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차
연이은 기름값 상승에 주유소에 방문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졌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29일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가는 1772.83원이며, 서울 평균은 1850원을 훌쩍 넘겼다.
이에 정부와 여당이 다음달 12일부터 휘발유·경유·LPG(뷰테인)에 대한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20%씩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널뛰는 유가에 친환경 혹은 연비가 더 좋은 차량에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국내 판매되는 국산차와 수입차 중 연비가 높은 차량(한국에너지공단 자료 기준)을 조사해봤다. 우선 연료별 국산차를 정리했다.
하이브리드, "대세는 나지!"
최근 소형 SUV부터 준대형 세단까지 대부분의 제품군에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추가되며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아반떼 하이브리드
국산 하이브리드 중 가장 연비가 좋은 차는 현대차 아반떼다.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복합 연비가 21.1km/L(16인치 타이어)에 달한다. 구체적으로 도심에서는 21.4km/L, 고속도로에서는 20.7km/L를 각각 인증받으며, 가까운 도심 주행부터 중·장거리 출퇴근길에서도 뛰어난 연비를 발휘한다.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5kgf·m의 1.6 가솔린 엔진과 6단 DCT, 그리고 32kW 전기 모터가 조합되어 141마력, 27.0kgf·m의 힘을 발휘한다.
공동 2위는 K5 하이브리드와 쏘나타 하이브리드(16인치 타이어) 형제가 나란히 차지했다. 두 차는 복합 연비 20.1km/L로, 리터당 20km에 턱걸이했다.
다만, 두 차량은 도심 및 고속도로 연비에서 미세한 차이를 보였다. K5 하이브리드는 도심에서 19.9km/L, 고속도로에서 20.2km/L를 발휘했지만,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도심에서 20.0km/L, 고속도로에서 20.1km/L를 나타냈다. 두 차량이 플랫폼을 비롯해 파워트레인까지 모두 공유하는 만큼 이는 측정 오차로 보는 것이 옳겠다.
K5 및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19.2kgf·m를 발휘하는 2.0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 38.6kW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195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아반떼 하이브리드보다 출력과 토크, 엔진 배기량까지 우월함에도 불구하고 연비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이 매력이다.
하이브리드 3위는 니로다. 니로는 19.5km/L(16인치 타이어)의 복합 연비를 인증받았다. 구체적으로 도심에서 20.1km/L를, 고속도로에서 18.7km/L를 각각 발휘한다. 니로는 1위를 기록한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파워트레인을 공유하지만, SUV 특유의 높은 차고로 인한 공기 저항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것 때문에 아반떼보다 연비가 소폭 낮다.
4위는 코나가 차지했다. 코나 하이브리드(16인치 타이어)는 19.3km/L를 인증받았다. 코나 역시 아반떼·니로와 동일한 엔진 및 전기모터가 탑재되며, 아반떼와 마찬가지로 6단 DCT가 체결되지만, 니로보다 훨씬 큰 키 탓에 연비는 더욱 낮았다.
그 차이는 고속도로 연비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코나 하이브리드의 도심 연비는 20.1km/L로 아반떼·니로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고속도로 연비는 18.4km/L로 셋 중 가장 낮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5위는 니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다. 현재 국내 판매 중인 유일한 국산 PHEV인 니로 PHEV는 18.6km/L를 인증받았다.
니로 PHEV는 아반떼·니로·코나와 동일한 사양의 엔진이 적용되지만, 전기 모터의 출력이 44.5kW로 훨씬 높다. 배터리 용량 역시 8.9kWh로 일반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훨씬 더 크다.
다만, PHEV는 전기만으로 주행할 수 있는 만큼 주변 환경 및 생활 패턴에 따라 앞선 차량은 물론, 전기차 못지않게 경제적으로 운행할 수 있다. 니로 PHEV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0km에 달하는 만큼 출·퇴근 거리가 이보다 짧고, 집 혹은 회사에 완속 충전 시설만 갖춰졌다면 기름 한 방울 없이 일상 생활도 가능하다.
