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두 얼굴의 커피, 잘 마시는 방법. 깨끗한 피부 원해? 그러면 이런 음식 피하라

온리하프 2013. 2. 2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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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당량을 프림이나 설탕 없이…

 



몸에 좋은 점도 많지만 나쁜 점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 커피.

현대인에게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음료가 된 이 커피를 어떻게 마시는 게 좋을까. 보통 하루에 한두 잔 정도 커피를 마시면 몸에 여러 모로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커피는 풍부한 자극성을 지니고 있어 오랫동안 자연치료제로 여겨져 왔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탈모나 대머리를 유발하는 DHT 호르몬의 분비를 차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커피는 약산성이다. 이에 따라 여드름을 없애주고 피부의 모공을 조여 건강하고 젊게 보이는 피부를 만든다.

카페인에 포함되어 있는 플라보노이드는 중파장자외선이 유발하는 종양의 형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커피는 염증과 파킨슨병, 치매 등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에 따르면 커피는 뇌졸중 발생 위험을 낮추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커피에는 여러 가지 효능이 있는 반면, 하루 두 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면 뼈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카페인이 체내의 칼슘 흡수를 방해하면서 뼈 건강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칼슘 손실이 오랫동안 진행되면 나중에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그렇다면 커피는 하루 어느 정도 분량을 어떻게 마셔야 ‘잘 마신다’는 소리를 들을까.

성인의 경우 하루 카페인 섭취 권장량은 400㎎이다. 그런데 커피 전문점의 아메리카노 한잔에는 100~285㎎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

이런 커피를 하루 3잔 이상 먹으면 오히려 몸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또 커피를 먹을 때 넣는 프림이나 크리머에는 포화지방이 많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되도록 프림이나 설탕을 넣지 않는 아메리카노 커피가 무난하다.

커피로 인해 손실되는 칼슘을 보충하기 위해 우유나 치즈, 두부 등 칼슘 흡수를 높이는 식품을 자주 먹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여기에 하루 섭취량을 한두 잔으로 한다면 커피의 좋은 효과만을 얻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우리는 항상 피부에 신경을 써야 한다.

여드름이 끝나는가 싶으면 잔주름이나 주름과 싸워야 한다.

또한 자외선이나 비타민D도 챙겨야 하는 등 어떤 부위보다 관리하기가 복잡하다.

특히 민감성 피부는 스킨케어가 중요한데, 피부과 의사들은 음식에 조심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지난 15일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피부 관리를 위해 피해야 할 음식을 소개했다.

◆ 소금
자고 일어나면 눈 주위가 부은 적이 있는가. 몸에 염분이 너무 많으면 수분을 지키려고 하므로 부을 수 있다.

특히 눈 주위는 피부가 얇기 때문에 쉽게 붓는다. 자기 전에 짠 것을 먹지 말아야 하는데, 나이가 들면 더 자주 붓는다.

◆ 갑각류
새우, 게, 가재에 해초나 시금치 등에는 요오드가 많아서 뾰루지가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오랫동안 계속해서 많이 먹어야 영향을 미치지 하루 많이 먹었다고 다음날 생기지는 않는다.

단 여드름이 잘 생기는 사람들은 이런 음식들을 한 달에 한두 번 먹는 정도가 좋다.

◆ 우유
일부 유제품도 작지만 피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2005년의 한 연구에서 다량의 우유 소비가 여드름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2년 이탈리아에서 실시한 연구에서는 탈지유와 여드름의 상관관계가 밝혀지기도 했다.

일부 코가 빨간 사람들의 경우 유제품이 빨개지는 증상을 더욱 부추기기도 한다.

◆ 고혈당 음식
흰 빵, 파스타. 케이크, 옥수수 시럽 등 전분 음식들은 맑은 피부를 위해서는 절대로 피해야 한다.

고혈당 음식들은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 2007년 호주에서 실시한 소규모 연구에서 저혈당 음식을 먹은 젊은이들은 여드름이 줄었다.

◆ 설탕
빠르게 당분으로 변하는 전분 음식과 마찬가지로 설탕 자체도 피부에 문제가 된다.

고혈당은 콜라겐 같은 피부 조직에 영향을 미쳐 잔주름이나 주름에 더욱 약하게 만든다.

초콜릿을 먹을 때도 설탕이 덜 들어간 다크초콜릿을 먹어야 뾰루지 걱정을 덜 수 있다.

◆ 알코올
알코올은 자연 이뇨제이므로 많이 마실수록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간다.

따라서 피부의 수분이 줄어들어 주름과 잔주름이 생긴다. 또한 빨간 코를 만들기도 한다.

 

 

피부의 황금 시간대는 밤이다.

 

피부는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새로 태어난다.

이 때 피부의 재생 능력이 가장 뛰어나다. 호르몬 ‘멜라토닌’이 분비돼 피부를 맑게 가꿀 수 있다.

이 때문에 건강한 피부를 위해선 충분한 수면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는 것이다.

