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악지맥3구간
홍적종점~홍덕고개~몽덕산~가덕산~북배산~계관산~작은촛대봉~명월종점
약 16km/7h30m 소요
2013.02.28.토
08:05 석사동 우리소아과 앞 출발 |
08:10 퇴계동 한주아파트 앞 왕짱구에서 만두 구입 |
08:19 춘천시외버스터미널 도착 |
08:30 천안행 가평 경유 시외버스 탑승 |
08:50 가평시외버스터미널 도착 |
09:05 화악리행 시내버스 탑승 |
09:37 홍적종점 도착 |
10:00 홍적고개 도착 |
11:07 몽덕산 도착 |
12:05 가덕산 도착 후 점심식사 |
12:42 점심식사 후 출발 |
13:40 북배산 도착 |
15:07 싸리재 도착 |
15:50 계관산 도착 |
16:10 작은촛대봉 도착 |
17:07 명월리 정류소 도착 |
18:05 52번 시내버스 탑승 |
18:30 구)춘천시외버스커미널 도착 |
19:00 석사동 우리소아과 앞 자택 도착 |
트랭글 gps
화악지맥 3구간 등산지도
홍적고개~몽*가*북*계~작은촛대봉~명월종점
오늘은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로 가덕산 기준으로 최저 -19도, 최고 -7, 평균온도가 -10도가 넘는 매서운 날씨에
않 입던 내복을 입어가며 뜨거운 차에 따뜻한 식사까지 한참 수선을 떨다 산행에 나선다.
집에서 8시에 나와 터미널 가기 전의 퇴계동 한주아파트 앞에 위치한 왕짱구에서 만두 두 줄을 사려고 합니다.
어어~!! 벌써 직원이 댓 명 되내요! 춘천에서 팔오광장에 있는 "왕짱구" 모르면 완전 간첩취급 받음.
그 유명세에 몇몇 곳에 분점을 냈는 데 퇴계점만 일찍 문을 연다. 등산객의 시간에 맞추어 여니 문전성시를 이룬다.
서둘러 터미널에 도착하여 표를 끊고 시계를 보니 여유가 있다.
집에서 화장실에 들렸다 왔는 데~ 여기오니 또 눈에 띤다.
꼭 들려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자신도 모르게 잠재의식 속에 존재하고 있는 걸까?
조바심? 완벽 준비? 분명 들리지 않아도 되는 데 몸은 그 쪽으로.....
이럴 때면 나이 먹어감을 절실히 실감한다. 버스를 타도 앞좌석으로 만 발길이 가고~~~
08:35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려고 했으나 30분에 출발하는 버스도 있네요!
가평까지 20분 걸리니~ 09:05 화악리 출발하는 버스를 타는 되는 별 지장이 없을 것입니다
05:50 가평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시계를 보니 정확히 20분 걸려 왔습니다.
가평시내버스 최근 시간표(2013.12.28)도 담아보고~
※ 화악리 가는 06:30 첫차는 이곳에서 바로 화악리로 가고~
09:05에 출발하는 두번째 버스는 가평역에서 09:00에 출발하여 이곳 터미널에 들렸다가 09:05에 화악리로 출발합니다
터미널 매표소 건물 뒤편의 시내버스 승강장입니다.
매표소 안에서 기다리고 있노라면 버스 도착시간에 맞춰 안내방송을 해 주니 추운날씨에 나가있을 필요도 없습니다.
버스는 정학히 09:05에 출발아네요~ 잠시 머뭇거렸다 가는 큰 낭패를 봅니다.
09:37 홍적종점에 나를 포함한 네명을 하차하고 왔던 길을 되돌아 화악리 건들레 종점으로 서둘러 달립니다.
우측으로 올라가면 홍적고개 가는 방향입니다.