디젤, 힘 좋고 연비도 좋은 '전통의 강자!'
디젤 엔진은 높은 토크와 우수한 연비 덕분에 SUV를 중심으로 '경제적이고 잘 나간다'는 이미지가 강했다. 다만, 최근 분위기는 상당히 위축됐다. 우선 지난달 단종된 셀토스 디젤을 끝으로 국산 소형 SUV 시장에서 디젤 라인업이 완전히 사라졌고, 이달 제네시스가 G70과 G80 디젤을 차림표에서 삭제하며 국산 디젤 세단도 막을 내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젤은 여전히 SUV 시장에서 주류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이번에 디젤 연비 탑5에 오른 차량이 모두 SUV임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매우 뛰어난 연비를 보여주던 소형 및 준중형 세단과 소형 SUV 시장에서 디젤 라인업이 사라지며 디젤차의 전체 연비는 하향평준화된 모양새다.
투싼
국산 디젤차 중 연비가 가장 좋은 모델은 투싼이다. 투싼(2WD, 17인치)은 14.8km/L를 인증받았다. 구체적으로 도심 연비는 13.5km/L에 그쳤지만 고속도로 연비가 16.7km/L로 매우 뛰어났다.
투싼은 2.0 디젤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2.5kg·m를 발휘한다.
2위는 1위 투싼과 형제인 스포티지(2WD, 17인치)다. 스포티지는 투싼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있음에도 한층 커진 덩치 때문에 14.6km/L로 2위를 차지했다. 도심 연비는 13.4km/L로 투싼과 별 차이가 없었지만, 고속도로 연비가 16.2km/L로 약 0.5km/L가량 차이 났다.
3위는 쏘렌토(2WD, 5인승, 18인치)다. 쏘렌토는 체급 차이에도 불구하고 스포티지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14.3km/L를 인증받았다.
쏘렌토는 202마력을 발휘하는 2.2 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투싼·스포티지보다 한층 큰 배기량과 무거운 중량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8단 습식 DCT를 적용해 뛰어난 연비를 인증받았다. 구체적으로 도심 연비는 12.9km/L로 낮았지만, 고속도로 연비가 16.4km/L로 스포티지보다 우수했다.
4위는 쏘렌토 형제인 싼타페(2WD, 5인승, 18인치)다. 1·2위 싸움은 현대차가 승리했지만, 3·4위 싸움은 기아가 승리한 모양새다. 다만, 그 차이는 크지 않다. 싼타페는 14.2km/L의 연비를 인증받으며 쏘렌토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도심은 13.0km/L로 쏘렌토보다 높았지만, 고속도로 연비가 15.9km/L로 쏘렌토 대비 크게 낮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5위는 13.6km/L를 인증받은 GV70(2WD, 18인치)이다. GV70은 쏘렌토·싼타페와 동일한 배기량의 2.2 디젤 엔진을 탑재했지만, 습식 DCT 대신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고 최고출력도 210마력으로 더 높다. 여기에 후륜구동 특성상 뒷바퀴까지 동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동력 손실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도심 연비(12.1km/L)와 고속도로(15.8km/L) 연비 모두 쏘렌토나 싼타페보다 낮다.
LPG "연비는 낮아도 연료비가 싸니까!"
지난 2019년부터 일반인들의 LPG차 구매와 관련된 규제가 전면 해제되며 LPG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LPG는 열량이 낮다는 특성상 연비가 높지 않지만, 연료비가 낮기 때문에 경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선택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10월 29일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가는 1772.83원, 경유는 1570.57원이지만 LPG는 981.23원으로,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아반떼
국산차 중 가장 연비가 좋은 LPG차는 아반떼(15인치)다. 아반떼는 1.6 LPi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으로 10.6km/L의 복합 연비를 인증받았다. 구체적으로 도심에서는 9.4km/L, 고속도로에서는 12.5km/L를 각각 발휘한다.
