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의 길

"DMZ 평화의 길" 트레킹 열한 번째 길(2024.07.13)

온리하프 2024. 7. 1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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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Z 평화의 길 --

 

07월 13일(금)

 

◁양구 방산면 송현리~양구 남면 팔랑리▷

 

백석산아파트정류장 고방산 → 뱅이골공원 

→ 백호터널 → 도사삼거리 → 동면교회

→ 팔랑2리농어촌버스 종점(=춘천상회)

 

 

08:10   퇴계사거리 자택 출발

08:40~09:30   춘천시외버스터미널→양구시외버스터미널

10:10~10:30   양구시외버스터미널→백석산아파트 정류장

10:33   백석산아파트 정류장(방산면 송현리 458-3)에서 트레킹 시작

10:48   21사단 신병 교육대

11:07   송현2교 교각 하부 통과

11:22   고방산 교차로

12:16   뱅이골 공원

12:34~13:19 두타연가는길=삼대막국수=이영근닭갈비(방산면 평화로 6120) 식사

13:30   백호터널  

13:38   학령터널 공사 현장

13:58   도사삼거리

14:23   동면교회

15:28   펀치볼지구전투전적비

15:55   춘천상회=팔랑2리농어촌버스 종점 트레킹 종료

16:00~16:40   휴식

16:40~17:20   팔랑2리농어촌버스종점→양구시외버스터미널 이동

17:45~18:35  양구시외버스터미널춘천시외버스터미널 이동

18:50  퇴계사거리 자택 도착

 

 

두타연길

 

 

 

트랭글

 

 

 

 

 

※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오룩스 맵스 gpx 트랙

DMZ평화의길 11 열한번째 20240713_1032.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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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4   오늘도 자전거를 타고 터미널로 이동했다.

자동발권기에서 08:40에 양구 가는 버스표를 발권했다.

 

 

 

09:50   춘천에서 양구까지 50여 분 소요되었다.

 

방산 가는 버스 탑승 시간에 여유가 있어 커피 한 잔 마시고...

 

 

 

하절기(4월~8월)는 양구군청에 나와 있는 시간표와 시차가 조금 있다.

 

 

 

10:10   방산 가는 버스에 탑승하고~~

 

방산이나 해안 버스는 직행버스와 같이 터미널 안에서 승차한다.

 

 

 

10:33  트레킹 시작점인 백석산아파트 정류장에 도착했다.

양구시외버스터미널에서 25여 분 소요되고~~

 

 

 

 

오늘과 내일 코스는 도로를 옆에 두고 걸어야 한다.

 

 

 

10:48   21사단 백두산부대 신병 교육대

 

 

 

평화의 길은 두타연터널을 통과하지 않고 송현 2교 아래를 지난다.

앞에 보이는 횡단보도를 건너서 간다.

 

 

 

수입천

 

강 길이는 34.8km에 이르며 사시사철 많은 물이 흐른다.

 

양구 최북단의 수입면 청송령에서 발원하여 문등리와

방산면 건솔리, 송현리, 장평리, 현리, 금악리, 오미리를 거쳐 파로호로 흘러든다.

 

장평리에 위치한 직연폭포는 수입천 물줄기가 곧바로 떨어진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특산종의 희귀 어종인 어름치, 천연기념물 황쏘가리가 서식한다.

 

 

 

두타연터널 생기기 전의 구 길을 지나고~~

 

 

 

우리 군대생활 때 보초막사는 다 이랬다.

겨울이면 얼마나 손, 발 시리고 추운지...

 

군인의 길은 남자의 숙명이다.

당연한 것으로 불평불만 없이 33개월 지냈다.

시대가 그랬으니~~

 

 

 

11:22   고방산 교차로

 

양구군은 5월~10월까지 매주 화·수·금·토·일요일 DMZ 평화의 길을 운영한다.

다만, 장마철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8월에는 운영을 중단한다.

 

두타연 금강산 가는 길 안내소에 모여 하야교부터 금강산 가는 길 종점인 삼대교까지 2.7㎞를 걷고 두타연을 둘러본 뒤 다시 금강산가는길 안내소로 돌아오는 16.7㎞ 코스로, 3시간 정도 걸린다.

