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지서 앞 정류소~2km/30m~추곡약수터~1.5km/25m
~물탱크~6.2km/4h15m~사명산~5.5km/2h17m~월명리 당골
약 15.2km/7h27m 소요
2013.03.15.금
08:10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앞에서 택시 출발 |
08:25 춘천역 앞 시외버스정류소 도착(요금2,800원) |
08:45 양구행 직행버스 타고 출발 |
09:19 춘천시 북산면의 북산지서 앞 정류소 도착(요금3,600원) |
09:49 추곡약수터 도착 |
10:14 물탱크 도착하여 휴식 |
10:37 주능선 도착 |
11:13 사명산*국도*추곡약수 삼거리 도착 |
11:42 사명산*도솔지맥*추곡약수 삼거리 도착 |
12:08 문바위 도착 후 휴식 및 식사 |
13:23 B-10 긴급구조 팻말 도착 |
13:48 헬리포터 도착 |
14:29 사명산 정상 도착 |
15:11 웅진리*당골*사명산 갈림길 도착(웅진리로 20분 알바) |
15:42 당골 골짜기 도착 |
16:01 임도 도착 |
16:41 콘크리트포장길 도착 (사명산4.3km ↔ 웜명리 0.7km 표지판) |
16:46 월명리 당골의 사명산 들머리 도착(700m 거리를 승용차로 이동) |
17:06 양구읍에 도착 |
사명산 등산지도
※ 추곡약수 가는 방법
1). 시내버스 : 18번 시내버스. 추곡정류소 하차. 후평동 종점 발~추곡약수터 경유~오항리 종점. 대동*대한운수 033-254-6925
첫차 07:30 둘차 09:05 60분 소요.
예) 09:05 버스 탑승하면 약 10:05 에 추곡정류소 도착
2). 시외버스 : 양구 행 직행버스. 북산지서 하차. 춘천 발~북산지서 경유~양구 종점. 춘천시외버스터미널 033-241-0285
첫차 07:10 둘차 07:40 셋차 08:30 넷차 09:25 30분 소요.
예) 08:30 버스 탑승하면 약 09:05 에 북산지서정류소 도착 → 도보(1.6km/20m) → 09:25 에 추곡정류소 도착
☆ 산행계획
08:30 양구행 버스 탑승 → 09:30 추곡약수터 → 10:00 산행시작 → 12:40 문바위 → 14:20 사명산
→ 16:20 월명리 당골 → 17:00 양구 도착 후 식사 → 21:00 춘천 막차 탑승 → 22:00 춘천 도착
후평동 출발 → 추곡약수 경유 → 오항리 종점 18번 시내버스 시간표 및 노선도
춘천→양구 시외버스 시간표
양구→춘천시외버스 시간표
08:25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앞에서 택시(2,800원)를 타고 춘천역에 도착 합니다.
12번 시내버스가 병원을 경유하여 이곳으로 오지만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08:30 에 출발하는
양구행 직행버스를 타기엔 시간이 10여분 부족합니다.
3/1에 갔다오고 보름만에 산행입니다.
오늘 산행하기로 한 곳은 지난 여름부터 걷고 싶었던 코스였는데~
이러저런 연유로 미루다가 3월 들어 보름 동안 계속된 주님과의 유대관계를 깨버리고,
몸을 추스리는 코스로 체력도 테스트 할겸 겸사겸사 사명산을 택했습니다.
웅진리에서 두번, 수인리에서 한번, 도합 세번 갔었지만~ 두번은 오르다 말고 한번은 정상을 거쳐 문바위까지 갔다온 곳이다.
그러나 추곡과 월명리코스는 첨이고 또 월명리 당골에서 정상까지의 산행기가 전무하니 약간의 두러움이......
사명산은 도솔지맥 선상에 있는 산이다.
도솔지맥은 백두대간이 금강산 아래로 남진하며 매자봉(1천144m)을 기점으로 나뉘는데 내륙방향으로 흐르는 산줄기로
민간인이 지날 수 있는 최북단에 위치한 도솔산(1천148m)~대암산(1천304m)~봉화산(875m)을 거쳐 사명산(1천198.6m)을
지난 후 죽엽산(859m)과 추곡령, 종류산(811.1m)~부용산(882m)~오봉산(779m)~수리봉(656m)을 지나면
북한강과 소양강 합수점이 있는 우두산(133m)에서 끝을 맺는 능선입니다.
대암산, 봉화산, 사명산, 부용산, 오봉산, 수리봉, 우두봉은 갔다왔으니 시간이 여유로울 때에 종주를 계획하기로 맘먹고 있습니다.
