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권역

장절공묘~북배산~임도~덕두원(명월리)

온리하프 2009. 3. 1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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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절공묘~북배산. 5.3km/3시간. 09년03월 18일

                        춘천시 서면에 자리 잡고 있는 신숭겸장군(장절공묘)묘가 있는 곳이다.               

                이곳 주차장에 주차후 좌측에 있는 텃밭을 기점으로 산행을 시작하면 된다. 10:30등산 시작

                640봉의 이정표까지 1시간30분 정도면 올라 온다.

                계속 넘어야 할 봉우리 때문에 정작 산행을 시작하면 북배산은 보이지를 않는다.

                정상까지 거리는 얼마 않되지만 높고 깊은 봉우리를 5~6개 넘어야 한다. 보이는 3봉우리를 다 넘어야 한다.

                정상 부근의 안테나 기지국 부근에는 식수하지 얼마 되지 않는 전나무가 보기가 좋다.

                정상 바로 부근의 이정표.

                윗 이정표와 아래 이정표의 거리가 맞지를 않는다.

                정상표지석. 13:00도착  

 

                가덕산 쪽의 등로와 멀리 희미하게 화악산이 보인다.

                계관산 쪽의 등로가 시원 스럽다.

                멀리 계관산이 보인다.

                "작은멱골" 경기 가평 쪽~ 지명이 아름답다.

                멀리 계관산~

           북배산 옆의 무선기지국. 이곳서 좌측은 가덕산, 우측은 계관산 그리고 이쪽 방향은 툇골과 장절공묘 방향이다.

 북배산~임도~덕두원. 7.5km/2시간20분.

                       13:20 조촐한 점심이지만, 홀로 산행후의 식사시간 만큼은 대단히 행복하고~ 매우 만족스럽을 느낀다. 

           13:50 정상서 하산. 이런??? 올라갈때 삼거리지점서 헷갈리지 말아야지 되뇌었는데~ 결국 길을 잘못 내려 왔다.

                               저기 보이는 능성으로 향했어야 장절공묘의 차 있는 곳으로 가는데........ 계곡으로 내려 가자니 위험하고.........

                결국 할수 없이 임도 길을 택했다. 이 부근의 산은 사고가 많기로 유명하다.

                1시간이나 이름도 지역도 어딘지 모를 길을 향하고 있다. 도대체 저 곳은 무얼하는 집인지...........

                반갑게도 하산길을 찾았다. 원래 내려오려 했던 곳과는 90도 방향으로 내려 섯다.

                 저기 소나무는 바위를 뚫고 올라와 있다. 자연의 대단함이.........

                춘천 살면서 이곳은 처음이다. 올 여름에 꼭 철렵을 이곳으로 와야지~~

                내 마음속의 고향~ 그리고 아늑함이 전해지는 시골집~ 내마음의 안식처 처럼 느껴진다

               동내 냇가에는 버들강아지가 만발하다. 세월의 흐름~~~

                햐~~~ 저 장닭. 마음이 편안해 짐이 옛 고향 생각이 절로 난다.

                어떻게 이리로 올수가 있었을까? 전혀 생각치 못한~~ 그래도 다행이라 위안을 삼는다. 계곡을 탓으면 어떤 일이??? 16:00

           절친의 도움으로 차를 빌려 타고 아침에 왔던 곳으로 다시 왔다.16:40.  산 숲속에서 방향 잡기가 쉽지가 않았다.

               저기 멀리 보이는 곳이 북배산이고 우측 맨아랫산이 들머리 부근~ 그리고 엉뚱하게 내려간 곳은 정상 바로 밑의 산에서 좌측방향으로 갔다. 

               서면 들녘에서의 춘천 전경 17:20

               소양강을 배경으로 한 춘천시~

                고슴도치섬의 전경

               신매대교~~

                이곳서 섹소폰을 1시간 20분가량 야외연습 했다. 시작한지 1년 됐지만 한참 아마츄어다. 슬픈만남을 끝으로 자리는 접던 순간~

                    저쪽서부터 이곳으로 지나가던 길손께서 너무 듣기 좋았다며 잘 들었다고 한다. 무지 감사~^*^  19:00 집으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