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루봉식당~2.3km/1h55m~뽀루봉~4.8km/2h36m
~화야산~3.6km/1h34m~고동산~2.3km/2h01m~야밀마을
약 13km/8h06m 소요(쉬고, 알바한 시간 포함. 알바 거리 미 포함)
2013.04.22.월
09:27 춘천 출발 |
10:08 신청평대교 도착 |
10:15 뽀루봉식당 앞 들머리에 도착 |
11:18 460봉에 도착 |
12:10 뽀루봉 정상 도착 |
12:30 화야산4.98km * 쳥펑댐2.10km * 양지말2.50km 갈림길에서 양지말 쪽으로 20분 알바하고 다시 원점복귀 |
13:31 안골고개 도착 |
14:16 평상이 있는 사거리에 도착 |
14:36 헬리포트에 도착 |
14:46 화야산 정상 도착 |
16:03 Heliport 에 도착 |
16:20 고동산 도착 |
16:40 돌탑이 있는 전망대 도착 |
17:31 야밀고개 * 삼회리 * 고동산 * 수입1리 4거리 도착 |
17:57 민가 도착 |
18:21 야밀마을 종점에 도착 |
18:55 뽀루봉 식당 들머리에 도착하여 춘천으로 출발 |
뽀루봉~화야산~고동산 위치도
야밀마을 날머리 세부도
청평터미널 ↔ 야밀종점 시내버스 시간표 및 노선도
(첫차와 막차는 수입리가 종점이고 그외는 야밀마을이 종점입니다)
09:27 대룡산이 연무로 인해 보이질 않습니다. 오늘 날씨가 매우 쾌청하다고 했는데~ 청평은 이렇치 않길 기대해 봅니다.
10:08 아~! 매우 아쉽습니다. 이곳도 춘천과 마찬가지 네요! 청평대교에서 오늘 오를 산세를 잠시 지켜봅니다
10:15 오늘의 들머리인 뽀루봉식당 앞에 도착합니다
2008년도의 뾰루봉식당 모습~~
460봉이 보입니다
11:18 460봉에서 바라다 보이는 뽀루봉~~
이게 무슨 조화인가 올라 봤더니~~
딱다구리의 보금자리를 짖다 나온 부산물이었습니다
몇군데 암릉길도 나오고~~
오늘 산행길은 조망이 아주 좋은 곳이라는데 날씨가 전혀 도움을 않 줍니다.
그래서 선행자의 산행기에서 그 조망 사진을 몇장 펌~ 합니다. 멀리 있는 천마산이 아주 선명합니다
호명산 남쪽 산자락에 자리한 관음사~~
앞의 460봉과 철탑을 지나 왔습니다.
멀리 가운데 축령산이 보입니다
운악산을 당겨 봅니다
청평시내 동쪽에 있는 호명산~~
어느 정도 올라가니 침엽수림에서 활엽수림으로 바뀌어 버립니다
12:10 뽀루봉인지? 뾰루봉인지? 헷갈립니다.......
통방산 능선을 따라 이천리를 거쳐 회곡리에 솟아오른 봉우리이다. 북한강을 사이로 호명산과 마주보고 있다. 뾰루봉이라는
명칭은 뾰족하게 솟아오른 봉우리 모습에서 유래하는데, 정상까지는 뾰족한 봉우리를 2번 거쳐야 도달할 수 있다.
정상에는 바위 하나가 뾰족하게 솟아 있어 뾰족바위라고도 하는데, 이 위에 올라서면 회곡리는 물론 청평호반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청평시내~~
멀리 좌측의 축령산(888m)과 우측으로 운악산(945m)이 한 눈에 보이고~~
좌측 멀리로는 한북정맥과 그 우로 보이는 연인산(1068m), 명지산(1267m), 화악산(1468m)~~
가야할 화야산이 뿌옇게 보입니다
12:30 여기가 알바를 많이 하는 곳입니다. 15분 간 헛 걸음을 했네요~~
안내판을 갈림길에 세웠어야 하는 데, 갈림길을 지나서 솟구치는 능선에 만들어 놓으니 눈에 들어올리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양지말 쪽 길이 선명하니 그 방향으로 내려 섯다가 화야산 길이 아님을 알고 다시 허겁지겁 되돌아 와서야 보이는 안내판.
1km 손해 본 것이 억울한게 아니라? 시내버스 시간을 맞추려면 서둘러야 하는데~ 조금 걱정스럽습니다. 히치하이킹 재주가 없어서.....
13:31 안골고개에 도착합니다
14:16 또 다른 4거리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비박을 하면 좋을 것 같지만~ 바람이 매우 거센 곳입니다.
14:46 Heliport 에 도착합니다.
14:46 화야산 정상~~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과 설악면과 그리고 양평군의 서종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벼가 잘 되는 마을" 인
화야리(禾也里, 현재 청평면 삼회리 일부 지역)에서 유래된 것으로 전해진다.
옛 기록에서 화야산에 관한 기록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한다.
