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태산 종주
살둔마을~숫돌봉~침석봉~개인산~구룡덕봉
~방태산 주억봉~배달은석~방태산 깃대봉~미산리
들머리 : 강원 홍천군 내면 율전리 218-2
날머리 : 강원 인제군 상남면 미산리 85-3
05:00 홍천군 율전리 "살둔마을"도로 옆 외딴가옥 좌측 옆으로 산행 시작 |
08:42 숫돌봉은 어두워서 확인할 수가 없었고 침석봉에서는 시그널이 많이 달려있는 미산너와집 방향으로 급한 경사를 내려섯다 올라서는 알바를 70분 간하고 다시 침석봉 도착 |
09:22 개인산 |
10:47 군용도로 도착 |
10:57 구룡덕봉 |
11:46 주억봉*구룡덕봉*방태산자연휴양림 3거리 갈림길 도착 |
11:55 방태산 주억봉 |
13:13 개인약수*주억봉*깃대봉 3거리 갈림길 도착 |
13:45 배달은석 |
13:57 바람의 언덕 |
14:14 방태산 깃대봉 |
15:49 "임산물 채취금지" 안내표시판 |
16:34 미산리 "방태산 등산 안내지도" 도착하여 산행 종료 |
18:20 춘천 도착 |
트랭글 gps
(알바한 2km/70m을 제외하면 18.2km/10h26m 소요)
알바한 시간이 대략 70분 정도 된다
방태산 등산지도
05:00 방태산 종주계획을 짜 놓고 1년 넘게 기회만 엿보다가~
상남에서 기담약초원을 운영하는 친구가 미산리 프란체스카여숙으로 약초원을 이전했다 가
다시 기린(현리)으로 이사를 한다기에 더 이상 미루면 미산리에서 살둔마을까지 갈 수 있는
교통수단이 불편하여 이번 기회 아니면 언제 다시 가게될지 몰라 미안스럽지만 부탁을 하게 되었다.
원래는 친구 4명과 하루 전날 기담약초원에서 하룻밤 묵고 다음 날 산행하기로 계획했으나
주님을 모시고 굳은 결의를 다지며 의기양양 했던 몇 시간 전의 다짐은 알콜에 썩여
바람과 함께 사라져 버림으로써 예상했던 대로 산행은 혼자하게 되었다.
03시30분에 일어나 아침을 대충 챙겨 먹고 간밤에 챙겨놓은 배낭을 불러메고 전날 봐 두었던
살둔마을 들머리로 달려와 옆 민박집 마당에 차를 주차시키고 서둘러 산행에 나선다.
들머리 사진 펌~
선답자 분들의 산행기에서 많이 봤던 돌비석을 지나고~~
06;00 한치 앞도 볼수 없었던 등로를 한시간 오르니 서서히 여명이 온다
계방산 방향 아래를 바라보니 운무가 가득하다
06:47 얼마를 지나 산능선으로 는 먼동이 떠오르고~~
07:20 이곳에서 침석봉까지는 채 10분이 걸리지 않는다.
그러니까 침석봉에서 07:30 부터 알바를 한 것이다.
여러곳의 고사목지대를 지나고~~ (알바한 곳 사진)
급한 경사지를 내려서면서 그 깊이가 더 할수록 차츰 이상한 느낌이 든다.
능선 종주 길이 이렇게 깊은 계곡으로 내려설리가 없는 데.....
이 방향은 미산너와집 방향이라는 것을 깨닫고 서둘러 왔던 곳으로 급히 올라간다. (알바한 곳 사진)
08:42 침석봉 도착.
이곳에서 소나무 뒤로 꼬리표가 많이 달린 곳으로 내려갔다 다시 올라오는 70분 간의 알바를 했다.
보이는 저 끝으로 직진해야 했는 데..........
