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 금병산 들머리~~ 2012.12.09.일
멀리 보이는 곳이 금병산 정상~~
길게 누운 건강한 와송~~
그 끝에는 와송을 받쳐주고 있는 또 다른 소나무가 있습니다.
누구에게 얹혀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 탐욕할 것도~ 격한 감정을 보일것도~ 네거티브 조차도 없이~
그져 감사하고 사랑하며 존중해 주고 이해하며 살아갈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너무도 건강한 숲길 입니다. 이런 길을 걸으면서 마음이 많이 가벼워짐을 느낌니다
금병산 정상 아래 공터엔 각지 산악회서 온 산객들의 시끌벅적한 소음이 여름철 유원지계곡의 고성방가와도 흡사 합니다
춘천시 전경~~
화악산의 중봉과 응봉 그리고 그 앞의 몽가북계 지능선~~
우측 멀리 희미하게 평화의 댐 방향의 해산(1190m)이 보이고 그 앞으로 용화산(875m)산과 오봉산을 있는 마루금이 보이고
그 앞으로는 춘천분지산행길의 마적산~경운산~수리봉~춘천댐의 능선이 흐릅니다.
도솔지맥의 사명산(1199m)~부용산(882m)~오봉산(779m)이 에워싸고 그 아래 춘천시내에 마주한 구봉산(441.3m)이 있다
대룡산 녹두봉의 군부대를 당겨보고~~
평생 직장인 봉의산 아래의 한림대학교 옆에 있는 그 부속병원과 주위를 당겨 봅니다
쉽사리 눈에서 지워지지 않을 우리들의 고향~
산이 있고 호수가 있고 큰 물줄기가 좌우로 흐르는 춘천의 아름다운 절경.....!!
춘천의 분지산행 능선길엔 이런 소나무가 항상 산객들에게 아름다움고 건강을 내어 준다.
특히, 금병산~대룡산~느랏재~매봉~마적산의 코스에서......
삼악산이 수묵화 그려 놓은 듯 고즈넉한 풍경을 자아 냅니다
사계가 아름다운 우리의 산하~
그 산의 오름에도 아름다움이 있겠지만, 이렇게 바라만 봐도 그 속을 걷는 느낌을 알 수가 있습니다
화악산과 그 좌우의 중봉과 응봉~~
12:49 다시 그 들머리에 돌아 옵니다.
이렇게 한바튀 돌아와도 채 3시간이 안 걸리는 코스로
오전이나 오후 약속이 있을 시에 반나절 코스로 오를 수 있는 산이기에 자주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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