봉의산과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이곳 "Camp Page" 구)미군부대 자리의 일부가 무료주차장으로 바뀌었습니다
춘천역 건너편에 있는 정류소의 시내버스 노선도
춘천역에서 08:40분에 양구행 직행버스(3,600원)를 타고 배후령터널을 지나 갑니다
09:19 북면지서 앞에서 하차하여 앞에 보이는 신호등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갑니다
좌측의 구)춘천↔양구간 도로를 따라 갑니다
09:27 오항리종점→추곡약수터→후평동종점 간 18번 시내버스.
오항리에서 09:10에 출발하여 약수터로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지나 갑니다.
09:40 이곳이 추곡약수터 정류소입니다. 북면지서 앞 정류소에서 걸어서 20분 걸리네요
추곡약수터는 춘천서 양구로 이어지는 46번 국도를 이용해 춘천시 북면 추곡리를 찾아가면 됩니다.
한때 주차장 이용요금 만으로도 막대한 수입을 올릴 정도로 그 유명세를 이어갔던 곳인데......
우측은 약수터 가는 길이고~ 좌측길은 사명산 가는 방향입니다.
아무리 시간이 촉박하다 해도 약수터에 들렸다가 약수한사발 마시고 가야죠? 그리곤 다시 이곳으로 와야 합니다~
추곡약수는 사명산 남쪽 산자락의 작은 개울이 흐르는 약수골에 있습니다.
사명산의 문바위봉과 물 맑은 소양호가 어우러진 풍광은 여느 약수터보다 아름다운 풍광을 지니고 있어~
예로부터 일반 관광객뿐만 아니라 요양 환자들도 많이 찾았죠!!
인근 춘천 시민들에게 추곡약수의 믿음은 대단하다. 실제로 주변에 약수를 장기 복용하고 병이 나았다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곳으로 올라 작년에 왔을 때 깊은 회상에 졎었던 "제일여인숙"을 보기 위해 목계단을 선택합니다
아아~~ 이런!!
너무 안타갑습니다. 이곳 추곡에서 제일 컷던 여인숙~ 그 옛날 화려했던 영화는 간데 없고 잿더미가......
추곡약수는 위 아래로 10m 거리를 두고 두 곳이 있습니다.
위의 약수는 1812년을 전후하여 강원보, 또는 북산면 추곡리에서 태어난 김원보(金元甫)라는 사람이 꿈에 사명산 산신령의 계시를 받고 발견했다는 설이 전해지고~
아래 약수는 110여 년 전쯤에 김성련(金成練)이라는 시각장애인이 이곳을 지나다가 돌부리에 채여 넘어졌는데, 바로 그곳에서 샘이 솟았다는 설이 있습니다.
색깔이 약간 붉고, 성분은 철분, 나트륨, 망간, 규소, 구리, 칼슘 등을 함유하고 있다.
물맛은 감초맛이다. 위의 약수는 물맛이 약하게 느껴진다. 아래 약수가 물맛이 한층 더 톡 쏘는 느낌이 강하다.
그러나 오색약수나 필례약수 등에 비하면 물맛이 약한 편이다.
위장병, 빈혈, 부인병, 신경통, 무좀 등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평일에도 자가용 차로 이곳에서 용기에 약수를 담아가는 사람들이 끊이질 않을 정도로 예나 지금이나 인기가 있다.
이 약수로 밥을 지으면 밥에 푸르스름한 윤기가 돈다.
반드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약수까지 300m 거리를 걸어서 가야한다. 약수터로 이어지는 좁은 길에서 차를 돌려나올 공간이 없다.
09:49 이곳에서 약수 한사발을 시원하게 완샷 합니다.
옛날에는 줄이 장사진을 쳤는데~ 이젠 흘러 내립니다.
오항리와 추곡약수터 시내버스 시간표
여인숙이라는 말도 정겨운데~ 소나무여인숙, 청심여인숙........
09:55 추곡약수를 마시고 다시 이곳으로 와서 산행을 이어 갑니다
스레트집이라고 했죠? 앞에 것이 화장실입니다. 얼마나 오래 됐을까요? 집안을 구경하고 싶습니다~
왼쪽길로 들어서라는 방향표시기가 보입니다
가을에 걷고픈 아름다운 길 입니다~~
산 가운데 골짜기의 도로는 도솔지맥을 타기 위해 들*날머리로 이용하는 운수골 가는 운수골고개 입니다
10:14 물탱크가 보입니다. 방향표시판도 함께 있네요~~
이곳 물탱크에서 15분간 휴식을 취하며 간식을 먹습니다.
언제부턴가 밥 대신에 이렇게 간식으로 식사를 대신 합니다. 식사시간은 따로 없고 쉴 때 되면 그때마다 조금씩 먹습니다
10:37 이젠 능선길에 접어들었으니 계곡으로 빠질 염려는 없습니다
참나무가 많이 쓰러져 있습니다.
