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육구종주
2코스
삿갓재대피소~무룡산~동엽령~백암봉~중봉~향적봉
~설천봉~칠봉~구천동탐방지원센타~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04:00 기상 |
05:19 삿갓재대피소 출발 |
05:45 무룡산 능선에서 한 시간 동안 일출맞이 |
06:59 무룡산 정상 |
08:49 동엽령 |
10:17 백암봉(백두대간 분기점 도착) |
11:05 중봉 |
11:35 향적봉대피소 도착하여 한시간 동안 점심 및 휴식 |
12:43 향적봉 도착 |
13:01 설천봉 도착 |
13:50 칠봉 도착 |
14:58 석간수 도착 |
16:11 철교를 건너고 |
16:43 구천동탐방지원센타 |
16:50 구천동 버스 승강장 도착하여 산행 종료. 택시로 무주터미널로 이동(24,000원 동행인이 계산) |
17:30 대전행버스 탑승(4,400원×2명. 동행인 꺼 계산) |
18:20 대전복합터미널 도착(저녁식사) |
19:40 춘천으로 출발(15,100원) |
22:10 춘천 도착(3,800원) |
22:20 자택 도착 |
트랭글 gps
안드로이드 gps & earth
05:19 새벽 4시에 일어나 엊저녁에 남겨 놓은 꽁치통조림김치찌게를 버너에 올려 놓고,
일몰소등시간 전에 구입해 놓았던 햇반을 떠 입에 넣는다.
두시간 밖에 안되었던 수면시간~ 까칠한 입속으로 넘어 갈리가 없다.
1코스 보다 5~6km 거리가 더 멀다고 한다.
능선의 높낮이가 어제보다 부드럽다며 부산아지메가 안심시켜 주니 고맙기만 하다.
먹는 많큼 걷는다는 진리속에 햇반 하나를 다 먹고 짭쪼름한 찌게를 염분 섭취 겸 거의 다 비웠다.
식기를 딱고, 물통에 물을 채우고, 배낭을 꾸려 어께에 둘러메니 묵직하다. 12kg은 넘을 듯.......
일출을 보러 출발합니다. 근접해 있는 1275.4 봉으로~~
05:45 삿갓재대피소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있는 1275.4 봉에서 일출을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로 여유를 부렸는 데,
그건 착오였다. 무룡산까지 쐐빠지게 올라가야 했다.
계단 꼭데기 능선에선 일출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아침 일찍부터 등에서 뜨거운 열이 솟구친다.
집을 나설 때 와이프 한 말이 언듯 떠오른다.
"누가 시키면 하겠어? 이 삼복더위에 돈을 줘도 안할 터인데........" 걱정반 비아냥반~~
그저 본능에 따를 뿐이다. 자아실현이라고 할까?
05:50 주왕산 방향에서 솟아 오르는 태양~~
서봉과 남덕유산 그리고 삿갓봉에 태양 빛이 드리워 집니다
무룡산 정상~~
무엇을 잊어 먹고 왔는 지? 배낭을 맞겨두고 삿갓재대피소로 되돌아 간 부산아지매는 언제 돌아 올려나??
지리산 능선에도 서서히 해가 비치고~~
영덕과 포항 사이에서 일출이 시작되는 데~ 윗 사진상의 산은 어디쯤 일까?
공룡능선을 홀로 종주하고 있는 불친이 설악에는 빗방울이 뿌려 진다고 한다.
시간이 갈수록 지리산 능선에도 점점 더 구름이 덮혀 진다.
남들은 다 오는데........
06:41 한시간에 결쳐 잊어버린 물건을 찾아 돌아온 슈퍼울트라우먼 부산아지메~~
일출을 보고 또 보면서 묵묵히 기다려 준 강원도 아저씨~~
삿갓재대피소에서 뒤 늦게 올라오는 산객들이 "배낭 건드릴 사람 없을 텐데요?" 한다.
한시간 동안 걸으면 거리가 얼마인데.......
지리산 능선은 구름속에 자취를 감추고 천왕봉만 살짜기~~
06:59 무룡산에 도착~~
갈 길이 아직도 가마득 합니다.
설천봉을 당겨보고~~
조릿대 숲 사이를 지나고~~
지나온 서봉~남덕유산~삿갓봉~무룡산.......
