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 인류 최고(最古)의 교역로인 차마고도(茶馬古道)가 비할 데 없는 아름다움과 걷기 열풍 등에 힘입어 트레킹 코스로 재조명을 받고 있다. 여행자들은 옛 차마고도에서 물건을 교역하던 상업집단인 마방이 만든 낭떠러지 길을 통해 차마고도의 발자취를 따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차마고도 후타오샤(虎跳峽) 트레킹과 함께 위륭쉐산(玉龍雪山)의 샹그릴라 코스가 개발돼 한국의 트레커들이 열광하고 있다. 연합뉴스는 차마고도 트레킹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
(리장<중국 윈난성>=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마방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그 후예들은 여행자들을 말로 실어 나르며 차마고도의 명맥을 잇고 있습니다"
해발고도가 3천~4천m인 차마고도는 모두 8개 노선으로 나뉜다. 그 중 윈난성(雲南省)의 시솽반나에서 네팔, 인도로 이어지는 길은 마방이 주로 이용하던 길 중 하나였다. 이 가운데 윈난성 마방이 이용하던 길 중 일부분이었던 후타오샤가 최근 한국 트레커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후타오샤 트레킹은 흔히 뉴질랜드의 밀포드 사운드 트레일과 페루 마추픽추의 잉카트레일과 함께 세계3대 트레킹 코스로 불린다.
후타오샤 협곡(호도협)은 위룽쉐산을 끼고 이어지는 16km 길이의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협곡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폭이 가장 좁은 곳은 30m도 되지 않는다. 그 옛날 사냥꾼에 쫓기던 호랑이가 이 계곡을 뛰어넘었다고 해서 그와 같은 지명을 얻었다고 한다.
후타오샤를 찾기 위해서는 청뚜(成都) 공항에서 비행기를 한번 갈아타고 리장(麗江)을 거쳐야 한다. 이곳은 고산지역으로 리장 시내는 평균 해발이 2천400m다.
후타오샤 입구 자그마한 마을 교두에 도착하면 일단 무조건 1박2일의 코스를 걸어가거나 말을 타고 가야 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짐은 대형 버스에 남겨두고 간단히 1박을 할 수 있는 장비만을 배낭에 넣는 짐꾸리기를 해야 한다.
이어 소위 `빵차'라고 불리는 작은 승합차에 올라 10여분을 올라가면 후타오샤의 입구가 나타난다. 벌써부터 말들이 대기해 있어 차마고도의 느낌이 물씬 난다.
트레커들은 대부분 망설이다 결국 몇명은 말을 타고 가기로 결심을 하고 나머지 상당수는 오로지 두 발에 의존해 트레킹을 하게 된다.
- 비경을 구경하며 트레킹을 시작한다. 그러나 부족한 산소탓인지 조금만 걸어도 금세 숨이 차다.
말을 탄다 해도 오른쪽 아래는 천길 낭떠러지가 펼쳐져 있으며 길은 결코 평탄하지 않다.
가파른 경사의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말이 발을 헛디디지나 않을지 정말 아찔하기 짝이 없다.
평지를 달리는 말을 타는 것도 만만찮은 일인데 가파른 경사길을 말을 타고 가다 보면 식은땀이 절로 나게 마련이다.
- <차마고도 트레킹> 절벽길 후타오샤 트레킹
대부분의 트레킹 전문 여행사들이 말을 타는 것보다 직접 걸어갈 것을 권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이다. 만의 하나 말을 타고 가다 낙마하는 사고가 일어난다면 대형사고가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마부가 고삐를 잡고 있지 않은 경우도 허다하다. 왜냐하면 마부 한 명이 말 2~3마리를 끄는 경우가 보통이기 때문이다. 이 경우 고삐가 잡히지 않은 말은 길 중간에서 풀을 뜯으려 하는 등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이게 마련이다.
안그래도 낭떠러지로 떨어질 것 같은데 이럴 경우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니다.
- <차마고도 트레킹> 차마객잔의 소녀
- (리장<중국 윈난성>=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차마객잔의 소녀가 아침을 맞이하고 있다. 2012.12.4 polpori@yna.co.kr
웬만한 등산에 자신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헉헉거릴 수밖에 없는 길이다. 그러나 이곳에는 그 어느 트레일에서도 맛볼 수 없는 아름다움이 있다. 바로 오른쪽 깎아지른 절벽길 건너 바라보이는 위륭쉐산의 모습 때문이다.
해발 5천596m의 위륭쉐산은 윈난성 나시(納西)·티베트족 자치현의 리장 서쪽에 있는 산으로 히말라야 산맥의 일부다. '역시 히말라야'라는 느낌이 한순간에 전해져 올 정도로 산세가 다르다.