 

우리 피부 가운데 여러 가지 위험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부위는 얼굴이다. 얼굴은 하루 종일 외부에 노출돼 있다.

따라서 얼굴을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으면 기름기(유분)와 물기(수분)의 밸런스가 깨진다. 쉽게 말해 피부의 노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낮과 밤의 생활패턴이 다르듯, 피부도 생리활성의 정도가 시간대에 따라 다르다.

 

얼굴은 낮엔 자외선에 많이 노출된다. 자외선에 의한 피부 노화를 광(光)노화라고 일컫는다.

또 습도가 낮은 날 얼굴을 많이 노출하면 각질과 갈라짐이 생긴다. 전체적으로 피부의 수분 함유량이 떨어진다.

반면 밤은 피부를 되살릴 수 있는 절호의 시간이다. 피부는 민감하다.

낮에 활동하고 밤에 휴식을 취하듯, 피부도 그 규칙을 지켜줘야 한다.

 

 

‘피부 독화살’ 자외선을 막아라!

104년만의 이상 고온과 가뭄으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기상청은 20일 서울 낮기온이 32도라고 발표했다.

19일엔 서울, 경기 지방의 낮 기온이 33.5도까지 올랐다.

2000년 6월 기록된 33.9도 이후 최고 더위다. 따가운 자외선과 건조한 공기에 지친 피부를 지키려면 자외선 차단제가 필수다.

▶햇빛 막는 방패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차단제의 효과는 SPF(자외선차단 지수)와 PA(자외선차단 등급)로 표시한다.
SPF는 자외선B를 차단하며 숫자가 높을수록 효과가 크다. PA는 자외선A를 막아주며 +개수가 많을수록 차단효과가 크다.

자외선A는 유리창을 통과하므로 실내에서도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자외선은 오전 10시~오후 3시에 가장 강하므로 어린이는 야외 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구입 요령
1. 제품 포장에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심사를 받은 ‘기능성화장품’ 문구가 있는지 확인한다.
2. 사용 목적 및 피부 타입을 고려해 선택한다.
△산책, 출·퇴근 등 일상생활과 간단한 야외활동(SPF20/PA+이상)

△해양스포츠나 스키 등으로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SPF30 이상/PA++ 이상)

△자외선이 매우 강한 지역(예:고지대? SPF50 이상/PA+++)
3. 휴가철 물놀이에 사용할 자외선차단제를 고를 때는 ‘내수성’ 또는 ‘지속내수성’ 표시를 확인한다.
4. BB크림이나 파운데이션 등 복합기능성 제품도 SPF, PA 등의 표시가 있는지, 기능성화장품 문구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구매한다.

▶사용법
1. 외출 30분 전에 노출되는 피부에 골고루 약간 두껍고 꼼꼼하게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2. 손, 의류 접촉, 땀 등으로 인해 소실될 수 있어 2~3시간마다 계속 덧바르는 것이 좋다.
3. 분말형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기초화장을 한 후에 발라야만 피부 밀착성이 좋아진다.
4. 여드름 치료제, 항히스타민제, 설파제, 3환계 항우울제 등의 의약품 사용자는 태양광선에 대한 감수성 증가로 광독성 또는 광알레르기성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한다.

▶사용 주의사항
1. 6개월 미만 유아는 사용하지 말고 긴소매 옷을 입히고, 어린이는 가급적 오일타입을 사용하고 눈 주위는 바르지 않는다.
2. 사용 도중 알레르기나 피부자극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전문의 상담을 받는다.

 

 

 

 

건강에 대해 철칙처럼 받아들이는 상식들이 있다. 그러나 이중 상당수는 별 근거가 없는 허구다.

 

주변에서 얘기하니까 그런가 보다 하고 굳게 받아들이는 건강 상식들은 어떤 것일까.

건강에 해로울 것까지는 없지만 철저히 따르는 건 시간낭비일 뿐인 몇 가지 건강 습관을 최근 미국 MSNBC가 보도했다.

◆ 치과에는 일 년에 두 번씩 가라
이 조언은 사실 치약 회사 광고에서 처음 나왔다. 과학적 근거는 없다.

2003년에 29건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6개월마다 치과에 가야 할 필요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치아가 건강하다면 일 년에 한 번으로 족하다. 단 일 년에 한 번은 가는 게 좋다.

◆ 저녁 8시 이후에 음식 먹지 마라
칼로리는 시간을 가리지 않는다. 아침 6시나 저녁 8시 반이나 열량 소비에는 별 차이가 없다.

저녁에 운동을 했거나 60세 이상이라면 잠자리에 들기 전 단백질이 많은 식사를 하는 게 근육 유지와 형성에 좋다.

◆ 전신 스캔을 일 년에 한 번씩 하라
정말 필요 없다. 특히 복부와 골반에는 그렇다는 것이 방사선과 의사의 지적이다.

스캔은 때로 몸의 이상을 놓치면서 괜히 심리적으로 안심시켜 주는 역효과를 내기도 한다.

스캔은 폐암과 혈관 이상을 감지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이런 검사는 45세 이상으로 흡연, 고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보이는 사람들에게 필요할 뿐이다.