사명산엔 겨우살이가 많기고 유명합니다 혹시 그것을 채취하다가 그런것은 아니겠지요?
요즘 채취꾼들이 너무 많습니다
11:13 삼거리 도착~~ 여기서 급하게 좌측으로 들어서야 합니다.
국도는 수인리 가기전의 구)도로를 말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멀리 가야할 사명산이 아스라이 합니다.
사진을 보곤 "저길 언제가나?" 합니다만, 실상 산행에 들면 그런 생각은 전혀 않 듭니다. 마음이 가볍기만 하죠~
사명산의 특징 중 하나가 겨우살이가 많다는건데 겨우 하나 뿐입니다. 아래의 여린 가지엔 꽃보우리가......
고목에 버섯꽃이 피었네요~~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김니다
11:42 "보납산을 사랑하는 사람들" "안산명산" 일출산악회" "낙원 ACP"
이곳은 사명산*추곡약수터*운수골고개 삼거리 갈림길로 윗쪽의 봉우리에
도솔지맥으로 가는 능선길이 있는데 확인을 못하고 그냥 지나칩니다
철쭉 동산도 있네요!! 앞으로 1개월 후면 만개하겠죠?
11:47 여기서 봉우리를 넘기가 위험하므로 좌측의 산허리길로 진행해야 합니다
"오지캠핑" 표시기가 새것으로 보이니 얼마전에 도솔지맥을 다녀간 것으로 예측 됩니다
산허리를 돌아와서 좌측능선으로 향하면 않되고~ 앞의 능선을 넘어 급하게 우측으로 가야 합니다
그런 다음 오지캠핑 시그널을 확인하면 됩니다
지나온 길을 되돌아 봅니다.
뒷 봉우리에서 좌측은 추곡약수터에서 올라온 능선이고~ 우측은 도솔지맥 능선의 운수령~죽엽산~부용산~오봉산 방향입니다
도솔지맥을 가려면 꼭 지나가야 하는 길목에서 문기둥 역할을 한다고 해서 문바위입니다
12:08 문바위봉에 도착합니다
도솔지맥이 길게 뻗어 있네요~~
지나온 능선~~ 소나무 가지 있는 근처부터 연결지어 걸어 왔습니다
칠성탑은 북두칠성을 향하여 있어야 합니다
펌~ 소양호와 멀리 가리산이 보입니다
992m의 높이에 저 무거운 탑석을 어떻게 옮겼을까요? 그리고 양 문바위를 잇는 출렁다리는 어떤 이유로......???
사명산 문바위에 있는 출렁다리와 칠성탑은 누구의 작품인가 너무 궁금 합니다.
칠성탑 아래의 음각을 보면 불기 2519년 그러니까 서기 1975년7월7일(칠석날)에 건립된 것으로 보입니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로는~
득남을 원했던 분이 사명산 초입의 흥덕사 칠성당에서 간절히 기도 하면서 소원을 들어 주시면 산위에 탑을 세운다고 맹세했는데
기도의 효험이 있었는지 득남을 해 이곳에 칠성탑을 세웠다는 이야기가 있고~
오래전에 사명산 최고 절경지인 이곳에 서울사는 재벌 딸이 아파 쾌유를 빌며 석탑을 헬기로 공수하여 세웠다는 이아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가 칠성탑과 연관이 있는지 의문이 드네요~
왜냐하면 아래사진에서 보듯 "四明山"을 → "伵 ? 山" 이라고 음각된 것으로 보아 이유는 다른데 있을 것이나 알길이 없습니다.
산 아래엔 흥덕사가 있습니다.
흥덕사 033-482-3573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수인리 502-1(기도도량) 주지스님: 지현합장
그리 오래된 절은 아니나 그곳에 칠성당이 있어 스님이 혹시 그 사유를 알까 합니다.
본래는 보통 나무기둥에 벽면은 얼기설기 엮은 수수깡에다 진흙을 바른 토속적 분위기가 물씬 나는 시골집 같은 요사채를 겸한 법당이 전부였으나 이 요사채 오른쪽 비탈을 깎아낸 곳에 별로 크지도 화려하지도 않은 수수한 분위기인 대웅전과 산신각을 새로 지었습니다.
흥덕사는 속리산 법주사에서 삭발했다는 서봉옥 보살이 1965년 현 위치에서 약 600m 상류인 샘터(현재 절터) 옆에다 창건했는데, 이후 무장공비 습격사건 이후 화전민 이주사업에 휘말려 1971년 현 위치로 강제로 옮겨졌습니다.
흥덕사 주지였던 서봉옥 보살은 1985년 7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고~ 그 후 김영숙 보살이 대를 이어오다가 최근에는 서울 청담동에서 법화종 소속으로 불도를 닦던 민지연 스님이 주지를 맡고 있습니다.
