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도 3일 차 : 사려니 숲길-성읍민속마을-조랑말체험공원-일출랜드-섭지코지-월정리해안도로

온리하프 2018. 3. 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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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셋쨋 날 3/13

사려니숲길-조랑말체험공원-성읍민속마을

-일출랜드-섭지코지-월정리해안도로

08:10

    아이웰썬랜드호텔(제주시 신광로 92.   064-744-1601)

09:44

    사려니숲길 붉은오름 입구(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158-4)

11:14

    조랑말체험공원(서귀포시 표선면 녹산로 381-15)

12:15

    성읍민속마을(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820-1)

13:53

    일출랜드(서귀포시 성산읍 중산간동로 4150-30)

15:22

    섭지코지(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62-4)

16:20

    월정리해안도로

20:20

    제주국제공항

23:59

    춘천




셋쨋 날 여행지 (첫쨋날, 둘쨋날)





제주에서 2박을 한 아이웰썬랜드호텔,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사려니숲길 붉은오름 입구






삼나무 숲이 거대하게 이루어져 있어 걷기가 아주 좋다.

약간의 비염으로 훌쩍거리는 내게는 아주 적당한 힐링 장소다





물찻오름이 있는 이곳이 반환점이 된다.

다음 기회엔 꼭 종주를 하리라~~















조랑말체험공원.

내가 탄 말은 나이가 많아선지, 어디가 아픈 건지 잘 걷지를 못한다.

뒤쳐진 녀석을 보곤 말테우리가 채찍을 들고 다가온다.

그러면 어슬렁 어슬렁~

거의 죽지 못해 발걸음을 옮기는 것 처럼 느껴진다.

목등엔 상처가 아물은 딱지가 수북하고.....


한바퀴 타겠고 묻지만, 단숨에 내린다.

할 짖이 아니다.


홍당무 파는 곳이라도 있으면 먹이고 싶지만~

해줄 수 있는 게 없다.

단지~

이젠 너희들 등에 두 번 다시 올라 타지 않으렴......











점심을 마치고 성읍민속마을로 이동















일출랜드










미천굴















흙돼지 녀석 두마리는 양쪽으로 나뉘어 낮잠을~~

조랑말 보다 너희들 팔자가 훨씬 좋아 보인다.





귀여운 견공들도 웃음을 자아내게 해 주고~~

























섭지코지는 제주에서 가장 아름답게 느껴지는 곳이다
































































귀여운 녀석~~





해안도로를 달리고 있는 버스 안에서 우도를~~





성산일출봉도 보이고~~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제주시 구좌읍까지 이어지는 제주 동부해안도로는 명품드라이브 코스 중 한 곳이다.

남해 물미해안도로, 여수 돌산도해안도로, 변산반도해안도로, 백수해

남해 물미해안도로, 여수 돌산도해안도로, 변산반도해안도로, 백수해안도로 등이 있다.





전북죽전문점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아쉬움에 마지막으로 한라산을 조망한다.

언제 또 올 수 있으려나......





원래는 21:30 비행기 였으나~

항공사 여직원의 도움으로 20:30 비행기를 타게 되었다.


2박3일의 여정이 주마등 처럼 하나, 둘 스쳐 지나간다.

조랑말의 큰 눈망울도.....



내게 있어 여행은~

편안함과 안주를 추구하는 것만은 아니다.

눈에 보여지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는다.

걷고 또 걸으며 하염없이 몸을 파헤쳐 놓는다.

그렇게 파김치되어야 멈춰지는 것~

그렇게 걷는 게 좋다.


하루는 성판악에서 한라산을 원점회귀하고

 둘째날은 섭지코지와 성산일출봉 그리고 사려니숲길을

 세째날은 송악산해안길과 용머리해그리고 산방산과 마라도를 묶으면

알찬 2박3일 제주여행이 되지 않을까?


함께 해주신 형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왔다리갔다리 손수 운전까지 해 주신 수고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