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교(콧구멍다리)~빙산
~매봉산~후봉~소양댐
10:09 세월교 일명 코구멍다리에서 산행 시작 |
10:16 들머리 도착 |
10:59 빙산 도착 |
11:54 매봉산 도착 |
12:39 소양봉~후봉 능선 도착 |
13:15 후봉 도착 |
13:33 점심 식사 |
13:40 산행시작 |
14:03 입산금지 펜스 도착 |
15:10 수연정 도착 |
15:34 소양댐정류장에서 산행 종료 후 15:45에 시내버스 탑승 |
15:58 세월교 일명 컷구멍다리에서 승용차로 귀가 |
등 산 지 도
트랭글gps
10:09 요즘 산행 횟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여름에 축령지맥을 백패킹하며 무릅을 지나치게 혹사 시킨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초가을 방태산 종주 시에 깃대봉에서 하산할 때 왼쪽 무릅에 통증이 와 진통제를 먹고 내려왔었죠!
등산이 없는 날에는 테니스를 하는 데~
허리를 굽힌 상태로 급발진*급제동을 하니 그로인한 충격으로 허리와 무릅도 불편스럽습니다.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오래도록 유지하려고 예전보다 횟수를 줄이지만, 마음은 늘 그곳에 가 있습니다.
날씨도 추웠고, 사랑니도 빼고, 얼굴의 점도 빼는 이런저런 이유로 컴과 TV 앞에 만 앉아 있었으니~
그 답답한 마음과 게으러진 몸을 추스리려 보름만에 근교 산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집에서 이곳 콧구멍다리까지 승용차를 끌고와 주변의 닭갈비집 주차장에 세워 놓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콧구녕다리를 건너와 좌측길로 100m 만 접어들면 앞의 조립식 건물 건너로 들러리가 보입니다
10:16 "사금캐던 곳'이라는 둘레길도 생겼네요?
10:20 5분도 안되 능선에 도달합니다
소나무가 많아 송이봉이라고 도 불렸는 데, 이젠 빙산이라고 합니다.
10:59 빙산은 어떤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인지 궁금합니다
동면 월곡리의 옥광산이 있는 곳~
저기 좌측 건너로 보이는 봉우리가 후봉입니다. 소양댐으로 가려면 저곳까지 가야됩니다
좀 당겨보면 우람한 소나무가 한그루가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는 데, 기준점 잡기로 좋습니다.
저곳에 가서 우에서 좌로 넘어가면 안되고 봉우리 뒷편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가야 합니다.
11:32 우측은 옥광산으로 빠지는 갈림길~
산천리와 지내리의 넓은 곡창지대와 옥광산으로 유명한 월곡리마을
11:51 매봉산과 느랏재 그리고 빙산 갈림길~
우측의 느랏재 방향으로 가기전에 잠시 좌측의 매봉산에 들립니다.
11:54 갈림길에서 100여 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 우측은 사명산이 아니고 봉화산736m)으로 보입니다. ㅋ~
오봉산과 백치고개 그리고 부용산
오늘 코스의 기준점인 후봉~~
당겨 본 후봉. 소나무의 크기가 가까이 가면 어느 정도인지 알게 됩니다
12:17 매봉산*느랏재*가산초교 삼거리 갈림길
12:21 매봉산*느랏재*용천사(56번 국도:춘천↔느랏재) 삼거리 갈림길
12:35 좌측은 후봉으로, 우측은 소양봉(느랏재터널)으로 가는 능선에 도착합다.
( "등산로폐쇄" 신경 쓰지 안아도 됩니다 )
12:49 요상하게 생긴 나무를 옆으로~~
춘천시산악연맹 분지종주팀이 지나갔습니다.
후봉까지 이런 시그널을 보면서 무조건 직진만 하면 됩니다
13:12 후봉의 기준점인 아주 큰 소나무입니다
13:15 후봉 정상에는 삼각점이 없이 이렇게 쓰러진 나무와 잡초만 무성합니다
정상에 서니 소양호가 내려다 보이내요~ 맨 가장자리의 능선을 타고 내려가야 합니다
13:18 후봉 정상에 들렸다 다시 큰 소나무 있는 쪽으로 되돌아와 좌측의 능선을 타고 가야 합니다
13:33 행동식으로 간단히 점심을 대신합니다
14:03 점심 먹고나서 추위에 혹 체할까봐 소화 좀 시킬겸 왔다갔다 알바 10분하고 이곳에 왔습니다.
점점 기억력이........ ㅋ~
펜스 끝으로 가서 좌측의 급경사지를 내려가면 됩니다.
점점 더 가까워지는 소양호~~
이곳 코스는 분지코스에서 제외되는 곳인데, 아마도 춘천시산악연맹에서 코스를 다시 정하려고 하나 봅니다.
하기사 마적산에서 풀내음으로 내려와 콧구녕다리를 건너 빙산~매봉산~소양봉~느랏재는 너무 낮습니다.
경운산~소양댐~후봉~소양봉~느랏재가 맞을 거 같습니다.
국가중요시설물인 소양댐 때문에 출입을 금지했으나 이제는 댐 정상을 왕복하는 관람코스가 생겼습니다.
14:48 소양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15:01 철탑에 도착합니다
15:09 수연정에 관광객이 하나도 없내요? 날씨가 썰렁해서리........
소양댐~~
우측의 산너머 희미하게 홍천의 가리산이 보입니다
소양댐 건설 순직자 위열탑
여기를 지나면 오늘의 산행도 끝이 남니다.
소양강을 따라 봉의산과 삼악산이 일렬로 서 있습니다
15:34 아아~~
이 매서운 바람을 어떻게 이겨나가려고........
아직 본격적인 추위는 오지도 안았는 데~~
체온을 유지하려고 양지 바른 숲에서 서로 부둥켜 있습니다.
너무 안타갑네요~!!!
어미는 먹이를 찾으러 갔는 지 보이질 안습니다.
불쌍한 이 녀석들을 보니 1년 전 쯤에 세상을 달리한 양주가 생각남니다. 우우~~~
15:58 소양댐 정류장에서 15:45 시내버스 출발하는 시내버스를 타고
콧구녕다리까지 와서 갖고온 승용차를 회수하여 집으로 향합니다.
지금이야 햇빛이 따사로우니 견디겠지만~
지금 저 댐 상부에서 추위와 배고픔을 견디며 어미를 기다리고 있을 길냥이를 생각하니 발걸음이 무겁습니다.
순직비의 글귀가 생각 남니다~
"물은 옛이나 지금이나 다를바가 없다"
"모든 생명의 마른목을 축여주며......."
만물의 모든 것에 감사하고 감사하며 살아야 되는 데........
치악산2014-11-19 1039__20141119_1039[2]
※ 새트랙으로 해야 하는 데, 새구간을 선택하는 바람에 치악산과 연계가 되었습니다. ㅎ~
http://blog.daum.net/sungdoo/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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