 

누리집 두루누비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하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고방산상회 입간판이 보이고~~

개업한 지 수 십 년은 되었을 것으로 보이는 데,

군인들이 떠나가니, 주말에 만 가게문을 연다고...

 

 

 

방산에서 현대떡방앗간을 운영하는 전인섭 님의 자택으로 

아들들이 강원고를 함께 다녔다.

지난번 트레킹 때 연락하고 싶었지만, 민폐인 것 같아서...

 

오늘도 그냥 집을 스쳐 지나간다.

나중에 이런 사실을 알게 되면 많이 욕먹을 것 같은 나만의 생각이다.

 

 

 

강가에 식당(한식집)

 

 

 

북쪽의 두타연 방향에서 흘러내리는 수입천.

 

 

 

12:16   뱅이골 공원

 

한 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장승 제례가 열리는 곳이다.

 

 

 

12:34   두타연가는길=3대막국수=이영근닭갈비

 

 

 

막국수를 시켜 먹었는 데, 맛이 좀...

하기사 막구수라는 것이 맛있으면 얼마나 맛이 있겠는가?

양념과 메밀 량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유일한 음식이겠다.

 

메밀은 3500~4500원/kg으로 중국에서 수입된다.

100% 메밀막국수는 없고, 밀가루를 썩어 반죽한다.

 

몸속 열을 내려주는 음식 중 하나가 메밀이다.

메밀국수를 먹고 나면 몸이 시원한 느낌을 받는 이유다.

 

동의보감에는 메밀이 빈 위장의 습기와 열기를 없애주며 소화가

잘 되게 하는 효능이 있어 1년 동안 쌓인 체기가 있어도

메밀을 먹으면 체기가 내려간다고 기록하고 있다.

 

메밀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하고

루틴 성분은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해 준다.

​트레오닌, 단백질, 아미노산, 비타민, 리신 등

다른 곡류에 비해 월등히 많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다.

춘천의 청송막국수에서 막국수의 진미를 느껴보세요~~^*^

 

 

 

산골보리밥을 시켜 먹을 걸~~

워낙 막국수를 좋아해서 늘 허탕이다.

 

누룽지솥밥+된장찌개도 맛있을 것 같고...

 

 

 

13:30   도사리와 고방산리를 잇는 도고터널.

 

도고터널 입구 상부에는 "조선백자 원료의 중심 양구 백토"라 쓰여 있고~~

 

 

 

 

도고터널 상부로 올라왔다.

터널 내부는 차가 지나갈 때 너무 시끄럽다.

 

 

 

도고터널 상부에 있는 백호터널이 있다.

 

햐~~

이런 곳을 어떻게 차들이 지나갔을까?

 

이제는 민간인이 사용하지 않고, 군작전 때만 사용한다고...

 

 

 

1968년이면 한참 배고팠을 시기, 장비 또한 열악했을 것이다.

오직 숭고한 군인정신으로...

 

 

 

1968년에 개통하여 12년을 이용했으며~~

 

 

 

그 뒤 도고터널이 1980에 완공되어 기억에서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2024년 제3의 도고1터널(=학령터널)이 완공을 기다리고~~

 

 

 

13:38   윗 능선은 성골지맥으로 터널 뚫리기 전에는 고개를 넘어 다녔다.

고개 이름이 학령이다.

 

상부 백호터널과 하부 학령터널 표고차가 100m도 안 되어 보이고...

 

나중에 후세들은 이런 현상을 보고 어떤 느낌일까?

백호터널/도고터널/학령터널

 

 

링크 펌 글~~

 

https://hec84080.tistory.com/531

 

성골지맥 1구간(피의능선전적비~성골령)14.5km

날짜:2023년 11월 11일(토요일) 누구랑:마당쇠 홀로 날씨:늦가을 쌀쌀함에 구름 끼였지만 맑은 날씨(최저 2도, 최고 10도) 산행경비 합계액:102,530원 *춘천농형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64,130원(산행에

hec84080.tistory.com

 

https://hec84080.tistory.com/533

 

성골지맥 2구간(성골령~파로호) 11.78km

날짜:2023년 11월 12일(일요일) 날씨:맑음, 최저기온 0도, 최고기온 8도 누구랑:마당쇠 홀로 산행경비는:50,000원 *양구 첨성대불가마찜질방 15,000원 *양구 부름택시(상무룡재~성골령) 35,000원 성골령에

hec84080.tistory.com

 

 

 

지도에는 항령으로 나와 있는 데, 잘못된 표기다.

