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수사도북

불수사도북2구간:회룡역-사패산-도봉산-북한산우이역

온리하프 2018. 10. 22. 11:30
728x90




불수사도북 2구간


회룡역-회룡탐방지원센타-회룡사-석굴암-사패산2보루-범골능선-회룡바위사거리-사패산

-회룡바위사거리-회룡사사거리-해골바위-도봉산 자운봉-우이암-원통사-북한산우이역


04:40→06:15

     자택춘천시외버스터미널 "제일기사식당(033-254-6330)"→남춘천역

06:15→08:15

     남춘천역→회룡역(춘천역→청량리행)

08:15

    회룡역 4번 출구에서 등산 시작

08:38

    회룡탐방지원센타

09:09

    회룡사

09:19

    석굴암

09:52

    사패산2보루

10:13

    회룡바위사거리

10:27

    사패산

11:02

    회룡바위사거리

 11:14 

    회룡사사거리

 12:06

    해골바위

 13:15

    도봉산 자운봉

 15:00

    우이암

 15:18

    원통사

 16:10

    북한산 우이역에서 산행 종료





트랭글 GPX



불수사도북2코스__20181021_0824.gpx





1구간

 10/14

갈매역-불암산-수락산-회룡역

 17.81km

 09h42m

2구간

 10/21

회룡역-사패산-도봉산-북한산우이역

 13.76km

 08h01m

3구간

 



 







08:15    일주일 전과 마찬가지로 4시 반에 일어나 준비해 놓았던 산행준비물을 배낭에 챙기고

택시를 타 제일기사식당으로 가서 아침식사를 하고~

남춘천역까지 걸어가서 양치질하고 조금 있다가 도착하는 06:15 청량리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회기역에서 1호선으로 갈아타고 회룡역에 도착하여

남들이 다 가는 3번출구를 놔두고 혼자 4번 출구로 빠져 나온다.

역사를 빠져나오면서 왜 이렇게 썰렁하나? 했는 데~

주 출입구가 3번 출구였다.





집에서 다음과 네아버지도를 보며 행선지를 그릴 때 착오가 있었나보다.


헷갈릴 때는 흔적이 많거나, 등산객들이 많이 가는 쪽으로 가면 거의 코스가 틀리지 않는다.

이 원칙을 뻔히 알면 독단 4번 출구로 나왔다. ㅋ~


회룡천을 따라 걸으며 사패산 방향을 응시한다.





08:38    회룡탐방지원센타에 도착한다.

화장실에 들리고~

밖으로 나와 간식도 챙겨 먹고~

스틱과 장갑, 머리띠를 갖추며 본격적인 산행모드로 들어선다.





현지에 도착하니 지도에서 본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좌측 회룡사 길을 택하기로 한다.





09:09    회룡사에 도착한다.

서울근교 절 치고는 한산하게 보인다.


트랭글을 켜보니 사패능선 방향으로 가면 코스가 더 늘어 나게 된다.

여기서 절 지붕위의 능선을 타야 한다.

이리저리 살피다 보니 부도탑 뒤로 올라가면 될 것으로 보여

막아 놓은 철문을 피해 조금오르니 개구녕이 있다.

사람들이 많이 통과했던 흔적이 역력하다.

가림막을 제키고 철조망 아래로 허리를 굽힌다.





능선을 따라 조금 오르니 임도가 나타나고~





09:19    잠시 후 석굴암에 당도한다.





산신각 쪽으로 오르니~

역시나 등산로 방향표시가 있다.

이제사 제대로 된 등로를 맞이 했





능선에 오르니 도봉산 방향이 보여지고~





삼국시대~통일신라시대의 산성 흔적있다고.....





사패산까지 아주 편한 길이 이어진다





10:13    회룡바위 사거리에 도착하여 우측으로 진행하고~





10:27    드디어 사패산 정상에 도착한다.


도봉산에서 북한산까지 이어지는 마루금이 장쾌하다.





휴일을 맞아 많은 이들이 사패산을 찾앗다.





임꺽정봉과 불곡산.

5산 종주가 끝나면 도락산을 시작으로 저곳을 넘어 보리~~





11:02    다시 회룡바위 사거리에 도착하여 직진한다~





11:14    회룡사 사거리가 나타나고~

사패능선을 탓으면 이리로 올라왔을 것이다.

여기서도 직진~~










도봉산 뒷 사면의 단풍은 황홀하리만치 아름답다





붉게 물든 북한산국립공원의 산군들이 보여지고~~










도봉산 각각의 높은 봉우리엔 사람들이 올라서 있다.





의정부시내가 한 눈에~~





Y계곡에서 지체가 된










Y계곡을 지나와 그곳을 보니 위험하게도 깊은 낭떠러지다.





13:15    도봉산 자운봉에 도착하고~





정상석 대신 삼각점을 인증한다





암벽등반가들~~





지나온 능선~~















지나온 능선~~





오봉이 보여지고~~





지나온 능선들~~





내려설 곳의 이정표가 되어 준 우이암이 보여지고~~





다음 주에 오를 북한산이 아스라이하다










오봉과 도봉산이 한 눈에 들어 온다





도봉산을 당겨 보고~~





오봉도 당겨 본다





먼저 주에 갔던 수락산과 불암산도 한 눈에 들어오고~~





15:00    우이암~~










15:18    원통사에 도착하고~~















우측의 "도봉산 등산로"라고 적힌 곳으로 뻐져 나왔다.





16:10    100여 m 앞의 북한산우이역에 도착하므로써 불수사도북 2구간 산행도 마무리되었다.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는 하루였다.

자전(24시간 동안 지구가 한바퀴 돌고)과 공전(지구가 태양을 365일 동안 한바퀴 돈다)......

역시 자연의 힘은 신비롭고 위대하다.


춘천↔서울 왕복시간만 4시간이다.

산행시간과 준비시간을 합치면 10시간이 넘고,

다 합치면 자그마치 14시간이지만~

그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다.


오늘 보았지 안았는가?

 오랫동안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자연의 흐름에 경탄하려면 건강해야 한다.




불수사도북2코스__20181021_0824.gpx
0.07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