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천~의암호숫가 북한강자전거 길 걷기
석사교-퇴계교-남춘천교-효자교-공지교-온의교-호반교-공지천교-의암공원-mbc
-KT&G 상상마당 춘천-중도선착장-춘천중도물레길-구)호반낚시터-스카이워크-옛경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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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나와 호산부인과와 다비치안경 사이에 있는 석사교 아래로 내려 선다.
원래 오늘은 계방산 정기산행이 있는 날이다.
산악회장 부인이 병원에 입원해 있는 관계로 내게 리딩을 부탁했다.
그러기로 약속하고 나서 발을 헛디뎌 계방산행을 취소시키고 번개산행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산행 목적지는 근교의 삼악산으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아침까지 발등의 붓기가 빠지지 않았다.
산행은 무리다.
터미널 앞에서 산행팀을 보내며, 나는 북한강 자전거길을 걷기로 하고 나중에 중간에서 만나자고 약속했다.
징검다리인 돌다리도 건너고~~
공지교를 지나면서 kbs방송국과 온의롯데캐슬이 보여진다
온의롯데캐슬과 신성근화미소지움도 보이고~~
강변에서 올라 와 강뚝의 테크를 걷는다.
아주 예쁘고 탐스런 캠핑카도 보여지고~~
캠핑카라면 미국이나 다른 유럽의 거대한 땅덩어리를 가진 나라에서 필요로 할 것이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길.....
우리나라도 어서 남북통일이 되어야 겠다.
국내라야 가는 곳마다 식당이고 숙박시설이니 굳이 필요는 없겠다만은~
한 달 정도의 여행기간을 잡아서 한 번 쯤은 떠나고 싶다.
강태공이라고 해야 할까? ㅎ~~
우리가 말하는 공지천에 다다른다.
팔각정교라고 해도 되는 건가?
어떻게 불렸든 간에 1985년 인가? 그때의 추억이 아스라이한 곳이다.
50년 전에는 팔각정교?(1932년) 하나 밖에 없었다.
서울로 가자면 이 다리로 버스가 지나가야 한다.
현재 보다 폭도 상당히 좁아서 차가 겨우 한대 정도 지나다닐 정도라 차들이 서로 기달렸다 지나가곤 했다.
1967년에 의암댐이 완공되면서 수위가 높아질 것에 대비해 옆에 공지천교(1965년)가 생겼다.
그리고 나서 이 팔각정교?는 아치형으로 바뀌었고, 그위에 한 개인이 팔각정 건물을 1975년에 건축했다.
이디오피아탑과 함께 호반의 도시 춘천의 상징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공지천 팔각정은 그 시절엔 춘천의 랜드마크였다.
그러나 공지천교의 4차선 확장공사를 하며 철거 위기에 놓였다.
춘천시민들의 존치 성원을 뒤로 한채~
춘천시는 철거이유에 대해 신설되는 교량에 배조형물이 설치돼 인접되는 것과
팔각정내 음식점에서 배출되는 오·폐수 등으로 환경정화 차원에서 철거가 최종 결정됐다고 했다.
철거를 위해 지난 2002년 5월 영업보상 및 이주비 4천500만원을 지급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팔각정도 추억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그때 저곳 2층에서 와이프를 처음 만났었지...
강산도 변한다는 시간이 세번 반이나 흘렀다.
세월이란~~
언제 한 번 저곳에서 예전의 추억을 떠올리며 탁배기 한 잔 거나하게 마셔야 하는 데...
누가 노인을 추하다고 했는 가?
노부부의 걷는 모습이 아름답기만 하다~~^*^
예전 겨울에는 이곳에서 전국동계체전이 해마다 열리곤 했는 데~~
제51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춘천 공지천(1970년 01월)
공지천에서 구)시외버스터미널 앞을 지나 춘천중학교로 이어지는 길~
제52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춘천 공지천(1971년 01월)
KT&G 상상마당 춘천
KT&G가 홍익대학교와 논산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연 복합 예술 공간으로, 2014년 4월에 개관했다.
아트센터, 레스토랑, 카페, 야외 공간 등이 있다.
옛 춘천시어린이회관을 리모델링했다.
춘천시어린이회관은 건축가 김수근의 작품으로 "세계 어린이의 해"를 맞아 지어졌으며~
1980년 전국소년체전에 맞춰 개관했다.
봄내길 4코스
의암호 나들길
"의암호 나들길"은 총거리 14.2km로 5시간 정도 소요된다.
서면 문학공원→눈늪나루→둑길→성재봉→마을길→오미나루(경찰충혼탑 앞)→신매대교
→호반산책로→소양2교→근화동배터→공지천→어린이회관→봉황대
봄내길
1코스:실레이야기길
2코스:물깨말구구리길
3코스:석파령 너미길
5코스:소양호나루터길
6코스:품걸리 오지마을길
7코스:북한강 물새길
중도선착장
중도에 "춘천레고랜드테마파크" 조성 공사로 인해 관광객이 없어 운행을 하지 못하고 있다.
