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악 산
덕주사 - 마애봉 - 영봉 - 중봉 - 하봉 - 보덕암 - 수산교
1984년 17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287.571k㎡이다.
소백산을 지나 속리산으로 연결되는 백두대간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월악산은 기암절벽이 치솟아 산세가 험준하고
예로부터 신령스러운 산으로 여겨져
주봉은 영봉(1,097m)으로 불리고 있다.
만수봉, 금수산, 신선봉, 도락산 등 22개가 넘는 크고 작은 산과 봉우리를 거느리고 있다.
충북 제천시, 단양군, 충주시와 경북 문경시가 접해 있으며
수도권에서 가깝고 충주 호반과 어우러진 탐방지로
사계절 탐방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06:00 춘천 출발
08:25 덕주사(충북 제천시 한수면 미륵송계로2길 87) 도착
08:37 산행 시작
09:15 덕주사 마애여래입상
10:48 마애봉
12:07 월악산 영봉
13:35 중봉
14:09 하봉
15:05 보덕암(충북 제천시 덕산면 후청골길 225)
15:30 춘천으로 출발
16:35 GS25(충북 충주시 산척면 용암길 2) 휴식
18:15 퇴계사거리 도착
버스 탑승 전, 퇴계동 하나로마트 방향~~
덕주사에 도착하여 산행이 시작되고~~
배경 산은 용마산(687.3m).
마애봉(960m) 아래에 고즈넉히 자리잡은 덕주사.
서기 586년(신라 진평왕)에 창건되었다고~~
단체 인증 샷~~
온리하프, 한글님까지 13명.
바위솔, 블루퍼플님과 덕이 부대장~~
최이사, 알콩이님~~
두 분은 자매지간인데, 닉이 왜 최이사인지??
이삿짐센타? 회사 중역?
마애여래입상(고려시대 초기에 만듬)
송계리에서 시작하여 영봉을 들렸다 덕주사 방향으로 서너번 다녔는 데~
꺼꾸로 오르니, 색다른 분위기다.
등산하는 내내 문경의 주흘산과 주봉이 눈길을 끈다.
저곳을 갔다 온지도 벌써 꽤되었다. 6년 반이나~~
주봉-주흘산-부봉1~부봉6을 한 바퀴도는 데, 17km/8h20m 소요.
계단을 오르니 편하다.
내리막은 위험도 하고, 무릅 관절에 압박이...
가을의 상징 구절초~~
백두대간 마루금이 시원하게 뻣어 있다.
월악산 영봉(1,097m)과 중봉(1,015m)의 웅장한 자태에 압도 당하는 느낌이다.
와라바라산악회의 대단한 산꾼들~~
충주호가 보여지고~~
이제사 한 번 모습을 보여주는 한글님~~
반가운 님들~~^*^~♡
월악산 등산지도
계속 오르기만 하니 목도 마르고, 허기도 지고~~
좌측으로 낙석방지책이 있는데도 지붕을 거듭 씌웠다.
"안전제일"
끼리끼리~~
도야지들~~
망아지들~~
흰망아지들~~
요긴 모라 그랬더라?
도락산~황장산~문수봉~대미산~주흘산 마루금...
아아~~ 대한민국 산하여!!
당신들이 오늘 최고의 행운아입니다~~♡
조망과 함께 휴식처~~
흐미~~
완존 잔치집이네!!
이걸 누가 다 먹냐???
나는
서서
다
봣다
누가 제일 많이 먹는 지~~
그럴줄 몰랐는데
엄청 먹는다.
그래서 많이 놀랏다.
멋진 산세가 자꾸 시선을 끈다.
요즘 대기가 불안해 이런 조망이 쉽지 않다.
한 폭의 그림이라 해도~~
바위산이라 위험스럽지만 충주호를 바라보며 걷기 때문일까?
마음은 포근하다~
다시 또 급경사 계단을 오르고~~
우측으로 우리가 내려서야 할 수산리 마을이 보여진다
월악산 하봉과 중봉~~
하봉 정상에는 산객들이 좁쌀보다 작게 보인다.
저 테크에서 백패킹하면 10년은 젊어질 것 같은 마음~~
작은 암자 보덕암~~
하산이 마무리되어 가고~~
달콩이님 독사진~~
수산교까지 내려가야 했으나 차가 보덕암 근처까지 올라와 쉽게 마무리되었다.
거리는 10km를 넘지 안는 데, 거의 6시간 반을 걸었다.
급경사고, 계단이 많고, 특히 조망이 훌륭해서...
오늘 함께 한 모든 분들 수고 많았습니다~~^*^
충주시 산척면 용암리의 GS25에서 잠시 휴식을 한다.
그리고 한 시간 조금 더 달려 집에 도착하니 6시 반을 넘지 안았다.
굉장히 낮선 산행이었다.
월악산을 서너번 다녔어도~
처음인듯 했다.
역방향으로 다녀서 그런가?
아니면 시간의 저편에 있는 아스라이한 기억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블로그 기록은 그래서 소중함을 더 느끼게 해준다.
함께하신 분들 행복하시고, 다음 산행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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