※ 가평에서 화악리로 갈 때는 이곳에 들리지만, 화악리에서 는 이곳에 들리지 않고 가평으로 바로 갑니다
홍적종점에서 내린 네명 중에 한명은 이곳 주민이고, 본인 빼고 두명도 아마 홍적고개까지 거어서 갈 동행자 인것 같습니다.
화살표 부분이 몽덕산 들머리 있는 곳입니다. 바람이 매우 차네요~ 열심히 걷는 수 밖에.......
10:00 아스팔트길을 따라 20여 분을 걸어 올라 홍적고개에 도착합니다.
시내버스를 함께 타고온 서울서 오신 부부는 기념사진이 한창이내요!
이 고개는 도계와 시계를 한꺼번에 구분하는 곳입니다
10:17 스패치를 찰용하고 우측의 윗길을 택해 올라 갑니다
10:10 그 길을 따라 오르면 잠시 뒤 이곳에 도착하고 저 끝에 보이는 난간 안전시설물 밑으로 몽가북계로 향하는 길이 급하게 떨어져 있다
아래 도로는 홍적좀점에서 홍적고개로 걸어서 올랏던 길이고~ 표시부분이 안전시설물 끝부분에서 급격히 내려서야 하는 곳이다
홍적마을인데 버스종점에서 쭉 걸어 올랏던 길이 좌측에 보입니다. 종점위치가 어딘지 모르겠내요~
3구간의 가~북~계 능선은 몇 번 걸었지만 홍적고개에서 가덕산까지 는 미답지이므로 조심해야 하지만 눈 위 발자국이 안심을 줍니다
11: 07 저곳이 몽덕산 정상인가 봅니다
가야할 가덕산이 저만치 있습니다.
춘천댐에서 삿갓봉 오를 때 우측으로 줄곳 펜스가 쳐져 있는 데 강원도립춘천수렵장이 있기 때문이죠!
이곳에서는 좌측으로 그 펜스가 계속 이어집니다.
11:29 홍적고개까지 오르지 않고 윗홍적에서 바로 올라오면 이곳 남실고개로 이어지는 가 봅니다.
부부 산객 팀과는 오늘 하루종일 엎치락 뒷치락해야 할 것입니다
지나온 몽덕산이 보입니다
11:46 이곳에도 윗홍적에서 올라오는 길이 있습니다
화악리 윗홍적 2.5km
뒤이어 산객들이 바로 따라옵니다
가운데 보이는 봉우리가 춘천댐에서 올라오면 만날 수 있는 삿갓봉(716.1m)이죠! 방랑시인 김삿갓님이 썻다던 그런 류의 모자처럼 보이나요?
가덕산이 다가 오네요!
12:05 가덕산 정상입니다.
홍덕고개부터 줄곳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던 부부 산객만이 산행을 함께 할 줄 알았는 데~
-19도까지 떨어졌다는 이런 맹추위엔 매니아들 말고는 움직이지 않는 데 젊은이 들이 대단합니다.
양구쪽을 가리키며 저기가 어딘지 안느냐고 물었더니~
서울서 왔다고 하는 데 용화산 사명산 오봉산 군들 지명을 다 알고 있습니다.
가덕산에서 바라보이는 화악산~
12:09 이분들은 춘천에서 왔다는 데 다섯분 모두 안면이 없내요!
춘천댐 삿갓봉에서 올라와 북배산을 거쳐 장절공묘 있는 곳으로 간다는 데~
그 코스엔 헷갈리는 곳이 한군데 있어 거의 모든 산객들이 실수하는 곳입니다.
물론 본인도 그래서 정 반대쪽으로 내려간 적이 있습니다.
춘천분지산행을 하는 도중인데 오늘 이 코스가 마지막이라고 하내요!
유종의 미를 장식하라는 의미에서 그 헷갈리는 곳을 스틱으로 땅에다 지도를 그려가며 몇 번이고 알려 줍니다.
떠들던 김에 옆자리에 자리잡은 후 앉지도 않은 채 왕짱구 고기만두를 꺼내서 뜨거운 녹차와 함께 점심을 합니다.
