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양산-아미산

온리하프 2018. 7. 2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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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면에서 본 고양산-아미산


고양산-아미산



고양산 눌언동산장-중수골-고양산-덕밭재-삼형제봉-아미산

응봉산 방향 능선-임도-굽은골-곧은골-진여울길 384


06:2007:18

    춘천 하이마트 사거리→고양산 눌언동산장

07:21

    눌언동산장(홍천군 서석면 진여울길 112.  033-435-5476)에서 산행 시작

09:09

    고양산(675m) 정상

10:16

    덕밭재 사거리

11:39

    삼형제봉

12;02

    아미산(961m) 정상

13:11

    계곡

13:36

    임도

14:14

    진여울길 384에서 산행 종료 후 점심식사와 휴식

16:17

    홍천군 서석면 진여울길 384 출발

17:54~19:22

    춘천 대룡산약초백숙(동내면 사암리 124-1.  010-5370-9450) 도착하여 저녁식사

19:45     춘천 하이마트 부근 자택 도착





트랭글 gps










고양산-아미산 등산지도






07:21    하이마트 앞에서 6시 20분에 출발하여 춘천ic→내촌ic를 거쳐

홍천 서석면 수하리를 가로지르는 내촌천의 수하교를 건너선다.

그러자 바로 앞에 눌언동산장이 나타나고 그 공터에 주차한 뒤 건너온 수하교를 사진에 담는다.


도대체 이곳이 어드메뇨~??

 산의 위치를 찾느랴 지도상에서 몇 번 뒤적거려 보기는 했지만, 실상 와보기는 처음이다.

마을 이름이 눌언동이요!! 수하리란 곳이다.





07:29    눌언동산장에서 약수사 방향으로 250여m 정도 가면 나타나는 산행들머리~





07:46    그 폐가로 들어서면 중수골이다. 산행은 그 계곡으로 이어진다.


원래 오늘 산행은 아미산 정상이고 요즘 4주 가까이 이어져오는 35도를 넘는 더위를 식히고자

그 북쪽의 곧은골계곡을 탐하면서 산행 후의 피로를 풀기로 했다.


하지만 기왕 온김에 지척에 있는 고양산까지 오르기로 변경한다.

언제 다시 또 이곳을 찾으리?





09:09    고양산과 아미산은 서석면이 있는 남쪽방향에서 오르는 것이 좋아 보인다.

우리 일행이 오른 북쪽방향은 인적이 없고 등로도 희미했다.


한 시간이면 올랏어야할 고양산을 알바로 30분 정도 추가 되었다.





2018 러시아월드컵 기념 750ml짜리 카스 캔맥주로 고양산 정상에서 목마름을 달랜다.

이슬 맺힌 션한 캔맥주는 더위를 달래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산아님 감사요~~^*^





고양산-아미산-응봉산 종주를 목적으로 하는 등산객이 아니면 이런 더위에 고양산을 오를 필요는 없어 보인다.

조망권이나 등로상태가 별로고, 볼 것이 없다.





역시나 남쪽방향에서 오르는 코스가 여럿이





10:16    덕밭재






지도에서 보듯 서석면 방향의 코스가 전부를 이룬다.

우리 처럼 북쪽 계곡을 탐할 목적이 아니라면 이 지도를 참고하면 된다.

이 중에서 권하고 싶은 코스는 지도 우측의

검산1리→1.8km→삼형제봉→아미산→2.1km→승방터→검산1리 이다.





서석농협에서~~





11:10    삼형제봉 전의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은 검산1리에서 오르는 코스일 것이다.










11:39    삼형제봉 정상

고양산-아미산 중 가장 조망이 넓게 펼쳐지는 곳이다.





공작산과 고양산





구절산, 연엽산, 대룡산, 구절산 아니고 가리산, 백우산, 백암산의 산능들~~





아미산을 오르려면 몇몇 곳의 암벽을 타야 한다















12:02    아미산 정상










산아님, 노루막이님, 준마님~~


준마님 뒤로 검산1리 방향이고, 산아님 뒤로는 응봉산 방향이다.

우리 일행은 응봉산 방향으로 가다가 좌측의 곧은골로 빠지기로 한다.





13:11    한시간 정도 능선 사면을 러셀하며 내리쳐 내려와 계곡에서 잠시 쉬고 있다.

1000ml 두 통의 물이 동이나 이곳 계곡에서 산삼썩은 물을 다시 보충했다.





리딩하랴 고생하는 노루막이님~~





13:36    아미산 정상에서 한 시간 반 동안 헤메면서 내려온 끝에 드디어 임도에 닿는다





마타리꽃과 곤충





노란나리꽃





14:14    임도 끝에서 만난 오아시스~!!!

주인장의 너그러운 마음 씀씀이에 허락을 득하고 집 울타리를 넘어 계곡으로 들어 선다.

주인장은 계곡평상에서 쉬어 가라며 손끝을 가리킨다.


일행은 허겁지겁 옷부터 벗고 몸을 식힌다.

그리고 늦은 점심을 오리고기와 함께 맛나게 한다.





주인장 내외는 보트놀이를 하고~~





이곳에 들어온지 1년 되었다고 하는 데~

정말 아늑한 곳이다.





양치질 마치고 나갈 준비를 한다





꼬마아가씨에게 고맙단 인사를 대신하며 사진을 담는다.





16:16    곧은골(진여울길) 또는 고등골이란 곳이다.

이곳에서 두 시간을 알탕하고, 밥 먹고, 쉬다가 춘천으로 향한다.


진여울길 384는 아주 깊다.

그러나 춘천에서 60km/1h의 거리 밖에 안되는 곳이다.





17:54    준마님이 좋은 계곡을 찾기에 대룡산 밑에 아주 좋은 계곡이 있다고 소개했더니~

그럼 춘천 들어가기 전에 답사 좀 하자고 하여 이곳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춘천에서도 그렇게 많이 알려진 곳이 아니다.

나는 10여년 전에 이곳을 알고 있었지만~~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며

계곡이 있고, 시원한 곳이다.





 계곡만 둘러보러 왔는 데 그곳에서 큰별님을 만나게 되었다.

동생분이 대룡산약초백숙을 운영하고 있는 데 요즘 주말에 그곳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고~





계곡에서 내려와 대룡산약초백숙에 음식을 주문하고 앉았다





안주 나오기 전에 반가워 완~샷





이렇쿵 저렇쿵 별 얘기가 왔다리 갔다리~~





달구 다리도 쭉쭉 빨아 먹고~~





19:28    저녁식사를 마치고 시내로 향하던 도중에 석양을~~





19:45   집에 도착하여 창문 밖으로 내다본 하늘~

 몽가북계 능선 넘어로 여미는 석양을 가슴에 담는 다.

너무 멋진 하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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