만년설이 쌓여 있는 이 산은 마치 용이 승천하는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해서 이같은 명성을 얻었다.
트레킹을 하는 내내 이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은 큰 행복이다.
위륭쉐산을 감상하면서 트레킹하는 가장 큰 장점은 산이 바로 좁디좁은 후타오샤 바로 위로 높게 솟은 덕분에 저 멀리 바라보는 높은 산이 아니라 바로 코앞에 5천596m의 산이 펼쳐지는 느낌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고개를 들어 위를 바라보면 까마득한 아름다운 설산이 항상 눈에 들어온다.
2시간여를 진땀을 빼며 말을 타거나 걸음을 옮겨 걸어오면 바람을 피해갈 만한 야트막한 지역이 골짜기에서 나온다. 이곳에 나시족 마을이 있고 나시객잔이 있다.
객잔(客棧)이란 중국의 숙박 시설로 주로 상품을 거래하거나 먼 길을 가는 상인들이 묵는 곳을 말한다.
대부분의 객잔에서는 무료로 따스한 물을 제공한다. 고산지역에서는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고산지역 사람들 대부분이 하루에 몇십잔의 차를 마시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러한 차 인심에 고마움과 따스함을 느끼며 다시 길을 나선다.
그 다음은 후타오샤에서 가장 험난하다는 28벤드가 기다리고 있다.
28벤드는 험난한 28구비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차마고도 트레킹> ②후타오샤 28벤드~장선생객잔 코스
- <차마고도 트레킹> 후타오샤(虎跳峽)
- (리장<중국 윈난성>=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사진은 차마객잔에서 바라다본 새벽별. polpori@yna.co.kr
(리장<중국 윈난성>=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28벤드는 해발 2700m까지 이르는 28구비의 깎아지른 절벽길로 말도 다니기 힘든 험난한 코스랍니다."
나시객잔에서 나와 28벤드로 올라서면 경사가 급격해진다.
28벤드 바로 밑에서 바라보면 마치 산 정상까지 깎아지른 절벽에 계단식 길이 지그재그로 나있는 듯한 느낌이다.
말들이 서둘러 계단을 뛰어올라가는 듯한 느낌이 날 정도다.
평지를 달리는 말을 타는 것도 만만찮은 일인데 가파른 경사길을 말을 타고 가다 보면 식은땀이 절로 나게 마련이다.
말은 온몸에 진땀을 흘리며 사람을 실어나른다. 말 등에 앉아 있는 것이 너무 미안할 정도다. 말도 힘이 드는 지 한동안 쉬고 난 뒤 발걸음을 옮기곤 한다.
이 길을 걷는 사람들도 힘든 것은 마찬가지다. 웬만한 등산 실력이 아니면 사실 체력에 한계를 많이 느끼는 코스다.
- <차마고도 트레킹> 후타오샤(虎跳峽)의 차마객잔
- (리장<중국 윈난성>=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위륭쉐산(玉龍雪山)이 정면에서 보이는 차마객잔에 동이 트고 있다. polpori@yna.co.kr
2시간여를 힘겹게 오르다 "포기하고 싶다"는 말이 10차례쯤 입밖으로 나올때 쯤 어느새 28벤드 정상이 눈앞에 와 있다.
위륭쉐산을 한꺼번에 조망할 수 있는 멋진 풍광이 지금까지의 고생한 기억을 싹 날려버린다.
높이 솟은 위륭쉐산과 진사강이 손을 뻗으면 잡힐 듯 선명하다.
후타오샤 트레킹의 가장 높은 언덕인 28벤드 정상을 올라가면 해발 2천700m쯤 된다.
- <차마고도 트레킹> 절벽길 후타오샤 트레킹
1시간여를 걸어 내려가면 바람을 피할 수 있을만한 공간에 차마객잔이 고즈넉히 자리잡고 있다.
보통 두번째 만나는 객잔인 차마객잔에서 숙박을 하게 되는데 처음 만나는 나시객잔에서 차마객잔까지는 약 3시간 가량 소요되는 것이다.
차마객잔에 방을 배정받으면 대체로 저녁 식사 시간이다.
차마객잔의 메인 메뉴는 바로 오골계 백숙이다.
- <차마고도 트레킹> 절벽길 후타오샤 트레킹
- (리장<중국 윈난성>=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한국인 트레커들이 절벽을 깎아 만든 후타오샤 코스를 트레킹하고 있다. 2012.12.4 polpori@yna.co.kr
식당은 따로 실내가 아니라 실외라 약간은 쌀쌀할 수 있지만 그래도 상큼하고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맛보는 특급 메뉴의 맛도 기가 막히다.