복합 연비와 10월 29일 전국 평균 유가 기준 아반떼 LPG가 100km를 이동할 때 드는 연료비는 9253원이다. 이는 아반떼 가솔린(15.4km/L, 1만1506원)과 아반떼 하이브리드(21.1km/L, 8399원)의 사이에 위치한다. 초기 차량 구매 비용을 고려하면, 셋 중 가장 경제적이란 평가다.
이어 2위 쏘나타(16인치, 10.3km/L), 3위 K5(16인치, 10.2km/L) 등이 각각 차지했다. 쏘나타와 K5는 2.0 LPi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을 갖춰 최고출력은 146마력, 최대토크는 19.5kg·m를 발휘한다. 두 차는 아반떼 대비 훨씬 큰 덩치와 연료 탱크를 갖춰 차체가 무겁지만, 연비 차이는 크지 않다는 점이 독특하다.
4위는 SM6(16인치)다. 2.0 LPe 엔진과 무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9.7kg·m를 발휘하는 SM6는 9.5km/L를 인증받았다. 구체적으로 도심 연비는 8.5km/L를, 고속도로에서는 11.0km/L를 각각 인증받았다.
5위는 QM6(18인치)다. QM6는 SM6와 동일한 구성의 파워트레인을 갖췄음에도 키가 큰 SUV의 특성과 무거운 차체, 18인치 타이어 등의 영향으로 훨씬 낮은 8.9km/L의 복합 연비를 발휘한다.
휘발유, "요즘은 주유소 갈 때마다 눈치가 보여~"
10월 29일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가는 1772.83원에 달한다. 서울 평균 가격은 1850원을 넘어, 일부에서는 2200원에 육박한다. 특히, 경유나 LPG보다 비싸기 때문에 휘발유차를 구매할 때 연비를 고려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모닝
국산 휘발유차 중 연비가 가장 높은 차는 모닝(14인치)이다. 모닝은 1.0 가솔린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15.7km/L의 연비를 발휘한다. 도심 연비는 14.4km/L, 고속도로 연비는 17.6km/L로 디젤차 부럽지 않은 연비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체급에서 오는 한계가 있지만, 높은 연비와 더불어 각종 경차 혜택, 유류세 환급까지 더해지면 체감되는 연료비 절감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에상된다.
2위는 아반떼(15인치)다. 아반떼는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엔진과 무단변속기의 조합으로 15.4km/L를 발휘한다. 경차인 모닝보다 덩치도 훨씬 크고 배기량도 크지만, 세단 특유의 매끈한 몸매 덕분에 모닝 못지않은 연비를 인증받을 수 있었다.
3위는 아반떼의 형제차인 K3(15인치)다. 복합연비 15.2km/L를 인증받은 K3는 아반떼와 파워트레인을 공유하지만, 한 세대 전 플랫폼을 사용하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탓에 아반떼보다 연비가 소폭 낮았다.
4위는 스파크(14인치)다. 스파크는 15.0km/L의 복합 연비를 인증받았다. 한 가지 독특한 점은 수동 변속기 모델과 자동 변속기에 스탑&스타트 시스템이 탑재 모델이 동일한 연비를 발휘한다는 점이다. 스탑&스타트 시스템이 없는 자동변속기 모델의 경우 복합 연비는 14.4km/L에 불과하다.
마지막으로 5위는 말리부 E-터보(16인치)다. 말리부 E-터보는 1.35 가솔린 터보 엔진과 무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14.2km/L의 연비를 발휘한다. 말리부는 다운사이징 엔진과 무단 변속기의 효율에 힘입어 동급 차량인 쏘나타 및 K5보다도 높은 연비를 기록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출처 : 모터그래프(https://www.motorgraph.com)
외제 차
연이은 기름값 상승에 주유소에 방문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졌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8일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가는 1804.06원이며, 서울 평균은 1880원을 훌쩍 넘겼다. 경유는 이보다 조금 저렴한 1599.73원이지만, 최근 요소수 대란까지 겹치며 SCR이 장착된 디젤차 운전자들은 이중고를 겪게 됐다.
