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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산

온리하프 2017. 9. 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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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3년 10월 24일(목)

 날씨

구름조금, 21.5℃/9.0℃

 경유

반선-뱀사골-화개재-삼도봉-반야봉-임걸령-노고단고개-성삼재

 거리

20.7km

 시간

7시간 37분



< 산행코스 >



20131024_지리산_뱀사골-성삼재.gpx



< 고도프로필 >


           - 스마트폰 GPS 어플에 기록된 최저고도 471m, 최고고도 1,729m로 표고차는 1,258m

           - 반선에서 화개재까지 거리는 길지만 경사가 완만해 어렵지 않다.

           - 반야봉을 빼고 삼도봉에서 임걸령으로 바로 진행하면 시간도 절약되고 당일산행 코스로 무난한 코스가 되겠다.



< 대중교통 >

■ 갈 때 : 남원-뱀사골


 남원공용버스터미널 → 뱀사골


- 전주↔뱀사골간 시외버스나 시내버스 142번 이용

- 시내버스 142번 이용. 1시간 5분 소요. 요금 4,750원












■ 올 때 : 성삼재-구례-남원


▶ 성삼재 → 구례공영버스터미널


- 군내버스. 40분 소요. 요금 4,000원




▶ 구례공영버스터미널 → 남원공용버스터미널


- 시외버스. 40분 소요. 요금 3,700원


- 군내버스












































지리산(智異山) 국립공원



그제는 함백산 장거리 MTB 라이딩을 하고 

어제는 설악산 흘림골 산행 후 속초에서 남원까지 장거리 운전에 

오늘은 뱀사골 산행까지 힘들지만 알차게 홀로 가을 여행을 이어간다.

내일 청송 주왕산 계곡산책을 끝으로 올해 단풍 나들이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오늘 일정은 남원에서 시작한다.

남원시외버스터미널 주변에 주차를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산행 후 다시 남원으로 되돌아 온다.


지도를 보니 뱀사골계곡의 거리가 9.2km다. 상당히 긴 계곡이다.

뱀사골로 내려갈까 올라올까 고민하다가 

그 거리를 내려올 생각만 해도 무릎이 뻐근해 

차라리 뱀사골을 올라가기로 한다.


산행을 해보니 뱀사골은 경사가 완만하고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올라가나 내려오나 체력소모는 비슷할 것 같다.

올라가길 잘 했다.


날씨는 맑았지만 가을 날씨다운 쾌청함은 없었다.

어제 설악산에서 찬 바람을 맞아서 그런지 지리산은 온화하게 느껴진다.

다른 건 공기의 느낌 뿐만이 아니다.

흘림골의 경치는 화려한 반면 뱀사골은 차분하다.

사람이 거의 없어서 그렇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지금이 흘림골 단풍이 딱 좋을 때인지라

뱀사골은 아직 단풍이 덜 들었을 것으로 짐작했지만

예상 외로 뱀사골 초입까지 단풍이 내려왔다.

게다가 대략 해발 1000m 이상은 단풍이 지고 있다.


뱀사골계곡을 지나 삼도봉에 오르니 확 트인 조망이 시원하다.

반야봉에 오르니 더욱 시원하게 조망이 트인다.


반야봉을 내려와 노고단고개까지 길이 편해 빠른 속도로 이동한다.

노고단은 산 아래 동네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박무가 짙게 끼었다.

해서 성삼재까지 빠른 속도로 이동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 남원을 출발한 시내버스는 인월을 지나 산내면을 향하고 있다. 일성콘도 뒤로 보이는 삼정산(1225m)을 달리는 버스에서 찍었다.












▼ 남원시외버스터미널에서 7시11분 출발한 시내버스는 약 1시간5분을 달려 반선에 도착한다. 버스요금 4,750원은 내릴 때 지불한다.












▼ 남쪽지방이라 단풍이 늦을거라 예상했는데 단풍이 벌써 계곡 초입까지 내려왔다.












▼ 출렁거리는 다리












▼ 뱀사골계곡의 빨간 단풍












▼ 단풍 속으로 들어가는 길












▼ 요룡대. 용이 승천하려고 머리를 흔들며 몸부림치고 있는 모양이라 하여 요룡대라 한다.












