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현리 "석화"~천마산~보광사 "알바"~절골~오남저수지 12km/h 2011.05.12.목
경기도의 수 많은 산중에서 군립공원은 두곳인데....명지산과 천마산.
예전에는 수도권 산행지 하면 천마산...MT해도 천마산..야유회, 수련회....다 천마산을 찾았었는데
시대가 발전 하다보니 가 볼만한 수도권 산행지가 많이 개발되어 다소 소외 되었던 산이다.
봄이면 능선에 진달레와 철쭉이 만발하는 산으로 경춘복선전철이 생기면서 다시 각광 받고 있는 산이다
산행 들머리 장소인 전복요리 음식점~~
큰골계곡~~
현수교 밑~ 구름다리 아래를 통과하고~~
지금은 천마산구름다리를 이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지만, 옛날에 놀이동산이 있을때 출렁다리로 사용하던 것이라고 하네요!
임도길이 잘~ 정리되어 있어 초반에는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처음 반겨주는 약수물을 한 모금~~ 수질검사를 해놓은 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천마산(天摩山)은 경춘가도의 마치고개에서 북쪽으로 3km 지점에 위치하며, 산세가 험하고 조잡하다 하여
예로부터 "소박맞은 산"이라는 별칭이 있다. 능선이 산정을 중심으로 방사선 형태를 이루고 있어 어느 지점에서도 정상이 바라보인다.
천마산의 북쪽 능선을 따라 괘라리고개에서 서북쪽에 철마산(鐵馬山, 711m)이 있다.
코스
1. 호평동버스종점-(1시간)-상명학원생활관-(1시간)-천마의 집-(30분)-정상-(40분)-과라리고개-(45분)-보광사-(30분)-가곡리버스정류소:4시간30분
2. 마석-가곡리-보광사-천마산(8km/2h50m
3. 마석-학전리 경유-천마산(5km/2h4/1h40m)
4. 평내-호반리 경유-천마산(4km/1h20m)
5. 마치고개-능선 경유-천마산(3km/1h
매화가 예쁘게 피었습니다
먹어도 되는건지?
이제부터는 경사지대를 오르는 구간이 나옵니다
땀을 식히는 회원님들~~
일행 거의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나온 뾰족봉이 아래 있습니다
현대수련원
이리저리 봄나물을 찾아보는 여성회원님들~~
스텐홀드가 설치되어 있는 곳~
꺽정바위 (퍼온 사진)
과거에 임꺽정이 이곳에 본거지를 두고 마치고개를 주무대로 활동 했다는데.....
서울 근교산에는 이렇게 임꺽정에 관한 전설이 있는 산들이 많습니다
임꺽정은 축지법을 잘했는지 이곳 저곳 활동한곳이 뚝뚝 떨어져 있지요! 파주의 감악산.... 양평의 갈기산....
마치고개의 터널이 보인다
좋아하는 색깔의 각시붓꽃~~~
응급구조약품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정상에는 항상 태극기가 휘날리고~~~~
남양주시 근처의 많은 산들은 정상석이 잘~ 정비되어 있는 반면에 천마산은 초라하다. 만져보니 넘어 갈듯~~
군립공원 체면이 말이 아닙니다...ㅋ~ 그러고 보면 천마산 전체가 약간은 홀대 받는 느낌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인데.... 시설이 좀~~~
고려 말 이 산에 사냥을 나온 이성계가 산이 높고 험준함에 감탄해 지나는 촌부에게 산 이름을 물었더니 “소인은 모릅니다”라고
대답하자 이성계는 혼잣말로
“인간이 가는 곳마다 청산은 수 없이 있지만 이 산은 매우 높아 푸른 하늘에 홀(笏 : 벼슬아치가 조견할 때 조복에 갖추어 손에 쥐던 패)이
꽂힌 것 같아 손이 석자만 더 길었으면 가히 하늘을 만질 수 있겠다(手長三尺可摩天·수장삼척가마천)”라고
한데서 ‘하늘을 만질 수 있는 산’이란 의미의 천마산이라는 이름이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보이는 멸도봉 앞에서 방향을 보광사는 우측으로 가고 왼편으로는 돌핀샘이 있다. 로프가 있어 올라가도 된다
멸도봉에 있는 굴~~
지나온 천마산 정상~~
그냥 지나쳐서 퍼온 돌핀샘(약물바위 샘) 사진 입니다. 보기만해도 시원하죠? 산 정상에서 샘을 만난다는건 행운 입니다
우측에 보이는 천마산 정상에서 돌핀샘이 있는 좌측으로 돌아서야 오남저수지로 갈수 있는데
우리는 보광사 쪽으로 30분 알바하고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드디어 오늘 날머리로 정한 오남저수지가 보입니다
먼저 도착한 선두 4명은 식사를 하고 있어 뒤늦게 알바한 우리가 합류하여 자리를 같이 합니다.
그러나 산악대장님이 보광사쪽으로 계속 내려가서 반대편인 이쪽으로 다시 되돌아 오려면 시간과 거리가 만만치 않을 텐데......
좌우지간 어디서 든지 잘~ 모르겠으면 중간이 제일 좋은 위치 입니다
하늘은 봄인데 땅은 아직도 가을 입니다
양지꽃~~
자연산 개선문을 통과하고~~
계곡물이 풍부하여 산림이 우거지고 산행하기 시원한 코스 입니다
꽃길도 조성되어 있고~~
돌나물이 연녹색의 잎사귀를 들어냅니다
이곳 골짜기는 처음인데 생소하기도 하고~ 위락시설물들이 여지없이 있는 것을 보니 안타갑기도 합니다
꽃으로 담장을 만들어 놓은 집~~ 보기가 너무 좋습니다
오남저수지를 버스를 타고 지나가면서 카메라에 담아 봅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과 오남읍의 경계를 이루는 천마산(812.4m)은 산족보 상 한북정맥에 맥을 대고 있다.
운악산(936m)에서 이어지는 한북정맥은 신팔리 서파고개에서 숨을 고른 다음, 수원산~국사봉~죽엽산으로 이어진다.
이 서파고개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은 주금산(814m)을 빚어놓은 다음, 또 두 갈래로 갈라진다.
남동으로 갈라지는 능선은 서리산~축령산, 남쪽으로 직진하는 능선은 내마산(786.8m)~철마산(711m)을 지나 천마산에 닿는다.
천마산 이후 능선은 계속 남진, 마치고개에서 맥을 낮추었다가 백봉(589.9m)을 들어올린 다음, 남동으로 방향을 고쳐 나가다가
문안산(536m)을 분가시키고는 다시 남으로 향하다가 운길산(610m)과 예봉산(679m)을 빚어 놓고는 여맥들은 팔당호에다 가라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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