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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석문-동봉-덕룡산 서봉-주작산-작천소령
08:44 |
소석문 주차장(전남 강진군 도암면 석문리 산 94)에서 산행 시작 | |||
10:38 |
만덕광업(전남 강진군 도암면 월하2길 206) 갈림길 | |||
10:43 |
덕룡산 동봉 | |||
11:07 |
덕룡산 서봉 | |||
11:32 |
수양마을(전남 강진군 신전면 수양길 148-24) 갈림길 | |||
13:01 |
수양마을(전남 강진군 신전면 수양길 199) 갈림길 | |||
13:38 |
주작산 정상(=덕룡산 정상) : 헷갈리는 안내표시 | |||
14:03 |
작천소령(해남군 옥천면 용동리) 주차장(강진군 신전면 수양리) 산행 종료 | |||
18:50 |
싸우나와 석식 마치고 춘천으로 출발 | |||
24:05 |
춘천 도착 |
트랭글 gps
안드로이드 gps & earth
소석문-덕룡산-작천소령__20210401_0848.gpx
0.04MB
주작산~덕룡산 등산지도
08:44 소석문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택시기사분이 명함을 건네 준다.
목적지인 작천소령에서 이곳으로 되돌아오는 방법은 택시뿐이다.
다리를 건너고~~
기념 삼아 춘천와라바라산악회 시그널도 하나 부착하고...
길 건너의 석문산이 자꾸 눈에 거슬린다.
계획대로라면 용문사를 들머리로 구름다리~석문산 거쳐 이곳으로 연계하는 것이다.
그러나 일행들의 대세가 소석문 출발이다.
혼자라도 실행할까?
잠시 망서리기도 했지만~
주작덕룡이 처음인지라 조심스러웠다.
먼저 올라온 등산객이 바위에 앉아 석문산을 바라보고 있다.
직벽을 오르고~~
석문저수지(=봉황저수지)
가우도가 바라보이고~~
오늘은 저런 바위코스가 많다고 한다.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석문산에서 만덕산까지 암봉들이 줄을 잇고~~
멀리~ 이틀 전 올랏던 월출산도 살짝 보여준다.
이때 쯤 주작덕룡을 찾는 많은 이유 중 하나가 만개한 진달래를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우리 네 남자들 별 감흥이 없다.
푸른 숲이 우거진 산이 더 좋다.
일부분이지만 지나온 덕룡산 능선과 석문산~만덕산 능선에 눈길을 놓지 못한다.
직벽에 가깝지만 위험하지는 안다.
여기도 한 무리의 진달래가 활짝 피었다.
만덕광업 갈림길~~
줄타기를 좋아 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 하는 사람도 있다.
산 속속을 알고자 하는 궁금증이 폭발하여 계속 암봉을 오르내렸다.
덕룡산 동봉에 도착하고~~
가야할 능선이 모두 암봉이다.
바라보이는 높은 봉우리가 서봉으로 덕룡산의 주봉이다.
앞서 출발한 사람들이 보이고~~
저분들도 이곳이 처음인가 보다.
우측으로 넘어가려고 애쓰고 있다.
저곳에 도착해 좌우를 살피니 길은 좌측으로 있었다.
나는 그분들을 다시 돌려 세운다.
"그쪽이 아니고 이쪽입니다~~
네 발로 기어 오르네~~
일행들은 이곳을 마지막으로 우회길을 택해 걷기로 하고~
덕룡산 주봉인 서봉에 도착하고~~
이제는 앞에 보이는 커다란 암봉 두~세 개만 넘으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저 멀리 대둔산과 두륜산 방향인데 이곳이 처음인지라 구분이 안된다.
자료를 찾아보니~
가운데 뾰족한 것이 두륜산의 노승봉과 가련봉으로 짐작되고,
좌측 경사진 산이 두륜산의 투구봉과 위봉, 우측이 고계봉이란다.
지나온 덕룡산 동봉~~
덕룡산 정상에서~~
모여 점심 먹는 사람 무리가 아주 작게 보인다.
안전하게 서봉을 내려서고~~
강진만~~
지나온 서봉
넘어야할 암봉~
수양마을 1.7km, 작천소령 4.19km, 서봉 0.4km
진달래가 곱게 피었다
넘어야할 암봉
암봉을 내려서서 우회한 일행과 다시 합쳐지고~~
동백꽃과 진달래
내려선 암봉~
저곳도 오르고~~
내려선 암봉~~
ET바위
지나온 암봉~~
이곳 암봉에서 헷갈렸다. 어리벙벙해졌다고 해야 하나?
역주행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던 곳이다.
산행기를 작성하며 gpx 괘적을 찾아보니 루트가 약간의 타원형으로 나타나긴 했다.
그렇다한들 별것도 아닌데, 왜 그런 상황이 되었는 지 이해가 안된다.
이래서 혼자 다니면 위험한 상황이 오나 보다.
이제서야 암봉을 모두 벗어났다
헷갈렸던 암봉~~
암봉을 모두 벗어나 육산을 거니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긴 했다만~
육산이라할지라도 마지막 단계에서는 체력이 떨어져 지치기 마련이다
지나온 암봉들~~
등산 중 탈진하거나 부상이 있을 시 중간에서 빠지는 곳이 서너군데 된다
산 지명이 참 헷갈리는 산줄기다.
군에서 정리 한 번 해야될듯 싶다.
서봉은 덕룡산 주봉, 동봉은 덕룡산 동봉으로 표기하고~
여기가 주작산 정상인지? 덕룡봉 정상인지?
휴양림 지나서 좌측 능선에 있는 주작산은 또 뭐고?
에고~~ 답답혀...
작천소령까지 얼나 남지 안았다.
작천소령에서 오소재까지 4.5km 정도일진데~
몸이 지쳤으니 최대한 3시간 잡으면 된다.
그러면 소석문에서 오소재까지 종주하는 데,
내 걸음으로 9시간 잡으면 충분해 보인다
지도 상에는 저곳이 주작산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데...
차가 모여있는 곳이 보인다.
바로 아래 길 있는 곳이 작천소령이다.
언제 완주할 수 있는 기회가 올까?
관절이 마냥 좋을리 없고~
나이는 자꾸 먹어 가는 데...
진작에 못 온 것이 후회될 뿐이다.
먹고 살다보니...
오소재까지 등산하는 첫 들머리 부분이다.
작천소령 주차장엔 택시가 벌써 와 있고...
소석문까지 12,000원 받는다.
택시가 소석문, 작천소령, 오소재에서 이용하기가 참 편리하다.
이제 1무2박3일의 일정이 마무리되었다.
영암 시내로 들어가 사우나하고 저녁식사를 마치고 춘천으로 향하면 된다.
함께 하신 분들 수고 많으셨고~~^*^
고향이랍시고~
여기저기 되리고 다니랴,
먹거리 챙기랴,
왕복 운전하랴,
수고한 한세상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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