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봉산역~3km/1h05m~굴봉산~4.4km/1h51m~육계봉~1.7km/42m~검봉산 ~2.5km/42m
~문배마을~1.2km/30m~구곡폭포~1km/15m~구곡폭포주차장~2.2km/35m~강촌역
약 15km/8h05m 소요 (휴식*식사시간 포함)
2013.01.26.토
09:05 상봉행 열차 탑승 |
09:35 굴봉산역에서 등산 시작 |
11:05 굴봉산 도착 |
11:45 엘리시안 강촌 골프장 비지정로 진입 |
12:16 엘리시안 강촌 골프장 비지정로에서 주능선 갈림길 도착 |
13:50 육계봉 도착 |
14:15 검봉산*문배마을*육계봉 갈림길 도착 |
14:30 검봉산 도착 |
14:40 검봉산*문배마을*육계봉 갈림길 도착 |
15:10 문배마을 점심 식사 |
16:20 문배마을 출발 |
16:50 구곡폭포 도착 |
17:05 구곡폭포 주차장 도착 |
17:40 강촌역 도착 |
18:15 남춘천역 도착 |
18:30 자택 도착 |
굴봉산 * 육계봉 * 검봉산 * 강선봉 * 봉화산 * 새덕산 * 문배마을 등산지도
09:30 남춘천역에서 25분 정도 소요되는 군요~ 역에 도착하여 등산준비를 합니다.
09:35 등산을 시작 합니다.
주말인데 날씨가 쌀쌀하니 그 많던 등산객도 짧은 코스인 강촌~문배마을 코스를 택했는지 거리가 횡~ 하니 썰렁 합니다.
화 악 산이 살포시 조망되고~~
10:35 안부에 도착 합니다. 이제는 능선따라 문배마을까지 가기만 하면 됩니다
얼어버린 삼악산 옆을 북한강은 말없이 유유히 흐릅니다. 언제나~~
13:50 정상에 도착 합니다. 평소보다 20분이 더~ 걸렸네요!
세분이 참 잘~ 어울리십니다~♬∼♪
굴봉 정상에서 와이프님이 챙겨준 장떡*두부조림에 따끈하게 데워온 막걸리 한잔으로 즐거움을 나눕니다
포천 방향으로 높고 낮은 산들의 마루금이 연이어 짐니다
순수한 자연도 인간의 욕망과 탐욕에 깃들여 지기는 일순간 입니다.
멀리 명지산(1267m)과 그 앞의 연인산(1068m)이 흰눈에 덮여 있습니다.
산에 10여 개의 굴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굴에 대한 유래는 문헌상 알려 진게 없고,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로는~
자연적으로 생성 됐으나 세월속에 난을 피하거나 또는 그런 생활을 하기 위해 조금은 인위적인 손길이 갔고~
또는 그 부근에 망간광산이 있었다는 동네분의 얘기도 있습니다.
산성과 유사하게 돌로 축조되어 있는 곳도 몇 군데 있다고 합니다.
굴봉산역으로 인한 유명세를 절로 실감하는 여럿 중의 한 곳으로 백양1리 분들은 이곳을 마을의
진산으로 여겨 사랑하며 아끼고 있으니 산객들은 이런 역사의 혼이 깃든 곳이라는 사실을 알고,
자연유산을 아끼는 마음으로 훼손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계곡으로 내려가서 다시 능선을 타고 올라야 하나~
오늘은 "출입금지구역" 으로 갑니다. 왜? 겨울이니까요~!!
그리고 골프장 들어서기 전의 주 등산로였으니까!! ㅋㅋ~
굴봉산을 배경으로~~
발 자 국~~
삼 악 산~~
춘천분지산행길의 서쪽 방향에 있는 몽가북계(화악지맥) 마루금~~
화악산 응봉~~
12:16 30분간~ 비지정 등산로인 엘리시안 강촌의 나들이길 이었습니다
삼악산의 용화봉~청운봉~등선봉. 청운봉에서 북배산으로 분지종주길이 이어 짐니다.
엘리시안 강촌~~
13:50 쉬엄쉼엄~ 놀멍놀멍~ 4시간 만에 육계봉에 도달하니 작년에 비해 1시간이 더~ 소요되었네요!
일행과 함께 이동하면 아무래도 검봉산까지 올라갔다 내려오지 못할 것이 분명하여 육계봉을 내려서서 일행에게 문배마을 방향의 길을 가르켜 주고 양해를 구한 후 혼자 검봉산으로 달려 갑니다.
육계봉 오르기 전부터 검봉을 오를거면 먼저 가라고 여러번 얘기를 들었지만~ 이 코스가 처음인 일행들을 놔두고 간다는 게 내키지가 않았죠!
이젠 외길로 눈길에 발자국이 확연하고 또 산객 몇몇이 지나가는 것을 봤으니 모르면 물어봐도 충분히 문배까지는 갈터인 즉~ 마음이 놓입니다.
14:15 육계봉에서 삼거리 갈림길까지 부지런히도 올라왔습니다.
얼굴과 등에는 진땀이 흘러 내리나~ 잠시 쉴 틈도 없이 다시 검봉산으로 올라갑니다.
14:30 작년 1월10일에 오늘과 같이 이곳 검봉에 올랏었습니다.
그때는 봉화산을 거쳐 강촌역으로 하산을 했죠!!
북쪽 화천 방향으로의 산하~~
경기 제1봉 인 화악산의 위용이 대단 합니다~
14:40 다시 이곳 갈림길에 왔습니다. 후미 일행은 산행을 많이 않해본 분들이기에 문배마을 들어서는 길도 헷갈릴지 모릅니다.
목이 마르고 땀이 비오듯 흐르지만, 물마시는 것도 호사요~ 얼굴의 땀만 훔치고는 따라 잡아야 겠다는 일념 뿐 입니다.
책임감이 이렇게 사람의 힘을 솟게 합니다.
허겁지겁 달려가니~ 저 만치 일행이 보입니다. 다행입니다.
봉화산*문배마을*검봉산 갈림길에 왔습니다
문배마을에 다다릅니다
15:10 문배마을 장씨네~~!!
16:20 늦은 식사를 반주와 함께 나눈 후에 구곡폭포로 향합니다.
문배마을에서 벗었던 아이젠을 다시 착용합니다. 이곳 하산길은 응달이라 많이 미끄러럽습니다
작년에 공사를 하더니 길이 많이 좋아 졌습니다. 이제는 마을에서 수도물을 사용합니다
시에서 34억을 들여 작년 5월부터 6개월간 벌여온 구곡폭포~문배마을 등산로를 따라
1.4km의 관로와 가압장 2곳을 설치하는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현재 급수를 신청한 문배마을 가정과 함께
등산객을 상대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가구에 수돗물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또 생태연못 주변에 급수대가 설치돼 관광객들이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16:50 구곡폭포의 빙벽이 대단합니다
17:05 구곡폭포주차장에서 버스를 탈 예정이었는데~ 아뿔사!! 시간이 변경된 것을 모르고....... ㅎ~
5분전에 떠났다네요!
여기서 한시간을 기달리는 것 보다 30분 정도 걸어서 강촌역까지 가기로 했습니다.
17:35 오늘의 여정이 여기서 끝을 맺습니다~
대룡산 카폐 회원님과의 1월 정기산행은 다소 단촐했지만, 소박한 웃음의 얘기꽃이 온산에 피어나는 즐건 산행이었습니다.
일행은 다음 2월 정기산행 때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면서 fighting~ 을 하고 열차에 오릅니다.
17:40 강촌역에 도착 하자마자 열차가 옵니다~ 행운~♬∼♪∼♬
an adie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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