대웅전에는 특이한 부처가 모셔져 있는데~
일반적으로 절에 모셔진 부처들은 왼손을 손바닥이 보이게 아랫배 쪽으로 올리고 오른손은 오른쪽 다리 정강이 앞에 자연스럽게 놓은 모습들이 대부분이나~ 이 대웅전에는 두 손을 합장한 부처가 모셔져 있습니다.
이 부처는 오래된 청동(놋쇠)에다 몸체가 많이 훼손된 상태였는데, 거금을 들여 금분으로 도장(塗裝)해 놓았습니다.
현재의 다리와 원래의 다리~~
이곳에서 식사와 휴식 그리고 조망. 탑과 출렁다리의 이유를 생각하며 30분을 보냅니다
『 착하기로 소문난 나뭇꾼이 나무를 하러 산에 올랏다가 점심을 먹고 소나무 밑에서 잠시 낮잠을 청하던 중 꿈속에서 산신령이 나타나 "큰바위 밑엘 가보거라~" 하여 확인하니 산삼이 있어 쇄약한 어머니의 병을 고쳤다는~~ 아주 어릴적 어머니 무릅뵈고 들었던 옛날이야기가 생각 납니다. 』
꿈은 이루어 지나요? 탑을 자세히 살피니 글자 음각을 발견할 수가 있었습니다.
사람 인 변에 넉 사 자이면 " 고요할 伵(혁)" 이고~ 가운덴???~ 마지막엔 산......
"칠성탑" "불기 2519년7월7일(1975년)"
흔히 칠성신(七星神)을 불교의 칠성여래불(七星如來佛)과 도교의 칠성신이 습합된 것으로 생각하지만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는 더욱 원초적이고 보편적인 신이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부들이 정화수를 떠 놓고 칠성님께 기원하거나 무당들이 칠성굿을 통해 칠성신을 섬기는 굿 등은 일찍부터 민간에서 전해져 온 신앙 현상이었죠!
칠성신앙은 현재까지도 전승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사찰의 칠성각과 산신각에 모시고 있는 칠성신입니다.
이뿐 아니라 불교에서는 북두칠성염송의궤(北斗七星念誦儀軌), 칠성여의륜비밀요경(七星如意輪秘密要經), 불설북두칠성연명경(佛說北斗七星延命經), 북두칠성호마법(北斗七星護摩法), 칠요성신별행법(七曜星辰別行法) 등 문헌들도 남아 있고~
또 도교에서는 칠성을 인간의 길흉화복을 맡은 별로 인식하고 일정한 부적을 써 붙여 해당되는 별을 향해 7배(拜)하면 복 받는다고 한다
전설 속의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로~ 한국 ·중국 ·일본에서 음력 7월 7일(일본은 양력 7월 7일)에 각 나라의 전통적인 행사를 지낸다.
칠석날 저녁에 은하수의 양쪽 둑에 있는 견우성(牽牛星)과 직녀성(織女星)이 1년에 한번 만난다는 전설에 따라 별을 제사지내는 행사다.
옛날에 견우와 직녀의 두 별이 사랑을 속삭이다가 옥황상제(玉皇上帝)의 노여움을 사서 1년에 1번씩 칠석 전날 밤에 은하수를 건너 만났다는 전설이 있다.
이때 까치와 까마귀가 날개를 펴서 다리를 놓아 견우와 직녀가 건너는데, 이 다리를 오작교(烏鵲橋)라고 한다.
칠석 때는 더위도 약간 줄어들고 장마도 대개 거친 시기이나, 이때 내리는 비를 칠석물이라고 한다. 이 시기에는 호박이 잘 열고, 오이와 참외가 많이 나올 때이므로 민간에서는 호박부침을 만들어 칠성님께 빌었다.
천마산 관용사
칠성탑의 화현 칠성부처님
산신각의 칠성부처님과 대웅전의 칠성부처님
추곡약수에서 올라온 능선길~ 갈림길에서 도솔지맥으로 갈라 짐니다
12:42 바람에 휘날려 바닥에 떨어진 "하남산성 산악회" 깃발을 나무에 걸어 놓습니다
한겨울에는 얼만큼의 눈이 싸였는가를 가늠할 수가 있습니다
이 정도 높이의 산에 위치한 묘를 보면 이렇게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없는데 상당히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71년9월에 묻히셨으니 그후 4년 있다가 문바위의 칠성탑*출렁다리가 세워졌는데 연관은 없는지..... 해발 1000m가 넘는 이곳에~~
다른 산과 같이 사명산 코스도 상당한 봉우리가 있지만 거의 우회로를 만들어 놓은 것이 이 산의 특징입니다
13:02 사명산*추곡약수터*웅진리 갈림길. 이제 2.5km 남았네요~
사명산~~
13:23 "B-10 긴급구조" 표시기를 지나고~~
13:48 헬리포터~~
지나온 능선 희미 합니다
소양호가 연무로 희미하고~~
양구 공리의 시락고개(시락이라는 장수가 이 곳에서 죽었다 함)에 위치한 항일의병전적비에서 도 올라올 수 있습니다
봄의 전령사 갯버들~
바람이 불면 강아지 꼬리처럼 살랑살랑 흔들거린다 하여 버들강아지라고도 합니다.
