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36 춘천댐의 인람리 앞 춘천호가 아직 결빙되어 있다. 눈이 있으면 주변 마을 사람들이 건너 다녔던 발자취가 있을 텐데......
10km/7h25m 소요. 2010.03.08.월
09:47 앞 길은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가는 길이고~ 왼쪽길로 들어서면 춘천시 사북면 오탄3리의 신선봉 들머리가 나온다
09:50 버스종점 몇 m를 지나서 보이는 집앞 공터에 주차를 시키고 산행을 시작 한다
좌측길로 들어서면 됩니다
우측길로 쭈욱~ 들어가면 우레골이 나오고, 플랭카드 우측 옆의 능선을 타고 내려 오면 원점회귀 코스가 되는 것이다
요~ 녀석들의 짖는 소리가 저 멀리까지 들립니다. 어서 오라고 반겨주는 녀석들 입니다. 귀엽고 착하게 생겼습니다
10:02 다리를 건너 좌측으로 들어 섭니다. 멀리 보이는 산이 오늘의 목적지 입니다
10:16 반가운 꼬리표가 목적지 방향을 알려 주는 듯 하지만, 여기서부터 길을 잘 찾아야 고생 않 합니다.
나중에 내려와서 보니 여기서부터 우측 골짜기로 들어서는 길이 보이면 그리로 들어가야 할 것 입니다.
마을에서 고로쇠 채취중이어서 그 발자국을 따라 갈수도 있습니다
10:30 여기서 우측길로 들어서야 할 것인지?? 저는 발자국 따라 좌측으로 들어 섭니다
10:55 발자국 따라 올라가~ 25분 알바하고 다시 이 지점으로 와서 전나무 능선길로 올라 섭니다
여기서부터는 알아서 가야할 지경에 이릅니다. 겨울산은 어쩔수 없이 예상을 하고 오릅니다
오늘도 역시 힘든 러셀을 합니다. 올해는 눈이 넘 많이 옵니다
11:48 음~~!! 군사지역에서 해제 된지가 얼마 않 되어서.......... 약간 썰렁합니다.
7~8부 능선까지 치고 올라와서 우측 아래로 구조물이 보이는데~~ 아마도 저곳이 절골폭포 있는 곳인 듯 합니다.
코스지도에 의하면 폭포가 좌측에 있어야 하는데 우측에 있군요! 역시나 잘못 올라 섰습니다
13:03 2h10m 만에 처음 발자국을 맞이 합니다. 하루 정도된 발자국 같은데 이분들도 꽤나 헤맨것 같습니다
13:42 마을 입구에 있는 장승보다 훨씬 큰 바위가 신선봉을 지키고 있나 봅니다
13:46 저기 보이는 한 가운데 길에 주차를 하고 사진 맨 아래의 마지막 파란 펜션을 지나 이곳으로 올라 왔습니다
정상에 올라서서 북녘의 산을 조망해 봅니다
13:57 나무에 혹불이.....
14:11 신선봉(1021m)에서 응봉쪽으로 옛 군용도로가 있는데 길을 못찾아 능선을 우회하며 902.4봉 방향으로 올라섰는데
반가운 발자국을 다시 만난다. 조금 안심이 된다. 어두워지며 눈이 내리고~ 때를 놓쳐 배도 고프고~ 길을 못 찾고~
이런 상황에서 얼마나 기쁜가? 이젠 여유가 생긴다
겨우살이도 쳐다보고~~~
멀리 응봉(1436.3m)과 화악산(1468.3m)이 보인다
나무의 형상이 오늘의 짖굿은 변덕스런 날씨와 구색이 맞는다.
14:20 동행 : 왼쪽은 고라니~ 오른쪽은 산객~ 흔적이 보이고 내려갈 능선코스가 눈 앞에 나타나니 마음이 놓인다.
늦은 점심 메뉴 : 만두+가래떡+라면+김치=최고 일미~~!!!
15:05 식사를 마치고 902.4봉에서 지나온 능성을 바라 본다. 앞에는 군시설물의 탄피로 만든 종이다
저 능선을 따라가면 우측으로 화악터널이 나온다. 중간에 샛등봉으로 빠져 물안골로 가는 등산로도 있고~~
저 많은 지능선 중에 신선봉(1021m) 오르는 길이 어디에 있는 것인지...........
15:09 이제 690봉까지는 이 삐삐선만 따라가면 될 것이다
15:19 군인들이 사용하던 간이폐막사가 많은 눈에 허물어 졌다. 사용 않 한지가 오래 된 듯~~
여기서 춘천시내가 조망되네요! 날씨가 맑았다면 호반의 자태가 아름답게 비쳐졌을 텐데...... 기쁘기도하고 아쉽기도 합니다
북녘의 산하~~
저 앞에 대성산(1174.7m)과 우측에 사창리의 두류산(993.2m)이 조망 됩니다
16:12 여기가 690봉이며 좌로 가면 720.8m~소알미산(487m)~신포리로, 우측은 걸어 내려온 신선봉, 등 뒤는 명류동 날머리 방향이다.
16:57 이쪽은 해가 잘 들어서 인지 가을 낙엽만이~~~
토끼똥도 정겹습니다
17:09 드디어 들*날머리 시점으로 다시 왔습니다. 기나긴 여정이.....
17:15 산행 끝~~ 오늘도 안전하게 산행을 마칠수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자연에 무한 감사를...............
이 코스로 올랏어야 될 것 인데~~ 확실치는 않 습니다. 약 11km 정도.
오늘 올라던 코스로 2h30m간 러셀하고~ 약 9km 정도. 소요시간 7h25m. 30m 알바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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