산 아래는 아직도 운무가~~~
가야할 길~~
08:49 동엽령에 도착하고~~
여러 들꽃에 대하여 조예가 깊으시다.
이렇게 오르기를 여러번~~~
바위채송화에 꽃이 피었습니다.
10:17 백암봉. 백두대간은 여기서 삼도봉 방향으로 갈라집니다.
덕유산 등산지도
중봉 오르는 길이 만만치 안아 보입니다.
이곳에도 서서히 운무가 드리우기 시작한다~~
곤도라 타고 설천~향적 걸쳐 중봉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여유롭다
11:05 중봉~~
향적봉이 보입니다.
그곳을 당겨 봅니다.
11:35 향적봉대피소~~
향적봉대피소 매점 판매 물품
12:31 한시간에 걸쳐 점심과 휴식을 하고 길을 떠남니다.
지나온 능선들이 가마득히~~
12:43 향적봉에 도착하고~~
지나온 중봉~~
가야할 설천봉~~
13:01 설천봉 도착~~
설천봉(1,520m)의 상징 "상제루~"
어머니의 산이라 불리울 만큼 덕유산은 여성의 기가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풍수지리학적으로 여성의 기가 너무 강하다고 하여
상제루를 지어 음양의 조화를 이루도록 1997년에 지었다고 하는 데~
8곳의 방향으로 바람이 통하는 목제건물인 상제루(上帝樓)는 옥황상제(玉皇上帝)를 모시는 루라는 뜻이다.
상제(上帝)는 우주를 창조하고 주재한다고 믿어지는 초자연적인 절대자로 대순진리회와 증산도 신도들이
가장 높은 대우주 통치자 하나님을 부르는 호칭인데, 이들은 증산 강일순(1871~1909)을 하나님 즉
상제가 사람의 몸으로 이땅에 태어났다고 한다. 한마디로 상제는 증산교를 창시한 강일순을 지칭한다.
설천봉에서 향적봉을~~
13:07 마지막 봉우리인 칠봉을 향해 갑니다.
슬로프를 따라 한참 내려 갑니다. 앞에 칠봉도 보이구요!
왜 칠봉이라고 하는 지 세어 보니 알겠습니다.
13:34 30분 가까이 땡볕 아래 걸어와 우측 팬스 끝에서 숲으로 들어 갑니다
14:03 마지막 칠봉에 도착하고~~
지옥의 레이스~~
14:58 절벽 사이의 석간수 맛이 일품입니다.
15:30 이곳에서 몸의 땀을 대충 씻어 냅니다.
인월암 오르는 길~~
16:11 철다리를 건너고~~
인월담~~
구천동계곡~~
16;43 구천동탐방지원센타를 지나고~~
16:49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앞의 구천동버스승강장에 도착하므로써 2박3일의 여정이 종료 됩니다.
구천동버스승강장 버스 시간표(어느 버스든 간에 무주터미널에 들렸다 갑니다)
16:50 전주헹 시외버스를 타고 무주까지 가서 버스를 갈아 타고 대전을 경유하여 춘천으로 가면 되는 데,
안도감에 젖어 몇 초 사이에 버스를 놓쳐 버리고 맙니다.
하는 수 없이 택시를 타고 무주까지 가서 대전 가는 버스를 이용하고
그곳에서 저녁을 먹고 나서 19:40에 출발하는 막버스를 타고 춘천에 22:10에 도착합니다.
소요비용(127,300원)
자택-춘천시외버스터미널 3,500원 택시
춘천시외버스터미널-전주시외버스터미널 19,100원
퀸모텔 30,000원
저녁 3,500원
아침 3,000원
전주시외버스터미널-서상시외버스터미널 9,200원
서상시외버스터미널-육십령정류장 1,300원
아메리카노 2,000
대피소 이용료 11,000원
담요 3,000원
통조림 4,000원
햇반 3,000원
무주시외버스터미널-대전시외버스터미널 4,400원×2인=8,800원
저녁 콩국수5,000+김밥2,000=7,000원
대전시외버스터미널-춘천시외버스터미널 15,100원
춘천시외버스터미널-자택 3,800원 택시
무주터미널 버스 시간표
대전복합터미널 버스 시간료
대구서부버스터미널시간표
'육구종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1. 덕유산 육구 종주 : 육십령~할미봉~서봉~남덕유산~삿갓봉~삿걋재대피소 (0) | 2015.08.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