강가에 주로 많이 서식하는데 어떻게 1100m 가 넘는 이곳에.....
13:58 1180m봉~~
이제 사명산 정상이 눈앞에 있습니다
올겨울에 볼수 있는 마지막 눈꽃이 아닌가 합니다
지뢰지대 조심조심~~
나의 애마와도 같은 코베아 스틱~
사용한지 5~6년 되었고, 그 당시 짝에 10만원인가? 줬는데~
사용하는 동안 A/S 두번 받고 비용은 총 1만원 들었습니다. "착한 스틱~"
파로호가 어렴풋이 보이네요~ 오늘로 산행을 잡은 것은 일기예보를 보고 "맑음"이라 왔는데~ 연무를 예상치 못했습니다. 아쉬움~~
14:29 사명산 정상(1,198m)
태백산맥의 줄기인 내지산맥(內地山脈)에 속하는 산으로 서남쪽에 죽엽산(859m), 동남쪽에 봉화산(875m) 등이 솟아 있다.
동쪽 사면에는 양구읍 동수리·정림리·안대리·학조리·공리 등의 지역을 포함하여 약 8㎞ 이상에 걸친 대규모의 산록완사면이 형성되고 있으며, 이 곳을 중심으로 양구읍이 지방도시로서 발달하였다.
석현리에는 소양강댐에서 양구 사이를 운행하는 선착장이 있고, 서쪽 죽엽산과의 사이에는 운수현(雲水峴)을 통하여 남쪽의 추곡(楸谷), 북쪽의 운수골과 연락된다.
일설에 의하면 옛날에 가뭄이 극심할 때 이 곳에서 기우제를 지내고 비를 오게 하였다고 하며, ≪신증동국여지승람≫에도 “가물 때는 현에서 36리 거리의 산정에 있는 못에서 기우제를 지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양구팔경은 두타연, 펀치볼, 사명산, 광치계곡, 파서탕, 파로호, 후곡약수터, 생태식물원이다.
역사속에서의 사명산은 가뭄 끝에 기우제를 지냈던 곳이었으며 임진왜란 당시에는 민병대를 조직하여 전투를 하였고, 6·25 전쟁 당시에는 중공군을 맞아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아픈 과거가 담긴 곳이다.
사명산은 정상에 오르면 춘성·화천·양구군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즉, 동쪽에 소양호(昭陽湖), 서쪽에 파로호(破虜湖)가 한눈에 보여 장관을 이루고, 가을에는 오색단풍이 각양각색을 이룬다 하여 양구팔경(楊口八景) 중에서 제1경으로 꼽고 있다.
금강산에서 남진하는 백두대간 약 20km 거리에 매자봉(1,144m)이 있다.
거기서 백두대간은 남동쪽 고성 방면의 향로봉으로 방향을 틀어 이어지고, 남쪽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이 도솔지맥이다.
매자봉(1,144m)~도솔산(1,148m)~대암산(1,304m)~봉화산(875m)~사명산(四明山·1,198.6m)~죽엽산(859m)~추곡령~종류산(811.1m)~부용산(882m)~오봉산(779m)~수리봉(656m)~우두산(133m)에 이르러 북한강과 소양강 합수점에서 끝을 맺는다.
행정적으로는 양구군 양구읍, 화천군 간동면, 춘천시 북산면 등 3개군 3개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모진강이라고 있는데~
북한강 수계의 일부 구간을 지칭하는 옛 이름이다. 춘천과 화천의 경계 지점부터 시작하여 봉황대 즉 지금의 삼천동 배터까지이다.
때로 그 하류를 장양강과 중진강으로 구분해 부르기도 하였다.
멀리 봉화산과 그 능선이 이어집니다~
하마님 사진 퍼옴~~
죽엽산과 병풍산~~
하마님 사진 퍼옴~~
파로호~
하마님 사진 퍼옴~~ 이날은 그래도 일산과 재안산까지 보였네요!!
개선문을 통과하고~
15:03 저기 보이는 봉우리 근처까지 알바 20분하고 다시 사진 찍는 이곳으로 돌아왔습니다.