◆ 유통기한 넘은 우유는 버려라
유통기한은 판매 기한일 뿐이다. 유통기한이 지났더라도 일주일은 신선함이 유지된다. 시큼한 냄새가 날 수 있지만 치즈를 생각해보라.

◆ 감기 들었을 때 많이 먹어라
오래된 이 격언에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 단기적으로는 별 효과가 없다.

◆ 열 날 때는 먹지 마라
역시 잘못된 믿음이다. 체력이 약해지면 고열은 오랫동안 떨어지지 않으므로 칼로리를 보충해줘야 한다. 특히 물 종류는 계속 마셔야 한다.

◆ 빳빳한 칫솔을 사용하라
부드러운 칫솔도 이를 잘 닦아내며 이와 잇몸을 손상시키는 것도 덜하다.

◆ 하루 두 번은 양치질 하고 치실을 써라
하루에 한 번이면 충분하다.

치석은 24시간이 있어야 굳어진다. 하루에 한 번 제대로 양치질을 하는 것이 대충 세 번 하는 것보다 낫다.

한 번 한다면 잠자기 전에 2분 이상 하라.

다만 이것은 치석에 대한 것일 뿐이니 입 냄새 등을 생각한다면 하루 한 번은 권장할 게 아니다.

 

 

입속 세균이 체내에 침투해 염증 일으켜

 

양치질을 소홀히 하면 암으로 일찍 사망할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치아에 세균막인 플라크가 많은 사람은 최대 13년 일찍 죽는다는 것이다.

치아와 잇몸 표면에 세균이 가장 많은 사람들은 암으로 인한 조기 사망률이 최대 80% 높았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치의학부 연구팀은 1985년 이래 스톡홀름 거주 성인 1390명을 무작위로 선별해 24년간 추적했다.

참가자들은 추적을 시작할 당시 전원 30, 40대였으며 건강 상태, 흡연 여부, 치아 위생상태 등을 검사 받았다.

2009년까지 이들 중 58명이 사망했다. 사망자의 35%는 여성이었으며 사망원인의 35%는 암이었다.

 

사망자의 평균 나이는 남성 60세, 여성 61세였다. 이들은 8.5년(남성)~13년(여성) 정도 더 살 수 있었는데 조기 사망한 것으로 추산됐다.

여성의 사망원인은 유방암이 압도적이었으며 남성의 사망원인이 된 암은 종류가 다양했다.

사망자들의 초기 플라크 지수는 0.84~0.93로서, 치아와 잇몸 표면 대부분이 프라크로 뒤덮여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생존자들의 수치는 0.66~0.67로서 플라크가 부분적으로 덮고 있었다.

치아 프라크 수준과 조기 사망의 상관관계는 연령, 흡연, 교육수준, 치과 방문횟수의 영향을 제거한 후에도 강력하게 유지됐다.

 

입 속의 세균은 체내에 침투해 감염과 염증을 일으키며 여기에 영향을 받는 암은 5종에 한 종 꼴이라고 연구팀은 말했다.

다만 이번 연구에선 플라크와 암 사망간의 인과관계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

구강위생이 부실한 것은 암이 생기게 하는 당사자의 다른 생활양식과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영국의학협회저널(BMJ Open)’에 발표됐으며 11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양치질을 열심히 하지 않으면 심장병에 걸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로체스터 대학 메디컬 센터 재클린 에이브랜치스 박사는 입 안에 살고 있는 충치균과 각종 질병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 충치균이 심장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심장병의 원인이 되는 충치균은 뮤탄스균(S. mutans)이라는 이름의 박테리아다.

뮤탄스균은 충치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세균으로 이빨 겉면을 덮고 있는 에나멜을 녹이고 이를 썩게 만든다.

이 균은 잇몸 질환 등으로 입 안에 상처가 났을 때 상처를 통해 혈관으로 흘러 들어가기도 한다.

뮤탄스균은 입 안 뿐만 아니라 심장에 붙어서도 번식할 수 있는 강력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이 균이 심장에 도달하면 세균성 심장 질환인 심내막염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쑤시개로 이를 쑤시다가 상처가 나거나 치과 치료를 받다가 잇몸에 피가 나는 경우에도 이런 현상까지 이어질 수 있다.

 

에이브랜치 박사에 의하면 뮤탄스균이 심장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이유는 CNM이라고 알려진 단백질 때문이다.

뮤탄스균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특히 CNM 단백질의 도움을 받는 균들이 주로 심장에 자주 침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어떤 유형의 뮤탄스균이 CNM 단백질의 도움을 받는지 평소 식별하기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따라서 에이브랜치 박사는 “충치균 전체가 심장 질환의 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입 안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질병을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입 안에 사는 세균은 발에 붙어 있는 세균보다 숫자가 더 많으며 심장병 이외에 뇌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 결과는 ‘감염과 면역(Infection and Immunity)’ 저널 6월호에 실렸으며 미국 과학 논문 소개 사이트 유레칼러트가 27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