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고개~한북정맥 갈림길
~복주산~하오현
07:35 석사동 우리소아과 앞 출발 |
09:40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실내고개 도착 |
09:46 산행 시작 |
11:01 복주산*실내고개*복계산 삼거리 도착 |
11:26 선두 점심 식사 |
12:00 식사 종료 후 산행 시작 |
12:20 갈말 2등 삼각점 |
12:35 복주산 정상 |
13:19 하오현 |
13:38 하오터널 산행 종료 |
14:00 후미 산행 종료 |
15:10 하오터널에서 춘천으로 출발 |
16:40 춘천 도착 |
복주산 등산지도
트랭글 gps
안드로이드 gps & earth
07:35 오늘은 춘천와라바라산악회에서 실내고개~복주산~하오터널을 가는 날이다.
하지만 코스가 짧아 몇몇 의견이 동하는 사람과 함께 수피령으로 코스를 변경하기로 했다.
실내고개에서 출발하는 팀보다 2시간 정도 더 소요될 것인 즉, 기다리게 할 수는 없으니~
수피령 한북정맥 팀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춘천으로 가기로 예상해야 할 것이다.
3년 전 따스하던 봄날 얼레지꽃이 가득했던 길!! 그때의 추억을 회상하고 싶다.
또 겨울 흰눈 가득한 한북정맥의 능선은 어떤 모습일까?
의자에 앉아 복계산~북주산의 기나긴 능선을 떠올리니, 들뜬 마음이 상상의 나래를 편다.
09:40 춘천시내를 돌며 함께하기로 한 회원들을 가득 태우고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의 실내고개에 도착한다.
09:46 저 실내고개를 넘으면 화천군 사내면 명월리다.
그 고개를 넘기 전의 우측 펜스 시작되는 부분이 한북정맥으로 오르는 들머리 부분이다.
혼자 남았다~ 많이 망서려 진다.
택시(7,000~9,000원)를 불러 수피령으로 가려 했지만 기사분이 30~40분 기다려야 한단다.
원래 목적대로 해야 하는 지? 아니면 그냥 이곳에서 산행을 해야 할지? 휴~우~~
이유인 즉슨 버스가 수피령까지 갈 수 없게 된 것이다.
"실내고개 팀이 날머리에서 수피령팀이 올 4시간을 버스 안에서 어떻게 기다리냐?"고 낮익은 목소리가 일갈한다.
무슨 4시간?? 2시간 정도면 되는 데~
그리고 수피령에 되려다가 만 주면 알아서 온다고 했는 데......
다 망가트려 버렸다.
본인 외에는 다 어리석다고 여기는 걸까??
4일 전에 함께 산행하고, 오늘 동행 그리고 6일 후에 산에 함께 가기로 약속한 분인데~
너무 어이가 없어 반론도 하기 싫다.
혼자 남아 한참을 생각하다가 어쩔수 없이 그냥 실내고개를 오른다.
산 초입에서 이렇게 망설인 적이 없었는 데...... 빨리 잊어 먹자 그리고 또 잊자!!
11:01 한북정맥 능선에 닿았다. 북주산휴양림(작은 나무다리 있는 곳)으로 가면 복계산으로 갈 수 있다
수피령으로 함께 가기로 했던 산아님은 아직도 분이 안 풀린가 보다. ㅋㅋ~
11:26 선두가 자리 좋은 곳에서 자리를 폈다.
12:00 식사를 빨리 끝낸 회원들 부터 다시 샨행은 이어지고~~
12:05 기분전환용 술 몇 잔에 오후 산행이 즐거워 지고~
12:20 갈말 2등급 삼각점 83년에 다시 세웠네요!
앞에 복주산이 우뚝 섯고~~
ㅋㅋ~~ 배낭에 걸쳐 놓은 점퍼가 급경사지 아래로.......
걱정스러워 모두 그곳을 주시한다
산악대장님의 영원한 와라바라 사랑~~
12:35 복주산(伏主山 1,152m)은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광주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그 지명은?
차례나 제를 올릴 때 볼 수 있는 놋쇠나 스테인리스로 만든 밥그릇이 주발(周鉢)이고 그 뚜껑이 복주깨다.
아득히 먼 옛날, 호랑이가 담배피던 시절......
창세기에 나오는 노아의 홍수이야기 때 쯤??
인간의 어리석음으로 인하여 세상이 물로 가득 찾을 때~
산 정상이 복주깨 만큼 남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ㅋㅋ~
노아의 방주(Noah's Ark -方舟)는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에서 전승되는 이야기에 등장하는 배이다.
모세오경 중의 창세기에 실려있으며, 노아와 관련된 일련의 이야기 속에 등장하기 때문에 노아의 방주로 통칭된다.
(창세기)6장 14~16절에 노아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배를 만들고 가족과 정결한 짐승 암수 일곱 마리씩,
부정한 짐승 암수 한 마리씩 그리고 새 암수 일곱 마리씩을 싣고 밀어닥친 홍수를 피하였다.
모든 사람들이 타락한 생활에 빠져 있어 하나님이 홍수로 심판하려 할 때 홀로 바르게 살던 노아는
하나님의 특별한 계시로 홍수가 올 것을 미리 알게 된다.
길이135m, 폭 22.5m, 높이13.5m인 이 배는 지붕과 문을 달고 배 안은 3층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선체(船體)는 측백나무로 되고 안쪽에는 아스팔트를 칠하여 굳혔다.
대홍수를 만나 모든 생물(물고기 제외)이 전멸했지만, 이 방주에 탔던 노아의 가족과 동물들은 살아 남았다고 한다.
건너편의 회목봉이 회목현을 거쳐 광덕산까지 한북정맥을 이어 줍니다
전 회장님인 독수리님은 회목봉으로 향하다 다시 내려 옵니다. ㅋㅋ~
하오현에 도착한 선두 그룹~~
13:19 급경사지를 내려와 하오현 구도로에 도착하여 시념 사진을~~
13:38 한분 두분 하산을 완료합니다
검단동 실사격 진지에서 81mm 박격포탄이 복주산 타켓으로~
14;00 후미까지 하산 종료~
하오현(荷吾峴)을 사이에 두고 좌로 회목봉, 우로 복주산이 갈라져 있습니다
14:24 이곳에서 40분간 뒤풀이를 하고 15:10에 춘천으로 향합니다.
15:58 춘천댐을 지나고~~
16:33 kbs춘천방송국과 롯데마트춘천점 사이의 도로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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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주산에서 백패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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