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의 길

"DMZ 평화의 길 4~4-1코스" 트레킹 2회차1~2(7/15~16)

온리하프 2023. 7. 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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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의 길 3코스

7월 15일(토) 

 

들길따라(김포시 하성면 석평로420번길 23)

→전류리포구(김포시 하성면 금포로 1928)

정육각 앞(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759)

 

 

05:00   퇴계사거리 자택 출발

05:33   남춘천역 출발 

08:45   장기역(김포시 장기동) 도착 후 택시(16,000) 이동

09:24   들길따라(김포시 하성면 후평리) 앞 도착하여 트레킹 시작

10:51~11:50   전류리포구 "전류리사랑호"(김포시 하성면 전리)에서 아점(40,000)

13:43   계양천 배수갑문(김포시 운양동 1246) 통과

15:37   풍곡리 쉼터

16:13   영사정민물장어직판장(영사정숯불장어 고촌읍 신곡리 96-1)

16:47   강원막국수(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17:17   정육각(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앞에서 트레킹 종료

18:15   강서구청 부근으로 택시(12,300) 이동

21:40   "원조부안집 강서구청점"(117,500)에서 저녁 식사

23:54   당구(18,000) 끝나고 블루힐모텔(100,000)로 택시(7,100) 이동

24:30   세븐일레븐(34,450)

 

 

 

평화누리길 3코스(한강 철책길)

 

 

 

 

코스 정보

 

시종점 : 들길따라→정육각

소요 시간 : 09:24~17:17

이동 거리 : 26.4km

고도 : 22m~35m

난이도 : ★☆☆☆☆(매우 쉬움)

 

식당 : 아*점식사(전류리 사랑호)

숙소 : 능곡역 앞에 저렴한 숙소와 식사할 곳 다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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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룩스 맵스 gpx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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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남춘천역(05:33)에서 첫 전철을 타고 김포골드라인 장기역(08:45)에 왔다.

열차가 연착하는 바람에 15분 정도 늦었다.

 

장기역에서 택시를 타고 후평리 "들길따라" 카페 앞 공터에 도착하니 9시 반~

들뜬 표정으로 출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이내 트레킹을 시작한다.

 

 

 

 

장마철이라 종주를 진행할 수 있을지 노심초사했지만~~

하늘이 우리들의 염원에 감탄해서 인지,

구름이 해를 가리고, 적당한 바람까지 불어 트레킹하기 좋은 날씨다.

 

 

 

 

철새도래지라고 하는 곳인가 보다.

재두루미는 겨울에나 볼 수 있을 듯~~~

 

 

 

 

첫 번째 방문 때도 느껴졌던 것이지만~

강원도 쪽 철책 분위기와 전혀 다르다.

 

긴장과 평화가 대조를 이룬다.

 

 

 

 

나무 그늘 하나 없는 이런 넓은 들판을 걸을 때~

해가 비치고, 안 비치고에 따라서 거리에 많은 영향을 준다.

적당한 구름이 끼어 걷기 좋다.

복 받은 날이다.

 

 

 

 

평화누리길 3코스가 끝나는 지점에 가까이 간다.

애기봉 입구에서 전류리 포구까지 17km가 평화누리길 3코스다.

 

 

 

 

10:51    배가 고프다~

푹 꺼진 배가 식당을 보니 더 안달이다.

 

집에서 4시에 일어나 평소 아침끼니로 먹어 왔던

과일, 요구르크, 계란만 섭취했을 뿐이다.

 

 

 

 

이 식당 말고는 문 열은 집이 더 이상 보이지 않을뿐더러

더 있다 해도 찾을 기력이 없다.

 

그나마 인터넷상에 올라온 식당인지라 서슴없이 들어 섯다.

 

 

 

 

유투님이 숭어회덮밥과 매운탕(서더리)을 주문했다.

 

 

 

 

여행지는 당연히 음식값이 비싸든지,

아니면 음식량이 적거나 할텐데,

가격대비 그런대로 먹을 만했다.

셋이서 배 부르게 먹었다.

 

제주 성산일출봉 식당의 트라우마가 있어서...