15:11 알바 끝나고 되돌아와서 다시 시작~ ㅋ~~~
사명산에서 100m 거리에 있는 이 표시기를 못보고 그냥 지나쳤습니다.
이유는 윗사진의 지도가 그려져 있는 입간판 뒤로 갔기 때문이죠!!
사실 그 길이 맞는데 시그널이나 발자국이 없길래 우측의 웅진리 쪽으로 갔다가 다시 능선을 타고 되돌아 와보니 방향표시가 되어 있네요!!
산행 흔적이 전혀 없네요~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
브이 V 나무를 지나고~~
여기서부터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 입니다. 한번 빠지면 손까지 푹푹 빠져 나오기도 어렵습니다.
몇번 헤집어도 못 나오니 실실 웃음이 납니다. 미친넘 뭔 극성에 이 깊은 산엘 그것도 혼자와 이 난리지랄 쌩쑈람~~!!
혹~ 남이 봤다면 돌은넘이라고 할겨~~ 큭~ 그래도 프로정신을 살려 현장감 넘치는 사진을 담습니다.
15:34 등로를 확인할 수가 없으니 지도상에서 익혀 두었던 좌측 건너로 보이는 월명봉을 기준 삼아 내려 갑니다
하산하여 확인된 사실이지만 이 빨간 표시기만 잘 보고 내려가면 됩니다. 그러나 눈에 잘 띠지 않습니다
이 몸이 처음인줄 알았는데~ 산주님의 시찰이 있었습니다.
길을 모를때는 계곡이나 능선을 차야 하는데~~ 이 발자욱을 믿고 따라가도 될런지~?
산토끼 토끼야~♪ 어디로 갔느냐~♬ 깡총깡총 뛰면서 어디로 갔느냐......
산토끼를 한 그 녀석을 믿느니 저것이 훨~ 났겠죠? 하산길의 기준점인 앞의 월명봉~
15:42 능선부터 뛰고~빠지고~미끄러지고~자빠지고~헤메기의 철인잡종 경기를 시작한지 30분만에 골짜기의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15:58 잦나무 숲을 만나고~ 어머니 품속에 들어간 것처럼 안정이 됩니다.
능선에서 골짜구까지 이정표 하나 없는 개뼉따구 같은 명칭을 만들어 놓고 "생태탐방등산로" 라고 하네요!!
그런식으로 한다면 아마존정글, 고비사막도 생태탐방로다 이 녀석들아~~
16:00 겨우 찾은 안내판~
16:01 이제는 계속 임도길로 내려 가기만 하면됩니다. 안내판도 덩달아 쏫아지기 시작 합니다
내려선 계곡~
16:12 좌측이 월명리 하산길이고 우측은 임도 마라톤 코스 입니다
양구국유림관리소는 월명리~웅진리 23km 국유임도 노면의 돌출된 암과 유수로 인해 생긴 물고랑을 메우는 평탄작업을 실시해 양구지역으로 찾아오는 국내 유수의 마라토너 및 운동선수들의 최적의 전지훈련장으로 개방, 제공한다고 합니다.
전지훈련 코스인 23km 구간에 대해서는 임도보수 장비인 그레이더와 진동롤러를 투입, 노면의 돌출된 암과 집중호우 시노면에 떨어진 낙석을 파쇄하여 노면에 복토를 하고 여러 번 다짐작업을 하는 등 선수들이 훈련 중 부상 방지와 차량이동 시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견실하게 정비했습니다.
파로호와 소양호가 바라보이는 사명산 자락에 위치한 임도노선은 국가대표 및 유명 실업 마라톤선수단, 프로농구단, 레슬링 등 타 종목 운동선수들과 전국 육상 명문고교들이 찾았다고 합니다.
16:18 360도 좌로 돌아온 길~ 올라가면 좌측으로 접속된 길도 있으니 주의요 함
16:31 정상에서 계곡까지 제일 중요한 곳 2km 구간에는 표시기가 없는데~ 그 이후엔 너무 많습니다.
업자의 갯수 채우기와 군의 관리감독 부실 그리고 표시기 마다 거리가 제각각인 "생태탐방등산로" 의 사명산 제3코스~
그나마 얼었던 마음을 녹여주는 빨간지붕이 이채롭습니다
16:41 양구에 사는 친한 벗 이수찬님이 여기까지 되리러 왔습니다. 칭구야 고맙다~ 막걸리도 맛나게 억었고~♬∼♪∼♡
친구의 차를 이용하여 날머리까지 600m 내려와서 되돌아본 당골로 들어서는 길~~
양좌수바위에는 한문으로 ‘양주태(梁柱泰)’ 라고 음각되어 있다.
