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권역

굴봉산역~방하리 임도~도치골 임도~굴봉산역

온리하프 2011. 4. 2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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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41    진달레

               오래 전부터 개나리와 함께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나무로~ 봄에 산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개나리가 주로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는 반면에 진달래는 약간 그늘지며 습기가 약간 있는 곳에서 잘 자란다.  

                       꽃을 화채 또는 술을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술을 빚어 먹을 경우 담근지 100일이 지나야 맛이 난다고 하여 백일주라고도 한다. 

                              한꺼번에 많이 먹지 말고 조금씩 먹어야 몸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달래를 두견화(杜鵑花)라고도 하는데, 이는 두견새가 밤 새워 피를 토하면서 울어, 그 피로 꽃이 분홍색으로 물들었다는 전설에서 유래한다.

               호랑나비

                2~3령 애벌레는 자신을 새똥으로 위장하기 위해 하얀줄무늬가 있는 흑갈색의 형태를 띠며, 4령 때는 녹색을 띤 갈색이 된다. 

                       1~2령때는 실을 내서 몸을 고정하고, 허물을 벗은 3~4령이면 하얀색의 발로 자유롭게 이동한다. 5령은 녹색 애벌레로 모습이 바뀌게 되며,

                              나뭇가지에 몸을 기대어 번데기가 된다. 녹색의 몸 색상은 보호색이며, 자극을 받으면 악취를 내보내서 적을 물리친다. 

                                    어른벌레는 검은색 줄무늬, 노란색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날개를 가지고 있으며, 수명은 2주일이다.

                 각시붓꽃

         약용, 관상용으로 전국 산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로 습지나 건조지역을 가리지 않는 토양 적응력이 매우 뛰어난 식물이다. 

                높이가 한 뼘 남짓한 보라색 꽃이 피며 대단히 아름답다. 하천변, 공원, 가로화단, 습지 등 비교적 식재범위가 넓다. 

                 11:09      왼쪽 문의골로 올라서면 임도가 있는데 그곳으로 차를 이용하여 올라 올수도 있습니다

                 개살구나무인가? 산벚꽃인가?

                  "빛좋은 개살구?"

          개살구는 보기에는 그런대로 괜찮은데~  먹어보면 떫고 쓰고 한마디로 맛이 없는 것이지요...

               그런데 살구는 얼마나 맛이 있습니까? 살구를 연상하고 개살구를 먹어보면 맛이 말이 아니죠?

             마찬가지로 겉은 번드레 해서 좋아 보이는데, 그 속을 들여다 보면 아무것도 없고 보잘 것 없을 때, 종종 사용되는 말이지요...

                  살구꽃 

            복숭아꽃과 더불어 봄을 상징하는 꽃으로 옛사람들은 살구꽃을 과거급제하여 관문에 등용되는 상징적 의미의 꽃으로 인식하였다. 

                 옛날 과거의 전시(殿試)는 매년 음력 2월에 실시되는 것이 통례였는데, 이때가 바로 살구꽃이 만발한 시절에 해당되었기 때문이다.

              보라색이 너무 예쁜 왜제비꽃

      '왜'는 작다는 뜻이죠? 원산지는 한국이라는데 학명은 또 Viola japonica Langsd로 되어 있어 일본하고도 관련이 있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일본에도 많이 분포한다고 합니다. 

   북한에서는 작은제비꽃이라 부른다는데 그렇다면 북한에도 있다는 건데, 사전이나 도감에 나와 있는 중부이남이라는 설명은 바뀌어야 하지않을까요?

              11:16           자라섬

         생긴 모양이 자라와 비슷하며, 비가 오면 물에 일부가 감겼다가 나타난다하여 붙여진 이름.

          원래 이름이 없을 때 였던 해방 이후에 중국사람 몇몇이 수박이나 참외 농사를 짖자 사람들의 입에서 중국섬이란 지명이으로 불렸다. 

           45여만평에는 미류나무와 버들가지와 수변도로, 해바라기*들꽃광장등 여러 종류의 꽃나무로 이루어진 자연휴양지이다. 

                     국제째즈페스티벌이 매년 열리기도 한다.

                                고목

            11:26     우측은 문의골 내려가는~ 좌측은 큰골로 가는~ 등 뒤로 향한 코스는 도치골 방향이다

 

                     11:35              95년도 방하국유 임도 표지석

                가평시내를 가로 지르는 가평천

                 석룡산과 국망봉 사이의 적목리계곡~ 화악산 중봉과 응봉 사이의 화악리계곡~ 연인산과 명지산 사이의 백둔계곡~

                     그 여러 곳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이 북면 목동에서 만나 가평천을 이룬다

                  자작나무

         껍질은 지붕을 덮는데 사용하고 목재는 단단하고 치밀하여 농기구 및 목조각을 만드는데 사용하며 

             해인사의 팔만대장경은 박달나무와 자작나무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스웨덴·핀란드·소련 등에서는 자작나무가 임산자원으로서 중요하다. 

                 사우나에서는 잎이 달린 가지로 몸을 두드리는데 이는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고 한다. 나무의 즙은 자양강장과 피부병에 쓰인다. 

          백두산 원시림의 자작나무 숲은 흰색의 수피로 장관을 이룬다. 도시의 공해에 매우 약한 종으로 이곳은 그래도 청정지역에 속하나 보다.

             관음사(보납사)가 있는 화악지맥 끝의 늪산(148m. 자라산 또는 동그란산)앞에 가평천과 북한강이 만난다. 