 

 

 

 

경기도 김포시

DMZ 평화의 길 4코스

전류리포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일산대교→고양종합운동장

길이:15.2km   소요시간:5시간   난이도:쉬

 

 

 

1시간에 걸쳐 식사를 마치고 트레킹을 시작한다.

배부르니 돈 많은, 잘난 사람... 부러울 것 하나 없다.

 

늘 이렇게 걷고 있지만~

타 지역 시골길 걸으며 잠자리와 식당 찾는 게 제일 큰 일이다.

마땅치 않으면 콜택시를 불러 모텔과 식당 있는 곳으로 나가야 한다.

 

 

 

 

3코스가 끝나는 지점(전류리포구)에서 바로 4코스와 연결되어야 하는 데~

4코스는 행주산성에서 일산호수공원까지다.

 

 

 

 

전류리포구에서 행주산성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나?

도보길을 계속 연결 지어 놓아야지...

 

걷는다면  24.3km/6h7m이 소요된다.

 

목인님과 유투님과 나는 결정해야 했다.

일산대교를 건너면 행주산성에서 호수공원까지 왕복하게 되는 것이니

김포공항 부근까지 걸어가 행주대교를 건너 행주산성을 가자고~~

 

 

 

 

13:43    계양천 운양교(김포시 운양동 1246)의 배수갑문을 통과하고~~

 

 

 

 

유투님이 계획과 달리 일산대교를 건너자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는 데, 그냥 지나쳐 버렸다.

운양교를 지나 신향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들어섯서야 했는데~

길을 몰라 일산대교 아래 김포한강로를 걸어 간다.

 

어쨌거나 원래 가기로 했던 코스로 평화누리길을 잇게 되니~

웃지 못할 어설픈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다.

 

 

 

 

15:37   풍곡리 쉼터의 안내판.

(김포시 고촌읍 풍곡리 120-11)

 

 

 

 

16:13    김포대교가 좌측으로 보이고~

우측으로는 "영사정 숯불장어"가 보인다.

 

"영사정민물장어직판장(고촌읍 신곡리 96-1)"으로 지도에 확인되는데~

이제는 직접 음식점을 경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16:47   굴포천을 가로지르는 영사대교를 건널 때쯤 소낙비가 쏟아졌다.

 

김포대교 아래에서 비를 피하며 능곡역 부근의

숙소와 식당이 있는 곳으로 택시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새벽부터 설쳐 피곤하기도 하고, 내일 또 걸어야 하니...

 

그러나 택시 잡기가 여간 만만치 않다.

콜을 해도 응답이 없다.

마냥 기다릴 수는 없어 좀 더 걷기로 했다.

 

집 떠난 지 얼마나 됐다고~

강원막국수 간판을 보니 정겹고, 시원한 막국수 생각이 절로 났다.

 

정말 먹고 싶었지만 일행과 뜻을 함께 해야 하니...

 

 

 

 

평화누리 자전거길은 이렇게 잘 표시되어 있는 데~

평화누리길 인지? 평화둘레길 인지? 평화의 길 인지? 경기둘레길 인지?

도대체 이름만 여럿이고 제대로 된 길 표시가 없다.

 

코리아둘레길 4550㎞가 2023년 9월이면 마무리된다는 데~~

인터넷상의 여러 지명과 길에 세워진 안내목과 꼬리표의 명칭을

하나로 통일하는 게 우선일 듯싶다.

 

 

 

 

경인아라뱃길 상부의 전호교를 건너간다.

걷고는 있지만, 위치가 도대체 어딘지 전혀 알 수가 없다.

 

 

 

 

경인아라뱃길, 아라김포여객터미널, 클럽하우스, 현대아웃렛, 김포터미널물류단지...

 

 

 

 

이곳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이고

전방의 낮은 산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의 개화산이다.

 

 

 

 

17:17    정육각 김포공장(육류를 가공 및 저장, 처리하는 업체).

이곳에서 오늘 트레킹을 멈추기로 했다.

