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산
석현리선착장~심포리갈림길~봉화산
~구암리갈림길~구암리(남면 구암리 139-1)
08:08 퇴계사거리에서 산악회 버스 탑승 |
09:05 양구 석현리 선착장 부근(양구군 양구읍 석현리 138-1) 도착 |
09:10 석현리 선착장에서 산행 시작 |
11:47 심포리 갈림길 도착 |
12:03 봉화산 전위봉(870m)의 헬기장에서 점심 식사 |
12:50 봉화산으로 출발 |
13:03 봉화산 정상 |
13:33 구암리 갈림길 |
13:50 걷기 편한 도로 도착 |
14:27 구암리(양구군 남면 구암리 129-1) 공터에서 산행 종료 |
14:50 양구에서 출발 |
16:40 춘천 자택 도착 |
트랭글gps
안드로이드 gps & earth
봉화산 등산지도
08:09 양구 봉화산을 가기 위해 퇴계사거리에서 루여행사 버스에 탑승한다.
일기예보를 보니 오후 2~3시에 비나 눈이 온다고 하는 데~
그래서 그런지 날씨가 연무에 휩싸여 가시거리가 좋치 안다.
정상은 대암산과 사명산 그리고 양구와 소양호를 두루 살피기에 적당한 곳인데......
아무리 좋은 곳을 등산하러 간다고 하여도 조망이 좋치 안으면 많이 흔들리는 편이다.
그래서 포기한 곳도 손가락 꼽을 정도에 다다르지 안나 싶다.
차에 올라 한시간 가까이 가는 동안에 차창 밖 하늘만 쳐다보게 된다.
만차에 가까운 산객이 함께 하는 데.......
역시나 오늘도 공사다망하신 하느님께서는 이쪽 하는 일엔 별 관심을 두지 안으시려나 보다.
09:10 양구 석현리선착장(양구군 양구읍 석현리 138-1)에서 단체기념사진을 찍고~
1조는 석현리. 2조는 심포리를 들머리로 정하고 하산은 두 조 다 구암리로 하기로 했다.
생각 같아서는 국토정중앙점으로 가고 싶다만~ 주중에 설악을 한바퀴 돌았기에 관절보호 차원에서 참기로 했다.
대부분의 많은 회원님이 석현리 들머리로 향하고 있다.
장글도 회장인의 지인 분들~~
이곳이 생태 등산로라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요~ 만불성설이다.
이곳엔 태풍사격장이 있기 때문이다. 2차대전 때 쓰던 미군의 105미리(일명 똥포)포* 박격포 사격장이다.
60년 넘게 사격장으로 사용했으니 토양에는 아연과 구리, 납 등 중금속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을 게 뻔하다.
이들 중금속은 비가 내리면 토양 깊숙히 침투되어~~
양구가 자랑하는 하류의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지로 유입될 수도 있을 터인데? 생태등산로라니.......
소양호~~ 때가 이르지 안을까? 설질 급한 조사 몇 분이 베스나 쏘가리 루어 낚시를 하고 있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르리 없건 만은....... 벌써 힘들다고 웅성인다. 이제사 초입인데~~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봉화산 전위봉인 870m 봉으로 헬기장이 있는 곳이다.
봉우리 마다 잠시 쉬어 가고~~
11:47 2조가 올라온 심포리 갈림길~ 시간으로 봐서 2조는 벌써 지나간 듯 하다.
12:03 봉화산 전위봉(870m)의 헬기장에서 점심 식사 준비를 하고~~
정상을 향해 오르는 아래의 두 사람은 회원이 아닌 듯 싶다.
우리 산악회 대표 잉꼬 커플인 왕눈이*종달새님~~
늘 스마일 얼굴인 산새님~~
후미도 서서히 도착을 하고~~
봉화산에서 식사를 하는 2조를 제외한 그외 회원님들이 모여 점심을 한다.
이때가 가장 즐거운 시간이지 싶다.
12:50 행동식으로 점심을 마치고 정상으로~~
후미는 아직도 헬기장에서......
종달새님과 산새님~~
13;03 봉화산 정상의 봉화대.
점심을 먹을 때 정상을 향해 올라가던 두 녀석이 누군가? 했더니~ 죽마고우 였다. ㅎㅎ~ 반가워라!!
딸기님과 은빛여우님~~
요즘 자주 보는 야크님~~
몸으로 걷기 보다~ 마음으로 걸어 보세요? 이제 당신의 길이 시작됩니다. 소지섭과 의 악수!!
13:15 하산을 시작하고~~
뒤에서 시계방향으로 은빛여우*딸기*종달새*왕눈이*산새님~~
13:33 이곳에서 직진의 국토정중앙점으로 가지 안고 좌측의 구암리로 방향을 바꾼다
방향이 바뀌는 곳에 시그널도 하나 붙이고~~
응달 지점이라 많이 미끄럽지만, 아이젠을 할 정도는 아니다. 그래도 조심조심~~
13:53 경사지에서 내려와 걷기 좋은 평지에 도달하고~~
아래에서 바라 본 봉화산 정상~~
사유지를 벗어 나고~~
걸어 내려오며 시행도 못하고 있는 도솔지맥을 아쉬움에 다시 한 번 더 돌아보고~~
14:27 산행이 여기서(양구군 남면 구암리 129-1) 끝난다.
오늘은 일기예보가 맞는가? 눈이 온다고 해서 인지 날이 찌뿌둥하다.
14:36 따뜻한 오뎅국물로 얼은 몸을 녹인다. 주님도 빠질 수 없고~~
눈이 내리고~~~
안주를 준비한 은빛여우 총무님께 감사~~^*^
늘상 이런 생각이 든다~
"후미가 완전히 도착한 다음에 하산주 타임을 갖으면 안 될까?"
선두가 우선인가? 후미가 우선인가?
그것은 아마도 달구가 먼전가? 달걀이 먼전가? 를 따지는 것과 마찬가지 일게다.
단지~ 서로에 대한 배려가 조금 더 필요한 것이 안닌가 하는 개인적 생각일 뿐이다. ㅎ~
14:38 완전 후미가 내려 온다. 야크*고마리*경란*이용익님........
14:58 양구를 떠나면서...... 온도 차이로 렌즈가 뿌옇다. ㅋㅋ~~
장글도 회장님 아들의 결혼식 식사 대접을 대신한 차량대여비 대납~
양구에서 우체국장을 하고 계신 찬여울님께서 양구군특산물인 산호박찐빵 45박스 기증~
오늘 산행은 회비은 회비가 없으니 이것저것 득템하여 즐검 만땅한 동반자님들~
모두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고, 일주일 내내 즐거움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주금산에서 만나요?
14:40 춘천에 도착하니 많은 눈이 쌓였다. 이것이 바로 행복과 풍요의 상징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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