산 정상의 북쪽에 위치한 뾰류봉(709m)과 서쪽 고동산(600m)을 화야산에 속한 봉우리로 보기도 한다.
당겨 바라본 동남쪽의 용문산(1157m), 백운봉(941m)과 사진 우측 끝에 유명산(862m)
가야할 고동산이 가마득~~ 버스도착 시간이 아슬아슬합니다
얼 러 지
제비꽃과인 얼러지는 얼레지라도고 한다.
다년생 식물로 아직 추위가 다 가시지 않을 때 제일 먼저 나오는 식물 중 하나다.
눈위에서 핀다 해서 얼러지라고 한다는 데~ 산에 다니면서 눈위에 핀것을 본적이 없다.
강원도에선 이른봄에도 어쩌다가 눈이 내리니~ 꽃이 핀 다음에 눈이 내린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시기엔 주위에 잡풀이 없으니 눈에 쉽게 띤다.
얼러지의 잎 줄기를 조심스럽게 잡아 당기면 뿌리를 제외하고 줄기만 쏙 빠져 나온다.
처음 1년은 입이 한장이고~ 그 다음 해엔 2장 그리고 3년 정도가 되면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다.
다른 나물들은 꽃이 피면 쉐서 안 먹지만 얼러지는 다 먹는다고 한다.
얼러지를 그냥 먹으면 풀독 때문에 않 좋으니 삶아서 찬물에 오래 담갔다 먹어야 한다.
얼러지 요리법
나물에 묻어 있는 흙이나 오물 등을 흐르는 물에 씻고~ 찬물에 넣어 살이 무를 정도로 삶아서 건져낸 후에 다시 찬물에 담근다
그런 다음 나물을 꼭짜서 면실유나 참기름을 두르고 각종양념과 함께 후라이팬에 볶는다.
섬유질 섭취를 가장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산채비빔밥 재료로 좋다. 향이 아주 좋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지라 밥반찬으로도 훌륭하다.
16:03 Heliport~~
넘어도 넘어도 계속 나오는 봉우리들~ 18일 만의 산행이라 조금은 지치네요! 중간에 1~2번은 갔어야 했는데......
16:20 드디어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인 고동산에 도착합니다
이 산은 이전에는 화야산에 딸린 봉우리 정도로 표기가 되었는데 인근 주민들은 예로부터 고동산으로 불러 왔다.
잔솔과 참나무가 많고 낙엽이 가득한 능선길로 급경사를 이룬다. 매의 부리처럼 날카로워 보이던 정상은 온통 나무로 가려 있다.
용문산과 유명산~~
16:40 고동산 아래에 있는 봉우리로 전망하기 좋은 곳~~
지나온 봉우리들~~
내려가는 길은 급경사를 이룬다.
멀리 오늘의 종점인 야밀마을이 보입니다.
17:31 4거리 갈림길이 나오는 데 여기서 삼회리 방향으로 갑니다.
사용한지 오래된 임도에는 이정표가 보이질 안아 그냥 내려가기 쉬운 곳을 선택하여 러셀을 합니다.
17:57 어느덧 민가가 보입니다.
내려와 뒤돌아서서 찍은 사진입니다
방향을 좌측으로 틀어 내려가야 합니다
에코펜션, 호수 하늘재 펜션, 비스타힐, 휴그림, 약불선사 가는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18:21 야밀마을에 내려와서 걸어 내려온 능선을 바라봅니다.
시내버스는 18:00 에 떠났다고 하니 결국엔 성공율 극히 적은 Hitchhiking 을 해야 합니다. ㅋ~
8시간의 산행을 끝마치며 언제나 그랬듯 늘 자연에 감사하고 또 유산보다 건강을 물려주신 부모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ㅎ~
두분 차를 태워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예쁜 사진 담아드릴게요~!!
한분은 청량리에서 한분은 남양주에서 오신 친구 사이라고 하네요~ 해 마다 이곳으로 벗꽃사진을 담으러 온다고 합니다.
사진을 찍으려면 몇번 서야 한다고 괜찮겠냐고 미안 스러워 하시는 데~ 너무 겸손하고 고마운 분들입니다.
보답할 것이 없어 차에서 내려 몇장의 사진을 찍어 줬습니다. 두분 행복하세요~~^*^
신청평대교 가기전의 북한강로에 펼쳐진 벗꽃을 바라보며 오늘 산행의 피곤함을 달래 봅니다
18:55 다시 산행기점인 뽀루봉식당으로 되돌아 와 잠자고 있던 선배의 차를 깨워 춘천으로 향합니다.
6시간30분에서 7시간 정도 잡았는데~ 8시간 10분 걸렸으니 생각보다는 많이 걸었습니다.
하기사 바쁜것 없이 쉬엄쉬엄 걸었으니까요~ 산에 가서까지 머릴 바쁘게 돌리고 싶지가 않습니다.
그냥 발길 닿는데로~ 산행은 곧 Healing 이니까요!!
다음엔 어딜갈까? 용문산 종주? 천마지맥? 두타~청옥? 관인봉~지장산 종주? 갈곳은 많은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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