 

택시를 잡아 타고 능곡역으로 가자고 했는 데~ 

기사분이 서울택시라 강서구청 부근으로 갈 것을 권한다.

 

능곡역 부근보다 비용이 증대할 것은 분명하지만~~

음식 종류에 있어 여러 선택권이 있을 것으로 보여 흔쾌히 응했다.

 

화곡동(18:15)에 도착하여 우선 숙소(블루힐모텔 100,000)를 잡고 나서

원조부안집강서구청점(21:40)에서 여유 있게 식사를 마치고,

당구도 한 게임(23:30)하고 1km 거리의 숙소(24:00)를 택시로 이동한 후 

편의점(24:30)에서 모셔온 주님과 함께 이러쿵저러쿵 많은 얘기 나누다가

새벽 두 시쯤인가? 나가떨어져 잠이 들어 버렸다.

 

깊은 믿음이 있는 목인*유투님은 주님을 새벽 4시 반까지 모셨다는...

 

그렇게 긴 하루가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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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의 길 4코스

7월 16일(일) 

 

정육각 앞(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759)행주대교

→행주산성일산호수공원(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905)

→마두역 앞(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893-1)

 

 

 

10:03   숙소에서 강서구청 부근으로 택시(4,800) 이동

10:34   제주은희네해장국 아침식사(41,000)

10:44   백다방 강서구청점 모닝커피(5,000)

11:39   BMS 법률방송 앞으로 택시(13,300) 이동 후 트레킹 시작

12:13   행주대교 횡단

12:57   행주산성

13:38   행주대교 지나 자유로 옆 

14:33   신평예술창작공간새들

14:50   백석교

15:43   일산호수공원

16:30   일산 마두역 에서 트레킹 종료

16:40~18:30   평안도찹쌀순대 일산마두점에서 식사(60,000)

18:48   고양종합터미널 택시(6,300) 이동

19:00  고양종합터미널에서 춘천으로 이동(55,000)

20:50   춘천 도착

 

 

 

평화누리길 4코스(행주나룻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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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9    이제야 트레킹을 시작하게 되었다.

9시 반쯤에 일어났으니...

늦어도 한참 늦었다.

 

제주은희네해장국에서 아침식사(41,000)하고

백다방 강서구청점에서 모닝커피(5,000) 마시고~~

 

할 것 다하며 택시(13,300) 타고 어제 그곳으로 다시 왔다.

 

 

 

 

법률방송 BMS 앞에서 트레킹이 시작된다.

건물 뒤가 바로  어제 트래킹을 마친 곳, 정육각이다.

 

 

 

 

어제 건너왔던 전호교 쪽으로 가다가 좌측으로 빠져

전호교와 전호대교 아래를 가로질러야 한다.

 

 

 

 

행주대교를 건너기 위해 교각 아래를 지나고~~

 

 

 

 

12:13    행주대교를 건너며~~

 

다리 건너 우측으로 행주산성이 있는 덕양산이 보인다.

 

북한산에 있는 성은 북한산성이요

남한산에 있는 성 남한산성인데~

행주산이란 지명은 없다.

단지, 행주내동과 행주외동이 존재하고 있으니

아마도 동내이름을 딴 것으로 보여진다.

그 당시에 덕양산이란 지명이 있을 턱도 없었을 것이다.

 

행주대첩은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로,

선조 26년(1593)에 왜병과의 전투에서 성 안의 부녀자들이

치마에 돌을 날라 병사들에게 공급해 줌으로써 큰 승리를 거두었다.

당시 부녀자들의 공을 기리는 뜻에서

행주라는 지명을 따서 ‘행주치마’라고 하였다고도 한다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

생전 처음 고양 땅을 밝아본다는 사실... ㅋㅋ~

 

 

 

 

12:57    평화누리길 4코스(행주나룻길)가 시작되는 곳~~

 

 

 

 

경기 고양시

DMZ 평화의 길 4-1코스(지선코스)

 

행주산성→행주나루터→장항습지생태관

→라들라온→고향종합운동장

 

길이:17.7km   소요시간:6시간   난이도:보통

 

 

 

 

권율 장군 동상.

