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권역

고은리~대룡산~고은리

온리하프 2013. 2. 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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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5     고은리 버스종점의 대룡산 들머리~~                            2013.02.03.일

     

 

 

 

 

 

       

 

 

 

 

 

       

 

 

 

 

 

                               

 

 

 

 

등산로 주변 쉴만한 장소의 뒤켠 주변에 어김없이 보이는 노란색~~
바로 귤껍질.

겨울철에 많이 먹게 되는 귤~ 그런데 그 껍질을 가져가지 않고 산에 버리는 사람들이 참 많다.
귤껍질은 잘 썩지 않는다.

다른 과일 껍질과 달리 껍질속에 기름기가 있다. 그래서 땅에서 썩어 분해 되는데 30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요즘은 산엘 놀러다니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주5일제 근무로 인한 여유시간이 길다보니 달리할게 없어 다니는......

그러니까? 산이란게 예전에 완행열차에서 사 먹던 오징어~땅콩 정도의 그냥 심심풀이 대상이 되어 버렸다.

이것저것 잔뜩 싸가지고 올라와 끓이고~ 지지고~ 뽁고........

거기에 왠 술을 그리 많이 가지고 다니는지 하산하는 사람들 입에선 술과 음식 냄새가 진동을 한다.

놀이문화가 옛날과 별반 달라진게 없다. 단지, 변한 것이 있다면 계곡에서 산으로 그 높이만 달라졌을 뿐이다.

 

산은 Healing의 장소다.

생각해 보라~!!  땀 한방울도 자연에 주는 피해다.

 

이제는 제발 먹는 것에 죽자살자 하지말고 간편한 행동식에 쵸컬릿이나 육포 같은 약간의 간식 그리고 물만 있으면 된다.

             

 

 

 

 

 

 

 

 

 

 

 

 

 

 

                                    11:53      한시간 반정도 걸려서 정상에 다다릅니다.

 

 

 

 

                 우리 조상님들의 흑백 문화 상징성을 이렇게 정상에 올라보면 어디서 온 것인가를 알수가 있습니다.

 

 

 

 

 

 

 

 

 

                                                 춘천시 전경~~

 

 

 

 

대룡산에서 춘천을 바라보며 좌측에 어깨를 나란이 하고 있는 금병산.

대룡산(899m)에서 남서쪽으로 뻗어내린 능선이 수리봉(645m)을 솟구친 후 그 맥이 원창고개에서 잠시 가라앉았다가 마지막으로 솟은 산이 이 산이다.

이 산의 들머리인 실레마을은 소설가 김유정이 태어난 곳으로 그의 문학비가 길손을 맞는 곳이다. 

그는 1931년 23세에 고향에 내려와 야학을 열었다.

<금병의숙>이라는 간이 학교로 농민계몽운동을 펼쳤으며 고향을 무대로 삼은 여러 편의 농민소설을 발표하기도 하였으나 30세로 요절하였다.

이 산은 《동백꽃》 《만무방》 《금 따는 콩밭길》 《봄봄》등 그의 작품 제목으로 등산로 이름을 달고 있는 호사를 누리는 산으로 춘천 산객들 뿐만이 아니라 전철로 인하여 이젠 전국적으로 도 지명도가 매우 높아 졌다.

 

 

 

 

 

 

삼악산(656m) 앞으로 드름산(357.4m)과 그 우측에 향로산(314m)이 있고 앞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 안마산(304m)입니다.

 

삼악산은 서면에 위치한 산으로 주봉인 용화봉과 함께 청운봉(546m)과 등선봉(632m)의 세 봉우리로 이루어져서 붙여진 이름이다. 광주산맥이 화악산을 기점으로 몽가북계를 거쳐 남동쪽으로 내려오다가 소양강 굽이에 끊긴 끝머리를 이룬 산이다. 이곳에는 태봉국을 세운 궁예가 철원에서 왕건에게 패하고 샘밭 삼한골을 거쳐 이곳에 성을 쌓아 피신처로 이용했다는 전설이 있는 삼악산 고성이 있다.

 

드름산은 신동면 의암리와 칠전동 갓박골에 걸쳐 있는 산으로 춘천의 명산 삼악산과 동쪽으로 서로 마주보는 나지막한 산이다. 그 특이한 이름은~ 드름은 얼음을 뜻하고 매우 추운 곳이었기 때문에 산에 얼음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고드름이 많아서 드림산이라 이름을 붙여졌다는 이야기도 있다

 

향로산은 칠송동과 송암동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관동지』에는 "춘천부의 남쪽 10리에 있는데, 읍기(邑基) 의 안산을 이룬다. 전방산에서 뻗어 나와 봉황대의 주맥을 이룬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들 기록을 통해서 지명의 유래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읍기의 안산이라는 내용을 통해서 이 지명이 불리기 시작한 것은 읍치가 형성되는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안마산은  퇴계동과 동내면 정족리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말안장을 얹어 놓은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안화산 · 아내산 · 아나산이라고도 불리는데 춘천시에서 원창고개를 넘는 길옆에 있어 동녘 쪽의 관문이 된다.. 춘천의 안산인 향로산이 서남쪽의 관문이 되는 것과 비교할 수 있다.

                                                                                                                              삼악산 옛 고지도

                                                         

                                                                                                                               향로봉 옛 고지도

                                                        

 

 

 

 

멀리 촤측에 연인산이 있고 그 우측으로 명지산이 보입니다. 앞에는 몽가북계 지능선이 화악산을 떠나 삼악산으로 그 마루금을 이어갑니다

 

 

 

 

                                           명지산을 당겨 봅니다.

