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 구곡폭포 가는 도로의 옆에 자전거도로를 따로 만들어 놓아 사고의 위험을 분산시켰다.
강촌은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일원에 위치하여 북한강과 삼악산 그리고 검봉산*봉화산이 있으며~
경춘선의 강촌역과 고속도로가 인접하여 교통이 편리하고 "젊음의 장소" 라는 이미지를 보유한 곳으로
전국 대학생들의 여가활동 장소로서 춘천시 지정 관광지 중의 하나다. 2010.07.04.일요일
10:09 검봉산칡국수집 옆의 들머리로 발길을 옮긴다.
개점하고 4반세기의 연륜을 쌓아온 집이다. 지금은 창업주 이상호(李相浩·68)씨의 두 며느리와 두 딸이 함께 가업을 이어가고 있다.
검봉과 봉화산에서 직접 캔 칡만 쓰던 시절과는 달리 지금은 삼척지방에서 캔 칡을 갖다 쓰지만, 창업주의 칡 선택은 지나치리만큼 철저하다.
산록에 자생하는 콩과의 낙엽 활엽 식물인 칡의 뿌리 갈근(葛根)은 녹말이 많아 식용한다.
칡국수(4,000원) 한 그릇과 칡부침(3,000원) 한 쟁반에 막걸리 한 사발 마셔 보는 것도 별난 추억거리가 된다
11:34 계곡을 따라 오르다가 갈림길에서 왼쪽의 검봉산 쪽으로 올라 가지 않고, 우측 길을 택해서 강선봉 9부 능선까지 갔다가 이곳으로 왔다
11:50 검봉산 정상의 등산 안내도
이곳의 검봉산과 강선봉 그리고 봉화산은 산 높이가 얕고 육산이라 초보 산행코스로 인기가 있다
전국 각지에서 많이 찾는 곳이기에 안내표시가 잘 되어 있다
근래에 시설해 놓은 전망테크가 세워져 있다
가평 북부의 높고 낮은 산들이 한 눈에 들어 온다
엘리시안강촌 컨트리클럽의 골프 코스~~
삿갓봉이 아니고 몽가북계의 능선이지요! 삿갓봉은 북배산에 가려 보일 수가 없습니다
전망테크에서 양평쪽의 산을 바라 봅니다
계단에 미끄럽지 않게 경화스티로폼도 깔아 놓고, 상하통행 할수 있도록 했습니다
12:01 갈림길에는 어김 없이 방향표시도가 놓여 있습니다
12:11 굴봉산은 엘리시안강촌에 있는 산이고~ 육개봉은??
호젖한 산비탈길을 거닐어 갑니다
마음이 가볍고 편안해 집니다
12:33 이곳은 갈림길로 봉화산 방향으로 조금 가다가 문배마을로 내려 갈수 있고, 좌측의 능선을 올라도 문배마을로 갈수 있다
등산 안내도
12:43 낙엽이 떨어져서 쌓이고 싸여 갈색의 양탄자를 만들어 놨습니다
12:43 문배마을은 전부가 음식 장사를 하는 곳이다. 산채비빔밥에 도토리묵*토종닭..... 거기에 시원한 동동주 한사발~~~
한씨네~~
마을주민들은 이 곳을 생태체험장으로 가꿔 나갈 계획이며~
춘천시는 올해 경춘복선전철개통에 따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문배마을에 상수도를 설치하고
구곡폭포 관광지에 주차장을 확충하는 등 관광지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태연못~~
문배마을은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지정돼 국비 지원을 받아 이번에 야생화단지를 조성했다.
연못 주변에 노랑꽃창포, 자주꽃창포, 꽃범의 꼬리, 부처꽃, 좁살꽃, 석점풀, 바늘꽃 등이
자랄 수 있는 식생매트 2500개와 물억새, 수크렁 등 묘종 6000그루가 심어졌다
신가네와 장씨네~~ 오늘은 장씨네로 발길을 옮긴다
촌집~~
이씨네집~~
무슨 꽃인지 색깔이 곱다
14:22 산채비빔밥에 도토리묵과 감자전 그리고 동동주 반되에 몸과 마음을 채우고 난 후~~ 생태연못의 분수
길 옆의 작은 연못~~
문배마을을 떠나며 기억속에 남기기 위해 다시 뒤돌아 본다
14:27 이곳에서 구곡폭포로 향한다
14:41 구곡폭포를 오르는 계단~~
수량이 적어 아쉽다. 겨울에 만나는게 더~ 웅장하게 보인다
높이 50m. 아홉굽이를 돌아 들어간다 하여 구곡이라 한다.
강촌리에서 봉화산(487m)까지의 등산로를 따라 3.5㎞ 지점에 이르면 폭포에 다다른다.
주변에 솟은 검봉과 울창한 숲, 그리고 강수량이 많을 때 기암절벽에서 내뿜는 폭포수가 거로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특히 가을 단풍을 배경으로 한 폭포의 모습이 아름답다.
14:49 바같의 30도가 넘는 후덥지근한 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이곳에서는 차고 신선한 바람이 인다
그곳에는 피서하는 많은 이들이 있다. 밑에서는 또 다른 이들이 폭포로 향한다
15:02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목의 돌탑 쌓여 있는 장소
한 아이가 길 위의 나비가 신기한 듯~ 바라 보고 있다
매표소 입구에는 아직도 많은 인파가 북적인다
잉어가 계곡의 물에서 노닐고 있다
15:11 이곳에서 오늘의 산행길을 마친다. 나즈막한 산길을 마음에 여유를 갔고 천천히 즐기면서 거닐었던 하루 였다
하단의 주차장에서 우측의 강선봉9부 능선을 거쳐 상단의 검봉산을 지나고 좌측의 문배마을과 구곡폭포를 경유한 산행길
약 9km/5h10m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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