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양구행 직행버스: 07:10, 07:50, 08:40, 09:35, 10:45 배후령 하차, 요금 2,500원
*** 춘천~오음리/용호리행 시외버스: 06:20, 07:40, 09:00, 15:30, 18:30 배후령 하차, 요금 2,500원
시외버스 문의전화:033-241-0285
*** 시내버스 문의전화:033-254-6295 배후령 하차, 요금 1,100원
시내버스 시간표와 경유지
버스 노선도
배후령-오봉산-구멍바위-암릉지역-청평사-구성폭포-뱃터 5.5km/4h 소요
09:20 후평동~오항리 행 18번시내버스가 기점에서 09:05에 출발. 번개시장 앞 정류소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2010.09.04.일
온 의 동~~
소양1교 옛 풍경 (60년대 중반~70년대 초) 동방제사 앞 강변에서~~~
소양1교가 보이네요! 그 당시 유일한 다리. 달팽이집 부근에서~~~
10:16 버스 탑승 후 50분 지나서 배후령에 도착. 벌써 여기저기 많은 지역에서 온 등산객들로 붐비고 있다
10:18 단체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클럽의 많은 인원에 치이기 싫어 우리는 서둘러 등산을 시작 합니다
경운산 쪽이나 오봉산 쪽이나 올라가면 합류되는 길이다
바위엔 아직도 총알 자국이~
62.5가 끝난지 벌써 60년이 다 되어 가도 아직 가시지 않는 전쟁의 상흔.
공지천 이디오피아 참전기념비는 한국전쟁 때 112명이 전사하고 536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화천, 철원, 양평지구 전투에 참여한
이디오피아 ''카그뉴'' 대대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것이다.
그 옆의 이디오피아 참전기념관 1층은 이디오피아의 전통역사와 문화, 종교, 생활풍습을 소개하는 풍물전시실과
아디스아바바시와 춘천시와의 교류활동이 담겨있는 교류전시실로 되어있다.
2층엔 참전 배경과 전투상황이 담긴 참전기념전시실과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정보와 영상물이 상영되는 다목적실이 있고
휴게소에서는 공지천을 바라보며 따뜻한 이디오피아 원두커피를 맛볼 수 있다
용화산(875m)
주봉은 만장봉~
이 산에서 지네와 뱀이 서로 싸우다 이긴 쪽이 용이 되어서 하늘로 올라갔다 하여 용화산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산중에 용화산성이 있으며 산 밑에는 용화사와 용흥사(龍興寺)가 있고, 준령 북쪽의 성불령에 성불사터가 있다.
용마굴(龍馬窟)·장수굴(將帥窟)·백운대(白雲臺)·은선암(隱仙岩)·현선암(顯仙岩)·득남(得男)바위·층계바위·만장봉·
주전자바위·새남바위·바둑판바위·작은 비선대 등 각종 전설을 간직한 기암이 많고 폭포도 6개나 되어 경치가 아름답다.
정상에서는 춘천시를 에워싼 대룡산·금병산·삼악산이 보이고 인근의 파로*춘천*의암*소양호가 보이며, 화악*북배산도 보인다.
화악산(1,468.3m)
동쪽의 응봉(1,436m) 서쪽의 국망봉(1,168m)과 함께 광주산맥의 주봉을 이루며 경기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가평천을 사이에 두고 명지산과 마주보고 있으며 경기5악 중 으뜸으로 친다.
화악산을 중심으로 동쪽에 응봉, 서쪽에 중봉(1,450m)이 있다. 촉대봉(1168m), 신선봉(1068m)
산의 서·남쪽 사면에서 각각 발원하는 물은 화악천을 이루며 이것은 가평천의 주천(主川)이 되어 북한강으로 흘러든다.
정상은 출입금지구역이고, 중봉을 지나 애기봉을 거쳐 수덕산까지 약 10㎞의 능선 코스가 있다.
