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J.콜필드" 라는 미국인이 83세의 일기를 마지막으로 몇 일 전 세상을 떠났다고 들었습니다.
미국민들에게는 미역대 대통령 중에서 가장 추앙 받는 사람중 한사람으로 "루즈벨트 대통령" 을 빼놓을 수 없을 것 입니다.
콜필드와 루즈벨트는 서로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사이는 절대 아닙니다.
그러면 왜?
두 사람을 열거했을까요?
거기에는 "닉슨 대통령" 이 관계 합니다.
1972년 재선에 도전하는 닉슨은 민주당 후보보다 거짖말 조금 보테서 2~3배 정도 인기가 앞서고 있었고 합니다.
왜냐하면 초선 때,
닉슨독트린 * 월남전 종식 * 핑퐁외교 * 중국을 최초로 방문한 미국대통령 등등.......
우리들도 알고 있는 상당한 정치 치적이 있었기 때문이 겠죠!
그래서 미국민들은 루즈벨트에 버금가는 정치인으로 닉슨을 꼽는 것 입니다.
그러기에 그의 재선운동은 다른 할것 없이 샴페인 터트려 지인과 축배 나누는 것만 해도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럼 콜필드(한국전 참전)는 누구인가?
그는 닉슨의 초선 때 경호측근으로 재선운동 시기에는 최측근으로서 물불을 안 가리는 사람이었습니다.
재선운동 시기에는 상기에 열거한 것만 보더라도, 닉슨의 초선 대통령 정치력으로 이미 낙승이 충분이 예상되었습다.
그런데 문제는 늘~ 우리 정치사에서도 많이 보아왔던것 처럼 닉슨 "최측근들의 과당 충성경쟁" 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최측근들로서는 내가 남들 보다 먼저 뭔가 하나를 일으켜 전공을 인정받고 싶었던 강한 의지가 불타고 있었던 겁니다
처음에는~~
"각하~
비행기를 띄워 망원경으로~
미인계를 써서~
사무실 도청을~
해서 상대당 후보를 감시하고 정보를 캐겠습니다."
"절대 말도 안되는 소리 말게~"
두번째는~~
"각하~
그럼 비행기는 돈이 많이 들어가니 그것은 빼고
미인계를 써서~
사무실 도청을~
해서 상대당 후보를 감시하고 정보를 캐겠습니다."
"그러지 말게 쓸데 없는 짖을~"
세번째는~~
"각하~
그럼 다 빼버리고 도청만 하겠습니다."
"허허~ 참! 괜찮겠나?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아주 가까운 지인이라도
처음에 100만원을 꿔달라고 하면 안색이 바뀌죠!
두번째 50만원을 꿔달라고 하면~ "아~ 이사람이 무슨 급한 일이 있나?"
마지막에 진짜 필요했던10만원을 꿔달라고 하면
100만원에 비해 훨씬 부담도 덜 되고, 거듭 뿌리치기도 미안하고, 귀찮기도 해서 얼른주게 됩니다.
그래서 일이 벌어지기 시작 합니다.
워싱턴에 있는 워터게이트 빌딩의 민주당선거운동사무실에 도청장치를 하러 들어 갔던 사람들이 잡히는 바람에 "워터게이트 사건" 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고 그 잡힌 사람들의 막후에 콜필드라는 사람이 있었던 것 입니다.
그는 도청은 물론이고 은폐를 시도하여 사건을 더~ 크게 만들었던 장본인들 중에 한 사람 입니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닉슨은
"재선에 성공한 * 탄핵으로 이어진 대통령사임" 이란 두개의 큰 사건을 미역사에 만들어 놓은 당사자가 되었습니다.
처음 "워싱턴 포스트" 지면에 사건이 올라 미국사회가 떠들석 했을 때~
닉슨이 직접 사과발표를 했으면 사임까지는 절대 안 갔다고 합니다.
혹시나~ 혹시나~ 하다가 양치기 소년이 되어 버린거겠죠!!
근래 한국정치와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닌것 처럼 보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민의 민주주의에 대한 기대와 열망의 승리라고 해야 할까요?
콜필드의 죽음에 이르러 다시 한번 "탐욕" 이 어떤 것인지를 깨닫게 하는 아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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