춘천시 근화동과 하중도를 잇는 춘천대교~
춘천의 진산인 봉의산~
봉의산 앞의 춘천 일부 시가지~
그리고 우측의 mbc~
지나온 테크길을 뒤돌아 보고~~
하중도의 자작나무 숲~~
박사마을 서면~~
상중도와 하중도는 하나의 섬이었는 데~
소양2교에서 서면으로 가는 뱃길을 만들기 위해 운하를 파 놓는 바람에 각각의 섬이 되었다.
춘천댐과 의암댐 사이에는 위도~고구마섬~상중도~하중도~붕어섬이 있다.
좌대낚시로 유명한 "자갈섬낚시터"가 있던 곳~
대전성모병원 홍성엽 응급의학과 교수는 미국의 한 유명저널에서 소개한 "인구의 대기오염과 사망률" 연구를 인용해
“미세먼지가 가장 심한 지역이 미국에서 20㎍/㎥ 정도인데 우리나라 서울지역이 항상 4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며
“현재로선 의료진이 내놓을 수 있는 대책은 실내에 있으라고 권고하는 것 뿐”이라며
춘천시는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2월 1일부터 의암스카이워크와 자전거도로 일부 구간을 통제한다.
통제기간은 12월1일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다.
그래서 걷는 이가 없다~~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춘천물레길
호반낚시터도 철거되었네~~
흉물스런 건물이 없어지니 이렇게 자연스런 풍경이 멋드러 진다.
주말을 맞아 꼬마 강태공이 아빠와 낚시를~~
ㅎ~ 요 녀석들이 어찌될까?
튀김? 도리뱅뱅이? 빙어회?.....
15년 전까지만 해도 꽤나 이런저런 어종의 낚시를 다녔는 데,
이젠 그 자체도 한 생명이요! 자연의 구성요소 일진데~~
불쌍하단 생각이 든다.
점점 나이가 먹어 가나 보다~!!
문화콘텐츠 작가 강홍림씨가 국내 최대 관광지인 제주도를 놔두고 춘천을 국내 최고의 여행지로 꼽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춘천 의암호를 따라 7시간여 걸리는 물레길을 완주하면서 자신도 몰랐던 인생의 이정표를 발견했다고 말한다.
지난 2014년 당시 ‘왜 춘천은 봄의 도시일까’라는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된 춘천여행은~
어느덧 자신의 여행소설 여덟번째 작품 ‘내 인생 봄날을 꿈꾸며’로 이어졌다고 한다.
수려한 경관에서 휘황찬란한 관광지로 변하는 고향 제주의 모습을 춘천이 타산지석으로 삼고 자연경관을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
스위스의 ‘레만호’처럼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고 보존하며 여행객을 유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먼 미래까지는 아니더라도 향후 5년,10년 춘천 구성원 모두에게 경제적 소득원이 될 산업을 준비해야 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그럴듯한 이름으로 포장된 사업은 경계해야 한다.
자기 것도 활용하지 못하면서 제주도는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파괴와 훼손을 자행하고 있다.
춘천은 그것에서 벗어나 춘천만의 미래를 꿈꿨으면 한다”고 말한다.
송암스포츠타운 내 인공암장
춘천 사람이라면 인성병원을 모르는 이가 없다.
1955.4에 병원이 생겼으니 내가 태어나기 4년 전이다.
그 이전엔 춘천초교 옆의 도립병원, 도청 밑의 적십자병원, 약사리고개의 성콜롬반병원 정도가 있었다고 한다.
이후 의원급인 오내과가 중앙로로터리, 임외과는 조양동, 장외과는 낙원동에 개업하며 간단한 수술정도를 하던 시기다.
내 유년 시절~
소양로에서 천전국민학교 앞으로 이사를 했다.
그때는 육군이 운영하던 야전병원이 구릿고개에 있어서 엄마 손에 이끌려 몇 번 주사를 맞으러 갔던 기억이 아스라이하다.
산천리에서 지내리로 연결되는 고갯길이다.
옛날 미군의 유도탄부대가 있던 곳이다.
병원 창업주인 김면수씨는 올해 97살의 노령으로~
오래 전 이사장으로 물러 앉아 가끔 결재만 하고 이곳 송암동의 별장에서 소일한다.
3남1녀의 자식을 두었는데 첫째가 내과의, 둘째는 정형외과의 막내는 치과의다. 사위는 은행 지점장이라고 한다.
병원을 64년 해오면서 얼마의 부를 축적했을까?
춘천에서 그만큼의 재산을 가진 이가 없을 정도로 엄청난 부자다.
춘천시내 요소요소에 부동산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도민상호저축은행의 대주주였고
이곳 송암동의 5만평 임야와 서면 등에 전답 등 그의 부 축적 솜씨는 대단할뿐이다.
스카이워크는 12월~3월까지 운영을 않 한다.
이 테크길도 출입을 금지해 놓았다.
삼악산으로 산행을 갔던 일행 중 이라도라님이 전화를 했다.
저 끝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서둘러 급히 발걸음을 옮긴다.
수상카폐 둥둥아일랜드
앞의 전경
1층
2층
물 위라 허가가 나지 않아 식사는 않되고 차와 음료 종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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