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악터널~실운현~군부대 능선길~중봉~임도~실운현~화악터널
약 4시간25분 소요
2013..7.1.월
09:05 우리소아과 앞 출발 |
10:27 화악터널 사창리 방향 도착 |
10:39 산행 시작 |
11:03 실운현 도착 |
11:08 헬기장 도착 |
12:25 군부대 도착 |
12:47 군부대 휀스 탈츨 |
12:52 중봉 들머리 도착 |
13:09 중봉 도착 |
13:42 중봉 들머리도 원 위치 |
14:41 실운현 도착 |
15:04 화악터널 도착 후 산행 끝 |
15:30 촛대바위 아래 계곡 도착 |
17:00 춘천으로 출발 |
18:30 춘천 도착 |
화악산 등산지도
10:27 경기도 가평군 북면에서 화악터널을 지나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방향으로 나와서~
지나온 터널과 터널 뚤리기 전 옛길이었던 터널상부의 실운현을 바라 봅니다.
오늘은 홍천 서석면에 있는 고양산~아미산을 가려 했으나,
무더운 날씨로 시원한 계곡이 터널 양쪽으로 산재해 있는 화악산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터널 옆 주차장에 차를 세워둔 후~
반달곰이 보호하고 수달이 내 뿜는 진미의 감로수를 두 사발 들이키니 그 맛에 감탄하여 갖고온 물을 버리고 빈통을 채웁니다.
어느 부부가 물을 받으로 왔는 데~
갖고온 그 물통의 수를 보고 놀랏고 더욱 놀란것은 서울서 왔다는 것과 지금은 물통을 훨씬 덜 갖고 온거라네요!
이 물의 진가를 알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물론 수질검사증이 옆에 비치되어 있구요!!
아마도 이곳이 고향이었거나 아니면 귀농했다 다시 상경한 경우라 농작물을 돌보러 들렸다가 물을 받아가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ㅎㅎ~ 올챙이가 너무 귀엽습니다. 개구리도 반갑구요~!!
10:39 터널 우측에 있는 옛 군용도로를 따라 실운현을 오릅니다.
몇 년 전에는 터널 좌측의 숲속으로 올라 갔었는데~ 거리 차이가 어느 정도 인지? 이 길로도 올라 봅니다.
어? 나비가 동물의 배설물에서 양분을 찾고 있네요? 아~ 이래서 먹이사슬이 중요한 것이란 걸 깨달아 봅니다.
11:03 실운현 4거리에 도착 합니다.
이곳은 응봉을 거쳐서 촉대봉*홍적고개 또는 이칠봉*신선봉 가는 길이고~
왼쪽 길은 가평 방향에서 터널 지나기 전 좌측에서 실운현 오르는 도로이고~
가운데 길은 중봉 방향의 군부대 가는 길로, 오늘 탐색해야 할 곳이고~
우측의 길은 지금 걸어 올라온 옛 군용도로이다.
바리케이트를 조금 지나 이렇게 갈림길이 나옵니다.
여기서 중봉을 안전하게 가려면 시멘트 길을 따라 직진하면 되고~
우측으로 들어서면 군부대를 지나야 하는 약간의 위험은 있으나, 능선의 숲길을 걸을 수가 있습니다.
본인은 물론 우측길을 택합니다.
11:08 헬기장에 도착하여 응봉을 조망하나 구름이 그 모습을 쉽게 내주지 않습니다.
부산토요웰빙산악회에서 이틀전에 왔었나 봅니다. 가는 내내 바닥에도 시그널이......
최 전방의 군사 요충지이고 1,500고지 가까이 되는 곳~ 구름속에 갇힌 저곳을 가야 된다니 조금 스산합니다
군부대 옆을 지나지 않고 이쯤에서 도로로 빠져 나갈까? 이리저리 길을 찾아 보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12:25 결국엔 선답자들 따라 웬스 옆을 걸어야 하는 데~
무슨 감지기가 있는지 갑자기 방송에서 이곳 출입을 금하니 다른 곳으로 가라 하네요!!
※ 이곳에서 군부대 좌측은 중봉 방향이고, 우측은 북봉 아래의 삼일봉 방향으로 석룡산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위험한 길을 가야 합니다.
산림청이나 가평군에서 는 서둘러 좌측의 임도로 빠지는 길을 개설해야 겠습니다.
안개가 길을 막아서고.....
이젠 빽도 않되니 무조건 앞으로 가야 합니다.
휴~우 이제 이곳만 돌아서면 다 빠져 나갈 것으로 예측 됩니다.
아직도 북한과의 관계가 적대적이라 우리의 군사시설물을 보호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둘러 우회길이 개설되야 합니다.
12:47 위험한 곳은 다~ 빠져 나왔습니다 만은 아직도 조심스럽습니다.
12:52 아~ 매우 반갑습니다. 이제야 안내표시가 보입니다. 가도 된다는 뜻이죠~!!
12:54 갈림길로~ 표시판 뒤로 올라가도 되고, 지시 방향으로 가도 됩니다
지시 방향으로 길을 잡으니 너덜길이 나옵니다
숲속에 표지기도 보이고~
13:03 애기봉 방향에서 올라오는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붉게 표시된 부분과 노란 시그널이 있는 곳이 올라온 길이고~
직진은 애기봉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 입니다
아까 중봉400m 란 표시기가 있던 곳에서 직진하지 않고 포시기 뒤로 올라가면 나오는 곳이 여기 입니다
13:09 작년 4월에 한일산악회와 애기봉을 거쳐 이곳에 왔었는데 그 모양새나 주변 풍경은 변함 없이 산객을 맞아 줍니다.
펌~~
인중샷을 날리고 있습니다.
갈라 쓰러져 있는 옛 표지석을 들어 올려 세워 놓고~~
하산길은 올라 왔던 코스보다 위에 있는 곳으로 정하여 내려 갑니다
화악리 마을이 아득합니다
13:39 다시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중봉 오를 때 지나갔던 삼거리~
13:42 아직도 승용차 두 대가 그대로 있습니다. KBS 차량 기사분은 중봉에 올랏던 듯 한데~
중봉 갈 때는 좌측길에서 내려 왔으니 하산은 우측의 임도길을 선택해 봅니다
아리랑길이라는 뜻인가 봅니다
ㅎ~ 돌 쌓는 기술이 대단합니다
위에서 부터 응봉 오르는 길~ 실운현 오르는 길~ 화악터널 가는 길~
14:38 헬기장에 들려 다시 한번 응봉을 바라보지만 조망은 오전이나 오후나 별로 변하지 않았습니다
응봉 뒤의 이칠봉과 신선봉 방향~
14:41 실운현에 도착하여 오전에 올랏던 비포장 도로를 버리고 사용하지 않는 간이화장실 옆의 길을 선택해 내려 갑니다
15:04 1년 내내 잠금장치 없이 쏫아져도 요금이 필요 없는 수도꼭지에 머리를 흡뻑 적시면서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15:20 삼일계곡으로 향하다 우측에 우뚝선 촛대바위~~
15:30 이곳 삼일계곡에서 알탕을 한 후에 춘천으로 향합니다
1 코스(산건등산클럽 카폐)
2 코스
3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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