이에 정부와 여당이 이달 12일부터 휘발유ㆍ경유ㆍLPG(뷰테인)에 대한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20%씩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널뛰는 유가에 친환경 혹은 연비가 더 좋은 차량에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국내 판매되는 국산차와 수입차 중 연비 좋은 차(한국에너지공단 자료 기준)를 조사해봤다. 이번에는 연료별 수입차다.
# 수입차도 전동화가 대세!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수입차 부문의 상위권은 오랜 기간 하이브리드에 투자를 이어왔던 일본차가 싹쓸이했다.
수입 하이브리드 중 최고는 토요타 프리우스다. 프리우스는 2WD 모델 기준 22.4km/L의 복합 연비를 인증받았다. 도심은 21.4km/L, 고속도로는 20.3km/L다. 가까운 도심 주행부터 중ㆍ장거리 출퇴근길까지 뛰어나다는 점을 입증받았다.
프리우스는 최고출력 98마력의 1.8L 가솔린 엔진, 72마력의 전기 모터, 무단 자동변속기(e-CVT)가 조합돼 최고출력은 122마력, 최대토크는 14.5kgㆍm다. 국산 하이브리드 1위였던 아반떼 하이브리드(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27.0kgㆍm, 21.1km/L)와 비교하면 엔진 배기량은 높고 최고출력 및 최대토크는 낮지만, 연비는 더 우수하다.
2위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이다. 프리우스의 PHEV 버전인 프리우스 프라임은 복합 21.4km/L를 인증받았다. 도심은 23.0km/L, 고속도로는 19.6km/L다.
프리우스 프라임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와 동일한 98마력 1.8L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각각 31마력ㆍ72마력을 내는 두 개의 모터가 탑재돼 일반 하이브리드 모델과 마찬가지로 시스템 출력은 122마력이다. 전기만으로 달릴 수 있는 거리는 40km, 엔진 개입 없이도 시속 135km까지 달릴 수 있다.
PHEV는 주변 환경 및 생활 패턴에 따라 일반 하이브리드는 물론 전기차 못지않게 경제적으로 운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출ㆍ퇴근 거리가 전기 주행 거리보다 짧고, 집 혹은 회사에 완속 충전 시설만 갖춰졌다면 기름 한 방울 없이 일상생활도 가능하다.
3위는 토요타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가 차지하며 프리우스 라인업이 1~3위를 독식했다.
복합 18.6km/L를 인증받은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는 72마력 1.5L 가솔린 엔진과 61마력 전기 모터, 그리고 e-CVT가 맞물려 101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만들어낸다. 고속(17.7km/L)이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도심(19.4km/L)이 워낙 뛰어나 이를 상쇄하며 3위에 올랐다.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는 18.5km/L로 4위다. 지난 5월 2022년형 모델로 돌아온 캠리 하이브리드는 178마력의 2.5L 가솔린 엔진과 120마력의 전기 모터, 그리고 e-CVT의 조합으로 도심은 18.8km/L, 고속은 18.2km/L다.
캠리 하이브리드는 배기량 2.5L급 모델로, 3위인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보다 1000cc가량 높다. 그럼에도 넉넉한 전기 모터의 출력을 앞세워 연비 차이를 0.1km/L로 좁힐 수 있었다.
마지막 5위는 17.5km/L의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다. 어코드는 184마력의 2.0L 가솔린 엔진과 145마력 전기 모터, e-CVT의 조합으로 도심 18.0km/L, 고속 17.0km/L다. 시스템 출력은 215마력이다.
