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7 안압지 야경~ 신라 문무왕 때 임해전 앞에 신라의 지도 모양으로 판 연못이다 2011.02.11.토
임해전지라고도 하죠! 674년(문무왕 14)에 완성 되었고~ 1975~86년에 발굴
안압지에서 출토된 금동판불 위에서 본 안압지 전경, 경북 경주시 인왕동
연못 안에는 3개의 섬이 있다.
연못 바닥에서 신라 왕족과 귀족이 썼던 일상생활 유물인 목선(木船)·목상(木像)·장신구·주사위 등과
불교미술품인 불상, 광배, '조로 2년'이라는 명문이 씌어 있는 보상화문전 등 다수가 발굴.
안압지는 한국조경사에서 통일신라시대 원지(園池)의 원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눈 덮힌 야경의 경치가 너무~ 멋 집니다
22:30 첨성대 국보 제31호
점성대라고도 하였는데~ 별의 변화를 보고 나라의 길흉을 판단하였던 것으로 보이고, 날씨를 예측하여 농사 시기를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신라 중기의 석조건축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천문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첨성대는 그 구조가 상징하는 바 하늘에 대한 중국의 전통적 가설인 천원지방설에 의거하여 축조 되었으리라 해석되고 있으며,
27단으로 이루어진 것은 선덕여왕이 27대 왕 임을 상징한다는 해석도 있다.
천상(天象)의 이변(異變)이 있을 때 외에는 이러한 목적을 위한 상설 천문대로 생각하기는 어렵다는 견해도 있다.
09:19 다음날 아침 숙소에서 눈속에 파묻힌 경주의 어느 마을을 감상 합니다 2011.02.12.토
하루 종일 24시간 내리더니 이렇게 하얗게 만들어 놓 았습니다
대단한 설경 입니다
11:20 체크 아웃하고 나오면서 한화 리조트 앞 도로 변에서 딸아이가 신이 났습니다. 여자 아이들이란~~~
도로가 미끄러우니 차는 않 보이고 조그만 트랙터만.......
11:56 포항 쪽으로 핸들을 돌리니~ 잠시 후 양동마을이 나타 남니다
안동하회마을과 함께 조선시대 양반마을의 전형으로 1984년에 월성양동마을이란 명칭으로 중요민속자료 제189호로 지정되었고,
월성군이 경주군으로 개칭되면서 경주양동마을이 되었다.
마을 내에는 보물 3점, 중요민속자료 12점, 도지정유형문화재 4점, 도지정민속자료 1점, 도지정기념물 1점과 문화재자료 1점이 있다.
약 520년 전 손씨의 선조인 손소(孫昭)라는 사람이 이 마을에 살던 장인인 풍덕유씨 유복하(柳復河)의 상속자로 들어와 정착하면서
월성손씨(月城孫氏)의 종가를 지어 번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풍덕유씨의 후손은 절손되어 외손인 손씨문중에서 제사를 지내고 있다.
손씨 딸은 이 마을의 여강이씨(驪江李氏) 번(蕃)에게 출가하여 조선시대 성리학 정립의 선구적 인물인 이언적을 낳아 번성하게 되었다.
현재 양동마을에는 월성손씨 40여 가구, 여강이씨 70여 가구가 남아 양대 문벌을 이루는 동족집단 마을을 계승하고 있으며,
월성손씨의 종손인 손동만은 손소의 19대손이고, 여강이씨의 종손인 이인식은 이언적의 15대손이다.
이 마을은 양반과 현대문화가 함께하는 지역으로 8·15해방 직후까지도 양반집 마다 노비집이 딸려 있어 가랍집·하배집으로 불렸으나,
지금은 모두 밭이 되었다. 마을은 아직 유교사상이 남아있어 매년 4월 10월에 선조를 제향하는 의식을 마을 공동으로 거행하고 있다.
2010년 8월 브라질에서 열린 3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경주양동마을과 안동하회마을이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 되었다
심수정(心水亭, 중요민속자료 81호)
형을 위해 벼슬을 마다하고 노모 봉양에 정성을 다한 회재 이언적 선생의 아우 농재(聾齎) 이언괄(李彦适)공을 추모하여 1560년경에 건립 하였다고 하는데 철종 때에 한번 소실된 적이 있었고 지금의 집은 1917년 중건한 것이라 한다. |
이제는 유서 깊은 저런 고택에서 살고 싶어 집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 수백년된 기와집과 나지막한 돌담길이 있고 전통문화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마을 전체가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되었다
경주에서 양동마을을 마지막으로 가족사진을 찍습니다. 이런 기회가 다시 만들어 질수 있을까?
여행을 준비하고 계획하고 휴가내고 비용 마련한 아이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잊지 않습니다. 외국여행 그 이상의 가치를 느낍니다
12:50 어느덧 포항 북구의 북부해수욕장에 도착하여 포스코(포항제철)를 바라 봅니다.
이곳에서도 기념사진 한장 찰칵~~
딸아이가 현지인에게 알아본 물회 맛집 입니다
아~~ 기대가 큽니다. 시원한 물회를 좋아 합니다
물회국수2개와 물회2개를 시켜 봅니다.
44,000원이죠? 죽도어시장에서 물회를
먹어 볼까? 했는데~ 현지인의 소개와
방송3사의 광고가......
사람 입맛이 같지는 않죠? 먹어보니 물회는 속초 송도횟집의 세꼬시물회가 최고란 생각이 듭니다.
물회를 좋아하지 않는 마나님도 처음에는 망설이다가 여기저기 따라 다니면서 먹어 보더니~ 송도횟집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하네요!!
13:04 식사를 시작 합니다. 좌에서 부터 물회국수~물회~물회국수~물회(매운탕+공기밥+사리 포함)
포항의 원조 환여횟집 (지도 클릭하세요 )
속초의 송도횟집(세꼬시물회 10,000원, 세꼬시회 30,000원)
14:24 영덕 강구항에 도착 합니다
대게를 맛 보려고 하는데 눈이 너무와서 길이 막힐 수도 있으니 서둘러 가자고하여 아쉬움의 발길을 돌립니다.
언젠가는 다시 기회가 오겠죠? 그때는 대설경보로 인해 보지 못한 강축해안도로, 창포*영덕해맞이공원, 창포리 산능선의 풍력발전소,
족도산의 대나무 숲, 대소산의 봉수대를 볼수 있는 희망을 간직 한채 서둘러 춘천으로 향 합니다.
이틀간의 여정~~~
가족의 깊은 정을 느끼고 서로를 더욱 알수 있었던 시간이어서 유익했던 여행이었죠!! 가족 모두 건강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Adi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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