2년 전까지만 해도 도시락 또는 음식을 끓일 버너를 갖고 다녔는 데, 그 후론 간편식으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12:42 점심을 마친 후 다시 산행을 서두릅니다. 저만치에 가야할 북배산이 보이네요!
뒤늦게 합류한 난 벌써 채비를 서두르는 데, 저분들은 아직도.....
북배산에서 좌측으로 내려선 능선을 따라가면 퇴골저수지나 장절공묘로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쪽은 산객들이 잘 다니지 않는 코스로 눈이 쌓인 위로 발자국이 있으면 다행이고
아니면 저분들은 분명히 장절공묘로 갈 수가 없습니다.
내 목적지가 정해져 있지 않으면 인솔하여 함께 하겠는 데 그렇치 못하니 걱정이 됩니다.
12:54 가덕산에서 1.1km 내려선 곳에 목동 큰멱골로 내려서는 전명골재의 갈림길을 만납니다
서울서 온 젊은 친구들도 점심을 하느랴 이곳에 모여 있습니다.
13:07 퇴골고개에 내려 섭니다
화악산이 점점 멀어 짐니다
그럴수록 북배산은 다가 오구요!
벌써 가덕산이 저만치 있습니다
13:40 북배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1~2구간 때 걸었던 화악산과 한시간 전에 점심을 먹었던 가덕산을 함께 담아 봅니다
해산과 용화산 그리고 사명산과 경운산이 희미 합니다
가덕산에서 내려선 삿갓봉 능선이 좌에서 우로 흘러 내림니다
북배산 정상~
좌측으로 계관산이 보이고 멀리 새덕산과 명태봉 능선이 희미하고 그 앞으로 굴봉산과 화악지맥4구간의 월두봉과 가평의 마루산까지 보입니다
같은 시내버스를 타고왔던 부부산객님도 여기서 점심을 합니다.
목적지가 어디냐고 물으니 삼악산 등선봉을 거쳐 강촌으로 내려가 닭갈비로 저녁식사를 할 생각이라며 술 한잔을 따라 주는 데~
강촌까지 갈려면 대충 어림잡아 7~8시간 가야 되므로 시간이 늦어 않 되니
정 닭갈비 생각이 나면 나를 따라 춘천으로 가자고 어느샌가 오지랍을 떨고 있습니다.
멀리 우측으로 계관산이 우뚝 솟고 그 좌측 능선을 타고 가면 저멀리 삼악산 가운데 움푹 파인 곳의 청운봉에 닿는다.
거기서 우측으로 올라서면 등선봉으로 이어지고 그 아래도 세시간 정도 가야 강촌에 닿을 수 있는 상당히 먼 길 입니다
14:01 여기서도 목동리로 빠지는 길이 있습니다.
지나온 북배산 입니다
14:44 화악지맥 3구간에서 유일한 암벽인 자라바위입니다.
시간을 보니 그렇게 서두르지 않아도 될것으로 보여 여기서 잠시 쉬며 뜨거운 차에 마가렛트 과자로 영양보충을 합니다
젊은 친구들이 제법입니다.
지나온 북배산
중봉 아래로 애기봉(1055.3m)이 응봉 아래로 촉대봉(1170m)이 더하여 화악산의 웅장함이 더욱 빛남니다
15:07 싸리재에 도착합니다
계관산에서 바라 보이는 춘천시 강북의 우두벌 방향~
당겨보니 좌측으로 마적산 아래 해강아파트와 가운데로 도솔지맥 끝자락인 우두산(133m)이 있고 그 앞으로 현대*롯데아파트가 보입니다.
이렇게 보니 나즈막한 우두산이 소양강의 흐름을 봉의산 쪽으로 바꿔 놓았음을 알수가 있습니다.
우두산하면 50년 전 어릴적 꼬추 내놓고 맘껏 뛰놀던 곳이었는 데~
그곳엔 조양루와 충렬탑이 있죠! 많은 추억이 있는 곳입니다.