# 힘 좋고 연비 좋은 디젤, "대세는 아직 나"
디젤 엔진은 높은 토크와 우수한 연비 덕분에 SUV를 중심으로 '경제적이고 잘 나간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국내 시장에서는 셀토스 디젤을 끝으로 국산 디젤 소형 SUV가 멸종했고, 지난달 제네시스가 G70과 G80 디젤을 단종하며 국산 디젤 세단 시대도 막을 내렸다.
수입차 시장은 얘기가 다르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 아우디 등 독일 브랜드들은 여전히 디젤 라인업이 주력이고, 여기서 더 나아가 푸조ㆍ시트로엥 등은 국내 시장에서 디젤 모델만 판매하고 있다.
수입 디젤차 중 연비가 가장 좋은 모델은 폭스바겐 골프다. 8세대 골프는 아직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지 않지만, 벌써 17.8km/L를 인증받으며 1위를 꿰차고 있다.
폭스바겐 8세대 골프는 2.0L TDI 엔진과 7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kgㆍm를 발휘한다. 내연기관이 취약한 도심(15.7km/L)부터 고속(21.3km/L)까지 국산ㆍ수입차를 막론하고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2위는 17.2km/L를 인증받은 푸조 508과 508SW가, 3위는 17.1km/L를 인증받은 푸조 2008이 각각 차지했다. 푸조의 대표 세단과 SUV인 508ㆍ2008은 1.5L 디젤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공유해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30.6kgㆍm를 낸다. 푸조는 기존 6단 변속기 대비 7%의 연료 소비 저감 효과가 있는 8단 변속기를 적용해 연비를 높일 수 있었다.
4위는 폭스바겐 티록이다. 티록은 복합 16.2km/L다. 지난 2일 2022년형 모델을 출시한 티록은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kgㆍm의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조합돼 도심 15.2km/L, 고속 17.6km/L다.
2022년형 티록은 '트윈 도징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차세대 EA288 에보 엔진이 탑재됐다. 덕분에 2021년형 모델 대비 복합 연비가 15.1km/L에서 16.2km/L로 개선됐다. 특히, 질소산화물(NOx) 배출까지 80% 줄였다.
마지막으로 아우디 A4 35 TDI가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6월 국내 시장에 소개된 준중형 세단 A4는 복합 15.9km/L(도심 14.6km/L, 고속 18.0km/L)다. A4 35 TDI는 2.0L 엔진과 7단 S트로닉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은 163마력, 최대토크는 38.7kgㆍm다.
# "기름값…나…무서워…" 가솔린차
11월 8일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804.06원에 달한다. 서울 평균 가격은 1880원을 넘었고, 2000원을 넘는 주유소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최근 요소수 대란 때문에 탈 디젤을 고려하는 소비자도 높은 휘발유가 때문에 움츠러드는 상황이다.
수입 휘발유차 중 1등은 혼다 어코드다. 어코드는 1.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무단 변속기(CVT)의 조합으로 13.9km/L를 기록했다. 도심은 12.8km/L, 고속은 15.7km/L다. 국산 가솔린 1위인 모닝(15.7km/L)이나 아반떼(15.4km/L)보다는 한참 낮지만, 중형인 차급과 최고출력이 194마력인 점을 고려하면 준수한 숫자다.
실제로 어코드는 이번에 순위에 오른 수입차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효율적인 RPM을 유지하는 CVT가 적용된 덕에 연비도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2위는 르노 캡처다. 기존 디젤 모델만 판매되던 르노삼성 QM3의 후속 모델로 국내 시장에 소개된 캡처는 복합 13.5km/L다. 파워트레인은 1.3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DCT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26.0kgㆍm다.
캡처는 전고가 높고 상대적으로 무거운 SUV임에도 1.35L 다운사이징 엔진 덕분에 2위에 올랐다. 이번에 집계된 가솔린 탑5 모델 중 SUV는 캡처가 유일하다.