능선에 오르면 춘천호를 굽어 볼수 있으며, 중봉 정상에서는 남쪽으로 애기봉과 수덕산, 남서쪽으로는 명지산을 볼수 있다.
산세가 중후하고 험하며 중턱에는 잣나무숲이 울창하고, 화천쪽으로 삼일계곡, 용담계곡, 촛대바위, 법장사등이 있다.
조선 현종 때의 성리학자 곡운 김수증이 벼슬을 그만두고 정사(精舍)를 지어 후학을 가르치며 은둔하던 화음동정사지가 있다.
46번 국도.
이곳을 지나간 수 많은 사람들이 애환을 느꼈을 법한 구비구비 고갯길~
댐이 1973년에 완공 됐으니 배후령길 수명이 40년 되었다. 중학교1학년 때 소양로에서 오음리까지 비포장도로를 걸어 갔었는데~
이제는 이 길도 추억의 한 폐이지 속으로 사라질 것이다. 내년 6월이면 터널이 완공 된다고 하니......
춘천에서 화천과 양구를 잇는 배후령 고개를 직선화하는 터널공사가 내년 6월 개통보다 앞당겨질 전망이다.
국내 최장터널(5.1㎞)로 죽령터널 보다 500m 길고 30분 걸리던 고갯길이 터널이 완공되면 5분 정도 소요 된다고~~
공사를 2004년부터 시작했지만 예산부족과 하도급 업체의 잦은 부도 등으로 공사 진척이 매년 지연됐다.
2천150억원이 투입되는 배후령 터널공사는 현재 6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678억, 내년 20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오음리. 매년 7월18일 "베트남 참전용사 만남의 날"
바람 많이 부는 들판과 골짜기라는 뜻인 ‘바람버뎅이골’로도 불리는 ‘만남의 장’은 2008년10월 개장 했다
월남 파병용사들이 전쟁터로 떠나기 전 치열한 전투훈련을 받던 이 곳에는 요즘 전장에서 생사를 함께 했던 옛 전우들이
백발의 노구를 이끌고 희미한 옛 추억을 찾아 방문하고 있다.
이곳엔 비둘기부대를 시작으로 백구, 은마, 맹호, 백마, 십자성 등 파월장병의 90%정도가 거쳐 갔으며,
325,517명을 파병했고 그중 무려 5,000여명의 장병이 이국 땅에서 이슬처럼 사라졌다.
죽엽산 아래 14만㎡의 부지에 펼쳐진 오음리를 중심으로 사방 4㎞가 한눈에 들어온다.
앞쪽에는 용화산, 왼쪽에는 청평사 계곡으로 이어지는 오봉산, 오른쪽엔 병풍산이 둘러처져 아늑한 분지를 이루고 있다
1965~1973년까지 8년5개월 동안~
한달 남짓 훈련을 받고 거쳐간 군장병 32만명에다 면회를 왔던 가족·친지까지 합치면 줄잡아 300여만명이 이곳을 찾았다.
당시 초등학생이던 이 마을 주민 오흥복씨는
“군인아저씨를 가득 태운 트럭의 긴 행렬이 배후령 굽이에 먼지를 날리며 오면 수업을 받다가도 뛰쳐나가 손을 흔들었다”고 말한다.
또 면회객들이 찾아와 돈이 엄청 풀리면서 어떤 집은 돈을 천장에 숨겨 놓았다가 떨어져 놀란 적도 있었다는 말이 전해 지기도.....
오봉산은 암릉과 직벽의 위험한 구간이 많아 사고사가 많은 곳이었다. 그래서 작년에 시에서 안전시설물을 많이 설치해 놓았다
화천은 해발 1000m이상의 고지들이 즐비하다. 상서면 서쪽으로 대성산(1174m), 남쪽에 백적산(883.5m),
북쪽에 적근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화천읍 역시 서쪽으로 해산과 재안산, 북쪽으로 백암산이 있어 대부분 지역이 산악 지역이다.