▼ 계곡 주변의 단풍












▼ 탁용소. 뱀이 허물을 벗고 승천하려다 떨어졌다는 곳












▼ 탁용소












▼ 뱀사골계곡의 맑은 물












▼ 계곡물에 잠긴 단풍












▼ 계곡의 빨간 단풍












▼ 감국












▼ 산국












▼ 병소












▼ 병풍소












▼ 뱀사골계곡의 단풍












▼ 옥류교












▼ 제승대












▼ 제승대. 1,300여년 전 송림사 고승 정진스님이 불자의 애환과 시름을 대신하여 제를 올렸던 장소












▼ 제승대












▼ 반야봉은 울긋불긋하니 절정의 단풍을 보여준다.











▼ 뱀사골계곡의 단풍












▼ 파란 하늘과 빨간 단풍












▼ 단풍이 든 뱀사골계곡. 등산로 정비가 잘 되어 있어 편하지만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 푸른 계곡 위에 핀 단풍












▼ 반야봉 단풍












▼ 시들어 가는 꽃. 산수국












▼ 바위 절벽에 붙어 사는 식물들












▼ 노오란 나뭇잎












▼ 단풍












▼ 대략 해발 1000m를 넘으니 단풍이 점점 시들어 간다.












▼ 나무 위에 올라선 벌레












▼ 이제 계곡도 끝나 가고 단풍도 시들어 간다.












▼ 이끼 낀 나무












▼ 고사목












▼ 쓰러진 나무












▼ 드디어 화개재에 올라 섰다. 화개재 주변에 널려 있는 빨간 열매












▼ 화개재에서 바라 본 토끼봉(뒤)












▼ 화개재 전망대












▼ 화개재에서 힘든 계단길을 올라 삼도봉에 도착하였다. 삼도봉 상징물과 그 뒤로 보이는 반야봉












▼ 삼도봉에서 바라본 불무장등능선












▼ 삼도봉에서 바라본 노고단












▼ 삼도봉에서 바라본 주능선












▼ 쑥부쟁이에 내려 앉은 나비












▼ 삼도봉에서 제법 힘든 길을 올라 드디어 오늘 산행의 최고봉 반야봉(1732m)에 도착하였다. 반야봉에서 바라본 노고단












▼ 반야봉에서 바라본 주능선












▼ 반야봉 정상에서 남쪽 방향 조망












▼ 왼쪽 불무장등에서 오른쪽 노고단까지 파노라마












▼ 희미하게 보이는 성삼재












▼ 능선 너머로 보이는 만복대












▼ 반야봉의 특이한 나무. 그 뒤는 노고단












▼ 반야봉 구상나무 군락












▼ 나뭇잎이 누렇게 말라가는 노고단 방향 능선












▼ 억새밭 뒤로 펼쳐진 산하












▼ 넘어 온 반야봉












▼ 가야 할 노고단












▼ 단풍으로 덮힌 불무장등을 보니 피아골계곡의 단풍도 볼만할 것 같다.












▼ 어수리












▼ 멀리 반야봉(좌)과 노고단(우)












▼ 노고단(1507m). 지금은 가을성수기 기간이라 탐방 인원과 시간이 제한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홈레이지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접수를 하고 올라간다.












▼ 월령봉능선












▼ 노고단대피소












▼ 성삼재에서 바라본 고리봉(1248m)












▼ 성상재에서 구례로 가는 버스 안에서 찍은 고개길 주변의 단풍





출처: http://2075.tistory.com/101 [nCity... home]







* 노란 은행나무가 선사하는 가을 풍경 *
해마다 10월이면 한 달 동안 일반인에게 개방되는 홍천 은행나무 숲은 한 개인이 30년 동안 가꾼 숲이다. 1985년 농장주인은 만성 소화불량에 시달리던 아내를 위해 이곳에 내려와 정착하였다. 오대산 자락 광물을 품은 광천수인 삼봉약수의 효염을 듣고 아내의 쾌유를 비는 마음으로 광활한 대지에 은행나무 묘목을 한그루씩 심기 시작하였다. 1985년부터 25년 동안 단 한 번도 개방하지 않다가 2010년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관광객들을 위해 1년 중 10월에만 무료로 개방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