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5일부터 새롭게 바뀌는 춘천시내버스 시간표 및 노선도

2019년 7월 25일 대동운수 주식회사와 대한운수 주식회사를 합병하여 자본금 15억원에 주식회사 춘천시민버스 설립.

경영난을 겪던 대동·대한운수는 지난해 회생단계를 거쳐 올해 춘천녹색시민협동조합에 인수됐다.

이에 지난달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두 회사의 합병을 최종 의결해 새로운 법인을 신설하게 된 것이다.

15일부터 ㈜춘천시민버스라는 통합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시내버스 110대에 대한 도색은 모두 완료됐으며 환승센터 14개소도 준공된 상태다.

다음달 11일까지 지주식 승강장 111개소와 공지천 공영주차장,

소양강스카이워크주차장, 샘밭장터 3개소에 회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승용차보다 시내버스가 편한 춘천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버스 노선이 정착하는데 시간이 필요한 만큼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내버스 노선은 기존 89개에서 시내 18개 노선, 읍면 30대 노선으로 단순화됐다.

시는 간선과 지선 환승체계를 구축해 목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고

읍면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마을버스를 도입했다.

주요노선 배차간격은 33분에서 19분으로 줄었고 운행횟수는 편도 1170회에서 1450회로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