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봉산역~365봉~새덕산~한치령~458봉~문배마을~강촌역
약18km/8h10m(점심식사*동동주하산주 1h30m포함) 소요. 2011.03.21.월
09:36 산봉행 완행 전철에 몸을 싣고 굴봉산역으로 향 합니다. 산악자전거도...... 전철이 생기면서 많이 여유로워 졌습니다
09:57 굴봉산역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합니다.
굴봉산역은 구)경강역 남쪽으로 1km 거리에 새로 건설된 역으로 이름은 남동쪽으로 2km 거리인 굴봉산에서 따온 것이다.
이젠 추억이 되어버린 구)경강역~~~
경기도와 강원도의 첫 글자를 따서 지어진 이름이었죠!
남산초등학교 서천분교(전교생 4명)*병설유치원 앞을 지나서 학교 뒤로 돌아 왔는데~~
많은 인원이면 모를까? 몇명 정도라면 정문으로 들어와 보이는 후문으로 나오면서 옛추억을 감상하시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10:10 화살표 방향으로 약50m 가면 산밑으로 표시기 몇개가 걸려 있는데~ 거기서10여분 깔딱 오르면 능선길이 이어 집니다
한화CC의 제이드펠리스 골프장~
굴봉산역과 경강터널~
10:54 송전선로철탑~
11:01 무명묘지 앞에 누군가 해놓은 안내표가 있는데~ 안내코스는 색이 바래 보이질 않네요!
자작나무~~
앞으로 가야할 능선들~~~
11:34 365봉을 지나면서~~ 번지점프대가 있는 남이섬 선착장이 보입니다. 우측 멀리는 명지산 인가?
가평시내~ 앞에는 자라섬이 보이고 그 위를 경춘선전철교가 가로 지릅니다. 그 옆으로는 구)경춘선 철교가......
고목~~~
11:44 두닛고개. 우측의 방하리 큰골과 좌측의 백양리 도치골을 넘나들던 고개~
새덕산을 향해 힘차게 오르는 최승원 형님과 김영래 아우님의 뒷 모습~
12:21 삼각점~~
경치는 좋은데 연무가 화악산을 시샘 합니다. 앞에 뾰족산이 굴봉산(308m) 그뒤 좌측이 월두봉(157m) 우측 뒤로 삼악산과 몽가북계~
12:38 이곳에서 점심을 하며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춘천시 남산면의 백양리와 방하리 사이에 있으며 춘천 대룡산을 모산으로 한다.
"영춘지맥"은 대룡산에서 서쪽으로 고깔봉(421m)~봉화산(510m) 등 여러 봉을 내리 닫다가 송이재봉 갈림길에서
북으로 2km 거리에 솟구친 새덕산을 거쳐 마지막으로 명태산(370m. 경강교 뒷산)을 지나 북한강으로 가라 앉는다.
2009.5.5 에 왔을때는 무심코 보면서 그냥 지나 갔는데............ 김문암님 대단하십니다
13:51 475봉의 송이재봉(490m)*새덕산*한치령(410m) 삼거리 갈림길~~
2년전 백양리 샛말에서 시작해 저곳 가정리 쟁골을 지나 봉화산(487m)으로 오르는 MTB코스를 걸었던 기억이 새삼스럽네요!
버섯화~
드디어 한치령이 보입니다
14:07 한치령
백양리와 가정리 마을을 잇는 고갯길로 30리길(12km). 하지만 한 마음 처럼 사이좋게 지내던 두 마을 사람들에게는 그 거리가
고작 "한치(한자 또는 한척의 1/10거리로 3cm 정도)"로 밖에 여겨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영춘지맥을 가로 지르는 한치령의 안내표시가 조금은 안스러워 보입니다.
춘천시에서 성의를 표해야 할듯~ 이젠 이곳도 외부의 많은 산객과 산악자전거*오프로드 매니아들이 다니는 곳이죠!