좌측으로 있는 미산너와집 방향의 알바 시작한 지점~~
직진해야 했던 개인산 방향~~
09:22 알바로 소비된 시간을 충당하느랴 바삐 걸어 개인산애 도착합니다
10:37 장애물 없는 넓은 산길에 도착하니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10:44 군용시설물 자리에 복구시키려 심은 나무는 모두 죽어버렸네요~!!
10:47 예전 군부대가 있을 때 사용되었던 군용도로에 도착하여 좌측으로 방향을 틉니다.
구룡덕봉(1388m)은 군용도로를 가로질러 능선으로 올라야 됩니다.
전망테크(1395m)가 있는 봉(1395m)을 구룡덕봉(1388m)과 헷갈려 부르는 산객들이 많아 자료 옵립니다.
구룡덕봉(1338m)은 매봉령*개인산*주억봉 능선이 만나는 곳입니다.
구룡덕봉 삼각점
10:54 1395봉 전의 샘터가는 삼거리~~
10:57 1395봉의 군용시설물이 있던 자리~~
이곳에서 의 조망이 장관인데 안개로 인해 안타갑게도 그러하지 못합니다
대암산, 설악산, 오대산은 물론이고 동해바다까지 조망되는 기대를 안고 비온 다음날을 잡아 올랏던 것인 데.......
11:46 방태산자연휴앙림*주억봉*구룡덕봉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11:55 방태산 주억봉에 도착합니다
방태산 종주 능선 중에서 가장 높은 주억봉(1444m)~~
마가목 열매~
이렇게 보기만 해도 흡족하고 만족스러운데 그것을 채취하려고 아래는 큰 나무가지가 부러져 있습니다.
얼마나 더 건강해서 얼마나 더 오래 살려고 하는 지......
청설모가 남겨 놓은 빈 잣송이까지 도 자연의 작품으로 보이는 데......
수십년은 묵음직한 나무가지를 불겨버리다니~ 생각은 없고 탐욕뿐!!
한 시간에 몇 번이고 능선을 넘나드는 구름~
오늘은 이곳의 장대한 조망을 허용해 주지 않으려 봅니다.
삼각점을 못 찾는 건지, 없는 건지~ 더군다나 운무 때문에 배달은석(1415.5m)은 구분이 쉽지가 않다
대골 방향~~
대개인동 방향~~
오대산 방향~~
잠깐 구름이 겉혀 그곳을 당겨보니 선자령에 세워져 있는 풍력발전기가 보인다.
13:13 깃대봉*주억봉*개인약수 갈림길~~
시간이 허락된다면 미산리에서 올라 바람의 언덕에서 비박하고 이곳에서 개인약수로 내려가면 될듯 싶다.
위험구간도 몇 군데 있다
잠시 운무가 사라집니다
멀리 새벽에 올랏던 슷돌봉~개인산 능선이 조망되고 가까이엔 주억봉이 눈에 들어 옵니다
13:45 바람의 언덕이 조망되고~~
바람의 언덕 건너편에 오늘 산행 마지막의 방태산 깃대봉이 서 있습니다.
13:57 바람의 언덕에서 깃대봉 오르는 꽃길~~
맹수가 포효하는 듯한 기암과 들꽃의 어울림~~
1등 비박*백패킹 장소~~
14:14 방태산 깃대봉이 가까이 있습니다
운무는 다시 지나온 등로의 능선을 집어 삼킨다. 벌써 몇 번째인지........
검은 구름이 섬뜩합니다. 태양이 비추는 하늘을 가리고 있내요~~
윗 사진에 뭔가가 있기에 당겨보니 대단한 크기의 벌집이 있습니다.
배달은석의 위용~ 그 자태를 자세히 조망하려니 그새 운무가 가립니다.
칼입용담을 여기서 만나다니~~
투구꽃~~
끝없는 너덜길의 향연은 이제 시작이다.
