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AI가 불붙인 반도체주, 아직 팔 때 아냐…

더 오른다"

 

2025. 10. 10. 17:12

 

 

삼성전자·SK하이닉스…이틀새 각각 20%, 10% 급등
AI 수요 폭증에 반도체주 급등세
하이닉스 시총 300조 첫 돌파
"조정 때마다 분할매수 유효"

 

국내 반도체주 상승세가 무섭다. SK하이닉스는 2거래일 간 18.9%, 삼성전자는 9.7% 급등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아직 차익실현 할 때가 아니다”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오히려 조정이 올 때마다 분할매수하는 전략을 취할 때라는 조언이다. 

 

 ○반도체가 이끄는 증시

 

10일 국내 증시는 ‘반도체 투톱’의 독주무대였다. 개장 1시간 만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의 거래 대금은 4조원에 육박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전체 거래대금(19조1510억원)의 32.4%(6조2230억원)을 두 종목이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6.07%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도 8.22% 오르며 이날 처음으로 시가총액 300조원을 넘어섰다. 

 

달러나 엔화 등의 화폐가치가 하락하면서 증시에 우호적인 환경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연휴 기간 인공지능(AI) 관련 호재성 뉴스가 쏟아지며 반도체 주가를 자극했다. 지난 6일 반도체 업체 AMD는 오픈AI와 6기가와트(GW) 규모의 AI 칩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가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AI 칩 수출을 할 수 있도록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승인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특히 AMD에 고대역폭메모리 반도체(HBM)를 공급하는 삼성전자가 최대 수혜주로 부각됐다”고 말했다. 

 

다만 이날 반도체주에만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상승종목(유가증권시장 277개)보다 하락종목(624개)이 더 많았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소식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5.01%), LIG넥스원(-4.95%) 등 방산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 수위를 높이면서 2차전지주도 내렸다.  

 

○‘AI 거품론’ 비웃는 증시…“더 간다”

 

짧은 기간에 반도체주가 급등하자 포트폴리오에 반도체주를 담은 투자자는 차익실현 시기를, 반도체주가 없는 투자자는 진입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반도체 주가 향방이 달려있는 ‘AI 랠리’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최근 엔비디아는 AI 기업의 케펙스(자본지출)가 올해 약 7000억달러에서 2030년 연간 약 3~4조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AI 버블론’에 대해 “아직 버블 구간이 아니다”라며 “ ‘매그니피센트 7(M7)’의 24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7배로 1990년대 후반 IT 버블 당시의 절반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기술주 버블 단계인 ‘기술 혁신-주가 상승-과열-붕괴’ 가운데 2단계에 있다고 봤다. HBM 뿐 아니라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급격히 오르고 있는 것도 호재다. 안정환 인터레이스자산운용 대표는 “단기 조정은 있을 수 있지만 당분간 반도체주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2~3%씩 조정이 나올 때마다 반도체주를 분할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태홍 그로쓰힐자산운용 대표는 “상승 기간이 짧았던 반도체 전공정 소부장 관련주나 범용 반도체 매출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의 상승세가 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6020억원어치 사들인 반면 SK하이닉스는 71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반도체주를 앞세운 코스피지수도 무난히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코스피지수의 12개월 이후 목표치를 4000(12개월 선행 PER 13.4배)로 상향했다.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까지 맞물려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다. 

 

다만 치솟는 원·달러 환율은 부담이다. 교착 상태에 놓인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길어지며 원화 약세 현상이 짙어지면 외국인 순매수세가 약해질 수 있다. 

 

10월과 12월에 Fed가 금리를 추가로 낮출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점도 증시엔 장애물이다.

 

 

======================================

 

공포의 월요일 될까?…

1400만명 밤잠 설친다

 

2025. 10. 11. 22:33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움직임을 비판하며 중국을 상대로 대규모 관세 인상을 예고하면서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급락했다. 최근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주식시장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78.82포인트(-1.90%) 내린 45,479.6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저장보다 182.60포인트(-2.71%) 내린 6,552.5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820.20포인트(-3.56%) 떨어진 22,204.43에 각각 마감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발표 직후였던 4월 10일 이후 6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움직임을 비판하며 "2주 뒤 한국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회의에서 시진핑(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예정이었지만, 이제는 그럴 이유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이 순간 검토하는 정책 중 하나는 미국으로 들어오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대규모 관세 인상"이라며 "마찬가지로 다른 많은 대응 조치도 진지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이 나오기 직전까지 나스닥 종합지수가 장중 사상최고치 기록을 경신하는 등 뉴욕증시는 강세 흐름을 이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고강도 보복 조치 예고에 투자 심리가 급속히 냉각됐고, 최근 상승세가 가팔랐던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성격의 매도세가 쏟아졌다.