소양강 물 길을 막은 우두산
조금 당겨보니 도솔지맥이 우두산에서 그맥을 소양강에 묻어버렸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우두산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단한 명당자리라고 합니다
후평동 극동아파트에서 찍은 사진
도솔지맥의 끝자락
점점 당겨 봅니다
조양루
충렬탑
솟을 묘
넓은 들 가운데 133m의 나즈막한 봉우리로 산이라고 하기엔 조금 어색한 면이 있다
이 우두산에 대한 설명을 하기전에 우두산의 태조산(太祖山) 즉 시발점이 되는 산에 대해 알아 보자.
금강산(金剛山)~
봄이면 백화(百花)가 만발하여 산이 화려하기 그지없고 녹음방초가 우거지는 여름 또한 선경(仙境)이나 다름 없으며 가을에는 만학청봉이 단풍에 물들어 타는 듯 붉고 겨울에는 백설(白雪)이 분분하여 어찌보면 설악산(雪嶽山)이요 달리보면 수정봉(水晶峰)이다.
온갖 미(美)의 집대성인 만미보(萬美譜)라 불리우는 금강산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계절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르기도 하다.
이러한 금강산의 산줄기가 지혜산(1191m)과 가칠봉(1241m), 대암산(1304m), 사명산(1198m) 등을 거쳐 그 긴 여행의 끝을 맺는 곳이 우두산으로 금강산의 정기가 가장 많이 뭉쳐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우두산은 갖가지 사연과 전설 또한 많은 곳이기도 하다.
우수산(牛首山)이라고도 불리우는 이곳에는 언제 생긴것 인지 모르는 무덤이 하나 있다.
이름하여 솟을묘~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소가 발로 묘를 밟거나 뿔로 파놓아도 하룻밤만 지나면 다시 솟아난다 하여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또 다른 이야기로 일제 때 소시모리(會尸茂梨) 또는 소서비라는 일본 사람의 묘가 있다하여 소서비묘가 솟을묘로 발음이 변화되어 전해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솟을묘도 소서비의 묘도 아닌 소의 머리라는 말로, 牛頭山이라는 이름이 생긴 이유는 풍수지리학적인 용어로 황우도강형 즉 황소가 강을 건너가는 형상의 명당자리가 있다하여 생긴 이름이라고 생각된다. ~펌~
화악산과 북배산을 함께 담아 봅니다
춘천 한 가운데의 봉의산이 보이고 그 우측 뒤로 우뚝 솟은 대룡산과 그 우측 앞쪽으로 안마산이 보입니다
당겨보니 좌측 멀리 홍천의 가리산이 보이고 대룡산 우측으로 연엽산도 가물거립니다
좌측 앞엔 봉의산이 우측엔 안마산과 드름산까지 확인이 됩니다
15:50 계관산(큰촛대봉) 정상입니다
삼악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화살표는 삼악산과 화악지맥의 분기점인 작은촛대봉 입니다.
작은촛대봉 좌로 삼악산까지 이어지는 춘천분지산행 능선길~
지나온 계관산
16:10 작은촛대봉에서
아래 보여지는 나즈막한 긴 능선을 지나 삼악산 중에서 가장 낮은 청운봉 거쳐 좌측의 용화봉으로 올랏다가
신연교(의암댐)로 내려서는 데 필요한 시간이 6~7시간 정도 잡아야 합니다.
화악지맥4구간 가는 방향~
며칠 있다가 명월리에서 이곳으로 올랏다가 다시 이 방향으로 내려서야 화악지맥 종주가 끝남니다
명월리와 삼악산이 갈라지는 곳~
저 봉우리에서 계속 직진하여 산불감시초소까지 내려가면 명월리이고~
그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90도 꺽어 내려가면 삼악산 가는 능선이 이어집니다
산불감시초소가 저 밑으로 파랗게 보입니다. 그 곳을 지나 계속 능선을 타고 내려 가야 합니다
16:25 방화선 능선길을 계속 따라 내려서면 이렇게 이정표가 나옵니다
16:30 저기서 우측은 삼악산 가는 쪽이고, 좌측은 명월2리 종점으로 가는 방향입니다
방화선을 계속 따라 내려가면 산불감시초소가 보이고, 그 넘어 방화선 끝부분에서 도 능선따라 계속 내려 갑니다.