 

임진왜란 당시 전라 순찰사이던 장군이 승군을 포함한 정병 2,300여 명으로 

왜군 30,000명을 격퇴한 곳으로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한 곳이다.

 

행주대첩 권율(고양), 진주대첩 김시민(진주), 한산도대첩 이순신(통영).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 명량대첩, 노량대첩을 말하기도 하며

한산도대첩, 진주대첩, 명량대첩을 말하는 이도 있다.

 

그 당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일본 왜놈들을 상대로 큰 전과를 거으니 모두가 다 대첩이다.

 

 

 

 

 

13:38    이제부터는 자유로를 따라 걸어간다.

 

 

 

 

자유로 JC를 앞두고~~

 

도대체 어디가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좌측방향으로는 김포대교를 건너간다.

 

 

 

 

어제 헤매고 다녔던 전호교 부근이다.

빨간 엠큐로지스틱스, 정육각, 유리로 된 한국수자원공사 아라한강갑문...

 

 

 

 

김포대교가 보이고~~

 

 

 

 

평화롭고 한가한 철책선~

 

 

 

 

오늘 목적지 일산호수공원까지 5km 남고~~

 

 

 

 

14:33    신평예술창작공간 새들(덕양구 신평동)

 

시각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위한 창작공간~~

 

 

 

 

14:50    백석교를 건너고~~

 

 

 

 

백석중고등학교 앞을 지나고~~

 

 

 

 

15:43    일산호수공원에 도착한다.

 

 

 

 

호수교 아래에서 공원에서 흩어졌던 일행을 기다리고~~

 

 

 

 

호수 건너편으로 건너가고~~

 

 

 

 

일산호수공원 남쪽 방향~~

 

 

 

 

토종 잉어와 비단잉어가 상당히 크고 많다.

 

 

 

 

호수교 아래에서 파주 방향으로~~

 

 

 

 

16:30    마두역 부근으로 와서 이틀간의 DMZ 평화둘레길 트레킹을 마치게 된다.

 

부근의 평안도찹쌀순대 일산마두점(60,000)에서 저녁을 먹고

마두역에서 용산까지 전철을 이용하고,

용산에서 ITX를 타고 춘천으로 가려했으나~

일산 고양종합터미널에서 춘천 가는 버스 시간을 확인해 보니

오후 7시 버스에 좌석이 남았다.

 

 

 

 

16:40~18:30  평안도찹쌀순대 일산마두점.

 

시간을 갖고 여유 있게 즐기기로 했다.

딸에게 전화해 티켓 3장 예매를 부탁해 성공했다.

귀향 시간을 줄이기 위해 전철보다는

고양종합터미널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게 나아 보였다.

 

이틀간의 힘들었던 여정이 술 한잔으로 싸~악 풀려버린다.

먼저 막걸리를 마시고 다음에 쏘맥 그리고 쐬주...

 

버스 타기 전에 화장실을 꼭 들리고

고양종합터미널(19:00)에서 버스(55,000)로

편하고 빠르게 춘천(20:45)에 도착했다.

 

이틀 동안 43km 걸었다.

조금은 아쉬운 거리지만, 첫째 날보다 거리가 늘었다.

 

걸을 당시에는 힘들어도 이렇게 끝나고 집으로 향할 즈음에는

이상하게도 다음 코스가 기다려 진다.

 

걷고 있을 때가 가장 평화롭고 자유스럽다.

훌륭한 동반자와 함께라면 더욱 좋고...

 

함께 해주신 목인님과 유투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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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의 길 종주

 

회차/코스 날짜 거리/시간 누적
첫째날
대명항 대명포구~후평리 들길따라
6/24~25 33.14km/13h14m 33.14km/13h14m
둘째날
후평리 들길따라~일산호수공원
7/15~16 40.9km/13h13m 74.04km/26h27m
       
       
       
       
       
       
       

 

 

7월 15일(토) 

들길따라(김포시 하성면 석평로420번길 23)

정육각 앞(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759)

 

7월 16일(일) 

정육각 앞(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759)

→"마두역" 앞(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8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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