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절공묘~북배산. 5.3km/3시간. 09년03월 18일
춘천시 서면에 자리 잡고 있는 신숭겸장군(장절공묘)묘가 있는 곳이다.
이곳 주차장에 주차후 좌측에 있는 텃밭을 기점으로 산행을 시작하면 된다. 10:30등산 시작
640봉의 이정표까지 1시간30분 정도면 올라 온다.
계속 넘어야 할 봉우리 때문에 정작 산행을 시작하면 북배산은 보이지를 않는다.
정상까지 거리는 얼마 않되지만 높고 깊은 봉우리를 5~6개 넘어야 한다. 보이는 3봉우리를 다 넘어야 한다.
정상 부근의 안테나 기지국 부근에는 식수하지 얼마 되지 않는 전나무가 보기가 좋다.
정상 바로 부근의 이정표.
윗 이정표와 아래 이정표의 거리가 맞지를 않는다.
정상표지석. 13:00도착
가덕산 쪽의 등로와 멀리 희미하게 화악산이 보인다.
계관산 쪽의 등로가 시원 스럽다.
멀리 계관산이 보인다.
"작은멱골" 경기 가평 쪽~ 지명이 아름답다.
멀리 계관산~
북배산 옆의 무선기지국. 이곳서 좌측은 가덕산, 우측은 계관산 그리고 이쪽 방향은 툇골과 장절공묘 방향이다.
북배산~임도~덕두원. 7.5km/2시간20분.
13:20 조촐한 점심이지만, 홀로 산행후의 식사시간 만큼은 대단히 행복하고~ 매우 만족스럽을 느낀다.
13:50 정상서 하산. 이런??? 올라갈때 삼거리지점서 헷갈리지 말아야지 되뇌었는데~ 결국 길을 잘못 내려 왔다.
저기 보이는 능성으로 향했어야 장절공묘의 차 있는 곳으로 가는데........ 계곡으로 내려 가자니 위험하고.........
결국 할수 없이 임도 길을 택했다. 이 부근의 산은 사고가 많기로 유명하다.
1시간이나 이름도 지역도 어딘지 모를 길을 향하고 있다. 도대체 저 곳은 무얼하는 집인지...........
반갑게도 하산길을 찾았다. 원래 내려오려 했던 곳과는 90도 방향으로 내려 섯다.
저기 소나무는 바위를 뚫고 올라와 있다. 자연의 대단함이.........
춘천 살면서 이곳은 처음이다. 올 여름에 꼭 철렵을 이곳으로 와야지~~
내 마음속의 고향~ 그리고 아늑함이 전해지는 시골집~ 내마음의 안식처 처럼 느껴진다
동내 냇가에는 버들강아지가 만발하다. 세월의 흐름~~~
햐~~~ 저 장닭. 마음이 편안해 짐이 옛 고향 생각이 절로 난다.
어떻게 이리로 올수가 있었을까? 전혀 생각치 못한~~ 그래도 다행이라 위안을 삼는다. 계곡을 탓으면 어떤 일이??? 16:00
절친의 도움으로 차를 빌려 타고 아침에 왔던 곳으로 다시 왔다.16:40. 산 숲속에서 방향 잡기가 쉽지가 않았다.
저기 멀리 보이는 곳이 북배산이고 우측 맨아랫산이 들머리 부근~ 그리고 엉뚱하게 내려간 곳은 정상 바로 밑의 산에서 좌측방향으로 갔다.
서면 들녘에서의 춘천 전경 17:20
소양강을 배경으로 한 춘천시~
고슴도치섬의 전경
신매대교~~
이곳서 섹소폰을 1시간 20분가량 야외연습 했다. 시작한지 1년 됐지만 한참 아마츄어다. 슬픈만남을 끝으로 자리는 접던 순간~
저쪽서부터 이곳으로 지나가던 길손께서 너무 듣기 좋았다며 잘 들었다고 한다. 무지 감사~^*^ 19:00 집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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