                                               그 뒤로는 옛 경춘국도인 자라목에 구)철교도 지나 간다.

                      민들레

             산과 들 어디를 가도 볼수 있는 꽃. 이른봄에 어린잎과 줄기를 캐서 나물로 먹는다. 

         식물 전체를 캐서 말려 한방에서 소화를 돕는 데 쓰지만, 민들레만을 쓰는 것보다는 다른 약재와 함께 쓰는 것이 효과가 좋다고 한다. 

                 또 위궤양에는 민들레의 새로 난 잎을 씹어먹기도 하며, 뱀에 물렸을 때 뿌리를 다져서 바르기도 한다. 

                                                          꽃만을 따서 그늘에 말렸다가 피가 부족하거나 결핵에 걸렸을 때 먹기도 한다.

                            두릅

             양지바른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5월에 새순이 나오면 따서 먹기도 하는데, 맛이 좋아 상품 산채 중의 하나로 꼽힌다. 

                   말린 나무껍질은 한방에서 진통제나 당뇨병 치료에 쓰이며, 

           봄과 가을에 뿌리를 캔 다음 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 뒤 달여 마시면 기침이 심하게 나거나 소화가 잘 안될 때 효과가 있다. 

                그러나 열이 많은 태양인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너무 많이 복용하면 카페인 중독이나 변비에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변비나 빈혈에 걸린 사람, 몸이 허약하신 분들은 드셔서는 않 된다고 합니다.

                      임도길 주변은 자연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어 산책코스로 안성맞춤이다

                     12:14     반환점에 있는 산벚꽃나무. 그~~ 아래서 자연과 더블어 맛난 점심을 합니다.

                 13:42      우측은 샛말, 안뱅골, 한치고개로,가는 방향이고~   왼쪽은 굴봉산역이 있는 도치골이다

                       좌측의 월두봉과 멀리 몽가북계 능선이 보이고 가까이 우측에  굴봉산이 보인다

 

 

                          연녹색의 녹음이 곱상하게 자리 잡아 손짖으로 유혹 합니다

                          14:15    도치골에 있는 펜션들~~

 

                피톤치드( PHYTONCIDE) 숲길~~

         연인산도립공원에 있는 캠핑장 3실을 피톤치드가 많이 발생하는 잣나무로 리모델링, 이를 아토피 치료를 위한 캠프시설로 운영하고 있다.

              피톤치드는 나무와 식물이 해충이나 곰팡이에 저항하려고 스스로 만들어 발산하는 휘발성 물질로서 
                  향균과 면역력 강화, 그리고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산림과학원과 기술제휴를 통해 산림욕을 통해 흡수할 수 있는 피톤치드 농도의 4배(16.5sqm 기준)에 달하는 피톤치드를 발산하는 
                 고농도 피톤치드 휘산기가 출시(오픈베리(www.openvery.com) 판매" 되고 있다.
                     “피톤치드의 효과를 확실히 체험하기 위해서는 넓은 거실 보다는 방에 설치해야 좋다”고 한다.

                     도치골~~

                  한치고개의 여러 골짜기에서 내려오는 물로 만들어진 하천~~

                       14:35     굴봉산역에 도착 합니다

                           굴봉산역~방하리 임도~반환점~도치골 임도~굴봉산역                       2011.04.20.수

       

          피톤치드 [phytoncide]

              식물이 병원균·해충·곰팡이에 저항하려고 내뿜거나 분비하는 물질을 일컫는다. 

                           삼림욕을 통해 피톤치드를 마시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장과 심폐기능이 강화되며 살균작용도 이루어진다. 

 

      1943년 러시아 태생의 미국 세균학자 왁스먼이 처음으로 발표한 말이며, 러시아어 '식물의 'phyton'과 '죽이다의 'cide'가 합해서 생긴 말이다. 

                         왁스먼은 스트렙토마이신의 발견으로 결핵 퇴치에 공헌해서 1952년에 노벨의학상을 받기도 하였다.

               20세기초까지 폐결핵을 치료하려면 숲속에서 좋은 공기를 마시며 요양해야만 한다고 생각하였다.

       삼림욕을 하면 피톤치드가 몸속으로 들어가 나쁜 병원균과 해충, 곰팡이 등을 없애는 구실을 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오늘날도 이것은 일반적인 생각이며 피톤치드의 구성물질이 테르펜을 비롯한 페놀 화합물, 알칼로이드 성분, 글리코시드 등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삼림욕을 통해 피톤치드를 마시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장과 심폐기능이 강화되며 살균작용도 이루어진다. 

                       이에 여러 상품들에 피톤치드의 효능을 이용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방향제에 피톤치드 성분을 넣거나 음식물에 이용하기도 한다. 또한 식물의 고유한 피톤치드 향기는 식품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도록 해준다.

편백나무는 침엽수중에서 가장 많은 양의 피톤치드를 방출하는 나무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숲을 조성하여 피톤치드를 통한 여러가지 치료(특히 아토피 치료에 효과)하고 있는데, 남해군의 편백나무숲이 유명합니다.

                                편백나무 숲에서 거닐거나 편백나무 잎을 다려서 나온 물에 씻어 주어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각종나무들의 계절에 따른 피톤치드의 방출량


 

여름

겨울

편백나무

5.5

5.2

구상나무

4.8

3.9

삼나무

4

3.6

화백나무

3.3

3.1

전나무

3.3

2.9

향나무

2.1

1.8

소나무

1.4

1.7

잣나무

1.3

1.6

측백나무

1.3

1

리기다소나무

0.8

0.7

단위 ml/100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