운 곳을 말한다. 

태를 좋은 장소에 소중히 보관하는 것과 나라의 운명이 관련 있다고 보았다.

왕자나 공주가 출생하면 먼저 좋은 날을 잡고 적합한 장소를 찾는다.

이를 맡은 기관은 관상감으로 천문, 지리를 관장하는 곳이다.

그만큼 태를 봉송하고 봉안하는 일은 시신을 매장하는 일 못지않게 절차와 의식이 복잡하고 까다로웠다.


태는 태어난 아기와 어머니가 연결되었던 흔적으로 허투루 다루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생명의 탄생과 연결된 것으로 여겨 후처리에 많은 신경을 썼다.

 

태실은 무덤과 똑같이 풍수지리적으로 명당이라고 하는 길지를 찾아 정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태실에서 바라보는 경관은 아름답다.

 

태실은 전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문화재 중 하나로

태실 주변에는 태봉산(胎封山)이나 태봉리(胎峯里) 등 지명 흔적을 함께 남긴다.

이러한 태실의 흔적은 강원도 춘천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현재까지 확인된 춘천의 태실은 ▲ 용산리 태실 ▲ 현암리 태봉 귀부 ▲ 덕두원 태실이 있다.

 

거북 모양으로 만든 비석의 받침돌을 귀부(龜趺)라고 한다

 

 

 

 

「현암리 태봉 귀부는 산 정상에 귀부만 남아 있는 모습으로,

엄밀히 따지면 태실로 조성하다 실제 사용되지는 못했다.

다만 해당 귀부는 우리 역사의 한 장면을 알려주고 있는데,

바로 선조의 태실이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있었다는 점이다.

보통 태실은 왕자나 공주, 옹주가 태어나면 아기씨 태실로 조성되었다.

이 경우 태항아리와 태지석 등을 담은 태함과 아기씨 태실비로 조성되는 것이 일반적으로, 춘천 용산리 태실이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훗날 태주가 왕(=매우 드문 사례이기는 하지만, 왕비 혹은 세자의 신분으로 태실가봉이 이루어진 사례 포함)이 될 경우 태실가봉(胎室加封)의 절차를 밟기에 이 경우 태실가봉비가 세워지게 된다.

 

따라서 현암리 태봉 귀부는 이러한 역사의 흔적을 담고 있는 것이다.

안내문을 보면 이미 오래전부터 태실로 전해져 왔음을 알 수 있고,

귀부의 제작 시기 역시 조선시대로 표기한 것을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해당 귀부를 선조의 태실 흔적으로 보는 견해가 있어 주목된다. 

이는 <조선왕조실록> 선조수정실록 3년(=1570년) 2월 1일의 기록을 통해 알 수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성태(聖胎)를 임천(林川)에 묻었다. 상이 즉위하였을 때, 성태를 구례에 의하여 좋은 자리를 골라 묻어야 한다는 조정 논의가 있어 잠저(潛邸)를 뒤져 정원 북쪽 소나무 숲 사이에서 찾아내었다. 그리고 강원도 춘천 지방에 자리를 정하여 공사를 했는데, 거의 끝나갈 무렵 그 혈(穴)이 바로 옛날에 태를 묻었던 곳임을 알게 되었다. <중략>... 조정에서 소문을 듣고 깜짝 놀라 헌부가 사맹(=관찰사 구사맹)을 불경(不敬)으로 탄핵하여 파직시키고 대신이 다시 깨끗한 자리를 골라야 한다고 건청(建請)하여 임천에 묻게 된 것이다. 당시 굶주린 백성들이 돌을 운반하는 데 동원되어 성태 하나를 묻는 데 그 피해가 3개 도시에 미쳤으므로 식자들이 개탄하였다”

- <조선왕조실록> 선조수정실록 3년 2월 1일자 기사 중 

위와 유사한 기록은 이긍익이 저술한 <연려실기술>에서도 확인되는데, 해당 기록을 통해 최초 선조의 태실은 강원도 춘천에 자리를 정해 태실을 조성하려 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공사를 하던 중 과거 누군가 태를 썼던 장소임을 알게 된 것이다. 그럼에도 관찰사 구사맹은 발견된 태항아리 하나를 이유로 거대한 공사를 중단할 수 없다는 이유로 공사를 강행했고, 이 소식이 조정에 전해지자 구사맹은 불경의 죄로 파직된다. 이러한 이유로 춘천의 태실 조성은 중단되고, 조정에서는 새로운 장소를 물색한 끝에 임천군에 태실을 조성하게 된 것이다. 바로 이러한 흔적을 담고 있는 곳이 현암리 태봉 귀부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태실가봉비는 태주가 왕이 되었을 때 별도로 조성했기에, 이러한 귀부가 나타난 것은 왕의 태실과 관련한 흔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조선왕조실록>의 기록과 교차 분석해보면 현암리 태봉 귀부와 최초 선조 태실의 조성 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의미가 있는 역사의 현장이라고 할 수 있다」

오피니언타임스(http://www.opiniontimes.co.kr) 역사문화연구소장 김희태. 펌~~

 

 

 

 

자전거가 세워져 있는 곳으로 내려오고~~

 

태실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기쁘고 뿌듯하다.

다음 기회에는 3곳의 태실을 둘러봐야겠다.

 

▲ 춘천 용산리 태실(신북읍 용산리 716-2)
▲ 춘천 현암리 태봉 귀부(서면 현암리 산 52-1)
▲ 춘천 덕두원 태실(서면 덕두원리 산 72-35)

이렇게 구실을 삼아 역사 공부도 하고, 운동도 하고...