아래 사진이 화살표 부분의 봉우리에 도착하여 찍은 사진입니다
16:48 이 길은 춘천분지 산행 때 개척한 길로~
여기서 작은촛대봉~계관산~북배산~가덕산~삿갓봉~춘천댐이 16km/8h10m 소요되었고~
작은촛대봉~삼악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석파령~청운봉~용화봉~신연교로 11.6km/7h40m 소요됩니다.
양쪽 코스가 시간이 적절하여 이곳을 분기점으로 정했고, 춘천에서 명월2리 종점까지 시내버스가 다니는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되었죠!
춘천에서 가평으로 갔다가 다시 개곡리 가는 시내버스를 타고 또 가일고개까지 걸어가는 시간이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그래서 춘천분지산행 때 이용했던 이 곳을 화악지맥 분기점으로 잡으면 쉽지 않을까? 하여 이 코스를 잡았습니다.
여기서 직진하지 말고 우측으로 90도 꺽으면 내려서는 능선길이 희미하게 있습니다.
눈이 내린지가 꽤 되었는 데 사진에서 보듯이 산객들의 발자국이 보이지 않습니다.
묘지를 지나고~
잠시 후면 민가가 나옵니다. 이렣게 되는 순간에 안도감이 팍팍 밀려오는 건 당연지사 겠죠?
좌측길로 내려서면 됩니다. 앞에 않 보이던 묘지가 새로 생겼습니다.
시내버스 다니는 도로가 나옵니다. 춘천은 우측 방향이죠!
17:07 버스정류소가 있죠? 여기서 18:05에 출발하는 시내버스를 타면 됩니다.
겨울이라 낮시간이 짧을 것을 대비해 서둘러 걸었더니 한시간이나 여유가 있네요!
이 엄동설한에.....
그러나 대비책이 있죠!!
정류소 바로 옆에 본부장님 별장이 있습니다. 직원중에 퇴직하고 이곳을 관리하는 분이 있는 데~
그 형님 인품이나 인격으로 보아 찾아가면 대환영이지 문전박대는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맘 편히 쉬면서 추위를 면할 수가 있습니다. ㅋ~
전화도 하지않고 무조건 들어가서 형님? 형님? 몇 번을 외칩니다.
어라? 인기척이 없넹~
방엔 불은 켜져 있고~
이상하네! 에라 모르겠다~ 무조건 들어가 보자 들어가서 뒷일을 풀어 나가자!
잔뜩 얼은 등산화를 풀고 따뜻한 방에 들어가 여기저기 전화를 해 대니 형님과 겨우 연결이 됩니다.
사정을 얘기하며 어딧나고 물으니 오늘 부부모임이 있어 춘천에 나갔다고 하시에요~ 이궁~!!
하지만 형님은 전기장판 키고 커피 끓여 먹고 푸욱 쉬었다가 차시간 맞춰 나가라고 하시네요~
다른 방도가 없으니 어쩔수 없이 주인도 없는 집에서 이블 밑에 발을 집어 넣고 tv 틀고 귤까지 까먹으며 여유를 부립니다.
아래 사진은 춘천분지산행할 때 찍었던 것으로 2009.12.26에 들렸었으니 딱 4년 만에......
봉기형님 감사합니다~~^*^~~♬♪
18:05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구)춘천시외버스 터미널 앞에서 하차하니 18:30입니다. 25분 밖에 않 걸리네요!
환승하려 길 건너 버스정류소로 가니 집 앞으로 가는 64번 버스가 바로 도착합니다. 집에 도착하니 19:00 .