 

엔비디아가 이날 4.95% 급락했고, 테슬라(-5.06%), 아마존(-4.99%), 애플(-3.44%), 메타(-3.83%) 등 주요 빅테크 주가가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UPI=연합뉴스

 

AMD(-7.8%), 브로드컴(-5.91%) 등 반도체 기업 주가도 낙폭이 컸다.

 

최근 '인공지능(AI) 붐'에 힘입어 관련 종목 주가가 가파르게 올랐던 데다 중국이 빅테크 기업들의 주요 공급망 및 수요처 역할을 해온 영향을 받았다.

 

일명 '공포지수'로 불리는 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이날 22.44까지 고점을 높여 지난 6월 19일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라이언 데트릭 카슨그룹 최고시장전략가는 "세계 1·2위 경제 대국이 다시 다툼을 시작했고 '일단 팔고보자'식의 분위기가 나타났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글이 불쑥 나타나 시장에 극단적인 변동성 혼란의 문을 열었다"라고 말했다.

 

미 연방정부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사태가 10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미 의회의 여야 대치로 셧다운 사태의 해결 기미가 여전히 보이지 않는 점도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이번 추석 연휴 때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을 1조 7600억원 어치 순매수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추석연휴 당시 순매수 금액보다 약 300배 많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 통계에 따르면, 추석연휴 기간인 3∼9일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순매수 금액은 12억4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한화로 환산하면 1조76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연휴가 시작되기 전까지 한국 증시는 미국에서 불어온 빅테크 훈풍과 대내적인 증시 부양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코스피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상황이었다.

 

증시 전문가들은 “매수세가 왕성해진 상태에서 장기 연휴에 돌입해 국내 증시가 휴장에 들어가자 강한 투자심리의 불길이 미국 증시로 옮겨 붙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디아이, HBM 등 차세대 메모리 수요로 올해·내년 실적 개선 기대

2025.10.11 13:02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 디아이가 올해와 내년 HBM(High Bandwidth Memory) 등 차세대 메모리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M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디아이는 Burn-In 테스터와 웨이퍼 테스터를 중심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외 주요 반도체 고객사의 신뢰성 확보를 지원하며 안정적 매출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디아이는 오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검사장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주력 장비인 Burn-In 테스터는 웨이퍼 테스트에서 양품으로 판정된 디바이스를 패키지 상태에서 일정 시간 동안 고온·고전압·Cell Stress 등 극한 환경에 노출시켜 신뢰성을 검증한다.

이를 통해 실제 사용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량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제품 품질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주력 자회사 디지털프론티어는 웨이퍼 테스터와 Burn-In 테스터를 생산하며 SK하이닉스 등 주요 고객사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웨이퍼 테스터는 칩 단위로 절단되기 전 웨이퍼 상태에서 전기적 특성을 검사하는 장비로, 전공정 단계의 마지막에서 활용된다. 이를 통해 불량 제품을 사전에 걸러내 후공정 비용과 시간을 줄이는 효과를 제공한다.

올해와 내년 HBM 등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디아이 장비에 대한 주문 증가가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HBM 및 고성능 메모리 생산 확대는 디아이 검사장비 수요 증가로 직결된다”며 “올해와 내년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디아이는 안정적 매출 확보와 함께 기술력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Burn-In 테스터와 웨이퍼 테스터의 성능 개선과 고속 데이터 처리 기능 강화, 맞춤형 장비 공급을 통해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디아이 장비는 단순 검사용 장비가 아니라 반도체 신뢰성과 생산 효율을 결정하는 핵심 인프라”라고 평가한다.

디아이는 기존 장비의 실적 개선과 신규 장비 개발을 동시에 추진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 메모리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와 장기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디아이의 검사장비는 전공정과 후공정 모두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장비”라고 말했다.

 

 

728x90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두산  (3) 2025.11.20
무릅 통증, 퇴행성관절염  (3) 2025.10.14
네이버+두나무  (0) 2025.10.11
(1) '메모리 중심' AI 시대  (0) 2025.10.11
주식공부? PBR과 ROE  (1) 2025.09.1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