 

 

 

13:58   도사삼거리에 도착하고...

 

걸음은 해안, 비아리 방향으로 꺾이고~~

 

 

 

춘천에서 동면을 가려면 양구 시내를 거쳐 이 길로 가면 되고~

속초를 가기 위해 광치령을 넘으려면 남면을 거쳐가면 된다.

 

 

 

제4땅굴과 을지전망대 27km

후곡약수와 약수골캠프촌은 4km

DMZ 펀치볼 둘레길 방문자센터는 18km

 

 

 

14:22   동면교회가 보이고~~

 

 

 

덕이 깊은 마을 덕곡리~

풍요로워 보인다.

 

 

 

덕곡리 마을 표지석 건너 좌측으로 한배꼽 옛날손순대가~~

 

 

 

14:47   임당초등학교

 

 

 

도솔산 3번, 대암산 2번, 용늪 3번, 도솔지맥 1번, 솔봉 2번...

그렇게 저곳을 다녔는 데, 산 지명 가늠이 어렵다.

 

왼쪽 높은 봉우리는 가칠봉과 대우산, 가운데 암봉은 도솔산,

우측 구름에 덮인 산이 1304m 안테나봉 같기도 하고...

 

대암산(1304m) 암봉은 이 위치에서 도솔지맥 능선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15:25   고방산에서 두타연 거쳐 이곳 삼거리로 왔어야

정상적인 DMZ 평화의 길인 것을~~

 

 

 

극동비디오 ㅎㅎ~~ 세월이란...

 

 

 

월운저수지

 

 

 

15:34   펀치볼지구전투전적비

 

 

 

「단기 4284년(1951년) 8, 29~10, 30까지 서화리, 가칠봉, 피의능선, 1211 고지와 무명고지 일대를 중심으로 벌어진 전투에서 육군 3사단, 5사단, 해병 1사단 장병들이여!

미 2사단, 7사단, 25사단, 45사단, 해병 1사단의 용사들이!

인류의 평화와 자유의 반역자 북한 괴뢰 제2군단이 평화롭던 이 강산을 피로 물들이게 되고 조국의 가쁜 숨이 경각을 다툴 때에 님들의 몸이 방패가 되어 우리 민족을 살렸고,

님들이 흘리신 피는 조국애의 일편단심으로 이 나라를 건졌도다.

여기 님들의 빛나는 충성과 영웅무쌍한 투혼을 천추만대에 전하고자 이 돌을 깎아 세우니 비록 이 비석은 모래알이 될지라도 님들의 그 위대한 공훈은 해와 달도 더불어 길이 빛나리라.

 

단기 4291년(1958년) 3월 15일 육군 제3군단 세움」

 

 

 

해안 453 지방도로 방향으로 올라가고~~

 

 

 

DMZ 평화의 길 트레커들은 이 부근에서 하룻밤 쉬어도 되겠다.

 

 

 

해바라기 모텔(033-481-0088)과 식당(033-481-0089)을 함께 운영한다.

식당에서 아침, 새벽밥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15:55   춘천상회 옆으로 팔랑 2리 버스 종점이 있다.

해안 가는 버스도 이곳을 경유한다.

 

 

양구 현대운수 시간표

 

 

 

버스 시간표를 보니 아쉽게도 5분 전에 출발했다.

다음 출발 버스 16:40까지  45분을 기다려야 한다.

 

능선의 산들은 아직도 궁금하고...

아마도 왼쪽이 가칠봉과 대우산 그리고 암봉이 도솔산,

우측 두 봉우리가 1304m 안테나 봉과 대암산 쪽으로 보이기는 하는데...