명월리에서 석사동 우리소아과 앞까지 50분 밖에 걸리지 않다니 오늘은 이래저래 많은 행운이 따릅니다.
집에 도착하니 서울에 있는 딸이 내려와 있네요!!
반가움에 막걸리를 마시며 직장 얘기, 산에 갔던 얘기 등등 이런저런 살아가는 얘기를 나누다가
10시 넘어 급격하게 쏫아지는 피곤함에 바로 쓰러져 꿈나라로 가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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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가평부터 이곳까지 줄곳 함께 한 산타님 부부~
다시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다. 인연이란? 이런게 아닐런지.....
수고스럽게 찾아주신 싼타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화악지맥 구간에서 유일한 본인 사진~ 잠시 쉬며 따끈한 차 한잔 마시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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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서 홍적고개 가는 방법
제 1 안
남춘천역에서 08:16 열차 탑승 → 가평역에 08:41 도착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08:35 버스 탑승 → 가평시외버스터미널 08:55 도착)
→ 역 앞에서 09:00(시외버스터미널에서 09:05 출발)에 출발하는 화악리 군내버스 탑승
→ 홍적마을 정류소에 09:40 도착 → 홍적고개까지 걸어서 10:10에 도착
→ 10:10 산행시작 → 약 7시간 정도 소요 → 17:10 산행 종료
→ 명월2리 종점에서 18:05에 출발하는 시내버스 탑승
→ 춘천 도착 18:50 → 택시 귀가
거리 및 소요시간
홍적정류소 → 2km/30m → 홍적고개 → 2.5km/50m → 몽덕산 → 2.3km/60m → 가덕산(6.8km/2h20m)
→ 가덕산 → 2.5km/90m → 북배산 → 2.8km/90m → 싸리재(5.3km/3h)
→ 싸리재 → 1.2km/?? → 계관산 → 0.9km/?? → 작은촛대봉 → 2.5km/?? → 명월리 박봉기 집
박봉기 집 → 싸리재 : 4.6km/2h20m
박봉기 집 → 가덕산 : 10km/5h30m
제 2 안
남춘천역에서 05:44 열차 탑승 → 가평역에 06:10 도착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06:00 버스 탑승 → 가평시외버스터미널 06:20 도착)
→ 역 앞에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06:30 출발에 출발하는 화악리 군내버스 탑승
→ 홍적마을 정류소에 07:10 도착 → 홍적고개까지 걸어서 07:40 에 도착
→ 07:40 산행시작 → 약 7시간 정도 소요 → 14:40 산행 종료
→ 명월2리 종점에서 14:35?에 출발하는 시내버스 탑승 → 춘천 도착 15:35 → 택시 귀가
가평에서 화악리 가는 버스
06:30 첫 차는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화악리로 바로 출발하고
09:05 두번째 차는 가평역에서 09:00에 출발하여 시외버스터미널 거쳐 화악리로 간다.
역에서 터미널까지 택시 5분 * 걸어서 20분 걸린다.
춘천시외버스터미널 전화번호 033-241-0285
※ 필히 전화하여 정확한 시간 확인을 파악 바람
춘천에서 가평가는 열차시간표
(남춘천역에서 가평역까지 24분 30초 소요)
경춘선 최신 열차 시간표(2013.12.21.토)
상봉역 ↔ 춘천역(남춘천역 3분 * 김유정역 8분30초 * 가평역 27분30초 가산)
가평역에서 가평시외버스터미널 가는 방법
(택시 5분 * 걸어서 20분 소요)
가평에서 화악리 가는 버스 시간표
※ 06:30 첫 차는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화악리로 바로 출발하고
09:05 두번째 차는 가평역에서 09:00에 출발하여 시외버스터미널 거쳐 화악리로 간다.
역에서 터미널까지 택시 5분 * 걸어서 15분 걸린다.
탈 출 로
날머리 부분 상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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