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서북능선 종주
2. 한계령~귀떼기청봉~대승령~12선녀탕~남교리지킴터
04:30 기상 후 아침식사 및 텐트 철거 |
05:59 한계령휴계소 출발 등산시작 |
07:26 한계삼거리 통과 |
08:34 귀떼기청봉 |
11:00 큰감투봉 |
12:27 대승령 도착 후 점심식사 및 휴식. 안산 방향을 포기하고 12선녀탕으로 가기로 결정. |
13:09 대승령 출발 |
13:34 안산*12선녀탕 갈림길 도착 |
15:21 12선녀탕 |
16:52 남교리 지킴터 |
17:01 남교리 버스 정류장 도착. 이곳에 사시는 어느 친절한 분께서 차를 태워 주셨다. |
17:30 원통터미널 도착 |
19:10 원통터미널에서 직행버스 탑승(2,500원)하여 출발. |
19:30 한계령 도착 후 자가용으로 출발 |
21:00 춘천 자택 도착 |
트랭글 gps
안드로이드 gps & earth
05:20 아침식사를 끝내고 텐트를 철거하여 차 트렁크에 넣는다
05:59 계획했던 것 보다 30분 늦었다. 안산에서 모란골 방향은 한 번도 간적이 없어 서둘러야 하는 데~~
오늘도 날씨가 이럴려나? 맑았으면 좋겠다
07:26 한계삼거리에 도착하고~
귀떼기청이 보여지고~~
대청과 중청이 희미하다. 오늘도 어제 처럼........
까마귀~~
암석들이 발길을 잡는다. 길 잊어먹지 말라고 줄이 쳐져 있다.
가리봉이 멋지게 보여져야 하는 데.........
08:34 귀떼기청(1578m) 정상
가야할 큰감투봉 방향~~
그곳을 당겨보니 멀리 희뿌엿게 오늘 올라야할 안산이 보인다. 저길 어떻게 가나??
지나온 귀떼기청봉~~
큰감투봉(1409m)과 작은감투봉(982m)~~
대승령까지 가는 데 무려 300개의 오름과 300개의 내림 계단을 걸어야 한다.
11:00 큰감투봉 정상~~
감투와 비슷하다~~ 그래서 붙여진 이름인가?
부산에서 왔다는 젊은 친구~ 남교리에서 자고 새벽에 출발하여 중청대피소까지 간다고 한다. 힘이 부럽다.
이쪽에서 한 번 보고~~
저쪽에서 한 번 봐도 안산엘 쉬 오르게 되지 안을 듯 싶다.
마지막 급경사 계단~~
아주머니들 목소리로 시끌벅적한 거 보니 드디어 대승령에 가까이 왔나 보다~~
12:27 대승령이 왼만한 산 높이보다 높다
13:09 40분 가까이 쉬며 점심을 먹으며 혼자 노닥거리다가 출발한다.
어제와 오늘은 왜 이렇게 기운이 없는 지 모르겠다. 꼭 날씨 닮았다.
안산 오르기를 포기해야 겠다. 도저히 기운이 안 난다.
옆에서 점심을 먹던 어떤 이는 오색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정말 대단한 체력이다~
13:34 삼거리 갈림길~
좌측은 출금지역인 안산이고 우측은 12선여탕 방향이다.
실질적인 서북능선은 안산 거쳐 한계리 방향인 모란골로 내려서야 한다.
그 자료를 찾아 놓고 저 출금지역을 넘으려고 무던히 애썻는 데 도저히 힘을 쓸 수가 없다.
저 멋진 안산 녀석도 오늘 나의 몸상태 처럼 흐리멍텅하게 보이고~~
14:09 몇 년 전 안산에 올랏다가 계곡 건너 우측에서 내려 왔었는 데........ 그때의 추억이 아련하다.
이곳에서 물 한사발을 들이키고 물병에 따로 가득 챙긴다. 맛이 기가 막히다~
그래서 인가? 조금 후 컨디션이 이상하리 많치 좋아 졌다.
15:21 멋들어진 12선녀탕~~
16:52 남교리탐방지원센타를 지나고~~
12선녀교를 건너 가서 좌측으로 간다
집 앞 쪽으로 굴다리가 있으며 그곳을 통과하여 다시 왼쪽으로 간다
17:01 이곳에서 농어촌버스나 직행버스를 타고 원통까지 간다.
20분을 기다려도 안 오길래 지나는 차를 세우니 동네분이시다. 가뭄 때문에 맘 고생이 심하다고~~
원통터미널 도착. 12km가 넘는 거리를 10여분 넘게 태워준 그분께 다시 한 번 더 감사를 드린다.
춘천서 출발한 버스가 이곳에 도착하여 19:10에 한계령으로 출발한다고 하니~
터미널 옆의 만원안주포장마차에 들려 1시간 40분을 이렇게 보낸다.
먹음직한 메밀전병에 맛나게 담근 갓짐치를 올려 막걸리 한사발 마시니~
산에 다니는 사람이면 그 기분을 알쥐??
이틀 간 쌓였던 여독이 한순간에 싸~악 가신다.
비록 목적했던 코스에서 약간 이탈했지만, 서북능선 종주도 시원하게 끝마쳤다.
원통터미널 버스 시간표.
이곳 원통터미널에서 한계령으로 이동하여 승용차를 갖고 춘천으로 향한다.
이제 남은 것은 지리산 화대종주와 영알태극종주다.
둘 다 춘천에서 대중교통 이동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기일을 넉넉히 잡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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