일석이조 아닌가?

 

 

 

 

다시 북한강자전거길을 달린다.

 

 

 

 

얼마 안 가서 장군봉 일부가 보이고~~

 

 

 

 

서면에서 바라보이는 춘천대교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이곳까지 거리가 680m 정도다.

서둘러 다리를 놓으면 좋겠다.

 

 

 

 

사진 왼쪽의 교회에 자전거를 세워 놓앗다.

 

장군봉을 오르며 서면의 박사마을과 춘천 강북지역의 풍경을 감상하고~~

 

 

 

 

12:00   장군봉 정상에 닿고~~

 

태봉을 감상한 뒤라 이곳에도 혹시그 어떤 역사적 유물이 있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아무것도 없어 실망스럽다.

 

장군봉인데...

 

 

 

 

봉의산은 춘천 한가운데에 놓여 있으니 사방팔방에서 바라볼 수 있다.

 

 

 

 

장군봉 산행을 마치고 자전거 세워진 곳에~~

 

 

 

 

전문 조사의 자세다~~

물에 드리운 낚싯대가 10대쯤 되어 보인다.

 

 

 

 

늘 달리기 좋은 곳~~

 

 

 

 

테크도 잘 만들어 놓고~~

 

 

 

 

카약을 탄 저분은 뭘 하는 걸까?

 

 

 

 

이곳이 두 번째 출입구다.

자전거를 세우고 서주봉을 찾아 나선다.

 

 

 

 

에고~~

출입구가 하나 더 있네?

자전거를 이곳에 세워 놓았어야 했는 데...

 

이 테크위를 자전거, 보도를 이용해 몇 번을 나녔어도

출입구가 세 개 있으리란 생각이 떠오르지 안았다.

 

머리가 나쁘면 팔다, 리가 고생한다더니

나야말로 괜한 고생이다.

 

관심이 없어서였겠지?

 

 

 

 

능선에 올라서니 어렴풋 흔적이 보이고~~

 

 

 

 

서주봉 정상이 보인다.

 

 

 

 

12:55   에고~ 이사람들은 어느 산에나 흔적이 있다.

 

만산동호회와 서울 합정동은 함께 산을 다니는 것으로 보인다.

처음에는 새삼스러웠지만, 이제는 꼬리표가 반갑기도 하다.

 

 

 

 

서주봉 등정을 마치고 세 번째 출입구로 나가서 우측의 두 번째 출입구 쪽으로 간다.

 

 

 

 

진달래가 멋들어지게 피어 있고~~

 

 

 

 

다시 두 번째 출입구로 되돌아와서 자전거를 회수한다.

 

 

 

 

13:38   소양 2교를 지나고~~

 

서울서 형님이 내려오신다고 하여 지체할 시간이 없다.

 

 

 

 

소양강처녀상

 

 

 

 

6.25 때 미군의 역할은 대단했다.

 

"포니 브릿지(Forney Brigde)" 소양 2교의 6.25 때 이름이다.

1951.7.8~8.1 기간 중 미군 62공병대대는 이곳에 목교를 설치했다.

당시 지휘관이 Frank H. Forney 대령이다.

이름도 생소한 먼 이국 땅에서 전사한 그의 넋을 추모하기 위해 포니 브릿지로 명명했고,

그 목교는 60년 대 초까지 춘천시민의 중요한 교통역할을 했다.

 

 

 

 

춘천대교를 지나고~~

 

 

 

 

공지천에는 젊은 청춘들이 오리배 타며 내는 즐거운 목소리가

새 지저귀는 소리처럼 경쾌하게 들려온다.

 

내 젊음은 어디에 있지?

먹고 사느랴 어덯게 지나갔는지 기억 조차도 없다.

 

학교→군대→직장, 결혼→30년 퇴직→직장...

좀 쉬고 싶어도 주변에서 가만 놔두지 않는다.

 

노총각, 노처녀에게 언제 결혼할꺼니?

취업 준비 중인 젊은이들에게 취직했니?

야~ 이 핸드폰 얼마나 좋은지 몰라. 너도 82 바꿔~

야~ 이 자전거 얼마나 가벼운지 몰라!!

이 등산화 새로 삿는데 진짜 좋아!!

 

퇴직을 해도 연이어 진다.

만나는 사람마다 인사말이 "요즘 뭐해?" 다.

저 소리 듣기 싫어 다시 직업을 가졌다.

 

그러면 또 뭐라고 하냐면~

"요즘 직장 다닌다며? 하긴 놀면 뭐해?"

 

한국 사람들 오지랍은 병적이다.

남이 일하든, 놀든 뭔 신경인가?

 

아마도 수 백년 적들에게 외침을 받아왔기 때문이 아닌가? 

늘 가족이나 친척, 이웃의 생사가 걱정되어서...

 

남북통일되어 북한의 자원과 인력 그리고 남한의 유능한 기술력이 합쳐

강력하고 부강한 나라를 미레세대에게 물려줘야 한다.

 

 

 

 

14:05   석사교에서 트래킹과 라이딩이 마감된다.

 

오늘은 춘천의 태실 역사에 대해 알아서 기쁘다.

그런 것이 있는 줄도 몰랐는 데, 세 곳이나 있다니 놀랄 따름이다.

다음 기회에는 그 세 곳을 찾아 보자~~^*^

 

 

 

 

60km/4h30m 거리와 소요 시간이다.

아침 식사 편하게 하고

커피 한 잔 마신 후 여유 있게 나오고

점심은 매식하는 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