 

 

 

 

 

멀리 화악산(1,468m)의 위용이 대단합니다. 봉의산(301m)을 중심으로 북한강과 소양강이 흘러 합류를 하는 곳이 춘천의 중심부를 이룹니다.

 

화악산은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과 경기도 가평군 북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동쪽의 응봉(鷹峰, 1,436m), 서쪽의 국망봉(國望峰, 1,167m)과 함께 광주산맥(廣州山脈)의 주봉(主峰)을 이루며 경기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가평천 계곡을 사이에 두고 명지산과 마주보고 있는데 경기5악 중 으뜸으로 친다. 화악산을 중앙으로 동쪽에 응봉, 서쪽에 중봉(1,450m)이 있으며, 이 세 개 봉우리를 삼형제봉이라 부른다.

 

봉의산은 춘천시 중심부에 위치한 산으로 시의 상징이자 진산(鎭山)이다. 산의 형상이 현재의 춘천시 퇴계동과 온의동 방면에서 보았을 때 마치 봉황새가 알을 품고 있는 듯한 형상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화악산 옛 지도

                                                     

                                                                                                                        봉의산 옛 지도

                                                     

 

 

 

 

                                            무슨 산인가요~??  화천과 양구 사이의 최전방 부근 같은데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용화산(878m)과 그 앞으로 춘천분지산행 길의 수리봉이 있습니다

 

용화산의 정상부에는 부족국가시대의 석성으로 알려진 용화산성과 참나무숲이 있어 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으며, 산록에는 용화사 절터를 비롯한 용흥사·용암사 등의 사찰이 있습니다. 백운대·은선암·현선암 등의 기암괴석이 많고, 용마굴·장수굴 등의 작은 동굴이 있어 경치가 뛰어나며 주위에는 유불무산(693m)·매봉산(615m)·장군봉(315m) 등이 있습니다.

 

수리봉이란 산이 춘천분지산행 종주길에 두개가 있다. 하나는 원창고개~수리봉(652m)~대룡산으로 이어지는 곳에 있고~ 다른 하나는 사진 왼쪽 아래에 보이는 것으로 오음리고개~수리봉(656m)~춘천댐의 종주길에 있다

 

 

 

 

멀리 화천의 해산(일산)이 보이고 그 앞으로 오봉산과 우측으로 부용산이 있습니다

 

해산(1194.2m)은 한북정맥의 적근산에서 남동으로 갈라져 파르호에 가라앉기 직전 화천읍 동촌리에 있는 산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수력발전댐인 파로호호반에 위치한 산으로 해가  제일 먼저 떠 오르는 산이라는 뜻으로 한자어로 일산(日山)이라고도 합니다. 계곡 아래의 비수구미 마을이 유명합니다.

 

오봉산(779m)은 5개의 암봉이 줄지어 있어 오봉산이라 하며, 경운산이라고도 합니다. 청평사에는 청평사회전문(보물 제164호)·3층석탑이 남아 있으며, 대웅전을 비롯한 부속 건물을 증축했습니다. 그밖에 입구 좌측으로는 구성폭포·공주탕·공주굴이 있고 고려시대에 만든 정원터가 있어, 옛 정원 연구의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부용산(882m)은 광주산맥에 속하며, 주위에 사명산 등이 있다. 백치고개를 가운데 두고 오봉산과 마주보고 있으며 기암고봉과 울창한 수림의 조화로 산세가 수려합니다. 주변에 청평사·구성폭포·소양호 등이 있어 다채로운 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뒤의 해산과 그 앞의 오봉산

 

 

                                         

 

                                                                   부용산도 당겨 봅니다

 

 

 

 

사명산(1198m)은 양구~화천~춘천에 걸쳐 있는 육산으로 소양호와 파로호 사이에 있습니다. 정상에서의 조망이 너무 좋아 사명이라 했습니다. 동국여지승람 증보판(1530년)에는 가뭄이 들면 첩바위에 올라 기우제를 지냈다는 기록이 나옵니다. 이곳은 임진왜란 때 왜군과 싸우던 곳이기도 합니다.

남서쪽의 기슭에 있는 추곡마을에는 춘천시 북산면의 "강원보" 라는 사람의 꿈에 사명산 산신령이 나타나 계시를 받고 발견했다는 추곡약수가 유명 합니다.

 

 

 

 

                                   하산을 하면서 아쉬움이 남아 다시 남쪽의 구름에 드리워진 산하를 봅니다

 

 

 

 

 

  

 

 

 

 

 

                                                     

 

 

 

 

 

 

 

 

 

                    

 

 

 

 

         13:00     다시 고은리 시내버스종점에 도착합니다.

                                 올라가는 데 한시간 반~ 내려오는 데 한시간~ 하여 약 2시간30분 소요 되었습니다.

 

 

 

 

    서울 인사동 황후명가 삼계탕의 춘천점. 필히 예약하게요!!

         예전에는 서울 본점에서 재료를 들여 왔는데~ 이제는 이곳에서 재료를 직접 구입하여 가격이 서울보다 는  저렴하다고 합니다.

                        다음엔 한번 들려봐야 겠습니다~~

 

 

 

 

                             서울 본점의 사진을 퍼온 겁니다.

 

      명가삼계탕 : 산삼배양근 + 동충하초  = 28,000원 

 

 

 

 

 

 

             

 

 

 

 

     일품삼계탕 : 산삼배양근 + 연자육 + 어성초 = 17,000원

  

 

 

 

 

 

           

 

 

 

 

 

                                                               

 

 

 

 

     초계탕 : 식초 + 겨자 + 국물에다가 닭고기 + 소고기 + 버섯 = 14,000원(1~2인)  22,000원(2~3인)  30,000원(3~4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