능선 오르기전에 지친 몸을 잠시 쉬면서 사과와 캔디로 에너지를 보충 합니다. 체력이 대단하신 최승원 형님과 헐떡대는 김영래 아우님~
15:02 458봉 삼거리에 도착 합니다. 이 방향은 봉화산 가는 쪽~~
이 방향은 문배마을과 검봉산(530m)으로~~
이 방향은 한치령에서 올라오는 길 입니다
이궁~!! 아우님이 지쳐서 중중 됩니다. 사실은 4시간 코스라고 속였거든요! 꼭~ 되리고 올려고.........
15:07 송전탑에서 문배마을 0.85km 검봉산 2.8km~ 한치고개 2.1km~ 봉화산 1.9km~
오늘의 시작점인 들머리는 지도 밖에 있습니다. 강촌스키장 아래로~~~
15:14 문배마을 글자만 봐도 목 축일 생각하니 힘이 절로 남니다.
햐~~ 명품길이 대미를 장식 합니다. 아름다운 길이죠?
옛 진흙집~~ 정겹기도 하지만, 어렷을적 비슷한 집에서 살았던 기억이......
부모님은 그 옛날 어땟을까??? 생각 외로 고생을 많이 하신 분들입니다. 창호지 한장에 북풍한설을........
15:33 하하~ 젊은이들이 조금 과했네요! 12명이 동동주 14병을 시킨 후 7명은 걸어 가고, 5명은 택시를~
우린 형님과 둘이서 한병에 취기가 오르던데! 저 처자는 창문위에 걸터 앉아 있다 뒤로 떨어 졌다는데 취기에 쿨쿨......
16:42 촌두부와 도토리무침에 동동주 한잔을 거친 후 문배마을을 내려 섭니다
개구리 울음소리가 들리고 개구리알이 여기저기 있는 것이 수초와 함께 봄을 알립니다
한여름에는 이곳 주변이 화사한 꽃들로 가득 찹니다. 보이는 수문 아래가 바로 구곡폭포죠!
예전에는 지저분 했는데~ 옆에 오*하수처리시설을 해놓은 후 연못이 제대로 꾸며 졌습니다
16:51 오*하수처리시장을 옆에 끼고 하산을 서두릅니다
계곡 깊은 곳에는 아진도 두터운 얼음이..........
이곳 저곳 위치를 파악하며 경치를 감상하는 왕초보 아우님~~
육산지대에 딱 한곳의 기암절벽~~~
17:10 구곡폭포 주차장이 다가 옵니다
정겹고 예쁜 집도 보입니다
지나는 많은 객들로 인해 단련이 됐을 텐데~ 누워있는 녀석을 찍으려니, 일어나 경계의 눈빛으로 으르렁 댑니다
17:31 주차장에 도착~ 이곳에서 강촌역까지 자전거 전용길을 따라 내려 갑니다
마을 지킴이 장승들~~
민간신앙의 한 형태로 마을 수호신 역할을 하며, 사찰이나 지역간의 경계표·이정표 구실도 합니다.
대부분 남녀 1쌍을 세우고, 5방위 또는 경계표시가 필요한 지역에 11곳이나 12곳에 세운다.
버들강아지가 봄이 다가옴을 알려 줍니다
아담한 카폐~~
왼쪽 도로를 따라 가니 역으로 가는 길이 없기에 다시 돌아와 마침 내려서는 통학생에게 길을 묻고 저길로 올라 섭니다
18:07 오늘 산행의 종착점인 강촌역에 도착~
코레일투어의 진해군항제 벗꽃놀이~ 목요일이라서 다행이네요! 붐비지 않고~~
18:26 20분 후면 남춘천역에 도착~~ 등산과 열차탑승 포함 9시간10분 소요.
다른 짧은 코스
굴봉산역을 출발해
서천초교~375m봉~365m봉~새덕산~한치령~북쪽 임도~백양 2리 종점~백양 1리 마을회관~굴봉산역 14km/6시간 소요.
새덕산 정상에서 북서릉 임도로 내려와 백양 1리 마을회관~굴봉산역 9km/4시간 소요.
- 금병산 한 바퀴 3시간 소요. 2011.3.1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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