공동 3위는 13.4km/L를 인증받은 미니 3도어 쿠퍼와 폭스바겐 제타다. 우선, 미니 3도어 쿠퍼는 1.5L 3기통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7단 DCT가 맞물려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2.4kgㆍm다. 구체적으로 도심 12.2km/L, 고속 15.3km/L다.
다음으로 폭스바겐의 엔트리 세단 제타는 1.4L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25.5kgㆍm다. 도심(11.9km/L)은 미니 쿠퍼 대비 떨어지지만, 고속(15.8km/L)에서는 더 우수하다.
마지막으로 4위는 메르세데스-벤츠 A220 세단이 차지했다. 복합 12.7km/L를 인증받은 A220 세단은 2.0L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DCT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0.6kgㆍm다. 세부적으로 도심에서는 11.2km/L를, 고속도로에서는 15.2km/L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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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버릭 하이브리드
포드 매버릭 특징있는 경트럭 / 가속도
매버릭의 크기는 10년 전 포드가 출시한 이전 세대 레인저와 거의 같다. 시작 가격이 매우 낮다. 4도어 크루캡 모델만 XL, XLT 및 Lariat의 세 가지 트림 레벨을 제공한다.
매버릭으로 걸어가는 첫인상은 지붕선이 얼마나 낮은지 이다. 새 트럭은 현재 레인저보다 거의 5인치 낮고 F-150보다 거의 7인치 낮다. 키가 175cm 이상인 경우 택시 바로 위쪽을 볼 수 있으며 이는 오늘날 픽업 트럭에서는 매우 드문 일이다.
매버릭은 픽업 이스케이프보다 작은 F-150이지만, 그 기능은 그것이 단순한 옷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시키기에 충분하다. 동일한 C2 올인원 플랫폼을 기반으로 대부분의 섀시는 이스케이프와 공유되지만 우수한 약 680kg의 탑재량에 도달하도록 향상되었다.
경트럭 분야로 복귀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놀랍다. 이스케이프 및 브롱코 스포트 플랫폼과 같은 1.5리터 3기통 모델은 없다. 대조적으로 가격이 21,490달러인 보급형 매버릭은 전륜구동 4기통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이것은 포드의 잘 정리된 기술이며 그 역사는 2005년 이스케이프 하이브리드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2.5리터 인라인 4와 2개의 전기 모터가 결합되어 191마력의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사용하는 이스케이프보다 7,785달러나 저렴하다. 부스트 옵션은 250마력의 터보차저 2.0리터 인라인 4 엔진으로, 트림 레벨에 상관없이 1,085달러의 추가비용이 든다.
소형 SUV가 승용차와 트럭의 고유한 특성을 결합한 픽업트럭으로 탈바꿈했다. 예를 들어, 전륜구동 2.0T의 롤링 스타트조차도 심각한 반사회적 수준의 바퀴 회전을 초래할 것이다. 더 강력한 엔진이 장착된 사륜구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견인력을 높이는 것 외에도 4륜 구동은 독립적인 리어 서스펜션을 제공하여 프론트 드라이버의 토션 빔을 대체한다. 매버릭은 차량 내부에서 올인원 SUV답게 흔들리지 않는 강인함과 견고한 주행 성능을 갖추고 있어 높은 적재량과 차체 제어가 가능하다. 가장 흥미로운 점은 포드가 더 이상 판매하지 않는 미니어처 해치백을 연상시키는 극한 상황에서 재미있는 리프팅 스로틀 회전이다. 그러나 안정성 제어를 완전히 비활성화할 수는 없다. 이런 종류의 조향은 트럭과 같은 부정확성을 가지며, 가해지는 힘은 높지만 이스케이프나 브롱코 스포츠에 비해 큰 브레이크의 제동이 단단하고 안정적으로 느껴진다. 더 2.0T 엔진이 음소거되며, 엔진을 쥐어 짜내면 배기 시스템에서 유량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빠릅며, 이는 시속 100km로 이동하는데 약 6.2초 동안 가속해야 한다.