 

 

 

-옛날 사진-

 

해안 펀치볼

 

 

 

철조망 왼쪽으로 1304m 안테나봉이 있는 데,

사진에는 잡히지 않았다.

 

멀리 봉우리 두 개 중 왼쪽이 대암산(1304m)이다.

 

 

 

대암산으로 좀 더 가까이 가고~~

 

대암산은 도솔지맥에서 빠져있기에 그냥 직진한다.

 

 

 

춘천상회 사장님이 홍천수이다.

국가유공자집, 6.25 참전용사의 집이다.

 

 

 

86세 시라는 데, 아주 정정하시다.

화천에서 6.25 전쟁에 참여했고,

휴전 후 춘천에서 사시다가 병 때문에 이곳으로 오셨다고 한다.

 춘천상회 연유를 물으니 그래서 라고~~

 

양봉집을 만들고 계시고, 꿀 예찬론자이시다.

판매는 안 하고 밥처럼 드신단다.

병도 났게 되었고 건강 유지 차원에서...

 

40분 간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말미에~

내일 새벽에 차를 정류장 한편에 세워도 된다는 허락을 득하고

양구로 가는 시내버스에 올라탔다.

 

 

 

16:40   양구 가는 시내버스에 탑승하고~~

 

 

 

17:31   양구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하여 춘천 가는 버스표를 끊었다.

15분만 기다리면 된다.

 

다른 트레킹 때와 달리 코스 거리가 짧고,

도로 옆을 걸으니 시간이 단축되었다.

 

양구에서 자고 내일 아침 첫차 타고 해산령을 오를까도 했지만~

춘천까지 교통이 좋으니 집에서 편히 자고 오는 게 훨씬 좋겠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보니 춘천에 도착했다.

 

집에 도착하여 내일 새벽 출발할 짐을 챙겨 놓고,

샤워를 끝내니 급 배가 고파진다.

느닷없이 기름진 닭다리가 생각나 어쩔 수 없이 문을 나선다.

 

부근의 "설맥 석사점"에서 닭다리 한 접시와 카스 3병을 먹고 나서

10시쯤 집에 들어오니 집사람이 놀라는 눈치다.

 

새벽에 일어나야겠기에 서둘러 잠에 들었다.

 

 

 

DMZ 평화의 길 종주

 

회차/코스 날짜 거리/시간 누적
(1)
대명항 대명포구~후평리 들길따라
2023년
6/24~25
33.14km
/13h14m
33.14km
/13h14m
(2)
후평리 들길따라~일산호수공원
7/15~16 40.9km
/13h13m
73.23km
/26h27m
(3)
일산호수공원~문산역
8/12~13 45.30km
/15h32m
118.53km
/41h59m
(4)
문산역~반구정~율곡습지공원~장남교~사미천교
9/9~10 47.9km
/15h49m
166.43km
/57h48m
(5)
사미천교~숭의전~군남홍수조절지~신망리역
9/23~24 47.8km
/14h20m
214.23km
/72.08m
(6)
신망리 제일교회~역고드름~백마고지역
~DMZ두루미평화타운
-칠만암~고석정~문혜교차로-지경리
10/7~9 61.8km
/19h37m
276.03km
/91h45m
(7)
지경리-김화-백골공원-자등리-신술재
-하오재-박달재-하실내 버스 정류장
2024년
4/27~28
44.6km
/13h05m
320.63km
/104h50m
(8)
하실내 버스 정류장-명월2리노인정-만산령
-풍차펜션-신대사거리-화천공영버스터미널
5/25 26.5km
/08H53m
347.13km
/113h43m
(9)
강변 주차장-살랑교-꺼먹다리
-딴산-풍산교 삼거리
6/1 17.1km
/05h07m
364.23km
/118h50m
(10)
풍산교 삼거리-해산터널-평화의 댐
-오천터널-양구백자박물관-송현리
6/14~15 46.7km
/16h36m
410.93km
/135h26m
(11)
백석산 아파트 정류장-고방산-뱅이골공원
-
백호터널-도사삼거리 -동면교회-월운저수지
-팔랑2리 농어촌버스 종점(=춘천상회)
7/13 16.5km
/5h23m
427.43km
/140h49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