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50 이틀 전에 걸었던 들머리로 다시 왔다.
오늘은 반가운 일행 4명과 함께 한다.
이틀전의 16km/8h10m의 산행에 피곤이 가시질 않고,
초행길 인데다가 밤 사이 내린눈에 조금은 걱정이 되지만,
오늘로서 분지산행을 마칠수 있다는 설레임과 기대가 앞서기 때문인지 안심이 된다.
2009.12.26.토요일
명월2리~1.7km~작은촉대봉 임도~0.4km~임도교차로~4.2km~석파령~2.8km~용화봉~2.5km~정양사*의암교. 11.6km/7h40m
10:26 안덕찬님의 발걸음은 나의 두배다. 아쉽게도 눈 도장을 먼저 찍어 버렸다
살포시 눈이 덥였네요!
조림지대
10:50 시간이 늦지 않았나 싶어? 방화선위의 큰산소까지 올라가지 않고 임도로 빠진다. 10여분만 가면 다시 합류된다
11:00 능선과 임도의 합류지점
여기서 능선을 탄다
11:21 명월리쪽 농가가 보인다
낙엽에 쌓인 눈이 미끄러워 아이젠을 해야 한다
12:58 석파령~
임도를 가로 질러 다시 능선으로~~
석파령은 그 얫날 춘천과 서울을 왕래하던 중요한 길이었다
13:06 눈이 미끄러운 건지~ 낙엽이 니끄러운 건지~
13:57 드디어 험난한 고비를 넘기고 청운봉에 도착
14:01 청운봉에서~
앞으로 올라야할 용화봉~
14:19 역사적인 유적을 많은 등산객들이 지나간다. 보존이 되는 건가?
용화봉 올라가기 전의 바위 쉼터에서~~
안개가 끼었지만 요즘에는 산에 올라 이런날 조차 만나기가 쉽지 않으니~ 오늘은 행운이다
계관산 북배산 줄기~~ 그 뒤로 으릿하게 화악산의 석룡산* 중봉* 응봉 능선들이~~
늦은 시간~ 달도 휘영차고...... 선두의 안덕찬님이 출근시간 관계로 늦은 점심을 바삐 서두르 신다
15:15 최영규님의 준비된 점심식사와 여기저기서 꺼낸 맛난 반주 몇 잔 거들고 다시 용화봉을 향해~~
역사~~ 필독 하세요!!
아~ 힘듬 속에서도 다 올라 왔다
이틀전에 거닐 었던 능선이.........
두산리조트 전경~~
강북쪽의 방향~~
소양2교와 삼성*동부 아파트~ 그리고 구)켐프 폐이지
16:03 삼악산 용화봉 654m
신동쪽의 신매대교~
16:16 길이 위험해 매표소 쪽을 피해 정양사 쪽으로 내려간다
붕어섬과 상중도 하중도~
의암댐~
17:01 의암터널~
17:19 무슨?
"모든 악은 여기서 삼가 그치고, 모든 선을 받들어 행하라"
모든 악업을 짖지 말고 선한 일만 하라는 것이니~~ 남에게 피해주는 짖 하지 말고 바르게 살라는 뜻.
의암교~
17:30 하산 완료. 이 시간으로 분지산행을 마쳤다.
아들 녀석만 집에 오지 않았으면 일행과 식사하면서 축하주라도 한잔 곁들이고 싶은 심정 간절한데~~
함께 저녘 먹자고 멧세지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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