주민들에 의하면 이 바위는 조선조 말기에 양씨 집성촌이던 당골 출신이 벼슬에 올랐는데, 이를 기념하기 위해 당시 양씨 집안에서 새긴 글씨라고 한다. 현재 당골에 살고 있는 양씨는 한 집도 없다.
座首 : 조선 시대, 지방의 행정 단위인 주, 부, 군, 현에 두었던 향청의 우두머리
양주태 음각 좌측으로 여러 글자가 많이 새겨있는데 내용을 알수가 없습니다
16:46 오늘도 무사히 즐*안산을 했습니다.
3월1일 월두봉~보납산 갔다온 뒤로 보름간 지속된 주님과의 친분관계를 유지하느냐고 산엘 뜨~음 했습니다.
나간 정신을 부여잡고 고갈된 체력을 테스트할 겸 다녀왔는데 걱정했던 체럭이나 코스의 위험은 기우에 그쳤던 멀쩡한 산행이었습니다.ㅋ~~
☆ 월명리 당골에서 오르는 사명산 3코스 안내
양좌수바위 바위가 있는 당골 들목으로 2~3분 가면 나오는 삼거리(←사명산 4.8km 푯말) 부근에 집 몇 채가 있다.
삼거리에서 직진, 7~8분 오르면 왼쪽 계류 건너로 비닐하우스 4채가 보이는 합수점 삼거리(↑사명산 4.3km, 월명리 0.7km↓ 푯말)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계류를 거슬러 이어지는 오르막길로 5~6분 오르면 낙엽송숲으로 들어서고, 낙엽송숲을 빠져나가 잡초로 뒤덮인 오솔길로 20분 들어가면 초원지대로 변한 묵밭으로 들어선다.
묵밭을 지나 계곡길로 12분 가면 왼쪽으로 휘는 산판길로 이어진다.
산판길로 5~6분 오르면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 왼쪽 계곡길은 약초 길이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휘돌아 사면을 가로지르는 오르막 산판길을 따라 15분 오르면 차단기에 닿는다. 차단기를 지나 북릉을 넘어가는 임도(월명리 2.7km↓ 푯말)로 들어선다. ← 마라톤 코스
임도 오른쪽(북쪽)에 휴식장소로 이용되는 공터에선 정상 방면 북릉이 한눈에 들어온다. 공터에서 정상으로 가려면 절터를 경유해야 편하다.
임도로 200m 가면 지당골 길과 만나는 절터 입구에 닿는다. 이후 북릉을 경유해 정상으로 향한다.
또는 임도 공터에서 절개지를 올라 북릉을 타도 된다. 완만한 경사에 잡석들이 깔린 절개지를 오르면 철쭉나무와 상수리나무가 어우러진 숲터널 능선길이다. 이 능선길로 15분 거리에 이르면 이장해 간 묘터에 닿고, 10분 더 오르면 묵묘가 나오고, 약 20m 더 가면 절터 길과 만난다. 이어 직진, 북릉을 타고 정상으로 향한다.
월명리 양좌수바위를 출발하여 당골~북릉 임도~절터~북릉, 또는 임도 공터~절개지~북릉을 경유해 정상으로 향하는 산행거리는 약 5.5km로, 3시간30분 안팎이 소요된다
17:06 당골 입구에서 양구까지는 20분 소요 됩니다.
시내에 있는 착한식당 제 2호 점인 "전주식당" 을 기대를 갖고 찾았는데......
20:36 하는 수 없이 부근의 다른 한식당에서 두부와 닭발 그리고 막걸리로 배를 채우고~
20시20분 출발 동서울행 직행버스를 타고 춘천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작년 여름부터 가보고 싶었던 코스였는데, 이렇게 다녀오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3월1일에 월두봉~보납산 코스를 갔다온 뒤로 보름간 계속된 주님과의 친분관계를 청산하고
추곡약수~사명산~월명리 다녀왔다.
넘~ 돈독했던 주님과의 사랑으로 후유증이 걱정됐는데~
아무 탈 없이 잘 갔다 왔다.
해발 992m. 그 높은 곳에
7층석탑이 있고~
문바위를 연결하는 출렁다리~
해발 1198m. 사명산 정상에서
소양*파로호와 양구, 인제. 춘천, 화천의 조망이 시원하다.
출발하기 전~
조금은 걱정스러웠던 체력, 미선답지역, 많은 적설, 안내표시 없는.......
그러나 그 걱정스러움은 추곡약수 한사발의 알싸한 맛에 금방 날아가 버리고~
언제였던가 싶게 초자연의 순수한 마음으로 7~8시간의 긴 여정을 홀로 무사히 마치게 되었다.
당골까지 찾아와준 칭구야~
괜찮다고 했지만, 너의 어려움이 건배잔에 느껴지더구나!!
