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수사도북 2구간
회룡역-회룡탐방지원센타-회룡사-석굴암-사패산2보루-범골능선-회룡바위사거리-사패산
-회룡바위사거리-회룡사사거리-해골바위-도봉산 자운봉-우이암-원통사-북한산우이역
04:40→06:15 | 자택→춘천시외버스터미널 "제일기사식당(033-254-6330)"→남춘천역 |
06:15→08:15 | 남춘천역→회룡역(춘천역→청량리행) |
08:15 | 회룡역 4번 출구에서 등산 시작 |
08:38 | 회룡탐방지원센타 |
09:09 | 회룡사 |
09:19 | 석굴암 |
09:52 | 사패산2보루 |
10:13 | 회룡바위사거리 |
10:27 | 사패산 |
11:02 | 회룡바위사거리 |
11:14 | 회룡사사거리 |
12:06 | 해골바위 |
13:15 | 도봉산 자운봉 |
15:00 | 우이암 |
15:18 | 원통사 |
16:10 | 북한산 우이역에서 산행 종료 |
트랭글 GPX
1구간 | 10/14 | 갈매역-불암산-수락산-회룡역 | 17.81km | 09h42m |
2구간 | 10/21 | 회룡역-사패산-도봉산-북한산우이역 | 13.76km | 08h01m |
3구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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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5 일주일 전과 마찬가지로 4시 반에 일어나 준비해 놓았던 산행준비물을 배낭에 챙기고
택시를 타 제일기사식당으로 가서 아침식사를 하고~
남춘천역까지 걸어가서 양치질하고 조금 있다가 도착하는 06:15 청량리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회기역에서 1호선으로 갈아타고 회룡역에 도착하여
남들이 다 가는 3번출구를 놔두고 혼자 4번 출구로 빠져 나온다.
역사를 빠져나오면서 왜 이렇게 썰렁하나? 했는 데~
주 출입구가 3번 출구였다.
집에서 다음과 네아버지도를 보며 행선지를 그릴 때 착오가 있었나보다.
헷갈릴 때는 흔적이 많거나, 등산객들이 많이 가는 쪽으로 가면 거의 코스가 틀리지 않는다.
이 원칙을 뻔히 알면서 독단 4번 출구로 나왔다. ㅋ~
회룡천을 따라 걸으며 사패산 방향을 응시한다.
08:38 회룡탐방지원센타에 도착한다.
화장실에 들리고~
밖으로 나와 간식도 챙겨 먹고~
스틱과 장갑, 머리띠를 갖추며 본격적인 산행모드로 들어선다.
현지에 도착하니 지도에서 본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좌측 회룡사 길을 택하기로 한다.
09:09 회룡사에 도착한다.
서울근교 절 치고는 한산하게 보인다.
트랭글을 켜보니 사패능선 방향으로 가면 코스가 더 늘어 나게 된다.
여기서 절 지붕위의 능선을 타야 한다.
이리저리 살피다 보니 부도탑 뒤로 올라가면 될 것으로 보여
막아 놓은 철문을 피해 조금오르니 개구녕이 있다.
사람들이 많이 통과했던 흔적이 역력하다.
가림막을 제키고 철조망 아래로 허리를 굽힌다.
능선을 따라 조금 오르니 임도가 나타나고~
09:19 잠시 후 석굴암에 당도한다.
산신각 쪽으로 오르니~
역시나 등산로 방향표시가 있다.
이제사 제대로 된 등로를 맞이 했다
능선에 오르니 도봉산 방향이 보여지고~
삼국시대~통일신라시대의 산성 흔적있다고.....
사패산까지 아주 편한 길이 이어진다
10:13 회룡바위 사거리에 도착하여 우측으로 진행하고~
10:27 드디어 사패산 정상에 도착한다.
도봉산에서 북한산까지 이어지는 마루금이 장쾌하다.
휴일을 맞아 많은 이들이 사패산을 찾앗다.
임꺽정봉과 불곡산.
5산 종주가 끝나면 도락산을 시작으로 저곳을 넘어 보리~~
11:02 다시 회룡바위 사거리에 도착하여 직진한다~
11:14 회룡사 사거리가 나타나고~
사패능선을 탓으면 이리로 올라왔을 것이다.
여기서도 직진~~
도봉산 뒷 사면의 단풍은 황홀하리만치 아름답다
붉게 물든 북한산국립공원의 산군들이 보여지고~~
도봉산 각각의 높은 봉우리엔 사람들이 올라서 있다.
의정부시내가 한 눈에~~
Y계곡에서 지체가 된다
Y계곡을 지나와 그곳을 보니 위험하게도 깊은 낭떠러지다.
13:15 도봉산 자운봉에 도착하고~
정상석 대신 삼각점을 인증한다
암벽등반가들~~
지나온 능선~~
지나온 능선~~
오봉이 보여지고~~
지나온 능선들~~
내려설 곳의 이정표가 되어 준 우이암이 보여지고~~
다음 주에 오를 북한산이 아스라이하다
오봉과 도봉산이 한 눈에 들어 온다
도봉산을 당겨 보고~~
오봉도 당겨 본다
먼저 주에 갔던 수락산과 불암산도 한 눈에 들어오고~~
15:00 우이암~~
15:18 원통사에 도착하고~~
우측의 "도봉산 등산로"라고 적힌 곳으로 뻐져 나왔다.
16:10 100여 m 앞의 북한산우이역에 도착하므로써 불수사도북 2구간 산행도 마무리되었다.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는 하루였다.
자전(24시간 동안 지구가 한바퀴 돌고)과 공전(지구가 태양을 365일 동안 한바퀴 돈다)......
역시 자연의 힘은 신비롭고 위대하다.
춘천↔서울 왕복시간만 4시간이다.
산행시간과 준비시간을 합치면 10시간이 넘고,
다 합치면 자그마치 14시간이지만~
그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다.
오늘 보았지 안았는가?
오랫동안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자연의 흐름에 경탄하려면 건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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