프론트 드라이브 하이브리드는 출력 레벨과 프론트 휠에만 더 잘 맞는다. 2.5리터는 조용한 2.0T보다 4기통 윙윙거리는 소리를 더 많이 낸다. 하지만 이것은 불쾌하지 않다. 일반적으로 매버릭s는 저렴한 가격임에도 놀라울 정도로 조용하다. 하이브리드 브레이크 페달은 하이브리드 브레이크 게임처럼 약간 비선형적이다. 또한 고속도로에서는 매우 가볍다.
저렴한 가격과 함께 간소화된 제품 라인과 신중하게 생략된 특징들이 나온다. 예를 들어 리어 디프로스터는 제공되지 않으며 크루즈 컨트롤은 XL 기본 모델의 옵션이다. XLT의 $2,345 럭셔리 패키지 또는 Lariats의 $3340 럭셔리 패키지에는 열선내장 시트와 열선내장 스티어링 휠만 포함된다. 트림 레벨 내에는 인테리어나 색상 선택이 없으며 가죽도 없다. 8.0인치 터치스크린은 팟의 최고해상도가 아니고, 내장 내비게이션 등의 기능은 제외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흥미로운 재료와 기발한 유연성으로 인테리어는 전혀 저렴한 느낌이 아니며 포드에서 가장 독창적인 것 중 하나이다.
대시보드 트림 전면의 밝은 색상 트림은 탄소 섬유 슬래그와 혼합되어 있으며 통풍구와 콘솔 배럴에서 튀는 색상이 있다. 대시보드의 상부는 단단한 플라스틱이지만 그라인딩은 또한 외관을 더한다. 유일한 저렴한 검은색 과립형 플라스틱은 부품 구획의 스티어링 휠 중앙에 있다. 도어 포켓도 아주 스마트하다. 뒷좌석은 성인용이지만 컴팩트 SUV가 아니라 현대 싼타크루즈와 비슷한 크기다.
매버릭은 또한 맞춤화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다. 포드 액세서리는 센터콘솔 뒤와 좌석 아래 수납박스에 장착할 수 있지만, 차주들이 자신의 작품을 3D 프린팅할 수 있도록 액세서리 계산 결과도 공개할 예정이다. 약 1,371 mm 베드에는 사용 가능한 공간을 수평으로 나누고 두 가지 수준의 수납 공간을 만드는 홈이 있다. 테일게이트는 중간 위치에 있으며 휠 웰과 같은 높이이며 4x8피트의 합판을 운반하는 데 사용된다. 고객은 또한 베드 뒷면에 연결된 20A 퓨즈를 사용하여 설치하려는 액세서리의 회로를 직접 사용할 수 있다.
트럭의 성능을 약 907 kg에서 약 1,814kg으로 높이는 견인 키트는 사륜구동에만 사용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된 엔진 냉각, 변속기 오일 쿨러 및 단축된 최종 구동비율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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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림은 XL, XLT, Lariat의 3가지 트림이며
4륜 구동 시스템을 제공하는 FX4 패키지는 XLT와 Lariat 트림에서 선택이 가능한데요
FX4 패키지의 경우
올터레인 타이어와 서스펜션 튜닝, 추가적인 언더바디 프로텍션,
오프로드 중심의 주행모드 추가 등의 구성으로 주행 성능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기에 경사로 저속 주행을 보조하는 Hill Descent Control 기능이 추가됩니다.
전장 5072mm, 전폭 1844mm, 전고 1745mm, 휠베이스 3076mm 수준으로
레인저보다 작다고는 하지만 그리 작은 사이즈도 아닌 것은 확실합니다.
도심에서 주로 타는 분들이라면 2.5 하이브리드 모델은 선택하여
높은 효율성과 더불어 친환경 자동차 혜택도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본 모델이 2.5 라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하며 CVT 자동 변속기와 전륜구동 방식을 채택하게 됩니다.