잔을 들이키는 그 순간에 어릴적 순진난만 했던 얼굴이 떠올랏지~
지금보다 전혀 풍족하지 않았던 그 시절에도 지금처럼 일그러진 얼굴을 본적이 없었는데~
왜 사는게 이리 버겁지? 세상이 어떻게 변해가는 거야? 우리가 뭔 잘못을 하기라도 한거니?
시래기국에 밥 말아 먹고 학교에서 만나,
김치 깍두기 도시락 싸온 것을 비우고,
학교종 울리면~
강가에 나가 외발 스케이트 타고,
골목에서 구슬치기나 자치기 하던 시절이 그립구나~!!
그리운 칭구야 an adieu~~^*^~
양구 웅진리에 있는 선정사~~
웅진리에서 하나뿐인 가게 웅진상회를 지나 40여분 오르면 신흥사 말사인 선정사에 닿는다.
산신각, 칠성각 등이 들어서 토속신앙을 잘 아우르고 있다. 절을 방문하면 산신령처럼 생긴 주지 용감 스님이 친절하게 반긴다.
“모든 병은 마음에서 온다”고 들려준다.
용감스님은 한때 기 치료로써 많은 악성 종양 환자를 치료하신 아주 대단하신 스님이십니다
지금은 연세가 많으셔서 따님이 비구니스님으로 사찰을 함께 운영하고 계십니다
민박을 할 수도 있고 하니 가족끼리... 아니면 산의 정기를 느끼고자 하시는 분은 전화하셔서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민박장소는 차량세워진 정면 밑에 있습니다 옛날에 기 치료받으로 오시는 손님들을 위해 지어진 건물인데 약50명정도는 수용할 수 있을으며 개개인이 머물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우측 정면에 보이는 것이 대웅전입니다. 대웅전 앞에 있는 탑입니다
대웅전을 정면으로부터 약간 우측에서 본 그림입니다 이곳은 용감스님이 거처하는 곳으로 가끔 무속인들이 와서 굿도 합니다
우측 상단의 조그만 사찰이 용감스님께서 기도하시는 개인 장소입니다
선정사 033-482-3031
문바위의 칠성탑과 출렁다리의 비밀을 이제 알았습니다.
그 사실이 너무 궁금하였기에 여기저기 알아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수인리에 있는 흥덕사에 몇일 동안 전화를 했습니다. 하지만 큰스님이 서울대병원에 입원하고 계시어 알수가 없다고 하시네요!
그러다가 4일 만에 희소식이 왔습니다.
작은스님이 병문안을 갔다오시고 전해 주셨는 데~
웅진리에 있는 선정사에서 잘 알고 있을 거라고 하시네요!!
기쁜 마음에 선정사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러나 큰스님은 너무 연세가 많으셔서 말씀을 나누실 수가 없고,
작은 스님이 전하여 주시길~
큰스님께서 1975년에 돌 하나에 쌀 한가마의 인건비를 줘가며 산위로 날라서 칠성탑을 일주일 만에 세웠다고 하시네요!
이유는 음각되어 있는 글자(고요할 혁+두루두루 살필 명+묏 산)에서 알수 있듯이 고요한 마음으로 세상의 이치를 두루두루 살필수 있는
산이란 뜻입니다.
또 출렁다리는 사람이 다닐 수 있게 문바위 사이를 서로 연결한 다리가 아니라 끈어진 기를 연결하기 위한 다리라고 하시네요!!
지금도 쇄약하신 몸으로 노심초사 다리가 끈기지 않을까? 혹 사람들이 다니다 사고라도 나지 않을까?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신다고 하십니다.
윗 사진에서 보듯이 많은 안전시설과 또 다리를 새로이 교체하였던 걸로 보아 무척이나 애착을 갖고 계시나 봅니다.
제가 담아온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다리위의 나무가 말라 죽어 조만간에 다리 중앙쪽으로 기울어지면 그 무게에 못이겨 다리가 끈어질 것인데~
그것을 많이 염려하고 계신답니다.
양구군청에 몇번 전화를 했는데, 거기까지는 손길이 못미치나 봅니다. 당연히 그럴것이 월명리 당골의 양좌수바위 관리상태를 보면 알수가 있습니다.
양구팔경이라고 해서 계속 파헤쳐 난개발을 하지말고 있는 것을 잘 관리만 해도 관광객들은 소문에 소문을 타고 하나 둘 점진적으로 늘어나게 되어있습니다.
양좌수바위의 음각문자를 해독하고~ 문바위의 칠성탑과 출렁다리의 연유를 알아내어 그 자체를 알리는 것은 많은 비용을 들여 콘크리트 건물이나 다리 하나 세우는 것보다 더욱 실용적인 방법으로 관광양구를 알리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인데 안타깝기만 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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