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6 가평시외버스터미널~늪산~철교~경강~백양리~강촌 14.2km/4h35m 소요. 2011.07.05.화
구)가평철교~~
구)가평철교에서 가평시내 쪽으로는 기차레일을 전부 철거 했습니다
요즘 장마 기간이라 상류에서 깨끗한 물이 넘처 흘러 듭니다. 피라미 견지낚시~~
가평천이 흘러 내르고 우측에 보납산이 가평시내를 바라 봅니다
즐거운 하교길~~♬♪
어느덧 레일에는 녹이 쓸고~~~
11:01 관음사(보납사) 들어가는 길목~~
늪산 정상에 있는 가평지구 전투전적비 (가평읍 읍내리 산 94의 1)
1951년 1.10~2.25까지 국군 보병 제6사단과 5사단이 적의 포탄을 무릅쓰고 자유와 평화를 위한 일념으로
결사적인 격전을 거듭한 곳이다. 중부전선의 요지인 가평지구를 최후까지 사수,
아군의 전세를 유리하게 전개한 무공을 기리고 가평지구에서 전사한 장병의 명복을 빌고자 건립됐다
늪산에 사료적 가치가 느껴지는 이런 묘가 3기가 있는데~ 묘비가 없어 누구의 것인지 알수가 없네요!
관음사(보납사)~~
1939년에 개통. 서울과 춘천을 이었던 93.5km의 철길도 이제는 역사속으로 사라 집니다
옛 디젤기관차~~~
북한강에서 수상스키를 즐기는 젊은이들~~~
저곳에는 25여년 전에 송어*향어 민물 횟집으로 많은 이들이 찾던 유명한 곳이 었는데, 지금은 한 집만이......
경춘국도를 연결하는 경강교(우측이 늪산)~~
2010년 12월 21일에 복선 전철로 개통되었으니 이제 7개월째 되어가는 군요!
저기 멀리서 그 엣날에 정겨웠던 그 누군가가 손을 흔들며 금방이라도 달려 올것만 같은 느낌이 드네요!
1939.7월 개통되어 72년의 세월 동안 수 많은 사연을 간직한채 이제는 추억속으로......
11:37 춘천쪽으로 곧게 뻗은 철로~~~
가수 김현철이 부른 〈춘천가는 기차〉에서 경춘선 열차가 더욱 낭만적으로 묘사되어 많은 이들이 찾아와 추억을 만들었던곳~~
상아탑 젊은 이들이 즐겨 찾던 대표적인 MT(membership trainig) 장소인 강촌역
서천리 북한강변의 펜션~~
북한강변길 따라 멀리 삼악산도 보이고~~
12:24 춘성대교 건너 월두봉(달머리봉:466m)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산기슭 아래를 들머리로 하여 월두봉~물안산~보납산 코스가 요즘 복선전철로 인하여 찾는 이들이 많아지는 등산코스 입니다
우측 옆에 있던 구)경강역은 대신 저 위를 1.5km/20m 거슬러 올라가면 새 역사인 굴봉산역이 있습니다
월두봉 아래를 유유히 흐르고 있는 북한강~~
여름철 관광객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천리에서 강촌리까지 11㎞를 우선 개통하고,
춘천시 금산리 생태하천환경조성지구 구간인 호반공원도 사업이 완료되는 7월 말 개방한다고~~
장마로 인해 7월 말로 완공되여야 하는 자전거길이 장마로 인해 다소 늦어질듯 하네요~ 위험하죠?
우측에 이전된 백양리역이 보입니다
70여년 전부터 사용해 온 "강촌역"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새로 이전하는 백양리역 명칭에 “강촌”이라는 문구를 넣으려는 것은강촌이라는 브랜드를 끌어 들이려는 (주)엘리시안강촌의 치밀한 상술이 작용하였다는 강한 의혹이.......
2009.7 백양리역 명칭을 “엘리시안강촌역”으로 변경해 달라는 청원서가 춘천시청을 거쳐 한국철도공사에 접수~~
상식적으로도 백양리역 이전을 반대해야 할 사람들이 앞장서서 특정업체의 상호가 들어가는 역명으로 변경해 달라고 청원하다니......뭥미??
강촌힐스 구)강촌휴계소 이제 범선카폐는 볼수가 없죠!!
삼악산의 주봉들~~ 석파령에서는 청운봉, 강촌에서는 등선봉, 의암댐에서는 용화봉
13:25 백양리역~~
자전거길과 걷는길을 동시에 만드나 봅니다
저녘 늦게 8시 쯤~ 산지렁이로 미끼를 달고 릴을 던져야 메기나 장어가 올라 오는데...... 물어보니 꽁이라네요!
중국 유명 명의 "화타"가 약초를 캐기 위해 산을 올랏는데 어디선가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 그쪽으로 가보니~
건장한 남자 두명이 젊은 여자를 쫓고 있었다. 화타는 "당신들은 왜 여자를 쫓고 있습니까? 물으니~
"저 여자는 3년전 자신의 주인집 하녀였는데 도망 쳤다가 최근에 어떤 사람이 그녀를 보았다고 연락이 와서 쫓는 중입니다"
하지만 그 여자는 워낙 걸음이 빠른지라 결국 잡지 못하고 두 남자는 하는 수 없이 돌아서야 했다.
중략.........................
그 후 양딸로 삼은 그에게 "산에서 무엇을 먹었느냐?" 양딸은 "색이 노랗고 닭과 비슷하게 생긴 뿌리를 캐어 먹었습니다"
그 약초를 발견하여 환자들에게 주니 정말로 몸을 보하는 효과가 있으며 폐뿐만 아니라 정력과 기운을 보하는 매우 좋은 약이었다.
그래서 그 약초의 색이 노랗고 정력을 보하는 약초이기 때문에 그 약초의 이름을 '황정'이라 지어서 부르게 되었다고~ (펌)
14:48 드디어 목적지인 강촌교가 보입니다
언제 저~ 종을 울릴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
15:11 이곳 강촌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춘천으로 향 합니다. 장마가 끝나면 나머지 강촌~김유정역 코스를 거닐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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