적근산(1073m)인지? 백암산(1179m:흰바우산)인지? 위치가 확실하지 않습니다. 해산(1194m:일산), 병풍산(796m)
1964년 당시 향로봉 지역의 한 벼랑 위에서 병사가 대적 경계를 서고 있다. 이 지역의 험준함과 당시의 경계 상황을 잘 보여 준다다
해발 1000m가 넘는 고산들이 즐비한 강원도 화천군의 비무장지대의 모습이다
눈 뜨세요~~!!
지나온 능선길~~
춘천시 북산면 청평리와 화천군 간동면 간척리에 접하고 있다.
기암괴봉과 노송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하는 오봉산(779m)~~ 옛적에는 경운산으로 불렸다.
지금 이름은 다섯 봉우리가 있다하여 붙여진 것. 이 산은 아기자기한 바위능선과 소양호의 유람선 승선의 재미를 겸할 수 있다.
산자락에는 고려 광종 24년에 창건한 청평사가 자리잡고 있으며~
배후령에서 등산을 시작, 제1봉을 지나 능선길을 따라 가면 기초적인 암벽등반을 요하는 곳도 있고 아찔한 맛이 나는 곳도 있다.
끝봉(712m)에서 청평사로 내려오는 길도 있습니다
11:47 벌써 정상!! 오늘 산행길 괜찮죠? 사람 많은 것만 빼고~~ ㅎㅎㅎ 이제 시작 입니다.
산행 내내~~ 조그마한 공터가 보일만 하면 벌써 객들로 가득차 있다. 땀, 음식, 술..... 거기에 아주머니들의 고성~
왜? 여자분들은 산에서 까지 시끄러운 걸까? 모처럼의 일상탈출로 기분이 up? 아마도 놀러왔기 때문일 것이다. 산은 그런 곳이 아닌데~!
부용산은 어려운 코스가 전혀 없는 육산입니다. 배터에서 백치고개로 오르다가 우측으로 들머리가 있고 날머리는 백치고개 정상 입니다
저 봉우리엔 구멍(홈통)바위에서 미쳐 빠져 나가지 못한 사람들로 북새통이다
"별빛님들 안전이 최우선 입니다~~
운무가 내려 럽히고~ 부드럽고 아늑한 능선~ 높음과 깊음은 알수가 없고..... 마음이 고요하고 편안해 진다.
낭떠러지의 위험한 곳인데 등로를 벗어나 아슬아슬한 행위를~~ 불감증!
주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고려시대 사찰인 청평사 그리고 바위로 유명한 오봉산이 있어 하루 코스의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향어, 송어를 비롯하여 초겨울 빙어낚시의 묘미를 즐길 수 있고, 어종이 풍부하여 강태공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여
사계절 즐겨찾고 있으며 물맛 좋기로 유명한 추곡약수터가 자리잡고 있어 소양호 관광을 더욱 즐겁게 한다.
요즘은 오지탐험이 대세니~ 육지속의 바다인 소양호 주변의 여러 강변마을을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추억이 된다
12:29 구 멍(홈 통) 바 위~~
12:39 직진의 오름은 청평사 천단~ 우측의 계곡은 청평사 해탈문~
오봉산(779m), 죽엽산(859m), 부용산(882m)
아직도 많이 몰려 있는 구멍바위 부근~~
배후령에서 오봉산까지 30%, 정상에서 청평사까지 70%의 코스난이도가 분포되어 있으니 초보자는 균형의 안배에 주의하길~
멀리 내려다 보이는 소양호와 청평사, 경운산 줄기 그리고 건너편 부용산 자락의 모습까지
어우러져 "도화원기의 무릉도원이 이러한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름답기만 하다.
청평사*양구*오항리여객선과 관광유람선이 있는데 물살을 가르며 가는 배와 주변 경관이 잘 어울려 한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댐 정상에는 식당, 커피숍, 기념품가게, 휴게소 등의 편의시설이 있고 댐 위와 중간에 주차장이 있어 주말에는 많은 사람이 찾는다
윗 사진의 봉우리를 당겨 보고~~ "촛대바위"
13:00 청평사는 꼭 들렸다 가야죠!!
