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권역

천 마 산

온리하프 2021. 6. 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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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사 입구 - 마당재(임도 끝 쉼터) - 민가(오남읍 팔현리 401)

 

- 천마산계곡 - 약돌바위샘(돌핀샘) - 천마산 - 묵현리 - 천마산역

 

 

07:38 → 08:30 남춘천역 → 평내호평역
08:42 → 08:54 165번 시내버스 : 호평상업지구.이마트 정류장 → 천마산입구좀점.수진사 정류장
08:56 트래킹 시작
09:40 마당재(임도 정상 마지막 지점 쉼터)
10:34 민가 : 남양주시 오남읍 팔현리 401
11:31 벤치
12:07 갈림길 : 좌측길로 올라가야 함
12:28 약돌바위샘(돌핀샘)
12:47 천마산과 멸도봉 사이 안부
12:55 천마산
13:00~13:38 휴식 및 점심 식사
13:39 천마산역 방향으로 하산
14:02 첫번째 케른(돌탑)
15:19 묵현리 민가
15:27 천마산역 춘천 방향 탑승구에서 산행 종료
17:00 자택 도착

 

 

 

 

 

 

 

트   랭   글

 

 

 

 

 

안드로이드 GPS & earth

 

수진사-천마산계곡-돌핀샘-천마산-묵현리-천마산역__20210619_0911.gpx
0.05MB

 

 

 

 

08:35     평내호평역 도로 건너 이마트 앞의 호평상업지구*이마트 정류장.

165번 시내버스를 기다린다.

 

 

 

 

 

 

08:56 천마산입구*수진사 정류장에 하차하여 수진사 방향으로 올라 간다.

 

 

 

 

 

 

수진사

일본풍이 느껴지는 듯하다.

 

 

 

 

 

 

천마산 등로에 접어 들고~~

 

 

 

 

 

 

직진하고~~

 

 

 

 

 

 

계곡으로 접어 든다.

 

 

 

 

 

 

09:40 임도 정상에 도착하고~~

마당재로 불리는 곳이다.

좌측은 사릉길이고, 우측이 천마산가는 길이다.

 

 

 

 

 

 

천마산 급경사지를 오르기 전에 쉼터에서 잠시 휴를 하고~

이곳에서 늘 직진하여 천마산을 올랏는데~

몇 몇 사람들이 등로 안내표시판 뒤로 들어 간다.

궁금하여 어디로 가는 거냐고 물으니~

계곡으로 빠져서 돌핀샘으로 가는 길이라며 지금 쯤 들꽃들이 피어 올랏을거라고...

 

 

 

 

 

 

작은 소에는 맑은 물이...

 

 

 

 

 

 

10:34 앗~!!!

이 깊은 산 속에 왠 민가가...

나중에 주소를 찾아보니 남양주시 오남읍 팔현리 401로 나온다.

 

 

 

 

 

오남저수지에서 올라오는 사람들도 꽤 되나보다.

길이 더 확연해 졌다.

 

 

 

 

 

 

하산하는 길이라면 당장 뛰어 들어갔을 텐데~~

 

 

 

 

 

 

생뚱맞게...

 

 

 

 

 

 

결국 참지 못하고 손수건을 적셔 상체의 땀을 딱아내니~

금새 체온이 내려가는 듯하다.

 

 

 

 

 

 

11:31 생뚱맞기는 여기도 빼 놓을 수 없고...

벤치가 심심할까봐 잠시 앉아 쉬어 간다.

 

 

 

 

 

 

아주 신선하다.

너 또한 생명체거늘~

관상용으로 만족하고...

 

 

 

 

 

12:07 이곳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올라가야 한다.

 

 

 

 

 

12:28 드디어 돌핀샘에 도착하고~~

 

물이 어찌나 시원한지 두 바가지를 냅다 마셨다.

아구~~

지금도 그 물 맛이 생각나네!!

냉장고 보리차나 마셔야겠다.

 

 

 

 

 

 

서울 돌핀산악회에서 처음 발견했다고 해서 돌핀샘으로 알고 지냈는 데~

남양주향우회에서 약돌바위샘으로 명칭을 바꿨다.

하긴 돌고래가 물 먹으러 오는 곳도 아닌 데, 돌핀샘이 뭐람?

샘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말라고 문까지 만들어 놓았네~~

향우회분들께 감사~~^*^

 

 

 

 

 

 

찬마산과 멸도봉 사이 안부가 보여지고~~

 

 

 

 

 

 

천마지맥 걸을 때가 생각난다.

2013년 8월~9월에 혼자서 네 구간으로 나누어 완주했다.

한창 뜨거울 때 걸었다는~

그때 열정은 다 어디로 갔는 지...

 

 

 

 

 

 

2017년 2월에 마지막으로 왔다갔고~

5년 만에 다시오니 안전시설물이 새롭게 설치되어 있다.

 

 

 

 

 

 

한북정맥 수원산에서 천마지맥이 갈라지고~

또 한북정맥에서 귀목봉으로 빠졌다가 명지산~연인산을 잇는 명지지맥이 있고~

천마지맥 주금산에서 서리산~축령산을 잇는 축령분맥이 가지를 치고~

저 하늘 아래 많은 산들을 모두 헤집고 다녔다는...

그랬었는 데~

 

오늘은 천마산 오르내림도 벅차다.

 

 

 

 

 

 

멸도봉과 배랭이고개

 

 

 

 

 

 

12:55     천마산 정상

 

 

 

 

 

 

 

 

 

 

 

 

 

13:39 휴식과 간편식으로 점심을 하고 나니 40여 분이 흘렀다.

다시 천마산역 방향으로 하산을 이어간다.

 

 

 

 

 

 

이곳도 테크를 깔아 놓고~~

 

 

 

 

 

 

바닥에는 야자메트를 깔려 있어 걷기 좋다.

 

 

 

 

 

 

딱히 필요하게 보이지는 않치만

보기에는 좋다.

 

 

 

 

 

 

천마산 정상부

 

 

 

 

 

 

마석~~

 

 

 

 

 

 

무엇을 놓치 못하고~

무엇을 비우려고...

 

 

 

 

 

 

예전에는 직진했는 데

요즘은 천마산역으로 가기 위해 우측으로...

 

 

 

 

 

 

소나무 숲을 지나고~~

 

 

 

 

 

 

동네 어르신들 쉼터

 

 

 

 

 

 

하산하는 데 2시간 조금 덜 걸린것으로 보여진다.

 

좀 지루하다는 느낌이 들은 것은 왜일까?

 

 

 

 

 

 

계단을 올라서서 도로를 건너가야 한다

 

 

 

 

 

 

지나와서 본 천마산 등산로 입구

 

 

 

 

 

 

회색 건물이 천마산역이다.

 

 

 

 

 

 

15:27 천마산역에 들어서면서 오늘 산행이 종료된다.

돌핀샘을 찾아다녔던 기억~

한여름 땀 뻘뻘 흘리며 천마지맥 걸닐었던 기억~

혼자 아니면 함께 였던 천마산 정상에서의 지난 기억...

오늘 천마산은 그렇게 지난 일을 회상하는 추억의 길이 되어 버렸다.

새로움을 알았다면 천마계곡의 신비스러움~

약돌바위샘(돌핀샘)의 청아한 물 맛~

이제 이 시간이 지나면 그것 또한 새로운 기억이 되어 다시 찾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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