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의암호 자전거길 트레킹 종주
10:05 공지천 주차장에서 출발 |
11:00 소양2교 |
12:00 신매대교 |
13:35 애니메이션박물관 |
15:30 신연교 |
17:35 공지쳔에 도착. 트레킹 종료 |
|
|
|
|
트랭글gps
안드로이드 gps & earth
10:05 주차장에 차를 대고 공지천교로 간다.
어디를 가야 좋을까? 몇 번 이곳저곳을 떠올려 저울질하며 망서리다가
오늘은 의암호 주위에 설치 완료된 자전거 길을 트레킹하기로 한다.
종주거리가 28km라고 하는 데, 평지에선 어느 정도 걸을 수 있는 지 테스트 할 겸.....
공지천교를 건너며~
"조선환여승람"과 "강원도지"에서는 대동천이라고 불리우던 공지천이 "춘천의 지명유래"에서는 곰진내로 불린다.
전하는 이야기로~~
"퇴계 이황 선생이 춘천 외가에 놀러 왔다가 곰진내에서 물고기 잡이를 한 후 머슴에게 짚을
썰게 한 다음 그 짚을 삼태기에 담아 곰진내에 버렸는 데 여물로 쓴 짚이 고기로 변해 공지어가 되었다."
그 이후 진어라고도 불려졌던 공지어가 이곳에 많이 산다고 하여 지금까지 공지천으로 불리우는 데~
이렇듯 공지어는 우리들의 상상속에 살고 있는 물고기이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는 그렇다 하고 곰진내→공지내→공지천으로 변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팔각정에 "호수의 집"이 있던 옛날사진
상상속의 공지어와 현재의 다리에도 공지어가 매달려 있다
의암호 나들길~~
중도에 들어 설 레고랜드로 진입할 교량공사가 시작되었네요!
군인도~~
학도병도........
소양강처녀상
11:00 소양2교
강북에 들어서고~~
걷다가 때가 되면 "황금수산" 송어횟집에서 무한리필로 배를 채울수 있고~~
선경수산에서 장어를 손질해 집에가서 구워 먹을 수 있다.
자전거 길에는 이처럼 쉼터가 여러 곳 있어 음식을 준비하지 안아도 된다
트레킹하는 사람은 신매대교 아래에서 우측의 도로로 올라가야 한다. 자전거는 안된다.
12:00 신매대교를 건너고~~
북한강 자전거길 인증센타. 저 앞의 돔건물이 화장실로 자전거길 곳곳에 있다.
너무 깨끗해서 기분 좋고, 아무도 없으니 얘들 따라 셀카놀이도......
카폐 "미스타페오" 033-243-3989
나스카피 인디언들은 심장속에 살고 있는 불멸의 내적 동반자인 인간의 영혼을
나의 친구, 위대한 사람이란 뜻의 미스파테오라 부른다.
즉~~ 위대한 친구가 여기 있으니 차 한잔.....
배추 농사
조 농사~~
넝콜이 소나무를 집어 삼켜 버렸네요!!
13:35 애니메이선박물관~
제14회 서면인의 날. 박사마을로 유명한 곳입니다.
인구는 4000여명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서면 출신 박사가 156명에 달해 붙은 별칭으로
노인과 어린이를 포함해도 주민 26명에 1명꼴이다.
세월을 낚는 조사님도 한 몫하시고~~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스카이워크가 있는 송암동
그곳을 당겨보고~~
신연교와 의암댐이 가까이 있다
15:30 신연교를 건너며~~
인어상과 의암산장. 댐을 건설하면서 생긴 의암호의 경치 좋은 이곳에 박정희 대통령의 별장을 세웠다.
스카이워크~~
송암스포츠타운~
싸이클링, 트래킹, 데이트, 피슁..... 그리고~
보트와 요트, 수상스키도 즐길 수 있는 호반의 도시 춘천의 의암호 자전거길~
춘천의 진산인 봉의산은 호수변을 걷는 내내 눈을 떠나지 안는다.
" kT & G 상상마당"
17:35 오전에 출발했던 곳으로 되돌아 왔다. 28km의 거리를 7시간에 끝마쳤다.
등산을 하는 것과는 또 다른 근육이 필요했다.
7시간을 산행하면 14km 정도다.
산에서 7시간 등산하는 게 힘이 덜 들어가는 것으로 비교 된다.
몇 년 전부터 구간구간을 여러번 걸으면서 언젠가는 한 번 완주해야 겠다라고 했는 데.....
사진은 박무로 인해 깨끗히 나오지 안았지만, 날씨가 흐리고 부슬비가 잠깐 씩 내려 걷기에는 아주 좋은 날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