옵션을 통해서
2.0 에코부스트 엔진과 인텔리전트 AWD 시스템 그리고 8단 자동 변속기의 선택이 가능합니다.
AWD 시스템과 8단 자동 변속기는 2.0 에코부스트 엔진에서만 선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경우 최고출력 191마력의 출력을 제공하며
2.0 에코부스트 파워트레인의 경우 최고출력은 250마력 수준입니다.
연비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복합 15km/l
2.0 에코부스트 전륜 기준 복합 11km/l
2.0 에코부스트 4륜 기준 복합 10.6km/l 수준입니다.
주행모드는 총 5가지로
노멀, 에코, 스포츠, 미끄러운 길, 견인 등 주행 환경과 상황에 맞는 주행 모드 선택이 가능합니다.
이는 차량의 성능 최적화를 통해서 운전자가 편안하게, 또는 안정적인 주행을 즐길 수 있도록 보조합니다.
4K 견인 패키지를 통해서 최대 4000파운드, 약 1.8톤의 견인력을 제공합니다.
적재공간은 총 4.5피트, 약 137cm 가량의 길이이며
테일게이트를 확장할 경우 최대 6피트, 약 180cm까지 확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최대 적재용량은 1500파운드, 680kg 수준으로 부족함없는 수준입니다.
테일게이트에는 병따개 역할을 하는 고정 클램프를 배치하고
최대 500파운드, 약 226kg까지 버틸 수 있는 지지력으로
성인 남성도 충분히 앉아 휴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고객층에게 어필하기 위한 정책을 바탕으로 2만 달러 이하의 가격으로 시작하는데요
기본 트림인 XL의 경우 19,995달러부터 시작되는데 이는 한화 약 2377만원 수준.
XLT 트림은 22,280달러로 한화 약 2650만원 수준이며
최상위 트림인 Lariat 트림은 25,490달러로 한화 약 3030만원 수준입니다.
국내에 도입될 경우
XLT 트림 + FX4 패키지 또는 Lariat 트림 + FX4 패키지 구성으로
충분한 옵션을 적용한 뒤에 3천만원 중반에서 후반의 가격으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출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연말, 링컨 노틸러스의 출시 이후에
2022년까지는 별다른 신차의 도입이 예상되지는 않으며
2023년 이후에 다양한 신차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포드 매버릭의 경우
국내 도입 예정 시기는 2023년 하반기 또는 2024년 상반기로 예상됩니다.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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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매버릭 2천만원대 가성비 통했다, 내년 여름까지 주문 중단
2021.12.13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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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 방광→산동 : 13km/5h30m
8일 : 산동→주천 : 16km/7h
9일 : 주천→운봉 : 15km/6h
10일 : 운봉→인월 : 10km/4h
또는 10일에 (주천→인월 : 25km/8h30m, 휴식 1h30m)
첫째날(산동) : 산동약수장 061-781-5820. 숙박 6만, 식비 따로
둘째날(주천) : 예다원 010-9476-9433. 송림민박 063-625-3689
세째날(운봉) : 둥지민박 063-634-2527. 산들민박 010-560-3611
세째날(인월) : 모텔마루 063-632-3800. 반야모텔 5585. 해비치모텔 3600
춘천시외버스터미널(06:30)→잠실(07:40)
잠실역(07:47)→남부터미널역(08:11)
2호선 잠실역(07:47)→(08:00)교대역(08:09)→환승→(08:11)3호선 남부터미널역
아침 식사 08:11~08:50
남부터미널(09:00)→구례공용터미널(12:10)
점심 식사 12:20~13:00
구례공용터미널 정류장(13:00)→수한 정류장(광의면방광리교차로)(13:40)
6-1, 6-2, 6-3 : 25분. 6-4, 7-9, 10-1 : 45분
택시 10분/11,000원
방광(13:40)→구례수목원→산동(19:00) : 13km/5h3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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