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강 계곡. 05:10춘천에서 출발하여 08:20에 도착하여 산행 시작. 2009. 05. 28.(목)
지류의 소나무가 자랄때의 깨끗함 그대로의 모습으로 보호 되어 있다
가리왕산 제2코스의 장구목이 들머리~~
물레방아~~ 참으로 정겹다. 일행이 다 올라 갔는데도 아쉬움에 한참을 바라 보았다.
시작부터 울창한 삼림덕에 햇빛을 피할수 있어 좋았다
청아한 계곡물과 푸른 이끼가 자연 그대로의 싱그러움을 전해 준다. 집에서 가져간 정수기물을 버리고 이 자연의 물을 담아 식수로 사용 했다
등산로에다 평평한 돌을 깔아서 훼손을 막음과 동시에 편안한 길을 제공 한다
주목 밑의 주기둥은 하나 인데 올라가면서 여러 갈래로 갈라 졌지만, 그 생명력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한 듯 상층부는 푸르기만 하다
정상까지 반정도 올라 왔다
이것이 벌나무 입니다. 사실 올라 오면서 한번도 느끼지 못했던 현기증으로 20여분을 지체하는 바람에 맨꼴찌로 올라 간다.
한참을 따라 붙다 보니 여장부님이 나이 지긋하신 아주머니 두분과 힌겹게 오르고 있다. 어제 밤10시에 산행이 끝나고 오늘 또 오른 단다.
덕분에 여러가지 약초 들꽃 산나물을 배울수 있었다
나무의 혹과 밑의 바위에 하얀 부분이 신기했다. 세계지도와 비슷하기도 하고~~
주목이 가운데가 텅비어 카메라만 들어 간다. 어떤 모양인가 찍어 보았더니 안에는 텅텅 비었다. 그런데도 잎은 푸르다
울창한 숲과 무성한 나무들~~
계곡물과 샘터가 있어 이곳까지는 식수를 따로 준비할 필요 없다. 여기서 정상까지 30분 거리
이곳의 습도와 온도 그리고 자연적 요건 그대로 성장한 모습
주목의 둘레가 4m는 넘었다
윗~ 주목의 텅빈 뒷 모습. 주목은 왜 가운데가 비어 있는 걸까...........
주목
앞의 주목은 아마도 낙뇌를 맞아 쓰러진 듯~~
오르는 길이 힘들지가 않다
정상 3거리길~~~
정상 거의 다 온 듯~~~
드디어 정상이다. 2시간30분 이면 올를 것을 4시간 걸려 여유롭게 올랏다
정상의 조망이 대단하다
올라 올땐 숲길이었지만, 정상은 조망이 괜찬다
이곳 저곳이 다 부드러운 곡선 뿐이다.
정상에서의 기분을 만끽하며 도장 쿠~~욱!!
아무리 쳐다봐도 질리지가 않는다. 혼자 왔다면 오침이라도 청하고 싶다
정상을 만끽하고 맛난 점심 점심 도시락을 깨러 간다
식사 후 중봉을 향하여 힘찬 발걸음~~
중봉 가기전의 이정표
멀리 중봉이 보인다
1561m에 비해서 아직까지는 힘이 들지않는 정겨운 코스 뿐이 였다
중봉의 표시판
돌탑이 정겹다 많은이의 소원이 성취 되기를~~~
저 봉우리가 하봉 인데, 저쪽으로 내려가면 않되요 글쎄~~~
중봉에 취나물이 엄척 많아~ 많은 등산객이 뜯느라고 정신이 없었다. 중봉부터 휴양림까지는 급경사다
내려온 능선~ 옆의 옥수수 밭은 오래간만에 본다
붓꽃이 자주빚이 주변 연록색과 조화가 어울리며 아름답다
오후 3시 50분(7시간30 소요). 가리왕산휴양림 앞~~ 아름다운 산을 마음에 담고 안전하게 내려 옴에 또 한번 자연에 깊이 감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