오음리에서 백치고개를 넘어 배터를 지나 북산면 부귀리와 오항리를 거쳐 추곡리의 46번 국도로 연결되는 도로
13:05 촛대바위에서~~~
청평사는 큰 사찰이었으나 한국전쟁 때 대부분 불타버리고 국보급 문화재로는 회전문(廻轉門,보물 제164호)이 유일하게 남아 있다.
사찰에는 보통 상징적으로 3개의 문이 있는데, 절 입구의 일주문(一柱門)과 중심부에 사천왕상을 모신 천왕문(天王門)
그리고 뒷면에 해탈문(解脫門)이 있다. 회전문은 사찰의 중문으로 사천왕문에 해당되는 건물이다.
문이 움직이거나 회전하는 장치가 없는데 회전문이란 독특한 이름이 붙여진 것은 불교의 윤회사상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후봉(550m), 소양봉(699m), 구절산(750.4m), 대룡산(899.4m)
13:23 계속되는 하산길~~ "무릅 절대조심"
16:49 드디어 청평사에 도착 합니다
청평사는 고려 광종 24년(973)에 영현선사(永賢禪師)에 의해 백암선원(白岩禪院)으로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이다.
조선 명종 때 허응당(虛應堂) 보우선사(普雨禪師)가 절을 크게 중건하고 이름을 경운산만수성청평선사(慶雲山萬壽聖淸平禪寺)라 했다.
우리나라 신품사현(書畵로 유명한 김생, 탄연, 최우, 유신을 일컫는 말)의 한 분인 탄연(坦然)의 글씨로 조각된
청평사문수원기비(淸平寺文殊院記碑)도 파손되고 국보로 위용을 자랑하던 극락전(極樂殿)도 불타 버렸다.
14:00 절 앞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산객들~~
구성폭포는 청평사 진입로 오른편에 있는 작은 폭포이며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폭포수가 아홉가지 소리를 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높이는 약 9m에 달하며 오봉산 기슭에서 내려온 맑은 물이 폭포를 이루는 곳이다.
폭포 밑의 아름다운 연못은 물고기들이 들여다보일 정도로 맑은 곳~~
거북바위~~
14:20 이제 다 내려 왔네요! 물결 잔잔한 호수를 바라보니 오늘 높고 낮았던 마음도 호수에 잔잔히 퍼져 버립니다
14:30 점심 대신 간단한 요기 후에 춘천 나가서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미숙씨? 포도액기스 너무 맛나게 먹었어요! 우영호님께 감사 말씀 전합니다. 분명히 복 많이 받으실 분~^*^~♬
15:38 간단하게 식사를 마친 후 소양댐으로 향 합니다
소양댐(춘천시 북산면)
충주호와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인공호수로 동양에서는 가장 크고,
세계에서는 네번째로 큰 사력댐으로 춘천, 홍천, 양구, 인제군에 접해 있어 내륙의 바다로 불리워진다.
1973년 10월에 준공된 이 댐은 높이 123m, 길이 530m, 저수량 29억톤, 발전용량 20만kw/h로서
춘천, 경기, 서울지역의 생활용수, 농업, 경공업, 홍수조절에 크게 기여하는 다목적댐이다.
양구, 인제까지 60km의 긴물길을 따라 내설악까지 이어주고 있으며, 빙어, 향어, 송어등 민물낚시터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오봉산이 이렇게 생겼습니다. 내려오는 경사가 대단하죠!!
15:51 소양댐에서 택시비 10,000원에 흥정하여 후평동의 인공폭포 앞까지 왔습니다. 기사님 Thank~♬
16:40 즐거웠던 산행을 여기서 마무리 합니다. 별빛님들 수고 많았구요! 총무형님 잘~ 억었습니다 ♬~♪~♬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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