여행자들은 쏟아지는 별들을 감상한 뒤 고단한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산속이라 크게 럭셔리한 시설은 아니지만 전기요가 깔린 침대와 온수 등 있을 것은 다 있어 불편하지는 않은 시설이다.
나시객잔이 아니라 차마객잔에 머무르는 것은 다음날 아침 해뜨기 전 아름답고 비밀스런 느낌을 느끼며 트레킹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는 어차피 오른쪽 위로 높이 솟아 있는 위륭쉐산 너머에 있다.
그러므로 해가 뜨는 시간은 거의 11시가 넘어야 한다.
그 이전까지는 마치 해뜨기 전의 어슴푸레하고 신비로운 광선이다.
이 광선을 맞으며 트레킹을 한다는 것이 매력인 곳이다.
마치 동화에 나오는 동유럽 어느곳의 시골 마을을 걷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영화 '해리포터'의 마법사가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것 같은 느낌이다.
깎아지른 절벽길을 3시간여를 걷다보면 중도객잔이 나온다.
후타오샤의 정 가운데쯤 되는 장소에 객잔이 마련돼 있는 것이다. 주인장이 영어에 능통해 많은 외국인 트레커들도 찾는 곳이다. 다만 차마객잔이 조금 시골스럽고 투박한 느낌이라면 중도객잔은 약간 더 상업화된 느낌을 준다.
이곳의 최고 매력 포인트는 다름 아닌 화장실이다.
화장실 한쪽면이 옥룡설산을 바라볼 수 있는 절벽에 위치해 있어 타인의 시선에 신경쓰지 않고 멋진 풍광을 바라보며 볼일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여타 객잔과 마찬가지로 역시 이곳에서도 뜨거운 물에 차를 마실 수 있다.
대부분의 등산객들이 가지고 다니는 보온병에 뜨거운 차를 담아 떠나면 해가 이제 중천에 떠 있다.
1시간여를 가다보면 깎아지른 절벽길에서 만나는 500m 길이의 관음폭포가 여행객들을 맞이해 준다. 이후 절벽길을 2시간여를 더 내려가면 장선생객잔이 나타난다.
장선생객잔 바로 아래는 중호도협이다.
바로 후타오샤 아래 용솟음치는 계곡까지 내려가 볼 수 있는 곳으로 꽤나 인기가 높은 코스다.
장선생 객잔에서 맛난 점심을 먹고 중호도협을 내려갔다 올라오면 해가 중천이다.
이후 후타오샤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상호도협으로 차량으로 이동, 기념촬영을 하고 다시 교두로 내려오면 후타오샤 트레킹 코스는 끝이 난다.
후타오샤 트레킹은 끝이 났지만 그보다 더 멋진 트레킹 코스가 기다리고 있다.
바로 새로 개발된 옥룡설산의 샹그릴라 코스.
여행객들은 다음날 위륭쉐산 샹그릴라 코스 트레킹을 꿈꾸며 리장 시내의 고성(古城)을 리모델링한 수허고성에서 잠을 청한다.
<차마고도 트레킹> ③위륭쉐산 샹그릴라 코스
- <차마고도 트레킹> 위륭쉐산 샹그릴라 코스
- (리장<중국 윈난성>=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한국인 여행자들이 위륭쉐산(玉龍雪山) 샹그릴라 코스를 트레킹하고 있다. polpori@yna.co.kr
(리장<중국 윈난성>=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해발고도 3천500m에서 4천600m로 급상승하는 코스에서 나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곤돌라를 타고 도착한 3천500m고지 모우평.
이곳은 중국이 정한 국가풍경구다. 국가풍경구는 우리나라 국립공원 같은 것으로 중국 정부가 이곳을 `5A'의 최상등급으로 관리하고 있다.
옥룡설산은 정상까지는 등반이 불허돼 있는데 이번에 해발 4천600m의 설련대협곡 구간까지 트레킹이 가능하게 된 것은 중국의 위륭쉐산 주식회사와 한국의 혜초여행사가 길을 연 덕분이다.
기존에 말을 타고 올라가는 운삼평 코스에 비해 시종일관 아름다운 산을 보면서 걸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며 이미 후타오샤 트레킹에서 이틀을 적응한 뒤 올라오는 코스라 고소 적응이 쉬운 편이다.
곤돌라를 타고 올라오자마자 숨이 턱 막힐 줄 알았는데 그래도 그정도는 아니다.
역시나 히말라야 산맥의 일부라더니 그 말이 거짓이 아니다.
아침 일찍 올라온 데다 고도탓인지 추위가 몰려온다. 등산을 시작하기 전부터 한기가 느껴진다.
이런 이유에 다운 재킷이 필수다. 올라가면서 체온이 올라가면 다운 재킷은 벗어두고 기능성 재킷으로 갈아입으면 된다.