15:49 임산물 채취금지 경고판~~
이끼가 가득한 소폭이 아름답다
물에 빠지지 안으려고 협곡을 어렵사리 건넌다
기담약초원을 운영하는 불알 까마귀 친구가 반가이 맞아준다. 너무 고맙지만 표현이 부족하다.
손에 들은 잡초는 뭐냐고 물으니, 기다리는 동안 채취한 건데 암 통증에 젤 좋은 약초란다. 역시~
이곳을 빠져 나가면 친구의 차가 대기하고 있으니 오늘 길었던 산행도 여기서 끝난다.
16:34 깃대봉에서 내려선 한니동 계곡~~
알바만 아니었다면 벌써 산행이 끝났을 것을, 친구가 오래기다렸다.
왼쪽 무릅이 시큰거려 진통제를 먹으면서 까지 서둘러 내려왔는 데~
알바 때문에 시간이 지체되어 휴식을 덜 했고 그로인해 무릅이 시큼거리는 증상까지......
앞으로는 좀 더 세심해야 겠다. 70분 지체된 후유증이 너무 많이 나타난다.
깃대봉에서 이곳까지 이어지는 4km의 하산 너덜길은 지루함을 유발한다. 계곡에서 알탕과 족욕을 하며
여유롭게 내려서야 하는 것을 저녁에 회사에 들어가야 하므로 시간을 늦출수가 없었다.
이곳에서 살둔마을까지 친구차를 타고 갔다가 다시 이곳을 지나 상남을 거쳐 춘천으로 간야 한다.
친구는 상남에서 기린(현리)으로 가야 되고~
10월1일에 안면도에 가 있는 친구가 온다고 연락이 왔으니
그때 춘천에서 다시 만나 기로 약속하고 서둘러 핸들을 춘천 방향으로 돌린다.
기담약초원을 운영하는 친구의 집으로 앞으로는 약초치유를 위한 환자들의 휴양소로 사용할 계획이란다.
프란체스카 여숙의 뜰에서~~
조용한 강쥐~~
추억의 물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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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자료들~~
약 19km (한니동~5km~깃대봉~14km~살둔마을)
(백패킹 자료)
미산리~깃대봉~바람의 언덕~배달은석~개인약수~미산너와집~미산리
한국판 노아의 방주라고나 할까요.
배달은석에 내려다 본 안부,
운석분지라고 한다.
오래전에 운석이 떨어진 자리라고 하는데~
푸른 초원에 야생화들이 지천이고 고사목들이 많다.
정말 멋진 야영지다.
문만 열면 지상 최고의 정원이 펼쳐진다^^
20 여년전...
여기서 마지막 야영 후~
별을 보기 위해 다시 왔노라 ㅎㅎㅎ
일몰이 시작되나 보다.
저 아래 운석분지 왼편에 샘터가 있어~
식수를 뜨러 내려가야 한다.
이 바위 아래에 샘터가 있다.
대부분 잘 모르고 찾기도 힘든 곳~
잡풀이 우거져 길이 안 보인다^^ 13/6/28
바로 여기가 샘터!!
그러나...
문제가 있다.
물이 없는 것이었다 ㅋㅋㅋㅋ
아~~~
물이 없는 것 보다는 천연암반수로 야외 샤워를 못하는 것이 분할 따름 ㅠㅠㅠ
밤 사이 새 손님이~~
바람의 언덕에서
바람이 장난이 아니었을 텐데.....
가운데 암봉은 내가 야영한곳...
왼쪽 뒤편으로 뾰족한 봉우리가 주억봉...
배달은석 안부도 아직 야생화들이 만개는 아니다..
7월초는 되어야 할듯...
여기가 바로 배달은석...
아주 오래전에 큰 홍수가 났을때 이 바위에 배를 묶어 두었다고 한다...
정감록에 나와 있는 이야기들이 전부 썰은 아닌듯....
얼마나 큰 물난리였으면 이 높은 곳까지 물이 들어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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