3천500m 고지는 결코 만만하게 볼 일이 아니다.
- <차마고도 트레킹> 위륭쉐산 샹그릴라 코스와 야크떼
- (리장<중국 윈난성>=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최근 각광을 받기 시작한 위륭쉐산(玉龍雪山) 샹그릴라 코스에 야크들이 풀을 뜯고 있다. polpori@yna.co.kr
일단 초보 트레커들이라면 약 50걸음에 한번 쉬기를 권한다.
자신의 페이스를 잃어버린다면 나중에 철수가 힘들 수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이곳은 결코 만만하지 않은 고산지역이라는 점을 잊어버리면 쉽게 탈진할 수도 있고 고산병으로 고생할 수도 있다.
수시로 걸음을 멈추고 물을 마셔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은 휴대용 보온병에 뜨거운 차를 담아 가는 것이다.
체력이 뛰어나다고 또는 등산 경험이 많다고 오지 않는 것도 아니란다.
어쩌면 약간 뱃살이 있는 사람이 오히려 고산병 증세가 적다는 믿지 못할 속설도 있다고 등산 가이드는 이야기한다.
다행히 미리 먹은 이뇨제 `다이아막스' 덕분인지 큰 고산병 증세를 보이는 사람은 없다.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마치 넓은 대관령같은 목초지가 끝없이 펼쳐져 있고 그 위로 히말라야 자락인 위륭쉐산이 우뚝 솟아 있어 기가 막힌 풍경을 선사한다.
- <차마고도 트레킹> 위룽쉐산의 텐트
- (리장<중국 윈난성>=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최근 각광을 받기 시작한 위룽쉐산(玉龍雪山)에 텐트가 설치된 모습. 위룽쉐산 주식회사는 앞으로 텐트에서 숙박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중이다. 2012.12.4 polpori@yna.co.kr
검은색 야크떼도 있고 흰색이 섞인 야크도 보인다.
야크들이 떼로 다닐 때는 위험할 수 있으므로 근접하지 않는 게 좋다는 것이 가이드의 말이다.
처음 곤돌라에서 내린 뒤 눈으로 보이는 가장 먼 언덕이 보인다.
끝없이 올라가야할 곳처럼 보이는 언덕이지만 실상은 초입이다.
이곳을 벗어나면 마치 구상나무 같은 나무들이 먼 설산을 배경으로 푸르르게 서 있다.
일단 이곳이 텐트를 펴고 캠핑을 하기에 제일 괜찮은 곳으로 보인다. 멋진 풍광과 함께 평평한 목초지를 만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특히 바람으로부터 피할 수 있도록 오목하게 숨은 지역에 있어서 가장 안락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해발 3천800m 지점에는 혜초여행사가 직접 지은 `설산소옥'이란 나무 집이 있는데 이곳에서 트레커들은 일단 점심 식사를 한다.
현지인들이 만든 요리지만 대부분 맛나게 그릇을 비운다. 일단 이곳에서 고산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이 1차로 남고 나머지는 자신의 체력을 시험하기 위해 길을 나선다.
조심스레 1시간여를 올라가면 설산대협곡이 나온다. 4천200m에 달하는 설산대협곡 입구에서는 용기를 내서 올라가려는 사람들과 체력에 한계를 느끼는 사람들로 다시 나뉜다.
체력에 한계를 느낀다면 언제든지 하산해도 된다. 지금까지는 크게 경사가 심하지 않은 대관령 목장 같은 목초지 코스이기 때문이다.
실상 설련대협곡에 도전해서 성공하는 비율은 그리 높지 않다.
설련대협곡까지는 계속해서 가파르게 이어진 경사길을 올라가야 하는데 고소증세 또한 심해진다.
설련대협곡은 고개를 넘으면 또 다른 고개가 나오는 식으로 결코 만만찮은 코스다.
겨우 4천600m에 위치한 대협곡 정상에 오른다면 한글로 `축하합니다'란 문구가 쓰인 간판을 볼 수 있다.
샹그릴라는 지상낙원을 뜻하는 말이지만 사람의 마음에 따라 자신만의 지상낙원이 있게 마련이다.
그런 의미에서 위륭쉐산 샹그릴라 코스는 본인의 수준에 따라 적당하게 페이스를 조절하면서 자신만의 샹그릴라를 찾을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설산 풍경과 함께 트레킹을 하면서 자신만의 샹그릴라 코스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 뉴스Y 프로그램 `아웃도어 내비게이션'은 22일 오전 9시40분과 23일 오전 9시40분 후타오샤(虎跳峽)와 위륭쉐산(玉龍雪山)의 샹그릴라 코스 트레킹에 대한 방송을 할 예정이다.
옥 룡 설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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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고도 호도협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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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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